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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격암유록(格菴遺錄)이란? 지금부터 450여년전, 조선중기의 학자 격암(格菴) 남사고(南師古) 선생께서 우리 단군(檀君) 민족인 후손들에게 남기신 우리 민족에 관한 대 예언서(豫言書)이다. 〈세론시〉에서는 앞으로 서학이 치성하는 것은 천운이라 하면서 확신하였고, 남북이 서로 대치하는 상황을 말하였으며, 〈말운론(末運論)〉에서는 병화가 있음과 장군이 나오는 운세, 십처십승지에 관하여 설명하였다. 〈격암경사〉는 세상 사람들에게 외치는 생명예언이라 하면서 인신(人神) 변화가 무궁하지만 상천시(上天時)·하강시(下降時)를 잘 알아야 함을 강조한 글이다. 영웅호걸이나 박식한 철인이라도 시래(時來)를 알지 못하면 현명하지 못한 것이고 어리석은 남녀라도 시래를 알면 그것이 걸사라 하였다. 이남(以南)·이북(以北), 러시아와 미국이 서로 다툼으로써 자손들이 원수가 된다는 것, 공산주의가 발동한다는 것, 파당을 해체해야 동방의 성천이 나올 것 등을 예언하였고, 상제의 재림은 분명하여 의심할 바 없으니 전심으로 합력·수도해야 한다고 하거나, 복음전도가 급한 때이고 마음으로 천주(天主)를 믿지 않으면 지옥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하는 등 서학적인 의식이 짙게 나타나 있다. 그 외에도 조선은 세계의 십승지라고 하는 등 자국에 대한 자긍심의 면모도 나타내고 있다. 격암유록(格菴遺錄)의 전수자(傳授者) 남사고(南師古) 선생은 1509년 경북 영양(英陽)에서 태어났으며, 호(號)를 격암(格菴) 또는 경암(敬菴)이라 하고, 본관(本貫)은 의령(宜寧)이다. 선생은 명종(明宗)때 종묘(宗廟)의 일을 맡아보는 조관(朝官) 참봉(參奉) 벼슬을 지냈고, 후에 천문학(天文學) 교수(敎授)를 역임한바 있다. 또한 소시(少時)에 신인(神人)을 만나 이 책에 기록된 비결(秘訣) 내용을 전수 받았다 하며, 천문(天文)과 풍수지리(風水地理),상법(商法)등에 능하고 역학(易學)에도 통달하였다 한다. 선생은 기사생(己巳生:중종4년)으로 신미년(辛未年:선조5년)에 졸하였으니 63세의 일기로 생애를 마치신 분이다. 현재 격암유록(格菴遺錄)은 국립 중앙도서관 고서 목록 古1496호「격암유록」이라고 등록되어 있으며 누구라도 중앙 도서관에 찾아가서 이 책을 열람할 수 있다.
모든 예언서(豫言書)가 그러하듯이, 아무나 함부로 인봉(印封)된 비밀을 풀 수 없도록 철저하게 뜻을 숨기고 파자(破字), 측자(側字), 은유(隱喩)의 문장으로 쓰여 저 있어서 일반인이 전체의 내용을 쉽게 해석 할 수 없도록 하였으며, 실로 주인공(主人公)이 나타난 후라야 그 전모가 풀리게 되어 있다. 예를 들면, 앞으로 설명될 이씨조선(李氏朝鮮)의 멸망과 일제(日帝)의 침략, 근세의 정치적 인물(人物)들, 역대(歷代) 대통령(大統領)에 대한 예언 등은 450년 전에는 전혀 이러한 실존(實存) 인물(人物)이 태어나기 이전이었음으로 알아맞히기가 어려웠으며, 등장인물이 출현한 후에 라야 풀리게 되어 있다. 일례로 450년 전에는 38선(三八線)이란 용어가 없었으며 판문점(板門店)이란 지명(地名)도 없었다. 38선이 생기기 전까지는 전혀 해석도 불가능하며 38선이 생기고 난 후라야 해석이 가능한 것이다. 격암유록의 38가(三八歌)를 보면 십선반팔삼팔 양호역시삼팔 무주주점삼팔 삼자각자삼팔. 十線反八三八이요 兩戶亦是三八이며 無酒酒店三八이니 三字各字三八이라. 이는 파자법(破字法)으로 쓰여진 예언으로 깨어진 글자를 조립하여 그 뜻을 풀게 되어 있다. 十 + 反 + 八 = 板(판), 戶가 양쪽에 있으니 門(문)이요,酒店에서 술이 없으니(無酒) 店(점)만 남아 이를 전부 합하면 판문점(板門店)이 된다. 또 삼팔(三八)이란 단어는 3字가 모두 8劃이 되며 또한 삼팔선(三八線)이란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니 기가 막힌 예언(預言)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격암유록(格菴遺錄)은 그 주인공(主人公)이 나타나야 모든 내용들이 풀리게 되어 있으며, 정확하고 확실하게 누가 구세주(救世主) 정도령(正道令)이란 사실까지도 밝혀지게 되어 있다. 이를 믿지 못하여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까지도 내다보신 격암(格菴) 남사고(南師古) 선생께서는 격암유록(格菴遺錄) 전 부문에 걸쳐 그 동안 지나온 우리 역사(歷史)의 운명(運命)과 더불어 등장했던 수많은 역사적 인물(人物)들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예언하여 의심을 할래야 할 수 없도록 하므로서, 정도령(正道令) 그 자체의 출현(出現)도 정확하게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분명(分明)하게 증명(證明)하고 계신다. 격암유록(格菴遺錄)의 근본 목적은 남사고(南師古) 선생(先生)께서 우리 후손들에게 바로 우리 민족 가운데서 정도령이 나타나서 불로 불사의 지상선국을 건설하게 되어 있음으로, 이러한 분이 나타나면 의심하지 말고 정도령(正道令)을 따라서 불로불사(不老不死)의 신선(神仙)으로 다시 태어나라는 간곡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그러면 지금부터 격암유록(格菴遺錄)이 우리에게 전해주는 비밀(秘密)스러웠던 내용들을 하나 하나 밝혀 보면서, 지금 이때가 우리에게 얼마나 귀중한 순간이며 엄청난 사실들이 이 한반도(韓半島)를 중심으로 정도령(正道令)님에 의해 영적(靈的)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격암유록이 예언한 역사적 사실 이씨조선(李氏朝鮮)은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로부터 시작하여 마지막 왕인 제27代 순종(純宗)까지 519년(1392 - 1910)계속되는데, 그후 36년간 일제(日帝) 강점기(强占期)를 지난 후 이승만(李承晩) 대통령(大統領)에 의해 1代가 더 연장되어 28代에서 李氏의 왕운(王運)이 끝이 난다고 정확하게 예언(豫言)되어 있다. 격암유록 말운론(末運論)에 보면 이조지망 하대 사칠군왕 이씨조선은 몇대에 망하는가. 사칠군왕(4× 7 =28) 즉 28대에 망한다. 이 예언대로 제27대 순종에서 조선은 사실상 망했으나, 그후 이승만 대통령에 의해 1대가 더해져서 28대에 이씨 운이 끝나게 된다. 또한 격암유록 말초가(末初歌)에는 이씨조선이 경술년(1910년), 순종 연호인 융희 4년 7월에 망했다가 1948년 다시 이씨가 섭정을 하게 된다고 예언되어 있다. 융사칠월 이화락 백구신 선명시 융희 4년 7월에 이씨(李氏)꽃이 떨어진다고 하였으니, 융희 4년은 1910년 경술년으로 일본에게 치욕적으로 합방을 당한 해이며, 경술년에 당한 국가의 치욕스런 날이라 하여 우리는 역사에서 경술국치(庚戌國恥)라 부른다. 그 다음 백구신(白狗身)의 선명시(蟬鳴時)요라는 문장에서, 백(白)은 오행상 경(庚)에 해당하며, 구(狗)는 개狗자로 술(戌)에 해당함으로 경술년(庚戌年)이 되며, 선명시(蟬鳴時)는 매미가 우는 때라는 뜻으로 음력 7월을 뜻해서 앞 문장과도 일맥 상통한다. 이화갱발 하지년 황서지 섭정 李氏꽃이 다시 피는 해가 언제인가(李氏가 다시 정권을 잡는 해가 언제인가.), 黃鼠年에 攝政을 하게된다. 여기서 黃은 오행상 戊를 뜻하고, 鼠는 쥐(子)를 뜻하므로 戊子年(1948년)을 나타내서, 정확하게 이승만 씨가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1948년과 일치한다. 신증이씨 십이년 유수성중 인하생 새롭게 이씨가 12년을 채우는데 흐르는 물소리 가운데서 사람들은 어찌 살았던고. 즉 이씨조선 500년이 흐르는 물과 같이 쉬이 지나갔음을 표현한 말이다. 여기서 12년은 이승만대통령이 집권한 기간으로 1948년 초대 대통령에 취임한 후 12년 후인 1960년 3.15부정선거로 전국민의 궐기하였으며, 급기야는 4.19의거에 의해 권좌에서 물러나서 하와이로 망명하게 되기까지의 기간이 된다. 또 격암유록 말초가(末初歌)에 보면 경전발기 선발 마산풍우 자남래 경상도와 전라도에서 이승만 독재정권에 항거가 먼저 일어나고, 그후 마산에서 3.15부정선거에 대한 항거가 일어나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급기야는 4.19의거로 이어져 이승만 정권은 물러나게 된다는 사실도 정확하게 예언되어 있다.(차후 설명될 5항 4.19의거에 대한 예언을 참조바람)
격암유록에는 일본(日本)이 우리 나라를 36년간 강점(强占)하였고, 신식(新式) 교육입네 하고 서구(西歐) 학문(學文)을 가르치고, 단삼(單衫;촉대바지)을 입고 와서 농지개혁(農地改革)을 한답시고 설쳐대는 모습 등이 예언되어 있으며, 급기야는 중일전쟁(中日戰爭)을 일으키고, 미국(美國)과 싸워 결국 1945. 8.14일 망(亡)해서 돌아간다는 역사적(歷史的) 사실들을 정확(正確)하게 예언(豫言) 하였다. 격암유록 말초가(末初歌)에 보면 척산도지삼각천 분주합군 처처 삼각대로 산을 측량하고 땅을 재며 곳곳에다 행정구역을 나누고 합하겠구나. 비승비속애차물 무군 무부 하처생 중도 아니요, 세상사람도 아닌 이 애처로운 물건(사람이라 표현하지 않고 물건이라 표현했슴.)들은 임금도 없고 애비도 없는 어디에서 생긴 것들인고. 촉대 단삼 사인불인 촉대바지에다 짧은 소매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보면 사람 같으나 차마 사람으로 볼 수 없네. 유교 사상으로 예의 범절이 있었던 우리 나라에서, 그 당시에 일본인들의 몰지각한 모습과 행동거지를 어떻게 보았는가를 정확하게 예언하였다. 퇴패윤상 구학철폐신수립 항상 지켜오던 윤리도덕(倫理道德)을 버리게 하고, 구학문(舊學問)을 철폐하여 신학문(新學文)을 세워 나가겠구나. 삼십육년무주민 계위중손 부지불 우리민족이 모두다 하나님(부처님)의 유업을 이어받은 혈손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몰라보고 36년 동안 주인 없는 백성이 되겠구나. 일본동출서산몰 일중지변급어세계 동쪽에서 일어난 일본이 서쪽의 미국에 의해 몰락을 당하겠는데, 일본과 중국의 사변이 세계전쟁으로 이어 지겠으며, 오미생광신유이 일색발광일모혼 오미년(1942년 壬午年 - 1943년 癸未年 :일중 전쟁기간)에 생기 있게 빛을 발하겠지만, 신.유년(1944 甲申年 - 1945 乙酉年)으로 넘어 가서는 빛을 발하던 일본이 저물어 가는 해처럼 힘이 없이 되겠구나. 청계일성반전락 위인기근낙망고 靑은 오행상 을(乙)이요, 鷄는 닭 유(酉)자를 뜻함으로 을유년(1945년)을 뜻하고, 半田落은 田의 半쪽 즉 일(日 일본)을 뜻하며, 위인(委人)은 조립하면 왜(倭 왜놈)를 뜻하므로 둘다 일본을 표현한 말이며, 귀근(歸根)은 뿌리로 돌아간다는 뜻이니 자기 나라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즉 일본이 36년 동안 우리 나라를 지배하고 급기야는 1942 -1943년에 중.일전쟁을 일으켜 승승장구 하지만, 미국에 의해 패전이 조짐을 보이다가 1945년도에 패해서 자기 나라로 돌아간다는 예언으로 정확하게 이루어 진 사실이다. 다음 예언 내용을 보면 일본이 패망할 날짜까지도 정확히 예언되어 있다. 양인상대하교읍 견우직녀상별 해방이 되어도 남북이 서로 갈려 임진강 다리에서 해어지면서 우는 그 모습은 마치 견우 직녀가 상별 하는 것과 같구나 하는 내용으로, 해방후 한민족인 우리 동포가 둘로 갈라지는 모습을 비유한 내용이다. 여인대화후토기 육육운거 건곤정 여인이 벼를 머리에 이고 있다는 내용으로, 이를 조립하면 왜(倭)가 되어 일본을 가리키고 후(侯)는 지지로 신(申)이요, 토(兎) 묘(卯)이니 甲申月(음력 7월) 乙卯日(음력 7일) 즉 7월 7석을 뜻하며 귀(歸)는 돌아간다는 뜻이니, 이를 만세력에서 양력으로 보면 1945년(을유년) 8월 14일이 되어 일본이 항복한 다음날 1985년 8월 15일 우리 나라가 일본 식민지로부터 해방 될 것을 정확하게 예언 해 놓았다. 7월 7석은 그 앞 문장인 "牽牛織女相別"이라는 내용과도 일맥 상통하게 예언해 놓은 것을 보면, 기가 막힌 예언이라 아니 할 수 없다. "六六運去 乾坤定에"란 뜻은 6×6 =36으로 36년간 식민지 생활을 해야 하는 운은 "乾坤定" 즉 천지간에 이미 정해진 운으로 하늘이 이미 예정한 운이라는 뜻이다. 을시구 근화강산 유지 천운 얼시구나 근화강산이여! 주권을 되찾아 유지하는 것도 다 이러한 뜻을 이루기 위하여 정해진 천운이란 뜻이다. 조선민족생일 천호만세처처기 해방된 날은 우리 조선 민족의 생일로서 하늘 높이 부르는 만세 소리가 우리 나라 방방곡곡에 울려 퍼진다는 뜻이다.여기서 을시구(乙矢口)의 뜻은 우리 민요에 나오는 흥겨운 가락의 의미도 있지만, 乙의 이치(乙은 正道令을 뜻함)를 알아라(矢 + 口 = 知)하는 오묘한 뜻이 담겨 있다.
3.일제 식민지 생활 당시 우리나라에 전화,기차,비행기가 등장 할것이 예언되어 있다. 격암유록 말초가(末初歌)에 보면 무면상어만국어 금사천리인언래 얼굴을 맞대지 않고 만국어로 쇠줄을 통해 말이 오고 가겠구나 하는 뜻으로, 전화가 생길 것을 예언 한 것이다. 동북천리철마행 삼층누각인좌거 동북천리를 달리는 철로 만든 말은 마치 3층 누각에 사람이 앉아서 달리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기차를 표현한 말이다. 공중행선풍운첩 적기여우백학비 공중을 떠다니는 배는 마치 붉은 깃발이 비와 같이 백학같이 나는 것과 같구나하는 뜻으로, 이는 비행기를 표현한 말로서 그 당시 전화 기차 비행기란 이름이 없었으므로 이와 같이 예언한 것이다.
4. 해방직후 남북분단 및 신정부 수립까지 등장했던 정치적 인물들에 대한 예언 말운론(末運論)에 보면 일국분열 하년시 삼조취명 청계지년야 한나라가 갈라지는 때가 언제인고. 1910년 경술국치(庚戌國恥)후 새가 세 번 우는 푸른닭(靑鷄)의 해라 하였으니, 청(靑)은 5행상 을(乙)이요, 닭계(鷄)자는 닭유(酉)자를 뜻하니, 1910년 이후 유(酉)자가 든 해는 첫 번째는 신유(辛酉), 두 번째가 계유(癸酉), 세 번째는 을유(乙酉)가 되어 닭이 세 번째 우는 해인 을유년(乙酉年) 즉 1945년(乙酉年)에 해방과 동시에 남북으로 갈라질 것을 정확하게 예언하였다. 해방과 더불어 많은 애국 지사들이 남과 북이 하나로 뭉쳐 한 정부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동분서주를 하였지만, 북한 공산주의자들의 거부로 결국 남한의 단독 정부를 수립하게 되는데, 이러한 역사의 틈바구니 속에서 등장했던 주요 인물들로는 서 재필(徐載弼), 조 만식(曺晩植), 여 운영(呂暈影), 김 구(金九) 선생을 들 수 있으며, 이분들은 뜻을 이루지 못했고 비운으로 서거 하는 등 비운의 애국자라 할 수 있는데, 격암유록 말운론(末運論)에는 이러한 내용도 정확하게예언되어 있다. 물여 서조여금 비운애국 서, 조, 여, 김은 비운의 애국자이다. 이십구일주자지인 두미출전 난세영웅 이십구일(二十九日)은 작은달로서 소월(小月)을 의미하며 여기에 주(走)자를 붙이면 조(趙)씨를 뜻하고, 두미출전(頭眉出田)은 전(田)자에서 머리와 꼬리가 나와 있다는 뜻이니 신(申)씨를 뜻한다. 따라서 조병옥선생과 신익희 선생을 지칭하는 예언 내용이 된다. 역시 이 두분도 불행하게 세상을 떠나게 된 역사적 사실이 있다.
격암유록 말초가(末初歌)에 보면 장조이성자중란 경진신사전 장조이성자중란(張趙二性自中亂)이라고 했는데 이는 장면(張勉)씨와 조병옥(趙炳玉)씨의 신구파(新舊波) 간의 집안 다툼을 뜻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그 결과 경진신사(庚辰辛巳) 즉 경진(庚辰)월인 음력 3월과 신사(辛巳)월인 음력 4월에 데모 소식이 전해지더니 차후지사역옥만연 경전궐기선발 차후지사역옥만년(此後之事逆獄曼延) 즉 이 일이 일어난 후부터 정부(政府)에 거스르는 자는 투옥시키는 일이 만연하겠고 경전궐기선발(慶全蹶起先發) 즉 경상도와 전라도에서 궐기한 것이 시작되어 마산풍우자남래 웅택어룡종차거 마산풍우자남래로(馬山風雨自南來) 즉 마산에서 몰아닥친 거센 폭풍우 의 거센 데모가 남쪽에서부터 올라온 고로 용택어룡종차거(熊澤魚龍從此居) 즉 용택(熊澤)은 임금이 바뀐다는 뜻이고 어(魚)는 백성을 뜻하며 용(龍)은 왕권을 뜻하며 종차거(從此居)란 이를 따른다는 뜻이므로 임금이 백성이 뜻을 따라 물러난다는 뜻이다. 방방곡곡능방곡 시시비비족시비 방방곡곡능방곡(坊坊曲曲能坊曲) 즉 그 후에도 방방곡곡에서 시시비비족시비(是是非非足是非) 즉 계속해서 시비의 데모가 일어날 것이니 합 천간지지 사구자축 천간(天干) 과 지지(地支) 육갑(六甲)으로 짝을 맞추어 풀어보세란 뜻이며, 사구자축(四九子丑) 즉 子는 경자년(庚子年)인 1960년, 丑은 신축년(辛丑年)인 1961년을 뜻하며, 사구(四九)는 4.19를 뜻하므로 1960년 4.19데모로 인해 1961년에 정권이 바뀐다는 것이다. 사구진사혁신 삼군봉화성우적 사구진사혁신(四九辰巳革新) 즉 4.19혁명을 다시 진사(辰巳)에 혁신하므로 신축년(辛丑年)인 1961년 진(辰) 즉 임진월(壬辰月)과 사(巳)즉 계사월(癸巳月)은 음력 3, 4월이요, 양력으로 4, 5월에 해당된다. 삼군봉화성우적(三軍烽火城遇賊) 즉 육,해,공 삼군이 봉화를 들어(혁명을 일으켜) 모든 도시의 부정과 부패를 몰아내기 위하여란 뜻으로 1961년 5월 16일 5.16군사혁명이 일어날 것을 예언한 뜻이다. 군정착난중구겸제 구시화문멸신부 군정착난중구겸제(軍政錯難衆口鉗制) 즉 군인이 정치를 하겠으나 자기들 잘못으로 어려운 일을 당하면, 백성들의 입에 자갈을 물리는 즉 언론을 통제할 것이니, 구시화문멸신부(口是禍門滅身斧) 즉 이때는 입을 잘못 놀리면 화를 자초하는 문이요, 몸을 망치는 도끼가 될 것이다 하는 뜻으로, 5.16혁명 치하에서는 입조심 하는 것이 상책이다 하는 뜻이다. 선법 호운 불법 악운 선법이면 호운(善法이면 好運) 즉 군정 치하에서 착한 법으로 백성을 다스리면 좋은 운의 시대요, 불법(不法)이면 악운(惡運)이 될 것이니 말세출입섭정군 당당정정 말세출입섭정군(末世出入攝政君)들 말세의 집권자들은 정정당당하게 바른 법으로 백성을 다스려야지 아차 실법 자신멸망패가 아차 한번 법을 잃었다하면 자신과 집안이 패가망신 된다는 뜻이며 전세대란비상화 천하인민멸망 전세대란비상화(全世大亂飛相火) 즉 나아가서는 전세계가 큰 난리에 휘말리는 불꽃이 될 것이요, 천하인민멸망(天下人民滅亡) 즉 세계인류가 멸망당하는 화근이 될 수 있다는 예언이다. 이상에서 보았듯이 4.19의거의 발발, 5.16혁명 등을 정확하게 예언 하였고, 군정 치하에서의 언론 통제할 것 등이 정확하게 맞았으며, 잘못 정치한 사람들은 패가망신 된다는 내용을 보면 최근 우리 나라에 있었던 일련의 사건들이 정확하게 적중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이 시대를 이끌어갈 대통령들이 잘못하면 바로 이로 인하여 전세계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려 세계 인류가 멸망한다는 세계의 모든 정치 지도자들에 대한 경종도 아울러 보내고 있다.
격암유록 말운론(末運論)에 환란초발문어하시 현사전삼 환란초발문어하시(患亂初發問於何時)란 난리가 처음 일어나는 것이 어느 때냐는 물음으로 현사전삼(玄蛇前三)이라 했는데, 현(玄)은 오행상 계(癸)를, 사는 뱀을 뜻하므로 사(巳) 즉 계사년(癸巳年)인 1953년을 뜻한다. 그런데 전삼(前三) 즉 삼년전(三年前)이라 했으니 경인년(庚寅年)인 1950년 6.25사변이 일어났던 해와 정확히 일치한다. 재발하시 우호양단 설위장안 연홍거래지월야 재발하시(再發何時) 즉 언제 난리가 다시 재발하겠냐는 물음에 우호양단(牛虎兩端)이라 했는데, 우(牛)는 축(丑)을 호(虎)는 인(寅)을 뜻하므로 축(丑)과 인(寅)이 들어가는 해가 끝나고, 설위장안(雪胃長安)이란 장안에 눈이 녹는 늦은 봄이거나, 연홍거래지월(燕鴻去來之月) 즉 제비는 떠나고 기러기는 날아오는 초가을이 되겠다는 뜻인데, 정도령님이 출현하면 모든 조건이 정도령 님의 고유 권한에 속한다는 사실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 우분하지년 호토상쟁 수화상교시야 우분하지년(又分何之年)란 해방과 동시에 한번 분단이 되었던 우리 나라가 다시 분단이 되는 해는 어느 때인가 라는 뜻으로, 호토상쟁(虎兎相爭) 즉 호랑이와 토끼가 서로 다투고, 수화상교시(水火相交時) 즉 물과 불이 서로 교전하는 때라는 뜻으로, 여기서 호토(虎兎)는 인묘(寅卯)를 뜻함으로 경인년(庚寅年)인 1950년과 신묘년(辛卯年)인 1951년을 뜻하고, 수(水)는 북(北)쪽을 화(火)는 남(南)쪽을 나타나므로 남북(南北)이 교전(交戰)할 것을 예언해 놓은 것으로, 이 또한 6.25사변이 일어날 것을 정확히 맞추었다. 정전하시 용사상론 황양용사지월 정전하시(停電何時) 란 언제 전쟁이 멈추는가라는 뜻으로, 용사상론(龍蛇相論)의 해에 황양용사(黃羊用事)월이라 했는데, 용사(龍蛇)의 용(龍)은 진(辰), 사(蛇)는 사(巳)를 뜻함으로, 임진년(壬辰年) 과 계사년(癸巳年)에 해당된다. 그러므로 용사상론(龍蛇相論)이라 하였듯이 임진년(壬辰年)인 1952년에 정전회담이 개최되더니, 계사년(癸巳年)인 1953년도에 가서야 휴전 협정이 조인된 것이다. 황양용사지월(黃羊用事之月)이란 무슨 뜻인가 하면, 황(黃)은 기(己)에 해당하고 양(羊)은 미(未)에 해당하니 계사년(癸巳年) 기미월(己未月)은 음력 6월이므로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休戰協定) 조인(調印)이 이루어진 것과 정확하게 일치된다.
격암유록 말운론(末運論)에 통합지년하시 용사적구희월야 백의민족 생지년 우리 나라가 남북통일 되는 해는 언제인가, 용사(龍蛇)년 적구(赤狗)월이다. 그때는 백의 민족이 살아나는 해라고 예언되어 있는데, 여기서 용사(龍蛇)는 진사년(辰巳)을 뜻하며, 적구(赤狗)는 병술월(丙戌月) 음력 9월을 뜻하므로, 병술월이 들어있는 진사년이라면 경진년(庚辰年)인 2000년과 을사년(乙巳年)인 2025년에 해당된다. 그런데 우리 나라 도참서중에 정유결(鄭楡訣)이란 예언서가 있는데, 이 정유결에는 을사년(乙巳年)인 2025년 음9월 30일에 통일이 된다고 예언되어 있다. 이는 격암유록 말운론과 정유결이 일치하는 것으로 즉 우리 나라가 통일되는 첫 번째 시기가 2000년 음 9월에 해당되나, 이때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2025년 음 9월 30일에 통일이 된다는 뜻이다. 또 격암유록 삼팔가(三八歌)에 보면 양호우인분발하 파쇄삼팔역사시 용사상투패룡하음룡 일기무삼팔 범 호(虎)자는 범 인(寅)자니 동방을 의미하므로 양호(兩虎)는 두 목인(木人)을 지칭하는 것이며 우인은 후천곤우(坤牛)를 뜻하므로 양호우인인 어머니 하나님께서 분발하여 삼팔선을 깨뜨려 부수는 역사를 할 때에 용은 하나님 뱀은 마귀를 가리키고 마귀에게 패하여 신음하던 하나님께서 다시 한번 몸을 일으켜 삼팔선을 없애 버린다는 예언이다. 바로 통일은 마귀를 이기신 하나님 즉 정도령님께서 38선을 없애 통일을 시킨다는 예언이다. 그러나 통일의 시기는 주인공인 정도령님의 뜻에 따라 빨라질 수도 늦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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