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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출처 : 중화전자불전협회(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대정신수대장경(大正新修大藏經)
국역출처 : 동국역경원 전자불전연구소 한글대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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阿含經卷第二十 東晉罽賓三藏瞿曇僧伽提婆譯
중아함경 제 20권 동진 계빈삼장 구담 승가제바 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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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一)中阿含長壽王品念身經第十(第二小土城誦)
중아함 81경 제2 소토성송 장수왕품 제10 염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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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聞如是。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一時。佛遊鴦祇國中。與大比丘眾俱。往詣阿和那揵尼住處。
어느 때 부처님께서 앙기국(鴦祇國)에 유행하실 적에 큰 비구들과 함께 아화나(阿和那)에 있는 건니(揵尼)가 사는 곳으로 가셨다.
和 : 惒의 대치,(화할 화)
爾時。世尊過夜平旦。著衣持鉢。入阿和那而行乞食。食訖。中後收擧衣鉢。澡
洗手足。以尼師檀著於肩上。往詣一林。入彼林中。至一樹下。敷尼師檀。結跏趺坐。
그 때에 세존께서 밤이 지나고 이른 아침이 되자, 가사를 입고 발우를 가지고 아화나로 들어가 걸식하셨다.
공양을 마치신 뒤에, 오후가 되어 가사와 발우를 챙기고 손발을 씻으신 다음 니사단을 어깨에 걸치고 어떤 숲 속으로 들어가 한 나무 밑에 이르러 니사단을 펴고 가부를 맺고 앉으셨다.
爾時。眾多比丘於中食後。集坐講堂。共論此事。諸賢。世尊甚奇。甚特。修習
念身。分別廣布。極知極觀。極修習。極護治。善具善行。在一心中。佛說念身有大
果報。得眼.有目見第一義。
그 때에 많은 비구들은 점심 식사가 끝난 다음 강당에 모여 앉아 서로 이렇게 의논하고 있었다
"여러분, 세존께서는 참으로 기이하십니다(甚奇。甚特).
몸 생각하는 법(염신:念身)을 닦아 익히시어 분별하여 널리 펴시고, 잘 알고 관찰하시며, 잘 닦아 익히고 보호하여 다스리시며, 잘 갖추고 행하여 한마음(一心) 가운데 계십니다.
부처님께서는 '몸을 생각하면 큰 과보가 있어 눈을 얻고, 눈이 있으면 제일의(第一義)를 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기특(奇特) - 말이나 행동(行動)이 새롭고 특별(特別)함. (奇;기특할 기 1,새롭다)
爾時。世尊在於宴坐。以淨天耳出過於人。聞諸比丘於中食後。集坐講堂。共論
此事。諸賢。世尊甚奇。甚特。修習念身。分別廣布。極知極觀。極修習。極護治。
善具善行。在一心中。佛說念身有大果報。得眼.有目見第一義。世尊聞已。則於晡
時從宴坐起。往詣講堂比丘眾前。敷座而坐。
그 때에 세존께서 연좌(宴坐)에 계시면서 사람의 귀보다 뛰어난 깨끗한 천이(天耳)로써 여러 비구들이 점심 식사 후에 강당에 모여 앉아 서로 이 일에 대하여 의논하는 것을 들으셨다.
(諸賢~有目見第一義 ; 동국역경원에서는 국역 생략)
세존께서 이 말을 들으신 뒤에 해질 무렵쯤 되어 연좌에서 일어나시어 강당으로 나아가 비구들 앞에 자리를 펴고 앉으셨다.
爾時世尊告諸比丘。汝等向共論何事耶。以何事故集坐講堂。
그리고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아까 무슨 일을 의논하였는가? 무슨 일로 강당에 모여 앉아 있었는가?"
時。諸比丘白曰。世尊。我等諸比丘於中食後。集坐講堂。共論此事。諸賢。世
尊甚奇。甚特。修習念身。分別廣布。極知極觀。極修習。極護治。善具善行。在一
心中。佛說念身有大果報。得眼.有目見第一義。世尊。我等向共論如此事。以此事
故。集坐講堂。
그러자 모든 비구들이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희 비구들은 점심을 먹은 뒤에 강당에 모여 앉아 서로 이 일을 의논하였습니다.
'여러분, 세존께서는 참으로 기이하고 특별하시다.
몸을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시어 분별하여 널리 펴시고, 끝까지 알고 끝까지 관찰하시며, 잘 닦아 익히고 잘 보호하여 다스리시며, 잘 갖추고 잘 실천해서 한마음 가운데 계십니다.
부처님께서 몸을 생각하면 큰 과보가 있어 눈을 얻고, 눈이 있으면 제일의(第一義)를 본다고 말씀하셨다.'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아까 서로 이런 일을 의논하였고 이 일로 모여 앉아 있었나이다."
世尊復告諸比丘曰。云何我說修習念身。分別廣布。得大果報。
세존께서 다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언제(云何) 내가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혀서 분별하며 널리 펴면 큰 과보를 얻는다고 말하던가?"
(무엇을 일러 내가 설법한 몸울 염하는법을 수습하고 분별하여 널리 펴면 대과보를 얻는다는 것이냐?)
時。諸比丘白世尊曰。世尊爲法本。世尊爲法主。法由世尊。惟願說之。我等聞
已。得廣知義。
그때 비구들이 세존께 여쭈었다.
"세존께서는 법의 근본이 되시고 법의 주인이 되시며 법은 세존으로부터 나오나이다.
원하옵건대 그 법을 말씀하여 주소서. 저희들이 듣고 나면 그 뜻을 자세히 알게 될 것입니다."
佛便告曰。汝等諦聽。善思念之。我當爲汝分別其義。時。諸比丘受敎而聽。
부처님께서 곧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자세히 듣고 이것을 잘 기억하라. 나는 마땅히 너희들을 위하여 그 뜻을 분별해 주리라."
그때 모든 비구들이 분부를 받아 경청하였다 .
佛言。云何比丘修習念身。比丘者。行則知行。住則知住。坐則知坐。臥則知臥
。眠則知眠。寤則知寤。眠寤則知眠寤。如是比丘隨其身行。便知上如眞。彼若如是
在遠離獨住。心無放逸。修行精勤。斷心諸患而得定心。得定心已。則知上如眞。是
謂比丘修習念身。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어떻게 비구는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혀야 하는가?
비구가 다니면 곧 다니는 줄 알고 머물면 머무는 줄 알며, 앉으면 앉는 줄 알고 누우면 눕는 줄 알며, 잠자면 자는 줄 알고, 깨어 있으면 깨어 있는 줄 알며, 잠자다 깨면 잠자다 깬 줄을 알아야 한다. (行則知行。住則知住。坐則知坐。臥則知臥。眠則知眠。寤則知寤。眠寤則知眠寤。)
이렇게 비구는 그 몸의 행을 따라 곧 진실 그대로를 알아야 한다.(隨其身行。便知上如眞。)
그가 만일 이렇게 멀리 떠나 혼자 살면서 마음에 방일함이 없이 수행하고 정근하면 마음의 모든 근심을 끊어 결정된 마음을 얻고, 결정된 마음을 얻은 뒤에는 그 진실 그대로를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을 비구가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는 것이라 하느니라.
염(念) - (생각 염) ㉠생각 ㉡생각하다 ㉢외다 ㉣스물 ㉤잠깐
- 뜻을 나타내는 마음심(心=忄:마음, 심장)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今(금)의 전음(轉音)이 합(合)
하여 이루어짐. 음(音)을 나타내는 今(금→념은 변음(變音))은 含(함)이나 吟(음) 따위와 공통됨.
포함하다→포함되다란 뜻을 나타냄.
언제나 그 일을 마음 속에 생각하여 잊지 않는 일
復次。比丘修習念身。比丘者。正知出入。善觀分別。屈伸低仰。儀容庠序。善
著僧伽梨及諸衣鉢。行住坐臥.眠寤語默皆正知之。如是比丘隨其身行便知上如眞。
彼若如是在遠離獨住。心無放逸。修行精勤。斷心諸患而得定心。得定心已。則知上
如眞。是謂比丘修習念身。
또 비구는 몸 생각하는 법을 닦고 익혀야 한다.
비구는 드나드는 것을 바르게 알아, 굽히고 펴기와 굽어보고 쳐다보기 등 몸 가지는 태도와 그 차례를 잘 관찰하고 분별하며, 승가리와 모든 옷과 발우를 잘 챙겨 가지고서 다니고 머물고 앉고 눕는 것과 자고 깨나고 말하고 침묵하는 것을 모두 바르게 알아야 한다. (正知出入。善觀分別。屈伸低仰。儀容庠序。善
著僧伽梨及諸衣鉢。行住坐臥.眠寤語默皆正知之。)
이와 같이 하는 비구는 그 몸의 행을 따라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게 된다.
그가 만일 이와 같이 멀리 떠나 혼자 살면서 마음에 방일함이 없이 수행하고 정근하면 마음의 모든 병을 끊어 결정된 마음을 얻고, 결정된 마음을 얻은 뒤에는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을 비구가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는 것이라고 하느니라.
復次。比丘修習念身。比丘者。生惡不善念。以善法念治斷滅止。猶木工師.木
工弟子。彼持墨繩。用병於木。則以利斧斫治令直。如是比丘生惡不善念。以善法念
治斷滅止。如是比丘隨其身行。便知上如眞。彼若如是在遠離獨住。心無放逸。修行
精勤。斷心諸患而得定心。得定心已。則知上如眞。是謂比丘修習念身。
또 비구는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혀야 한다.
비구는 악하고 착하지 앉은 생각이 생기면 선한 법을 생각함으로써 다스려 끊고 멸해 없애야 한다. (生惡不善念。以善法念治斷滅止。)
비유하면 마치 목공예 스승이나 목공을 배우는 제자가 먹줄을 나무에 퉁기고는 곧 잘 드는 도끼로 깎아서 똑바르게 하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비구도 악하고 착하지 않은 생각이 생기면 곧 선한 법을 생각함으로써 다스려 끊고 멸해 없애야 한다.
이렇게 비구는 그 몸의 행(行)을 따라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아야 한다.
그가 만일 이와 같이 멀리 떠나 혼자 살면서 마음에 방일함이 없이 수행하고 정근하면 마음의 모든 병을 끊어 결정된 마음을 얻고, 결정된 마음을 얻은 뒤에는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을 비구가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는 것이라 하느니라.
병 : 拼(붙일 병) 1,연접하다. 맞붙이다. (하나로) 잇다. 합치다. 2,그러모으다. 긁어모으다.
復次。比丘修習念身。比丘者。齒齒相著。舌逼上齶。以心治心。治斷滅止。猶
二力士捉一羸人。處處旋捉。自在打鍛。如是比丘齒齒相著。舌逼上齶。以心治心。
治斷滅止。如是比丘隨其身行。便知上如眞。彼若如是在遠離獨住。心無放逸。修行
精勤。斷心諸患而得定心。得定心已。則知上如眞。是謂比丘修習念身。
또 비구는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혀야 한다.
비구는 이[齒]와 이를 서로 붙이고, 혀를 입천장에 대어 마음으로써 마음을 다스려 끊고 멸해 없애야 한다. (齒齒相著。舌逼上齶。以心治心。治斷滅止。)
비유하면 마치 두 역사(力士)가 한 약한 사람을 붙잡고 곳곳마다 두루 돌아다니며 마음대로 때리는 것과 같이,
비구는 이와 이를 서로 붙이고 혀를 입천장에 대어 마음으로써 마음을 다스리고 그렇게 다스려 끊고 멸해 없애야 한다.
그가 만일 이렇게 멀리 떠나 혼자 살면서 마음에 방일함이 없이 수행하고 정근하면 마음의 모든 걱정을 끊어 결정된 마음을 얻고, 결정된 마음을 얻은 뒤에는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을 비구가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는 것이라고 하느니라.
復次。比丘修習念身。比丘者。念入息即知念入息。念出息即知念出息。入息長
即知入息長。出息長即知出息長。入息短即知入息短。出息短即知出息短。學一切身
息入。學一切身息出。學止身行息入。學止口行息出。如是比丘隨其身行。便知上如
眞。彼若如是在遠離獨住。心無放逸。修行精勤。斷心諸患而得定心。得定心已。則
知上如眞。是謂比丘修習念身。
또 비구는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혀야 한다.
비구는 들숨을 생각하면 들숨을 생각하는 줄을 알고, 날숨을 생각하면 날숨을 생각하는 줄을 알며, 들숨이 길면 들숨이 긴 줄을 알고, 날숨이 길면 날숨이 긴 줄을 알며, 들숨이 짧으면 들숨이 짧은 줄을 알고, 날숨이 짧으면 날숨이 짧은 줄을 알아, (念入息即知念入息。念出息即知念出息。入息長即知入息長。出息長即知出息長。入息短即知入息短。出息短即知出息短。) 입식(들숨)을 염한다는 것은 곧 염으로 입식을 주관한다는 것이고, 知 - 주관하다
온몸에 숨이 드는 것을 배우고, 온몸에서 숨이 나는 것을 배우며, 몸에 드는 숨이 그치기를 배우고, 입에서 나는 숨이 그치기를 배워야 한다. (學一切身息入。學一切身息出。學止身行息入。學止口行息出。) 일체의 몸으로 입식(들숨)하는 것을 배우고,
이렇게 비구는 그 몸의 행을 따라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아야 한다.
그가 만일 이렇게 멀리 떠나 혼자 살면서 마음에 방일함이 없이 수행하고 정근하면 마음의 모든 병을 끊어 결정된 마음을 얻고, 결정된 마음을 얻은 뒤에는 그 진실 그대로를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을 비구가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는 것이라고 하느니라.
復次。比丘修習念身。比丘者。離生喜樂。漬身潤澤。普遍充滿於此身中。離生
喜樂無處不遍。猶工浴人器盛澡豆。水和成단。水漬潤澤。普遍充滿無處不周。如是
比丘離生喜樂。漬身潤澤。普遍充滿於此身中。離生喜樂無處不遍。如是比丘隨其身
行。便知上如眞。彼若如是在遠離獨住。心無放逸。修行精勤。斷心諸患而得定心。
得定心已。則知上如眞。是謂比丘修習念身。
또 비구는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되
여의는 데서 생기는 기쁨과 즐거움에 몸을 담가 적시고 윤택하게 하여 두루 이 몸에 충만하게 하며, 여의는 데서 생기는 기쁨과 즐거움이 두루 하지 않은 곳이 없어야 한다. (離生喜樂。漬身潤澤。普遍充滿於此身中。離生喜樂無處不遍。)
비유하면 마치 어떤 목욕하는 사람이 그릇에 비누를 담고 물을 타서 둥글게 뭉쳐서 사용할 적에 물에 비누가 불으면 두루 충만하여 어느 곳이나 퍼지지 않은 곳이 없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비구도 여의는 데서 생기는 기쁨과 즐거움에 몸을 담가 적시고 윤택하게 하여 두루 이 몸에 충만하게 하고, 여의는 데서 생기는 기쁨과 즐거움이 두루 하지 않은 곳이 없게 해야 한다.
이렇게 비구는 그 몸의 행을 따라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아야 한다.
그가 만일 이렇게 멀리 떠나 혼자 살면서 마음에 방일함이 없이 수행하고 정근하면 마음의 모든 근심을 끊어 결정된 마음을 얻고, 결정된 마음을 얻은 뒤에는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을 비구가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는 것이라고 하느니라.
단 : 摶(둥글 단) 1,맴돌다. 빙빙 돌다. 선회하다 2,둥글게 빚다. (손으로) 뭉치다.
(뭉칠 단) 1,치켜세우다. 기분을 맞추다. 들맞추다.
復次。比丘修習念身。比丘者。定生喜樂。漬身潤澤。普遍充滿於此身中。定生
喜樂無處不遍。猶如山泉。極淨澄淸。充滿盈流。四方水來。無緣得入。即彼泉底。
水自涌出。盈流於外。漬山潤澤。普遍充滿無處不周。如是比丘定生喜樂。漬身潤澤
。普遍充滿於此身中。定生喜樂無處不遍。如是比丘隨其身行。便知上如眞。彼若如
是在遠離獨住。心無放逸。修行精勤。斷心諸患而得定心。得定心已。則知上如眞。
是謂比丘修習念身。
또 비구는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혀야 한다.
비구는 선정[定 : 色界 第二禪]에서 생기는 기쁨과 즐거움에 몸을 담가 적시고 윤택하게 하여 두루 이몸에 충만하고, 그 선정에서 생기는 기쁨과 즐거움에 두루하지 않은 곳이 없어야 한다. (定生喜樂。漬身潤澤。普遍充滿於此身中。定生喜樂無處不遍。) 선정에서 희락을 일으켜서, 몸에 윤택하게 적셔 이몸에 두루 충만하게 하고, 선정에서 일어난 희락이 어떤 곳에서나 두루하지 않으면 않된다
비유하면 마치 샘물이 깨끗하고 맑으며 가득 차서 넘쳐흘러, 사방에서 물이 오더라도 그 가장자리에 맴돌 뿐 들어갈 수 없는 것과 같다. 곧 그 샘물은 땅밑에서 저절로 솟아나 밖으로 넘쳐흘러 산을 적시고 윤택하게 하며, 두루 충만하여 두루 적시지 않은 곳이 없다.
이와 같이 비구는 선정에서 생기는 기쁨과 즐거움에 몸을 담가 적시고 윤택하게 하여 두루 이 몸 가운데 충만하며, 선정에서 생기는 기쁨과 즐거움이 두루하지 않은 곳이 없어야 한다.
이렇게 비구는 그 몸의 행을 따라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아야 한다.
그가 만일 멀리 떠나 혼자 살면서 마음에 방일함이 없이 수행하고 정근하면 마음의 모든 근심을 끊어 결정된 마음을 얻고, 결정된 마음을 얻은 뒤에는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을 비구가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는 것이라고 하느니라.
復次。比丘修習念身。比丘者。無喜生樂。漬身潤澤。普遍充滿於此身中。無喜
生樂無處不遍。猶靑蓮華。紅.赤.白蓮。水生水長。在於水底。根莖華葉。悉漬潤
澤。普遍充滿無處不周。如是比丘無喜生樂。漬身潤澤。普遍充滿於此身中。無喜生
樂無處不遍。如是比丘隨其身行。便知上如眞。彼若如是在遠離獨住。心無放逸。修
行精勤。斷心諸患而得定心。得定心已。則知上如眞。是謂比丘修習念身。
또 비구는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혀야 한다.
비구가 기쁨을 여의므로 인해서 생기는 즐거움에 몸을 담가 적시고 윤택하게 하여 두루 이 몸에 충만하여, 기쁨을 여읨으로 인하여 생기는 즐거움이 두루 하지 않은 곳이 없어야 한다. (無喜生樂。漬身潤澤。普遍充滿於此身中。無喜生樂無處不遍。) 기쁜일이 없는데서 즐거움을 일으켜야 한다
마치 푸른 연꽃과 붉고 빨갛고 흰 연꽃이 물에서 나고 물에서 자랄 적에 물밑에 있을 때엔 뿌리와 줄기와 꽃과 잎이 다 젖고 불어, 두루 충만하여 어느 곳에나 두루하지 않은 곳이 없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비구는 기쁨을 여읨으로 인하여 생기는 즐거움에 몸을 담가 적시고 윤택하게 하여 두루 이 몸에 충만하여, 기쁨을 여읨으로 인하여 생기는 즐거움이 두루하지 않은 곳이 없어야 한다.
이렇게 비구는 그 몸의 행을 따라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아야 한다.
그가 만일 이렇게 멀리 떠나 혼자 살면서 마음에 방일함이 없이 수행하고 정근하면 마음의 모든 근심을 끊어 결정된 마음을 얻고, 결정된 마음을 얻은 뒤에는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을 비구가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는 것이라고 하느니라.
復次。比丘修習念身。比丘者。於此身中。以淸淨心意解遍滿成就遊。於此身中
。以淸淨心無處不遍。猶有一人。被七肘衣或八肘衣。從頭至足。於此身體無處不覆
。如是比丘於此身中。以淸淨心意解遍滿成就遊。於此身中。以淸淨心無處不遍。如
是比丘隨其身行。便知上如眞。彼若如是在遠離獨住。心無放逸。修行精勤。斷心諸
患而得定心。得定心已。則知上如眞。是謂比丘修習念身。
또 비구는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되
비구가 이 몸 속에 대하여 청정한 마음으로 알고(意解하고) 두루 차서 성취하여 노닐며, 이 몸 속에 대하여 청정한 마음으로써 어느 곳이나 두루하지 않은 곳이 없어야 한다. (於此身中。以淸淨心意解遍滿成就遊。於此身中。以淸淨心無處不遍。) 행각수행(유행)을 두루 온전하게 성취해야 하며
마치 어떤 사람이 7주(肘)의 옷이나 혹은 8주의 옷을 입어 머리에서 발까지 이 몸을 덮지 않은 곳이 없는 것처럼,
비구는 이 몸에 대하여 청정한 마음으로써 해득하여 성취하여 노닐며, 이 몸 속을 청정한 마음으로써 두루 하지 않은 곳이 없어야 한다.
이렇게 비구는 그 몸의 행을 따라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아야 한다.
그가 만일 이렇게 멀리 떠나 혼자 살면서 마음에 방일함이 없이 수행하고 정근하면 마음의 모든 근심을 끊어 결정된 마음을 얻고, 결정된 마음을 얻은 뒤에는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을 비구가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는 것이라고 하느니라.
주(肘) : (팔꿈치 주) 1, 끌다 2,길이
유행(遊行) : 수행을 위해 각처로 돌아 다님= 행각(行脚)
復次。比丘修習念身。比丘者。念光明想。善受善持。善意所念。如前後亦然。
如後前亦然。如晝夜亦然。如夜晝亦然。如下上亦然。如上下亦然。如是不顚倒。心
無有纏。修光明心。心終不爲闇之所覆。如是比丘隨其身行。便知上如眞。彼若如是
在遠離獨住。心無放逸。修行精勤。斷心諸患而得定心。得定心已。則知上如眞。是
謂比丘修習念身。
또 비구는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되
광명상(光明想)을 생각하여 잘 받고 잘 가지며, 마음으로 잘 생각하는 것이 (念光明想。善受善持。善意所念。) 광명상을 염하여 선함으로 받아 선함으로 새겨 가지고서,선함으로 염하는바를 생각하여야 한다.
앞에서와 같이 뒤도 그러하고, 뒤에서와 같이 앞도 또한 그러하며, 낮과 같이 밤도 그렇고, 밤과 같이 낮도 그러하며, 아래와 같이 위도 그렇고, 위와 같이 아래도 또한 그러하다. 이렇게 뒤바뀌지 않고 마음에 얽매임이 없이 빛나고 밝은 마음을 닦으면, 끝내 어둠에 덮이지 않는다. (앞과 같이 뒤에서도 그렇게 해야 하고)
이렇게 비구는 그 몸의 행을 따라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아야 한다.
그가 만일 이렇게 멀리 떠나 혼자 살면서 마음에 방일함이 없이 수행하고 정근하면 마음의 모든 근심을 끊어 결정된 뜻을 얻고, 결정된 마음을 얻은 뒤에는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을 비구가 몸 생각하는 법 닦아 익히는 것이라고 하느니라.
수지(受持) - 경전(經典)을 받아 항상 잊지 않고 머리에 새기어 가짐. (持 ; 가질 지 1,믿다)
의(意) - (뜻 의) ㉠뜻 ㉡의미 ㉢생각 ㉣의심하다 ㉤헤아리다 ㉥생각건대
선(善)이라는 가치價値)를 바라는 정신작용(精神作用). 이러한 작용에서 모든 윤리 도덕이 규정
되게 된 것임
復次。比丘修習念身。比丘者。觀相善受.善持.善意所念。猶如有人。坐觀臥
人。臥觀坐人。如是比丘觀相善受.善持.善意所念。如是比丘隨其身行。便知上如
眞。彼若如是在遠離獨住。心無放逸。修行精勤。斷心諸患而得定心。得定心已。則
知上如眞。是謂比丘修習念身。
또 비구는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되
비구가 모습[相]을 관찰하여 잘 받고 잘 가지고 마음으로 잘 생각해야 한다.(觀相善受.善持.善意所念)상대의 모습을 관하여서 선함으로 받아 (수용하여)
마치 어떤 사람이 앉아서 누운 사람을 관찰하고, 누워서 앉은 사람을 관찰하는 것처럼,
비구도 모습을 관찰하여 잘 받고 잘 가지고 마음으로 잘 생각해야 한다.
이렇게 비구는 그 몸의 행을 따라 그 진실 그대로를 알아야 한다. 그가 만일 이렇게 멀리 떠나 혼자 살면서 마음에 방일함이 없이 수행하고 정근하면 마음의 모든 근심을 끊어 결정된 마음을 얻고, 결정된 마음을 얻은 뒤에는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을 비구가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는 것이라고 하느니라.
相(서로 상) - ㉠서로 ㉡보다 ㉢돕다 ㉣모양 ㉤정승 ㉥다스리다 ㉦가리다 ㉧접대원
- 재목을 고르기 위해 나무(木)를 살펴본다는(目) 뜻이 합(合)하여 나무와 눈이 서로 마주본
다는 데서 '서로'를 뜻함.
- 나무에 올라 地勢(지세)를 멀리 넓게 보는 모습→목표를 가만히 보다→보고 정하는 일, 또
보는 상대, 상대의 모습 따위의 뜻으로도 씀,
- 地上(지상)에서 제일 눈에 잘 띄는 것은 나무이기 때문에 木과 目으로 합(合)하여 쓴다는
설도 있음
復次。比丘修習念身。比丘者。此身隨住。隨其好惡。從頭至足。觀見種種不淨
充滿。謂此身中有髮.毛.爪.齒.麤細薄膚.皮.肉.筋.骨.心.腎.肝.肺
.大腸.小腸.脾.胃.단糞.腦及腦根.淚.汗.涕.唾.膿.血.肪.髓.涎
.膽.小便。猶以器盛若干種子。有目之士。悉見分明。謂稻.粟種.大麥.小麥
.大小麻豆.菘菁芥子。如是比丘此身隨住。隨其好惡。從頭至足。觀見種種不淨充
滿。謂此身中有髮.毛.爪.齒.麤細薄膚.皮.肉.筋.骨.心.腎.肝.肺.大
腸.小腸.脾.胃.단糞.腦及腦根.淚.汗.涕.唾.膿.血肪.髓.涎.膽.小
便。如是比丘隨其身行。便知上如眞。彼若如是在遠離獨住。心無放逸。修行精勤。
斷心諸患而得定心。得定心已。則知上如단。是謂比丘修習念身。
또 비구는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되
이 몸은 머무름을 따라 좋고 나쁜 대로 머리에서 발까지 온갖 더러운 것이 충만해 있다고 관찰해야 한다.(此身隨住。隨其好惡。從頭至足。觀見種種不淨充滿。) 이 몸은 머무름을 따르거나 좋고 싫음을 따르게되니
곧 이 몸에는 머리털 터럭 손톱 이 거칠고 섬세하고 엷은 살갗 피부 살 힘줄 뼈 심장 콩팥 간장 허파 대장 소장 지라 밥통 똥 골 뇌수 눈물 땀 콧물 가래침 고름 피 기름 뼛속 기름 침 쓸개 오줌이 있다고 관찰해야 한다.
마치 그릇에 약간의 씨앗을 담아 두었을 적에 눈이 있는 사람이 보면 이것은 벼와 조의 종자이고, 이것은 보리 밀 크고 작은 마두 갓 무 겨자의 종자라고 분별하는 것과 같다.
이렇게 비구는 이 몸의 머무름을 따라 그 좋고 나쁜 대로 머리에서 발까지 온갖 더러운 것이 충만해 있다고 관찰해야 한다.
이렇게 비구는 그 몸의 행을 따라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아야 한다.
그가 만일 이렇게 멀리 떠나 혼자 살면서 마음에 방일함이 없이 수행하고 정근하면 마음의 모든 근심을 끊어 결정된 마음을 얻고, 결정된 마음을 얻은 뒤에는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을 비구가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는 것이라고 하느니라.
麤 : 麁의 대치,(거칠 추)이체자 ㉠거칠다 ㉡매조미쌀(현미) ㉢대강(대략)
復次。比丘修習念身。比丘者。觀身諸界。我此身中有地界.水界.火界.風界
.空界.識界。猶如屠兒殺牛。剝皮布於地上。分作六段。如是比丘觀身諸界。我此
身中。地界.水界.火界.風界.空界.識界。如是比丘隨其身行。便知上如眞。彼
若如是在遠離獨住。心無放逸。修行精勤。斷心諸患而得定心。得定心已。則知上如
眞。是謂比丘修習念身。
또 비구는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혀야 한다.
비구는 몸의 모든 경계를 관찰하되 '내 이 몸 속에는 땅의 경계 물의 경계 불의 경계 바람의 경계 허공의 경계 인식의 경계가 있다'고 관해야 한다. (我此身中有地界.水界.火界.風界.空界.識界。)
마치 백정이 소를 죽여 가죽을 벗겨 땅에 펴놓고 여섯 부분으로 나누는 것처럼,
비구도 몸의 모든 경계를 관찰해야 한다.
이렇게 비구는 그 몸의 행을 따라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아야 한다.
그가 만일 이렇게 멀리 떠나 혼자 살면서 마음에 방일함이 없이 수행하고 정근하면 마음의 모든 근심을 끊어 결정된 마음을 얻고, 결정된 마음을 얻은 뒤에는 곧 그 참 모양을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을 비구가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는 것이라고 하느니라.
地,水,火,風은 모든 색법(色法)을 이루고 있는 기본적인 네 가지 원질(原質),즉 4대(四大)이다.
그런데 제경,즉 모든 경계에서는 四大에 空과 識을 더한 것이라 하였다.
6경六境) 즉 색(色), 성(聲), 향(香), 미(味), 촉(觸), 법(法)이라는 대상에서 色.聲,香,味,觸의 5경이 지수화풍의 사대의 계에 해당하고, 空,識이라는 경이 공과 식에 해당하는 계인가?
復次。比丘修習念身。比丘者。觀彼死屍。或一.二日。至六.七日。烏鵄所啄
。豺狗所食。火燒埋地。悉腐爛壞。見已自比。今我此身亦復如是。俱有此法。終不
得離。如是比丘隨其身行。便知上如眞。彼若如是在遠離獨住。心無放逸。修行精勤
。斷心諸患而得定心。得定心已。則知上如眞。是謂比丘修習念身。
豺 : 犲의 대체,(승냥이 시)이체자
또 비구는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혀야 한다.
비구는 저 송장이 1 2일 혹은 6 7일이 되어 까마귀나 솔개에게 쪼아 먹히고 승냥이나 개에게 먹히며, 불에 태워지고 땅에 묻히어 다 썩어 허물어지는 것을 관찰하고, 관찰한 뒤에는 자기에게 비교해 본다. (觀彼死屍)
'이제 내 이 몸도 또한 이와 같은 모든 법이 있어 끝내 면하지 못할 것이다.'
이렇게 비구는 그 몸의 행을 따라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아야 한다.
그가 만일 이렇게 멀리 떠나 혼자 살면서 마음에 방일함이 없이 수행하고 정근하면 마음의 모든 근심을 끊어 결정된 마음을 얻고, 결정된 마음을 얻은 뒤에는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을 비구가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비구라면 죽은 그의 시신을 관할것이다.
1,2일 혹은 6,7일지나 새,매에게 쪼이거나 승냥이,개의 먹이가 되던지. 불에 태워져 땅에 묻히던지,다 썩어 문들어져 파괴되나니
스스로 비교한 뒤에 지금 나의 이 몸 또한 이와같고, 이 법에 있어 누구도 끝내 면하지 못함을 알게 되리라.
復次。比丘修習念身。比丘者。如本見息道骸骨靑色。腐爛食半。骨鎖在地。見
已自比。今我此身亦復如是。俱有此法。終不得離。如是比丘隨其身行。便知上如眞
。彼若如是在遠離獨住。心無放逸。修行精勤。斷心諸患而得定心。得定心已。則知
上如眞。是謂比丘修習念身。
또 비구는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혀야 한다.
비구는 일찍 무덤에 버려진 몸의 해골이 푸르딩딩하게 썩어 허물어지고 반이나 먹힌 뼈사슬이 땅에 딩구는 것을 관찰하고, 관찰한 뒤에는 자기에게 견주어 본다.(如本見息道骸骨靑色。)
'이제 내 이 몸도 또한 이와 같이 모두 이 법을 가져 끝내 면하지 못할 것이다.'
이렇게 비구는 그 몸의 행을 따라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아야 한다.
그가 만일 이렇게 멀리 떠나 혼자 살면서 마음에 방일함이 없이 수행하고 정근하면 마음의 모든 근심을 끊어 결정된 마음을 얻고, 결정된 마음을 얻은 뒤에는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을 비구가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는 것이라고 하느니라.
見 : (볼 견,뵈올 현) ㉠보다 ㉡보이다 ㉢당하다 ㉣견해 ⓐ뵙다 (현) ⓑ나타나다 (현) ⓒ드러나다 (현) ⓓ
보이다 (현) ⓔ소개하다 (현) ⓕ만나다 (현) ⓖ현재 (현) ⓗ지금 (현)
- 目(목)은 눈, 見(견)은 눈의 기능→보는 일,
나중에 이쪽으로부터 보는 것을 視(시),저쪽으로부터 나타나 보이는 것을 見(견)으로 나누어 썼음
比丘者。如本見息道骸骨靑色。비구는 일찍 무덤에 버려진 몸의 해골이 푸르딩딩하게 썩어
비구라면 호흡의 도(식도:息道)가 해골에서 푸른 색깔을 내는 것과 본래 같음을 나타내는것을 알아 보아야 한다.
썩어 문들어져 반은 먹이가 되고, 뼈는 이어진채 땅에 딩굴게 되어지니
復次。比丘修習念身。比丘者。如本見息道離皮肉血。唯筋相連。見已自比。今
我此身亦復如是。俱有此法。終不得離。如是比丘隨其身行。便知上如眞。彼若如是
在遠離獨住。心無放逸。修行精勤。斷心諸患而得定心。得定心已。則知上如眞。是
謂比丘修習念身。
동국 역경원의 한글대장경에는 국역없음.
比丘者。如本見息道離皮肉血。唯筋相連。
비구라면 호흡의 도(식도:息道)가 피 빠진 피육이 단지 힘줄로만 이어져 있는것과 본래 같음을 알아 보아야 한다.
復次。比丘修習念身。比丘者。如本見息道骨節解散。散在諸方。足骨.膊骨
.髀骨.관骨.脊骨.肩骨.頸骨.髑髏骨。各在異處。見已自比。今我此身亦復如
是。俱有此法。終不得離。如是比丘隨其身行。便知上如眞。彼若如是在遠離獨住。
心無放逸。修行精勤。斷心諸患而得定心。得定心已。則知上如眞。是謂比丘修習念
身。
또 비구는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혀야 한다.
비구가 일찍 무덤에 버려진 몸의 뼈마디가 분해되고, 사방에 흩어져 발뼈 허벅다리뼈 넓적다리뼈 엉치뼈 등뼈 어깨뼈 목뼈 정수리뼈가 각각 따로 따로 흩어진 것을 관찰하고, 관찰한 뒤에는 자기에게 견주어 본다.
'이제 내 이 몸도 또한 이와 같이 모든 법이 있어 끝내 이를 면하지 못할 것이다.'
이렇게 비구는 그 몸의 행을 따라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아야 한다. 그가 만일 이렇게 멀리 떠나 혼자 살면서 마음에 방일함이 없이 수행하고 정근하면 마음의 모든 근심을 끊어 결정된 마음을 얻고, 결정된 마음을 얻은 뒤에는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을 비구가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는 것이라고 하느니라.
比丘者。如本見息道骨節解散。散在諸方。
비구라면 호흡의 도(식도:息道)가 뼈 마디마다 분해되어 여러 곳으로 흩어져 있는 것과 같음을 알아 보아야 한다.
관 : 臗 1,허리뼈. 엉덩이뼈 2.샅. 사타구니
復次。比丘修習念身。比丘者。如本見息道骨白如螺。靑猶합色。赤若血塗。腐
壞碎末。見已自比。今我此身亦復如是。俱有此法。終不得離。如是比丘隨其身行。
便知上如眞。彼若如是在遠離獨住。心無放逸。修行精勤。斷心諸患而得定心。得定
心已。則知上如眞。是謂比丘修習念身。
또 비구는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되
일찍 무덤에 버려진 몸의 뼈가 희기는 소라와 같고, 푸르기는 집비둘기 빛깔과 같으며, 붉기는 피를 칠한 것 같고, 썩어 허물어지고 부서져 가루가 되는 것을 관찰하고, 관찰한 뒤에는 자기에게 견주어 본다.
'이제 내 이 몸도 또한 이와 같이 모두 이 법을 갖추고 있어 끝내 이를 면하지 못할 것이다.'
이렇게 비구는 몸의 행을 따라 곧 그 진실 그대로를 보아야 한다.
그가 만일 이렇게 멀리 떠나 혼자 살면서 마음에 방일함이 없이 수행하고 정근하면 마음의 모든 근심을 끊어 결정된 마음을 얻고, 결정된 마음을 얻은 뒤에는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을 비구가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는 것이라고 하느니라.
比丘者。如本見息道骨白如螺。靑猶합色。赤若血塗。腐壞碎末。
비구라면 호흡의 도(식도:息道)가 흰색이 소라고동 인듯하고,푸른색이 집비들기인듯 하고, 붉은색이 마치 피칠한 듯한 뼈도 썩고 허물어져 부서진 가루가 되는것과 같음을 알아야 한다.
합 : 鴿(비둘기 합)
若有如是修習念身.如是廣布者。彼諸善法盡在其中。謂道品法也。若彼有心意
解遍滿。猶如大海。彼諸小河盡在海中。若有如是修習念身.如是廣布者。彼諸善法
盡在其中。謂道品法也。
만약 이와 같이 몸 생각하는 법을 닦고 익혀서 이와 같은 것을 널리 유포한 사람은 저 온갖 착한 법이 그 속에 있게 되나니 이를 일러 도품법(道品法)이라고 하느니라.
만일 그가 마음으로 해득하여 두루 차면 마치 큰 바다와 같아 저 모든 작은 강물이 다 바다로 흘러들어 가듯이, 이렇게 몸을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고 이렇게 널리 펴면 저 모든 좋은 법은 다 그 가운데 있나니, 이것을 도폼법이라고 하느니라.
若有沙門.梵志不正立念身.遊行少心者。彼爲魔波旬伺求其便。必能得也。所
以者何。彼沙門.梵志空無念身故。猶如有甁。中空無水。正安著地。若人持水來瀉
甁中。於比丘意云何。彼甁如是當受水不。
만일 어떤 사문 범지가 몸에 대한 생각을 바르게 세우지 못하고 유행(遊行)할 적에 소심(小心)하기까지 하면 그에게는 악마 파순(波旬)이 틈을 노리고 있다가 결국은 제 마음대로 요리하게 될 것이다.
왜냐 하면 저 사문 범지는 몸을 생각한 일이 전혀 없기 때문이니라.
마치 물이 없이 텅 빈 병을 바르게 땅에 세워 논 것과 같나니,
만일 사람이 물을 가지고 와서 병 속에 쏟으면, 비구야, 네 생각은 어떠하냐? 이와 같이 할 적에 그 병이 물을 잘 받아들이겠느냐?
比丘答曰。受也。世尊。
비구가 대답하였다.
"잘 받아들일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所以者何。彼空無水。正安著地。是故必受。如是若有沙門.梵志不正立念身
.遊行少心者。彼爲魔波旬伺求其便。必能得也。所以者何。彼沙門.梵志空無念身
故。
그것은 속이 비어 물이 없는 데다 바르게 땅에 세워 놓았기 때문에 반드시 물을 잘 받아들일 것입니다."
"그와 같이 만일 사문 범지가 몸에 대한 생각을 바르게 세우지 않고, 유행(遊行)할 적에 소심(小心)하기까지 하면 그는 악마 파순이 그 틈을 노리고 있다가 결국은 제 마음대로 요리하게 될 것이다.
왜냐 하면 저 사문 범지는 몸을 생각한 일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니라.(국역은 부처님이 말씀한것으로 되어 있어나, 비구가 반복하여 답한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일 어떤 사문 범지가 몸에 대한 생각을 바르게 세워, 노닐면서 한량없는 마음[無量心]을 가지면 그는 악마 파순이 그 틈을 노려도 끝내 제 마음대로 하지 못할 것이다.
왜냐 하면 그 사문 범지는 속이 비지 않은 데다가 또 몸을 생각한 일이 있기 때문이니,
마치 물이 가득 찬 병을 바르게 땅에 놓아둔 것과 같다.
만일 사람이 물을 가지고 와서 병 안에 쏟아 부으면, 비구야, 네 마음에는 어떠하냐? 그 병을 이와 같이 하면 다시 물을 받아들이겠느냐?"
比丘答曰。不也。世尊。所以者何。彼甁水滿。正安著地。是故不受。如是若有
沙門.梵志。有正立念身.遊行無量心者。彼爲魔波旬伺求其便。終不能得。所以者
何。彼沙門.梵志不空有念身故。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그 병에는 물이 가득 찬 채로 바르게 땅에 놓여 있기 때문에 물을 받아들이지 않나이다."
"이와 같아서 만일 어떤 사문 범지가 몸에 대한 생각을 바르게 세워, 노닐면서 한량이 없는 마음을 가지면 저 악마 파순이 그 틈을 아무리 노려도 끝내 제 마음대로 하지 못할 것이다.
왜냐 하면 그 사문 범지는 속이 비지 않은 데다가 몸을 생각한 일이 있었기 때문이니라..(국역은 부처님이 말씀한것으로 되어 있어나, 비구가 반복하여 답한것으로 생각됩니다.)
若有沙門.梵志不正立念身.遊行少心者。彼爲魔波旬伺求其便。必能得也。所
以者何。彼沙門.梵志空無念身故。猶如力士。以大重石擲淖泥中。於比丘意云何。
泥爲受不。
만일 어떤 사문 범지가 몸에 대한 생각을 바르게 세우지 않은 데다가 노닐 적에 소심하기까지 하면 저 악마 파순이 틈을 노리고 있다가 반드시 승리를 얻게 될 것이다.
왜냐 하면 그 사문 범지는 속이 비어 있는 데다가 몸을 생각한 일도 없었기 때문이니라.
마치 역사(力士)가 크고 무거운 돌을 진창 속에 던지는 것과 같나니,
비구야, 네 생각에는 어떠하냐? 진흙탕이 돌을 받아들이겠느냐?"
比丘答曰。受也。世尊。
"받아드립니다. 세존이시여,
所以者何。泥淖石重。是故必受。如是若有沙門.梵志不正立念身.遊行少心者
。彼爲魔波旬伺求其便。必能得也。所以者何。彼沙門.梵志空無念身故。
진흙은 묽고 돌은 무겁기 때문에 반드시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그와 같아서 만일 어떤 사문 범지가 몸에 대한 생각을 바르게 세우지 않고, 노닐 적에 소심하기까지 하면 그는 악마 파순이 그의 틈을 노리고 있다가 반드시 승리를 얻게 될 것이다.
왜냐 하면 그 사문 범지는 속이 비어 있는데다가 소심하기까지 하며 몸을 생각한 일도 없었기 때문이니라...(국역은 부처님이 말씀한것으로 되어 있어나, 비구가 반복하여 답한것으로 생각됩니다.)
若有沙門.梵志正立念身.遊行無量心者。彼爲魔波旬伺求其便。終不能得。所
以者何。彼沙門.梵志不空有念身故。猶如力士。以輕毛국擲平戶扇。於比丘意云何
。彼爲受不。
만일 어떤 사문 범지가 몸에 대한 생각을 바르게 세우고, 노닐면서 한량없는 생각을 가지면 그는 악마 파순이 그의 틈을 아무리 노리고 있어도 끝내 승리를 얻지 못할 것이다.
왜냐 하면 그 사문 범지는 속이 비지 않은데 다가 몸을 생각한 일이 있었기 때문이니라.
마치 역사가 가벼운 털 공을 평호선(平戶扇)에 던지는 것과 같나니
비구야, 네 생각에는 어떠하냐? 털 공을 받아들이겠느냐?"
국 : 毱
比丘答曰。不也。世尊。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所以者何。毛국輕闡。戶扇平立。是故不受。如是若有沙門.梵志正立念身.遊
行無量心者。彼爲魔波旬伺求其便。終不能得。所以者何。彼沙門.梵志不空有念身
故。
털 공은 가볍고 세워 놓은 부채는 꼿꼿하게 서 있기 때문에 털 공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와 같아서 만일 어떤 사문 범지가 몸에 대한 생각을 바르게 세우고, 노닐면서 한량없는 마음을 가지면 그는 악마 파순이 아무리 그의 틈을 노린다 해도 끝내 제 마음대로 하지 못할 것이다.
왜냐 하면 그 사문 범지는 속이 비지 않은 데다가 몸을 생각한 일이 있었기 때문이니라.
(국역은 부처님이 말씀한것으로 되어 있어나, 비구가 반복하여 답한것으로 생각됩니다.)
若有沙門.梵志不正立念身.遊行少心者。彼爲魔波旬伺求其便。必能得也。所
以者何。彼沙門.梵志空無念身故。猶人求火。以槁木爲母。以燥鑽鑽。於比丘意云
何。彼人如是。爲得火不。
만일 어떤 사문 범지가 몸에 대한 생각을 바르게 세우지 않은 데다가, 노닐 적에 소심하기까지 하면 그는 악마 파순이 그 틈을 노리고 있다가 반드시 승리를 얻게 될 것이다.
왜냐 하면 그 사문 범지는 속이 비어 있는 데다가 몸을 생각한 일도 없었기 때문이다.
마치 사람이 불을 구할 적에 마른 나무를 재료로 하고 마른 나무로 문지르는 것과 같나니,
비구야, 네 생각에는 어떠하냐? 그 사람이 이렇게 하여 불을 얻을 수 있겠느냐?"
比丘答曰。得也。世尊。
"얻을 수 있나이다. 세존이시여,
所以者何。彼以燥鑽鑽於槁木。是故必得。如是若有沙門.梵志不正立念身.遊
行少心者。彼爲魔波旬伺求其便。必能得也。所以者何。彼沙門.梵志空無念身故。
그는 마른 나무를 재료로 하고 마른 나무로 문지르기 때문에 반드시 불을 얻을 것입니다."
"그와 같아서 만일 어떤 사문 범지가 몸에 대한 생각을 바르게 세우지 못한 데다가, 노닐 적에 소심하기까지 하면 그는 악마 파순이 그의 틈을 노리고 있다가 반드시 승리를 얻게 될 것이다.
왜냐 하면 그 사문 범지는 속이 비어 있는 데다가 몸을 생각한 일도 전혀 없기 때문이니라.
(국역은 부처님이 말씀한것으로 되어 있어나, 비구가 반복하여 답한것으로 생각됩니다.)
若有沙門.梵志正立念身.遊行無量心者。彼爲魔波旬伺求其便。終不能得。所
以者何。彼沙門.梵志不空有念身故。猶人求火。以濕木爲母。以濕鑽鑽。於比丘意
云何。彼人如是。爲得火不。
만일 어떤 사문 범지가 몸에 대한 생각을 바르게 세우고, 노닐면서 한량없는 마음[無量心]을 가지면 그는 악마 파순이 그의 틈을 노린다 해도 끝내 승리를 얻지 못할 것이다.
왜냐 하면 그 사문 범지는 속이 비지 않은 데다가 몸을 생각한 일이 있었기 때문이니라.
마치 사람이 불을 구할 적에 젖은 나무를 재료로 하고 젖은 나무로써 문지르는 것과 같나니
비구야, 네 생각에는 어떠하냐? 그 사람이 이렇게 하여 불을 얻을 수 있겠느냐?"
比丘答曰。不也。世尊。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所以者何。彼以濕鑽鑽於濕木。是故不得。如是若有沙門.梵志正立念身.遊行
無量心者。彼爲魔波旬伺求其便。終不能得。所以者何。彼沙門.梵志不空有念身故。
왜냐 하면 그는 젖은 나무를 모태로 삼아 젖은 나무로 문지르기 때문에 불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그와 같아서 만일 어떤 사문 범지가 몸에 대한 생각을 바르게 세우고, 노닐 적에도 한량없는 마음을 가지면 그는 악마 파순이 아무리 틈을 노려도 끝내 승리를 얻지 못할 것이다.
왜냐 하면 그 사문 범지는 속이 비지 않은 데다가 몸을 생각한 일이 있었기 때문이니라.
(국역은 부처님이 말씀한것으로 되어 있어나, 비구가 반복하여 답한것으로 생각됩니다.)
如是修習念身.如是廣布者。當知有十八德。云何十八。比丘者。能忍飢渴.寒
熱.蚊虻.蠅蚤.風日所逼。惡聲.捶杖亦能忍之。身遇諸疾。極爲苦痛。至命欲絶
。諸不可樂。皆能堪耐。如是修習念身。如是廣布者。是謂第一德。復次。比丘堪耐
不樂。若生不樂。心終不著。如是修習念身.如是廣布者。是謂第二德。復次。比丘
堪耐恐怖。若生恐怖。心終不著。如是修習念身.如是廣布者。是謂第三德。
이렇게 몸을 생각하기를 닦아 익히고, 이렇게 널리 펴면, 마땅히 알라, 그는 열여덟 가지 덕(德)이 있게 되느니라.
어떤 것이 열여덟 가지 덕인가?
비구는 능히 굶주림 목마름 추위 더위 모기 등에 파리 이 바람 햇볕의 핍박을 받아도 참아내고 욕설과 매질을 당하더라도 또한 능히 참아내며, 모든 병에 걸려 몹시 괴롭고 목숨이 끊어지게 되는 등 즐겁지 않은 온갖 일을 당해도 다 능히 견디어 참아내느니라.
이렇게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고 이렇게 널리 펴면, 이것이 그 첫 번째 덕이니라.
또한 비구는 즐겁지 않은 일을 견디어 참되, 만일 즐겁지 않다는 생각이 나더라도 마음에 끝내 집착하지 않느니라.
이렇게 몸을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고 이렇게 널리 펴면, 이것이 그 두 번째 덕이니라.
비구는 두려움을 견디어 참되, 만일 두려움이 생기더라도 마음에 끝내 집착하지 않느니라.
이렇게 몸을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고 이렇게 널리 펴면, 이것이 그 세 번째 덕이니라.
復次。比丘生三惡念欲念.恚念.害念。若生三惡念。心終不著。如是修習念身
.如是廣布者。是謂第四五六七德。復次。比丘離欲.離惡不善之法。至得第四禪成
就遊。如是修習念身.如是廣布者。是謂第八德。
비구는 세 가지 사악한 생각인 탐욕의 생각 성냄의 생각 해침의 생각을 내지 않고, 끝내 집착하지 않느니라.
이렇게 몸을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고 이렇게 널리 펴면, 이것이 그 네 번째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일곱 번째 덕이니라.
또 비구는 욕심을 여의고 악하고 착하지 않은 법을 여의며, 나아가 제 4 선을 성취하여 노니느니라.
이렇게 몸을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고 이렇게 널리 펴면, 이것이 그 여덟 번째 덕이니라.
復次。比丘三結已盡。得須陀洹。不墮惡法。定趣正覺。極受七有。天上人間一
往來已而得苦際。如是修習念身.如是廣布者。是謂第九德。復次。比丘三結已盡。
淫怒癡薄。得一往來天上人間。一往來已而得苦際。如是修習念身.如是廣布者。是
謂第十德。復次。比丘五下分結盡。生於彼間。便般涅槃。得不退法。不還此世。如
是修習念身.如是廣布者。是謂第十一德。
비구는 3결(結)이 이미 다하여 수다원(須陀洹)을 얻어 악한 법에 떨어지지 않고, 결정코 바른 깨달음으로 나아가 끝내 7유(有)를 받고 천상과 인간에 한 번 왕래한 뒤에는 괴로움을 벗어나느니라.
이렇게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고 이렇게 널리 펴면, 이것이 그 아홉 번째의 덕이니라.
비구는 5하분결(五下分結)이 다하고 저 세상에 태어나서 곧 열반에 들어 물러나지 않는 법을 얻으며, 이 세상에 돌아오지 않느니라.
이렇게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고 이렇게 널리 펴면, 이것이 그 열한 번째 덕이니라.
淫 : 婬의 대치,(음란할 음)이체자 1,방탕할
7유(有) - 유(有)는 생사의 과보를 일컫는 말이다. 또는 과보 받은 인(因)을 말하기도 한다
復次。比丘若有息解脫。離色得無色。如其像定身作證成就遊。而以慧觀知漏
.斷漏。如是修習念身.如是廣布者。是謂第十二十三十四十五十六十七德。
또 비구에게 만일 식해탈(息解脫)이 있으면 색(色)을 떠나 무색(無色)을 얻고 여기상정(如其像定)을 몸으로 얻어 성취하여 노닐며, 지혜의 관찰로써 번뇌를 알아 번뇌를 끊게 된다.
이렇게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고 이렇게 널리 펴면, 이것이 그 열두 번째, 열세 번째, 열네 번째, 열다섯 번째, 열여섯 번째, 열일곱 번째 덕이니라.
식해탈(息解脫) - 팔리어로는 Santa vimokkha이다. 적정해탈(寂靜解脫)을 말한다. 색계의 선정을 넘어서 무색계의 선정에 들어 적정한 해탈에 머무는 것을 말한다.
復次。比丘如意足.天耳.他心智.宿命智.生死智。諸漏已盡。得無漏心解脫
.慧解脫。於現法中自知自覺。自作證成就遊。生已盡。梵行已立。所作已辦。不更
受有。知如眞。如是修習念身.如是廣布者。是謂第十八德。如是修習念身.如是廣
布者。當知有此十八功德。
또 비구는 여의족(如意足) 천이(天耳) 타심지(他心智) 숙명지(宿命智) 생사지(生死智)가 있고, 모든 번뇌가 이미 다하여 번뇌가 없는 마음의 해탈[無漏心解脫]과 지혜의 해탈[慧解脫]을 얻어, 현재 세상에서 스스로 알고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증득해 성취하여 노닐며, 생이 이미 다하고 범행이 이미 서고 할 일을 이미 마쳐, 다시는 후세의 생명을 받지 않는다는 진실 그대로를 안다.
이렇게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고 이렇게 널리 펴면, 이것을 열여덟 번째 덕이라 하느니라.
이렇게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고 이렇게 널리 펴면, 마땅히 알라. 이와 같은 열여덟 가지 덕이 있느니라."
佛說如是。彼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念身經第十竟(四千二百二十五字)。
제10 염신경 마침(글자수 4,225자)
十八德內關六七八幷十三至十七者應在第五第十八德內也。南本結在第四第十二
中理猶難曉。(국역 없음)
18덕 내에서 6,7,8과 아울러 13에서 17까지 관건이 응하여 제5, 제18덕내에 있다.
남방본(南本)에서는 결론이 제4, 제12중의 이치에 있어 오히려 깨닫기가 어렵다.
첫댓글 청색의 국역부분은 저의 해석입니다. 혹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크게 꾸지람 하시지 말고 이런 의견도 있구나 하고 참고용으로만 받아 주시기를 ... 또한 꼬릿말을 주시면 도움 되겠습니다. 음악은 음악산책방에 참마음님이 올리신것을 가져 왔습니다. 즐거운 나날 되시기를 ...()...
그저 고맙고 감사따름입니다..청색의 국역부분 저와같이 부족한 사람에게 세심한 배려입니다. 고맙습니다. 몸을 살피는 관법에 대해서 세세한 말씀 배웁니다..이곳에서 행주좌와(行住坐臥) 어묵동정(語?動停) 직접 부처님 말씀으로 듣습니다... 움직임 하나하나 몸을 완연히 살피는 관법으로 공부합니다...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이공부로 인하여 18가지 덕을 얻는다합니다. 하나하나 거룩한 경지의 덕입니다...이 덕으로 열반정적으로 다시는 윤회에 벗어날수 있으니 크나큰 공부임을 배웁니다....마하불님 입동이 지났습니다..날이 추워지고 있습니다..평안하소서...두손모읍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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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法僧 三寶님께 歸依합니다.
거룩하시고 慈悲하신 부처님의 加被와 慈悲光明이 비춰주시길 至極한 마음으로 祈禱드립니다. 感謝합니다.
成佛하십시요.
南無阿彌陀佛 觀世音菩薩()()()
I return to Buddha, Law, and Seung Sambo.
I pray with utmost heart that the holy and holy Buddha's robe and mercy light will shine on it. Thank you.
Holy Father.
Avalokitesvara Bodhisattv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