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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조물품내역 : 전성환,매실주,과일1식;박부일,생탁3;윤종완 공보가주,1병,옥선호 중국술1병;이장수,오리지날 블루1병
- 근 3년간 장마탓에 못간 청석골, 금년에는 성공하다. 배내골 진입전 오락가락하는 비에 코스변경하려다 강행함.
- 신불산 자연휴양림 입장료 : 1000원/인
- A,B조 코스 안내가 잘못되어 능선따라 불판과 버너를 지고 혼자 8부능선까지 올라 갔다 계곡으로 되돌아 옴.
- 고기불판 찾으려 영평아부지,심옹 능선따라 찾아 올라감.
- 통화 불능지역으로 문자로 통화함.
- 날이 흐리고 기온이 낮아 목욕하기에는 부적합. 심옹,영평아부지만 알탕을 하고,윤풀과 능선따라는 반탕만 하고 옴.
- 나머지 인원들은 삼겹살 중식후 오침을 즐김.
- 부동산 준비물: 삼겹살 2KG,목살 1KG, 종가집김치 500g 2개,쌈장 500g 2통,기타 고추,상치,깻잎
파조리개 등은 기와집준비
- 뒷풀이:기장 대게타운
- 곰돌이부부 딸내미 혼사 답례로 종을 침.
- 참여호응도가 적어 8월 명산순례(해외산행)은 취소하고 4주차에 양산 청송산으로 변경함.
※ 향후일정
- 08/09/15 251차 정기산행 밀양 가인계곡(피서산행);2일에서 9일로 변경
- 08/23/15 28차 명산순례 양산 청송산(해외산행 취소로 일자 및 코스 변경)
요 근래 몇년 동안 청석골을 가려다 장마비 탓에 못가고 간월산 임도길 산내면 다리 및에 가서 고기만 구워 먹고 온 적이 있다. 금년에도 궂은 장마비에 날씨가 좀처럼 허락해 주지 않는다. 출발할 적에는 날이 구름만 끼고 괜찮았는 데, 언양에 접어 드니 비가 또 오기 시작했다. 오늘도 또 파이가???
그래도 일단 갈 때 까지 가 볼려고 차를 석남터널 쪽으로 향한다. 아차하면 차를 산내면 다리 밑으로 돌릴 생각이다.
심옹은 계속 이렇게 비가 오면 배네고개 정자에서 고기를 구어먹고 오잔다. 그럴려고 해도 시간이 너무 일찍다. 69번 지방도 갈림길로 접어 들때 비가 좀 그친다. 잘하면 날이 현상 유지는 할 것 같다. 배네고개를 넘어니 비가 그친다. 몇년 만에 청석골 코스가 성공하는 셈이다.
신불산 휴양림 입구 조금 못 치쳐 하차를 한다. 휴양림 안에 차가 많은 모양이다. 입구에서 입장료 1,000원씩 지불한다. 어르신 2명은 공제를 받았다. ㅎㅎ
청석골 명칭은 임꺽정이 나타난 곳이 청석골이고 이 곳 정식 명칭은 백련골이란다. 매표소 조금 지나 신불산 오르는 갈림길에서 한 30여분 올라가 커다란 반석위에 자리를 잡는다. 자리를 잡고 보니, 불판하고 파조리기를 지고 온 능선따라가 안보인다.
문자 메세지를 잘 못 봤는 지, 혼자 먼저 짐을 지고 올라 간 모양이다. 하기야 히말랴야 트레킹을 최근 다녀왔으니 이건 지한테는 트레킹도 아닐 터..... 그리하여 영평아부지와 외촌 2명을 찾으로 보낸다.
중간에 윤풀이 통화는 안되고 하여 문자를 보냈더니 다행히 문자를 보내 내려 오겠단다. 나중에 알고 보니, 거의 임도 갈림길까지 올라 간 모양이더라.
이렇게 좋은 자리에서는 고기맛도 일품이거니와 술맛 또한 기차다. 최근 들어 주량을 통제한 윤풀 소주 4잔만 즐길려니 죽을 맛이다. 다행이 칭구들이 여러 종류의 술을 가져와 각 1잔 씩 맛보는 것은 계산에 안 잡기를 잘핸 셈이다. 윤풀이 공보가주, 성원처사가 오리지날 스카치블루1병, 옥교수가 중국 백주1병 역시 고기에는 술이 있어야 제격이다.
심옹과 영평아부지는 식전에 벌써 알탕을 하고 왔고, 나머지 사람들은 몇몇 정도만 알탕을 했다. 물이 너무 찹아 들어가 있을 수가 없다. 구름이 낮게 낀 날이 되다 보니 모두들 추워서 들어가지를 못했다.
뒷풀이는 기장시장 대게촌에서 가졌는 데, 최근 혼사를 치룬 곰돌이와 초록 부부가 종을 쳤다. 낮에 고기를 먹어 저녁은 대게하니 오늘 입이 하루 종일 즐겨웠다. ㅎㅎㅎ
다음 8/9 산행도 가인계곡 피서 산행인데, 그 때는 날이 더워 충분히 알탕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 때는 모두들 갈아입을 옷을 꼭 챙겨 오시길 바랍니다.
▲ 10:31 신불산 자연휴양림 입구 증명사진. 좌로부터 강한규,김교장,성원처사,심옹,곰돌이,외촌,영평아부지,옥교수,능선따라부부,초록,외촌옆에,찍사는 윤풀 모두 13명이다.
▲ 10:37 휴양립 입구 진입. 포장도로가 비에 젖어 있다.
▲ 다리에서 청석골을 내다다 본 광경.
▲ 계곡의 물은 몸을 적실 정도는 된다.
▲ 10:53 신불산 정상쪽 갈림길로 접어든다. 여기서 30여분 올라가다 계곡으로 빠질 계획이다.
▲ 초입에 제법 경사가 있고, 중간에 배바위가 하나 놓여 있다.
▲ 11:25 옥대장이 좋아한다는 기품있는 소나무를 지난다.
▲ 11:37 목적지 도착. 그런데 불판과 바나를 짊어진 능선따라가 행불이다. 혼자 선두를 치고 올라 간 모양이다. 통화가 안되 문자로 연락을 하고, 수색조 2명을 급파한다.
▲ 심옹하고 영평아부지는 알탕하고 가고...
▲ 고기로 배를 채우고 나서 모두들 한숨 잔다.
▲ 노출을 달리 해 봤건만 별 차이가 없네, 카메라를 새로 장만해야 하나?
▲ 14:53 하산 5분 전.
▲ 윤풀버젼.
▲ 15:50 휴양림 입구 도착.
▲ 18:01 기장시장 대게촌에서 뒷풀이, 최근 혼사를 치룬 곰돌이와 초록 부부가 종을 쳤다. 다음 산행은 8월 9일 가인계곡 피서산행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