2012. 12. 2.
영해 3. 1 의거탑
이 의거탑 1919녀 3월 18일 영덕군 영해 장날을 이용하여 수만명의 시위 군중이 성내리 장터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독립만세 운동을 전개와 함께 왜경주재소, 소학교, 우편소, 면사무소를 차례로 파괴하고 일본 군인의 무차별 사격에도 굴하지 않은 선열들의 청사에 길이 남을 3.1독립운동정신을 기리고 그 분들의 명예선양과 후세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애국심을 고취시키고자 1982년 건립한 현충시설물로 비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三 · 一 의거탑 비문
영해는 오랜 역사를 누려온 고장이요 강산도 아름다운 겨레의 옛 터전이다.푸른 동해의 기상을 받은 이곳 동포들 밝고 의롭게 사는 전통을 지켜왔었다. 지난날 왜적에 항쟁했던 3·1운동때 가장 치열하게 싸운 곳도 이곳이었다. 돌아보건데 1919년 3월18일 음력으로는 2월 17일 장날을 가려 영해를 중심으로 축산면 창수면 병곡면 수만군중들이 지도자들의 뒤를 따라서 죽음을 무릅쓰고 외쳤던 만세 소리는 동해의 파도소리 보다도 더 높았었다. 피 흘리고 숨지고 매맞고 옥에 갇히고 수난 속에도 굴하지 않는 의사 열사들 우리 모두 그 영혼 앞에 위로를 두리고 그 뜻을 새겨 겨레의 갈길을 삼으리라.
1982년 8월 15일
李殷相 지음
첫댓글 영덕탈출 도와주셔 감사했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