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추석연휴를 맞아 귀성·귀경 승객들에 대한 교통편의 및 원활한 수송을 위해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시가 정한 특별수송대책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이다. 시청사 내에 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특히 심야 귀경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서울방면 운행 시내버스 노선과 전철의 막차시간이 종점(종착역)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연장된다.
시가 버스업체와 협의를 거쳐 연장·운행하기로 한 버스노선은 1번(진벌리~강변역), 97번(호평동~강변역), 1660번(도곡리~강변역), 1100번(차산리~강남역), 1700번(도곡리~강남역), 2000번(진벌리~강남역), 73번(진벌리~석계역), 707번(광릉내~청량리), 7007번(광릉내~강남역), 9번(양지리~강변역), 202번(양지리~청량리) 등 11개 노선이다.
전철은 중앙선에서 임시열차가 운행된다. 상행과 하행 2회씩 임시열차가 운행되면서 막차시간이 상행(용문 출발) 밤 11시25분, 하행(용산 출발) 밤 00시15분으로 각각 34분, 30분가량 늦춰진다.
추석연휴 기간 중 교통불편 사항과 관련해선 남양주시 특별수송대책본부(590-4425)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