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통상 병원에 입원하고 난 후에 퇴원해서 어떤 후기를 쓴다거나 또는 문제점을 제기 하고 지면을 통하여 알리고 기록하는 일들은 그 병원의 어떤 특수한 사정이 아니고는 거의 없다
그런데 한길병원은 입원해서 퇴원하면 관례처럼 후기 체험기등을 쓰게된다
필자도 병원에 짧은 몇일 머물렀다고 카페에 후기 아닌 후기(?)를 쓴바가 있다 아마도 그것은 병원에 이제 시작단계에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의 관심 때문일것이다
필자도 몇일간 입원 해 있으면서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우선 제일 안좋았던것은 필자가 썼던 병실의 화장실 변기였다 공간이 부족했는지 설계미스 였는지는 모르지만 변기 한쪽이 벽에 붙어서 시공됨으로 약이 정상괘도에 오르지 않고는 거의 화장실 일처리가 상당히 난해하다..
그러나 그렇게 시공될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겠지(?)하면서 그 시설에 적응하기로 했다(물론 힘들겠지만...)
또 큰문제는 필자가 약복용하고 정상괘도에 도달할때까지의 과정이였다
필자는 약복용후에 움직여서 약을 정상으로 끌어 올린다 의자에 앉아서 다리를 움직이고 일어서서 움직이고 그렇게 발이 넘어서면 실외로 나가서 걸으면서 약을 올리는 작업이 오랫동안 습관처럼 몸에 베였는데 병원에서는 그렇게할수가 없었다(실외에 나가기는 이동시간과 거리가 너무 멀고 자칫 위험요소 발생우려..)
어쩌면 이 두가지의 문제들이 필자에게는 제일로 넘어서야 할 큰 문제였지만 말하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그것은 지금 현재 우리가 서있는 이 병원 이 자리를 마련하기 위하여 알게 모르게 자신을 헌신한 몇 몇 분들의 사기를 꺽고 싶지 않아서 였다 .....中略...
지난날 우리의 삶을 돌아보라 우리가 파킨슨과 오랜세월(?) 함께 하면서 얼마나 편하게 살아왔던가? 얼마나 치료하면서 살아왔던가?? ........
기다려 봅시다 이제 시작점이니 100미터 달리기 말고 400미터 이상인 오래 달리기로 바톤을 바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