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초장부터 빗방울이 또닥거리더니 차츰 빗줄기가 굵어져 테니스는 한 게임밖에 즐기지 못하여 아쉬웠다.
점심식사 후 비가 멎어 모처럼 나온 정진복회원을 생각하여 혹시나 한 게임 더 할까 하였으나 코트가 촉촉하게 젖어 포기하고 라라플로라 카페에서 커피와 빵을 맛보며 환담을 나누다가 귀가하였다.
이날 모인 회원들의 코트에서의 모습과 북한산 입구 맛집에서 그리고 카페에서 간단히 잡은 몇 장의 사진을 아래에 올린다.
점심식사를 위하여 이경하회원이 북한산 등산후 들러 안다는 맛집 '산들애건강밥상'으로 향하였다. 조리명인이 운영하는 맛집이라서인지 대기순번표를 받고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우리 식사차례가 돌아왔다.
깔끔하고 다양한 메뉴에 기본 인당 15,000원으로 가성비가 괜찮아 다음 기회에 다시오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식후 라라플로라 카페에서 윤우성회원이 맛있는 빵과 커피를 대접하여 주었다.
한편 이상진총무가 ROTC 큰행사 준비 때문에 점심식사를 못하고 먼저 나가는 바람에 이날 유근준회원이 대신 집행한 기금 입출내용은 다음과 같다.
* 회비 수납: 50,000원
* 점심식대: 117,000원(산들애건강밥상)
* 빵과 커피: 0원(윤우성 지출, 라라플로라)
* 지출 초과 대납액: 6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