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 공로상 수상자로 제42회동문이 수많은 후보들을 물리치고 최종결정되다. 전국 총동문회 소식지인 동창회보에 따르면 공로상 수상자로 순창군 소재 풍산초교 제42회동문(회장:이 윤섭.김 태정)인 0모씨가 최종결정되어 총동문회장 상장과 더불어 금일봉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0모씨는 금일봉 전액을 모교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 타 동문회의 부러움을 사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친구들 안녕!
난데없이 왠 총동문회니 공로상이니 해서 혼란스러웠다면 이해하고 지금부터 차분히 토론해보자구. 불과 일주일 남짖있으면 추석명절이 눈 앞에
있잖아. 나야 고향인 내집으로 가니까 마음도 설레고 하지만
우리 집사람은 그렇지가 않네. 뭐 여느때처럼 상차리고 설것이하고 이런
문제라면 내가 도와줄수도 있지만 안타깝게도 그럴수가 없는 일이라네.
내용인즉 친구들도 알겠지만 내가 두딸만 있는 딸딸이 아빠 아닌가.
그래서 시골만가면 어머님 하시는말씀.얘야 다 자기몫이 있으련다 하시면서 아들타령에 성화랍니다. 한술더 떠 어머님은 저보구 작은마누라 얻어서라두 아들은 꼭 있어야 한다고 하기에 이번 기회에 둥그런 한가위 달을 보면서 기도를할까 합니다.(물론 크리스찬은 아니지만)고추달린 아들하나낳게 해달라구요.내용인즉 그렇구요 정말 이번기회에 훌륭한 비법내지 처방법을 주신 친구분에게 차후 총동문회 Or 42회동문회시 적극추천하여 동문회를 빛낸 친구로 영원히 간직할것이며 친구여러분의 많은 고견바라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짝궁은 멋쟁이... *^ ^* 좀 심하지 않나...하하하
'딸딸이 아빠' 좋죠? '딸딸아 아빠' 글쎄요... 딸 키우다가 아들 키우니까 엄청 힘들던데.. 올 추석엔 힘좀 써야 되겠네. 신의 가호가 있기를 ...호호호
부러운데 무슨 말씀을 하십니까? 누군 딸 하나도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