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녘 물안개피는 곳을 찾아서
...水(수)回(회) 하는곳을 찾아 가다...
몇칠전부터 약속을 하였던 터라 들뜬마으로 전날 잠을 일찍청해 자고다음날 9. 10일 새벽 2:30에
미리 맞추어든 핸드폰의 모닝콜소리에덜깬눈을 비비며 일어나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미리
준비해둔 카메라를 메고 나서는데 그소리에 깨었는지 처가 어디가냐고 묻는다 .
그냥 가까운곳에 사진진찍으러 간다하고 대충하고 집을 나섰다.
미리약속이 되어있던터라 같이가는 일행한테서 핸드폰이 요란하게 울린다. 이정갑님이다.
늦게배운도둑이 날새는줄 모른다고. 해서 그런가 오십중반의 나이를 무색케 할만큼 사진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일찍준비하고 이쪽으로 이동중이라고 한다.
또한사람 일행 은 사진이라면 내삶의 전부라고 하는 늘 얘기하는 허일호 님이다.
물론 장비도 최고로 가지고 있을만큼 열의 가 대단하다.
그리고 (나) 장비도 부실하여 궁시렁 대면서도 그냥뭔가 좋은놈하나 건질까 하고 늘 출사기회가
있으면 따라사선다. 이렇게 셋이서. . . 미리 허일호님이 인터넷에서 수집한 정보를 통해
정한코스데로 청주를 새벽 3:00시에 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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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량동으로 해서 증평을거쳐괴산읍을 경유 쌍곡계곡을옆에끼고 대야산줄기 따라 데려가다보니
문경땅에 다다른다. 이미 찍어둔 네비게이션에 이뿐여자목소리로 알려준대로다. 한시간 남짓 온거리 아직은목적지가 아니라서 사방이 컴컴하고 차의
불빛만이 길을 밝혀주고 인적없는 소도시의 도로를 달려 목적지인 예천군 용궁면 에 도착하였다. 시계는 5시를 가리키는데 소재지 도로에는 소를
실은차량들이 즐비하게 서있었다. 주변사람들이 오늘장날이고 작은소도시지만 우시장은 크다고 한다. 우리일행은 飛龍山 에 위치한 장암산란 절로
향했다. 10㎞ 남짓 달려도착하여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아 차에서 잠시 눈을 부치고 6시경 장암寺거쳐 1킬로정도 올라 우리들의 1차촬영지인
回龍浦 에 도착하였다 이미 잘려진 곳이라서 잘지어진 전망대가 있어 일행은 카메라를 셋팅하고 준비를 마치고 해가뜨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새벽사진의 진수 물안개 피어오르며 햇살받아 렌즈안으로 들어온
천지가 붉게 물드린 환상. .다른세상에 온듯한 모습을 기대하며 다른사람의 그림자도 스미지않은 그럴것이라며 그새벽녁을 달려왔건만 우리의 기대는
사정없이 허물어지고 초보들에게 그런 찬치가 있을리 없을거라 생각하며 보이는 부분데로 찍고 가을날을 기약하며 아쉬운발걸음을 돌려 다시 용궁면으로
왔다 시계는 7:30분경 아침식사를 할곳을 찾아서 식당에 들러 분주한 주모에 손에 주문한 순대국밥이 들려오고 반주도 소주로 한잔하였다.시골이라
생각했는데 맛을 일품이었다. 그곳이 순대와 국밥으로 유명한 지역이라 했다. 그곳에서 요기를 하고 다음 이동지인 안동방향으로 가다 하회마을에
다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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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분정도 거리를 쉬엄 쉬엄 서행하여 도착한시가깅10시경너무도 유명한 하회탈. 옛모습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모습들 영국여왕의 방문으로
더 유명해진 하회마을.. 크게 들여다 볼것없으리라는 기대와는 달리 이곳저곳 카메라를 들이데니 찰칵 찰칵 눌러데는 셔터소리가 마구들려온다 여기
저기 이것 저것 찍고다니다 보니 배가고프다 시계는 12시를 넘기고 있는데 갈생각들은 안한다. 한참시각이 더지나서야 배고픈지 가자고들 한다 12시
30분경 나서서 다음 목적지인 안동댐 그지역에 가면 그지역의 별식을 먹어봐야 한다는 허일호님의 의견에 동감을 하고 안동에서 그 유명한 까치구멍집
헛제사밥 원조란 간판은 즐비하여 그래도 주차장 넓은집을 댁해들어갔다 왠 사람이 그렇게도 많은지 넓게보이는 홀이 자리가 없을만큼 우리도 자리를
잡안 앉았다. 식사를 기다리는동안 홈쇼핑에서 본 안동의 유명한 안동간고등어 장인 그 사람이와 와서 인사를 하면서 하며 광고를 한다
한참만에야 나온 헛제사밥. 놋그릇에 담겨온 음식 요즘을
나무제기를 많이쓰니 놋그릇은 특히하게도 보였다. 비빕밥으로 하여 나와서 맛있게 먹고 안동댐 보조댐 사이에 만들어진 철골구조에 위 상판과 난간은
나무로 만들어진 월영교(1998년 안동시 택지개발지구에서 발견된 고성 이씨, 이응태의 부인이 31살에 요절한 남편을 그리워하며
가시는 길에 읽어보라고 써서 함께 묻어 둔 한글체 편지가 발견되어 우리를 놀라게 만든 적이 있습니다.1586년에 쓰여지고 발견당시 기준으로
412년 된 편지입니다."원이 아버지에게"로 시작되는 애절한 사랑의 편지와 함께 묻어둔 미투리는 부인의 머리카락을 삼줄기와 함께 엮어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월영교는 그 애절한 사랑의 사부곡(思夫曲)을 기념하고자 해서 만들어지고 그래서 다리의 모양이 특이하게도 미투리의 모양을
닮았다고 합니다.) 다리중간에 팔각정이 운치를 더하고 시간마다 20분간 뿜어대는 분수는 그 보기이들에게 절정을 이루게 한다. 다리를 건너
민속박물관이 자리를 잡고 그곳에서 사진을 찍고서 16시경 우리들의 최종 목적지인 청송군에 위치한 注(주)山(산)池(지) 향했다. 네이게이션이 길을 일러주니 가는길이 어딘지는 정확하게 기억하기가
어렵다. 안동시 길안면을 거쳐 주황산 가는 길로 쭉 가면서 천지쉼터에 들어 커피한잔하고 길 주변에 과수원이 즐비하고 그옆으로 사과를 파는
상인들이 많이 보인다. 길옆에서 사과를 사는데 2천원어치만 달랬더니 장사하시는 분이 궁시렁 궁시렁 거린다. 2천원어치가 뭐냐고 어쨌던 4개를
사서 먹으며 최종목적지 주차장에 차를 대고 10여넘게 산을 오르며 주산지에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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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것 보다는 실망스러게 작은 저수지에 불과 하다. 사진속의 그 영상을 어디서 찾는지도 우선은 궁금했다. 길이 100 미터 정도의
작은호수 사람들은 괘나 많았다. 17시경 도착하여 바라보니 가끔잔물결리 일어 어려울 것도 같았는데 그래도 운이 좋았는지 찍을만큼 찍고 해가지고
어둑해질 때 내일새벽에 오기로하고 청송으로 나와서 보문모텔에 여장을 풀고 찍어온 사진을 서로 비교하면서 일찍 잠이들었다.다음날 5시에 기상
세면을 하고 주산지로 향했다. 주차장에 이르니 벌써나온 상인들이 오늘은 사진이 틀렸다고 한다. 바람이 많이 불어 물결이 심해서 그렇단다. 그래도
기대반 으로 무조건 오랐다 우려속에 바라본 주산지 바람이 심해 물결이 일어 도저히 반영을 기대할 수가 없었다. 그래도 한참이나 잔잔해지기를
기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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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고도 한참이나 있다가 이것저것 사진을 찍고 내려와 청소에 와서 해장국을 먹고 청주로 향하며 아쉬움 마음을 가을에서 풀기로
하고 12시경에 청주에 도착하였다. 자연의 아름다움 그 고운 영상을 담기위해 오늘도 여기저기를 생각하며 출사의 이야기를 여기서
맺는다 새벽부터 수고많았습니다 이정갑님, 허일호님 그리고
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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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세분만 오붓하게 다니시네요 .. 모쪼록 좋은작품이 나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