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하이패스 문제점
진해를 벗어나 고속도로를 달려본 사람들은 하이패스 전용로 때문에 혼란을 빚은 적이 있을 것이다.
도내 고속도로에도 하이패스로가 개설돼 운용되고 있다.
하이패스는 “고속도로 무인요금시스템”이다.
그러나 하이패스 전용단말기(OBU)와 카드를 갖춘 차량은 전용차로를 통해 정차하지 않고 요금소를 통과하는 무인요금 시스템인데 도내에서는 현재 산인, 동 창원, 진영, 진 례, 서 김해, 동 김해, 북 부산, 장유, 가락, 서 부산, 사천, 진주, 서 진주, 함안, 고성, 통영, 서 울산, 통도사, 대 동,물 금, 달성, 현풍, 칠 원 등 총 23곳 정도 개통됐다.
그러니까 도내 하이패스로는 현재까지 53%정도에 설치됐다.
연말쯤에는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에 하이패스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도내의 고속도로를 달려본 사람들은 혼용차로 때문에 그야말로 혼란을 일으켰을 것이다.
문제는 도로공사의 홍보부족이다,
하이패스 전용차로에는 승용차, 승합차, 버스, 탑차(2톤이하) 밴형 차량만 이용이 가능하다.
그러니까 2톤 이상의 화물차와 2톤 이하의 차량이라도 적재함의 덥개가 없는 차량은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없다.
그 이유로 도로공사 측에서는 빠르게 통과하면서 적재물이 떨어질 경우 사고의 위험이 높다는 이유에서 이들 차량들의 통행을 금지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하이패스의 단발기 구입은 어디서 하는지, 가격은 얼마쯤인지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GPS단말기나 네비게이션 과는 달리 하이패스 전용단말기(OBU)를 구입하려면 고속도로 사무실이나 일부 휴게소로 가야 한다,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현재 서울지역에서는 대형할인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지방에서도 하이패스 단발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빠른 판매망을 갖추어야 한다.
그런가 하면 하이패스가 생긴 후 부터는 여러 가지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하이패스로 를 이용해 불법으로 번호판을 가리고 달리는 차량들이 허다하다는 것이다.
도로공사에 의하면 현재까지 4만8108건의 위반차량이 생겼고 많은 부과금을 체납하고 있다고 했다.
이러한 하이패스로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서 도로공사 측은 하루속히 확실한 장치를 마련하고 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단말기의 구입을 확대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안전한 고속도로의 운전을 위해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의 보호를 위해서라도…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