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보드 처음 하실 때, 준비물
원칙적으로 몸만 가면 스키장에서 모든 것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구입비용을 미리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카드도 됩니다.
하지만 될 수 있으면 스키장보다는 외부에서 미리 구입해야만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스키장이
시내(학동)의 스노우보드 판매점에 비하여 절대로 비싸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학동 등의 스노우보드 샵들이 가격 흥정도
잘 안 해주거나 서비스의 질이 낮은 비싼 측면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크게 보고 싶으시면 해당이미지 클릭하세요.)
1. 스노우보드
(데크, 바인딩, 부츠 셋팅) '베어스타운 기준' 스노우 보드는 장비에
몸을 싣는 것이기때문에, 반드시 이것을 사용합니다.
렌탈을 하실 때는 스키장 내(단체 1만 5천원, 스키장 외 개인 7천원~1만원)
2. 고글
(추위와 자외선으로부터 얼굴(눈 주위)을 보호하기 위해서 사용한다.
멋으로 쓰는 사람들도 있다. 열 명 중에 2명정도가 사용하는데, 되도록
착용하기를 권한다. 보통 5만원~10만원대에서 메이커로 구매하면 좋다.
3. 보드장갑
(추위, 눈(雪)으로부터 손을 보호하기 위해서 반드시 준비가 되어
있어야합니다. 구매가는 1만원~20만원 보통은 2만원~6만원 선에서
구매합니다.
4. 비니(모자)
따뜻할 때는 몰라도 바람이 불거나 하면 두부(머리)로 소실되는
열이 많게 됩니다. 추우면 보드 탈 맛이 안 납니다. 그래서 비니를
쓰게됩니다. 야구모자 등을 쓸 수도 있지만, 이것은 따스할 때(12월 초순,
그리고 2월 이후)나 가능합니다. 가격은 5천원부터이지만 보통은
1만원~3만원 선에서 많이 구합니다.
5. 보드복
보드복은 반드시 있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드를 타다가 부츠에
눈이 들어갈 수도 있기때문에, 보드복은 반드시 바지단이 넓어서
부츠의 겉(발목부분)을 감쌀 수 있어야만 합니다. 그래서 스노우보드용
바지는 반드시 있어야만 합니다. 방수가 되면 좋지만, 꼭 그렇지 않더라도
방수스프레이(1만원이면 2시즌 사용)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아무리
돈을 많이 주고 사더라도 한두 시즌이면 다른 것을 구매할만큼 방수력이
현저히 감소하기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세탁을 하지 않고 불결한 옷을
입을 수는 없죠. 구매가는 보통 3만원~120만원입니다. 보통은 15만원~20만원
선하에 상하 세트돈 것을 구매합니다. 국내에서는 날씨가 따뜻해서 상의를
벗어놓고 타는 일이 많습니다. 되도록 바지만 구매하시고, 상의는 다른 보온이
되는 옷을 걸치셔도 됩니다. 상하가 같은 폼이면 아주 보기가 좋지 않습니다.
팬츠(바지)와 자켓(상의)는 색상과 디자인이 다른 것으로 매치시켜보세요.
6. 속장갑(이너글로브)
겨울시즌에 손이 금방 시려우신 분들은 속장갑을 준비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시중에서 1천원~5천원정도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손난로를 준비하셔도 되는데, 그런데, 유별나게 추운 날은 겨울시즌동안
1~3일에 불과합니다.)
7. 보호대
초심자들에게는 보호대가 기본입니다. 엉덩이 보호대와 무릎보호대,
그리고 상반신 보호대 등이 있습니다. 보호대는 2만우너~30만원까지
있으며, 보통 힙보호대 기준으로 3만~8만원짜리를 선호합니다.
8. 헬멧
처음 베이스에서 배울 때라면 몰라도, 라이딩을 하신다면 헬멧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구매하실 필요는 없고, 스노우보드강습을
받으시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골라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격은 1만원~30만원이고, 보통은 10만원 내외의
것을 많이 구합니다.
9. 위슈코드(보드와 부츠를 연결하여 분리가 되지 않도록 하는
장치입니다. 국내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외국에서는
리프트를 탔을 때, 발 받침대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보드가 떨어져서 아랫쪽 슬로프에 있던 사람들을 죽일 수도 있기
때문에, 착용토록 권장합니다. 외국에서도 대부분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구매가는 5백원~1천원이며, 보드살 때, 그냥 줍니다.
10.페이스마스크
<- 양말은 따스한 것으로
얼굴을 가릴 수 있는 마스크는 필수입니다. 왜냐하면 자외선으로
얼굴이 새까많게 될 수도 있고, 무엇보다도 코와 입으로 열이 외부로
많이 손실될 수 있기때문입니다. 비니를 쓰고, 마스크를 하고, 고글을
쓰면 자외선이 스며들 곳이 없어서 여성분들이 많이 이렇게 합니다.
다만 사진촬영을 할 때는 잠시 벗어주는 센스가 필요하겠죠.
스노우보드를 처음 배우고자할 때, 선택해야할 스노우보드 강사에 대한 정보
스노우보드를 처음 배우시게 되면 스키장에서 얼떨떨한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사고가 나는 일도 있습니다. 스키장에서 스노우보드를
배우실 때는 반드시 경험이 많은 정식 강사를 선택해야합니다.
5천명도 강습해보지 않은 5년 미만의 경험이 적은 강사들은 정말
초심자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고, 보드 타는 것 외에는
아는 것이 없어서 수강자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을 곧잘 보게 됩니다.
초보자들이 모여서 카페를 만든 곳에서 자신의 얼뜬 보드실력을
자랑하기보다는 모히려 체계적인 커리큘럼, 그리고 초심자들을
강습하여, 장기적으로 국내 최고의 스노우보드 라이더로 키워주는
곳에서 배우셔야만 안전하면서도 정통으로 스노우보드를 배울 수
있게 됩니다. 스노우보드는 두 발을 데크에 올려놓고 타야하기때문에,
초심자들을 무턱대로 리프트로 데려가서 타게 하는 것은 부상을
당하게 하고, 근육 등을 비틀리게 해서 영영 막보더, 혹은 환자보더를
만들 개연성이 많습니다.
그래서 스노우보드는 최소한 10회까지는 베이스에서 걸어다니면서
강습을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는 강사의 편리(강사들은
리프트를 타면서 편하게 강습하는 것이 좋다.)를 위해서 초심자들을
희생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보드와래프팅에서는 강사진들이 대부분 시즌권을 구매하고 있어서
어차피 리프트를 타면 편하게 시간을 때울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아직 그렇게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주말에 리프트를
타게 되면 하루 강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10여분도 안 됩니다.
그 이유는 우선 대기줄이 길어서 길게는 1시간을 기다려야할 때도
있는데, 이런 경우, 슬로프 위에서 다시 정렬해야하고, 그런 다음,
다시 강습이 가능한 곳으로 이동하고, 짧게 강습을 한 뒤에
다시 대기줄로 가야하는데, 슬로프를 제대로 내려올 수 있는
분들이 없기때문에, 걸어서 강습하면 실제로 10시간의 효과가
나지만, 리프트를 타게 되면 실제로는 10분정도의 효과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안전하다고 판명될 때, 리프트를 타도록 하는 것이
진짜 강사들의 기본정신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스키장에서의 행동요령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람의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