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0일 토요일, 황지중앙초등학교 6학년 1반에서 '당당해질거야'를 쓴 백은하작가님과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작년 책날개 연수를 받은 후
바쁘다는 핑계로, 행사가 많다는 핑계로 사실 아이들에게 독서와 가깝게 지낼 수 있는 기회를 전혀 제공하지 못했는데
2010년이 가기 전에 이런 좋은 기회를 아이들에게 줄 수 있어서 매우 기뻤습니다.
토요일날,
저희는 특별한 활동보다 작가님과의 대화를 중심으로 진행했습니다.
작가가 되기까지, '당당해질거야' 책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듣고, 아이들의 질문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우리 반에는 작가를 꿈꾸는 남학생 둘이 있는데
이 두 아이에게는 백은하작가님과의 만남이 매우 뜻깊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 같아요.
다른 아이들도 매우 즐거워했어요.
먼 길을 새벽부터 달려와주신 백은하작가님께,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책날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첫댓글 황지중앙초는 여학생들이 참 많네요!
장난스런 표정의 남학생들은 뒤로 숨었구요!
작가를 꿈꾸는 남학생...처음입니다.
그 친구들에게 좋은 자극과 꿈을 다시 새기는 기회가 되었겠어요!
사진으로 아이들을 다시 보니 모두 생각나네요. 저도 정말 좋은 시간이었거든요. 작가를 꿈꾸는 남자아이들도 생각나지만 많은 꿈을 가진 모든 아이들 기억에 남아요~ 최현숙 선생님도 너무 좋으셨고요~~ 감사드려요~백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