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해서"사월과 오월" 이지요.
71년 초 이던 것 같습니다.
제가 키타를 애인으로 삼고 살때 제가 키타를 사람들 앞에서 치면 지금 과는 달리
신기 해 하고 부러워했지요.
그래서 입 소문이 나서 항공대학의 구룹사운드를 일주일에 두번정도 가르치러 다녔는데
제가 그 때 무슨 실력이 있다고 가르쳤는지 지금 생각하면 약간 닭살이 돋습니다.
하여간 그 만큼 음악하는 사람들이 잘 모르기도 했고 드물었다는 얘기지요.
저도 그 때 까진 누구에게 배운적이 없었고 독학? 인 샘이었지요.
하여간 거기서 베이스 키타를 치던 이수영을 만났고 구룹사운드 경연대회에서 2등을 한
바로 그날 이수만을 소개받게 되었고 이수영의 부탁을 받아
이수만에게 키타도 가르켜주고 곡도 써 보기로 하고 저의 집에 다음날 오라고 했습니다.
이수만에게 처음 곡을 주고 노래를 들어본 것은 " 절망하지 마라" 였습니다.
그러던 중 하루는 이수만이 저에게 청개구리 라는 곳이 있는데 어떤 친구가 키타를
기막히게 치고 또 어떤 여자는 노래를 너무 잘 한다고 한번 같이 가 보자고 제안해서
저는 이수만 덕분에 청개구리를 가 보게 되고 그 곳에서 이백천 님을 알게 됩니다.
저는 그날 김민기의 노래를 처음 들었는데 한 마디로 많이 놀랬고
이어 김민기의 반주에 양희은의 노래는 지금도 그 때 감흥을 잊을 수가 없을 정도로
저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 와우 우리나라에도 저런 사람들이 있었구나!" 저의 맥박은 심하게 뛰고 있었고
흥분되기 시작했답니다.
청개구리에서 새로온 사람들을 자연스레 불러 노래를 시켰었는데 드디어 저희가
나가서 노래를 하게 되었습니다. 약간 차디찬 카페트 바닥에 털썩 앉아 노래를 불렀고
처음 부른 노래가 "스카보로 페어"였습니다.
그 때 까진 이 노래를 연주하는 키타 주법이 알려지지 않은때라 우린 자랑스럽게
이 노래를 불렀지요.
모두 놀랜 표정이었고 이백천 님은 " 키타소리 같지 않고 하프소리 같다 너무 좋다" 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 자작곡 이라고 밝히고 "절망하지 마라"를 불렀고 그 후 일주일 마다 청개구리에 가서
실력을 뽑내고 비교 해 보았습니다.
이수만과 저는 그때 우리의 듀엣 이름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계속 됩니다.---
그 때 알고있는 듀엣은 저와 처음 음악을 같이 한 Two Ace ( 홍순백,오승근) 와
투인폴리오 였고 저는 왜 우리 한글을 두고 굳이 영어로 이름을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는냐고 수만을 설득하여 일단 한글로 듀엣 이름을 찾기 시작했으나
몇주를 자나께나 생각해도 좋은 이름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일단 두명이라 ??들 이던간 ??과 ?? 또는 ??끼리 여야 하는데 정말 쉽지 않더군요.
또한 순수히 우리 노래를 만들어 우리 젊은이 들이 팝송과 일본 엥가나 트로트를
부르지 않은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와 맞아야 하는 명칭을 찾기란
참 으로 어렵더군요. 고정관념이 먹리속에 박혀있어 더더욱 힘 들었고
그때까진 아무도 우리말로 구룹이나 듀엣의 이름을 갖고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루는 이수만과 연습을 하며 또 다시 명칭에 대하여 고민을 하던 중
우연히 저의 시선이 벽에 걸린 카랜다에 고정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가 오월 달력이 붙어 있었는데, 5월과 6월은 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달을 하나씩 붙어보았습니다. 1월과 2월, 2월과 3월, ,,,
그 중 4월과 5월이 가장 발음하기 편하고 또한 제가 마음에 든 것은 4라는 숫자가
우리나라에선 터부시 되있는 소위 재수없는 숫자였기 때문입니다.
즉 그런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기존 기성세대에 저항하는 뜻이 포함되기도 한
4 를 선택한 것입니다.
노래를 통해 잘 못된 사회를 비꼬고 싶었고 바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는데 아주 잘 된 이름이 됐다고 생각했습니다.
더우기 4월과 5월은 만물이 소생하고 새로운 세상을 알리는 개절이라
저희가 노래 하려는 취지와 맞았습니다.
이수만은 제 제안을 듣더니 " 그래 형 그거 왔다다!!" 그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명칭을 만든 날을 기억 해 두었으면 좋았을텐데 제가 그런 것은 무척 약합니다.
"4월과 5월" 명칭에 대해 궁굼 해 하시는 분이 많고 생일이 4월 이라는 등..
오해된 것도 많아 제가 확실하게 배경을 설명드리며
아래 글 처럼 한글을 만국 공통어로 사용하자는 제안이 나올 정도로
이제 한글의 우수성을 알고있는 이때 아직도 외국어를 사용한 명칭이
난무하는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 합니다.
세계가 인정하는 한글의 멋진 모습
몇 년 전 프랑스에서 세계언어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학술회의가 있었다.
안타깝게도 한국의 학자들은 참가하지 않았는데, 그 회의에서 한국어를 세계공통어로 쓰면
좋겠다는 토론이 있었다고 한다(KBS1, 96.10.9).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 글의 우수성을 정작 우리 자신이 잘 모르고 있는 것이다.
1986년 5월, 서울대학 이현복 교수는 영국의 리스대학의 음성언어학과를 방문하였다.
그때 리스대학의 제푸리 샘슨(Geoffrey Sampson) 교수는 한글이 발음기관을 상형하여
글자를 만들었다는 것도 독특하지만 기본 글자에 획을 더하여 음성학적으로 동일계열의
글자를 파생해내는 방법(ㄱ-ㅋ-ㄲ)은 대단히 체계적이고 훌륭하다고 극찬하였다.
그러면서 한글을 표음문자이지만 새로운 차원의 자질문자(feature system)로 분류하였다. 샘슨교수의 이러한 분류방법은 세계최초의 일이며 한글이 세계 유일의 자질문자로서 가장
우수한 문자임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마침내 지난 1997년 10월1일, 유네스코에서 우리 나라 훈민정음을 세계 기록 유산으로 지정하기에
이르렀다. 언어 연구학으로는 세계 최고인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언어학 대학에서 세계 모든 문자를
순위를 매겨(합리성,과학성,독창성...등의 기준으로) 진열해놓았는데 그 1위는 자랑스럽게도 한글이다.
--------------------------------------------
어느 미국인이 생각하는 한글
번호:568 글쓴이: Simram 조회:790 날짜:2003/01/17 11:38
.. One example of unique Korean culture is Hangul, the Korean alphabet. There are no records in history of a king made a writing system for the benefit of the common people except in Korea. The Korean alphabet has an exact purpose and objective. So its use cannot be compared with other languages.
한국 문화의 독자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예가 바로 한글이다. 세계 역사상 전제주의 사회에서 국왕이 일반백성을 위해 문자를 창안한 유래는 찾아볼 수 없다. 그만큼 한글은 문자발명의 목적과 대상이 분명했다. 그러므로 그 효용성은 다른 문자와 비교할 수 없다.
For example, each Chinese character has a meaning, so people have to memorize all of them, but the Korean alphabet is made of phonetic letters just like English. Anyone can learn Hangul in a day, that is why it is called 'morning letter'. It is easy to learn because it can be put together with 10 vowels and 14 consonants. Hangul has 8,000 different kinds of sound and it is possible to write each sound.
예를 들면 한자는 표의문자이므로 모든 글자를 다 외워야 하지만 한글은 영어와 마찬가지로 표음문자이므로 배우기가 쉽다. 그래서 한글은 아침글자라고도 불린다. 모든 사람이 단 하루면 배울 수 있다는 뜻이다. 10개의 모음과 14개의 자음을 조합할 수 있기 때문에 배우기 쉽고 24개의 문자로 약 8,000음의 소리를 낼 수 있다. 즉, 소리나는 것은 다 쓸 수 있다.
Because Japanese letters imitate Chinese characters, they cannot be used without Chinese characters. The chinese government secretly sent scholars to the United States to alphabetize its language. Chinese is too difficult to learn, therefore the illiteracy rate is very high. Chinese thought it would weaken national competitive power.
일본어는 한자를 모방한 문자이기 때문에 한자 없이 독자적인 문자 수행이 어렵고 또, 한자는 너무나 배우기 어렵다. 한때 중국정부는 은밀히 학자들을 미국에 파견해 한자의 알파벳화를 연구한 적이 있다. 그것은 한자가 너무 어렵기 때문에 문맹율이 높고 그것이 국가 경쟁력 약화를 초래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Hangul has an independent reading and writing system. It can be used on its own, but some old generations like to use Hangul along with Chinese characters education.
한국인들은 한국어로만 말하고 쓰는 완벽한 언어를 수행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기성세대는 한자를 섞어 사용하고 심지어 일부 교수들은 한자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This is an anachronism and absolutely against the globalization of Hangul. Even the Chinese government recognized the weak points of its writing system for the coming 21st century.
중국 정부조차 21세기의 미래 언어로서 약점을 인정한 한자에 대해 이러한 주장을 하는 것은 한마디로 시대 착오이며 한글의 세계화에 역행하는 자세가 아닐 수 없다.
Latin was used as an official language of the Roman Catholic church. It has been used as a custom or religious authority for people who in Western societies, Latin is disappearing.
라틴어는 카톨릭의 공식언어로 사용되었다. 관습상 또는 종교적 권위를 위해 그 의미조차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사용되었다. 그러나 지금 서구에서 라틴어는 사라져 가는 언어일 뿐이다.
Hangul was invented 500 years ago. but it has only been used for 100 years by all Koreans. Now it is standing in the world proudly with its value. Korean has been chosen as a foreign language in some universities in the United States and Australia. Now large Korean companies are building Factories in some Asian and Eastern European countries. These companies have invested a lot of money. The managers of those companies are also learning Hangul.
한글은 창제된 지 500년이 되었지만 실제 발전의 역사는 100년이 채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제 그 한글이 세계 속에 자부심을 가지고 우뚝 서 있는 것이다. 미국이나 호주의 대학에서는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지정해 놓았다. 그리고 많은 한국의 기업들이 아시아나 동부 유럽 국가에 대규모 공장을 짓고 투자를 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 그 회사 간부들은 한글을 배우고 있다.
It is time to invest money and to make an effort to develop Hangul for the 21st century like the French government has done. The language of the future has a strong economic value. Hangul is seven times faster in computer operation ability than Chinese or Japanese.
이제 한국 정부도 프랑스 정부가 했던 것처럼 한글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21세기의 언어는 강한 경제적 가치를 갖는다. 컴퓨터에서 한글의 업무능력은 한자나 일본어에 비해 7배 이상 경제적 효과가 있다고 한다.
When Windows 95 appears on your screen, Hangul is breathing on the tips of your fingers beyond the time barrier.
윈도우 95 화면을 보고 더블클릭을 하는 순간 한글의 위력은 500년이란 시간의 벽을 넘어 손끝에서 살아 숨쉰다.
The 21st century will be the age of information. National competitive power depends on the quantity and quality of information. Therefore the national goal for the Clinton administration is to end illiteracy. The American literacy rate is only 79%. The Korean illiteracy rate is near the zero percent mark, because Hangul is easy.
21세기는 정보화 사회다. 즉 정확한 정보의 양과 질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현재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이 국가적 목표로 내세우는 것도 문맹의 퇴치이다. 현재 읽고 쓸 줄 아는 미국인은 고작 79%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한국은 쉽고 간결한 한글 덕분에 문맹률 0%라는 경이적인 기록에 육박한다.
좋은 내용인것 같아서 올립니다...
다음것도 펌 네이버 카페에서///
전세계 언어학자치고 이제 한글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만큼 한글은 가장 과학적이고
편리한 문자 임을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한글은 과연 다른 문자와 비교하여 얼마나 우수한 문자일까, 위대한 문자일까?
첫째는 만들어진 기간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여지고 있는 문자는 로마자와 한자인데, 이것들은 각기 3천년 이상에 걸쳐서 만들어졌다. 지금도 한자는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어쩌면 한자가 쓰이는 동안은 계속 만들어질 것이다. 불완전한 문자라는 말이다.
로마자가 불완전한 것도 두말할 필요 없다. 로마자 표기에 대해 우리 나라에서 유독
갈팡질팡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거의 완벽한 한글에 비해
로마자는 표현할 수 없는 음이 너무 많아서 어떤 수를 써도 한글로 쓴 것을 누구나 인정할
정도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 한글이 로마자보다 시원찮은 문자라면 오히려
한 번 정해진 로마자 표기에 모두들 감탄하기 바빠서 딴죽을 걸지 않았을 것이다.
로마자가 지닌 결정적인 약점은 모음이다. A, E, I, O, U 다섯 글자밖에 없다. 이를 보완하는 게
반자음인 W, Y이다. 그러니 한글로는 간단히 표시되는 'ㅓ, ㅕ, ㅡ, ㅢ' 등은 원천적으로 표기 불가능 하다. 'ㅐ, ㅒ, ㅚ' 등도 불가능하다. 반면에 한글에는 모음이 무려 10개나 되는데다가 이를
응용하면 얼마든지 이중 모음을 더 만들어낼 수 있다.
역사적으로 이 모음을 발견하기까지 무려 3천년이 걸렸다. 그런데 세종대왕은 이를 불과 30년도
안 되어 완벽하게 창제하셨다. (세종 25년인 1443년에 창제 완료하고 세종 28년인 1446년에 반포함.)
로마자는 멀리 이집트로 그 기원이 올라간다. 아직도 이집트 글자를 상형문자로 알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아니다. 그것은 표음 문자이다. 이를 밝혀낸 사람이 바로 로제타 돌을 해독한 저 유명 한 언어 천재, 16살에 대학 교수가 된 샹폴리옹(Champollion)이다. 나폴레옹이 이집트 원정에서 가져 온 로제타 지역의 괴상한 돌을 그 이전 사람은 모두 그림을 보고 추호도 의심없이 상형 문자로
알고 그 뜻을 읽어내려고 머리가 빠지고 벗겨지고 희어지도록 아둥바둥 애만 태웠다.
샹폴리옹은 그러나 그 아래 쓰인 그리스 문자에 힌트를 얻어 그것이 상형 문자가 아닌 표음 문자라 는 과감한 가정을 하고 연구한 결과, 마침내 이를 다 해독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일부 동그라미가 왕 을 뜻한다든지 하여 약간의 표의 문자적 요소도 있긴 있었다.
문제는 이 이집트 문자가 너무 복잡했다는 데 있었다. 그 그림을 일일이 외워서 그린다는 건 보통 사람으로선 거의 불가능했다. 그런데 이를 아주 간단히 바꾼 인종이 나왔다. 그가 바로 오늘날 중동 지역에서 나와 지중해를 휘어잡아 곳곳에 식민 도시를 건설한 페니키아인이다. 그들이 건설한 도시 로 제일 유명한 게 바로 한니발의 카르타고이다.
이들 페니키아인들은 상업과 군사 중심의 인종이라서 복잡한 문자는 영 생리에 안 맞았다. 그래서 이를 대폭 간소화한 것이다. 거의 그림이라는 느낌이 안 드는 추상화한 문자를 만들었다. 이와 비슷 한 것이 구약 성경을 기록한 셈족의 문자이다. 이것도 이집트 문자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두 문자는 결정적인 약점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모음이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 이름을 여호와라고 하다가 현재는 야훼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하나님 이름을 입으 로 감히 발음 못했기 때문에 나중에는 그 발음을 잊어 버렸기 때문이다. 여호와나 야훼나 문자 상으 로는 똑같다. 로마자로 표기하면 둘 다 'YHWH'이다. 사실 음운 현상에서 모음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많이 변하지만 자음은 거의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런 대로 사람들은 이런 문자를 큰 불편함 없이 쓸 수 있었다. 대신에 그 발음을 정확히 하려면 굉장한 교육을 받아야 했다. 보통 머리로는 거의
불가능했다.
모음을 발명하고 또 글자 모양도 더욱 간단하고 아름답게 만든 인종이 바로 저 유명한 그리스인이 다. 이들 때문에 비로소 문자가 소리나는 대로 기록할 수 있었고 보통 사람도 누구나 약간의 교육 을 받으면 바로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인류 역사상 이건 정말 획기적인 일이었다. 말은 어차피 누구나 아는 일이고 이제 이를 약간의 노력 을 기울이면 쓸 수 있고 읽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문자 익히는 데 허비하는 시간 대신 생각하는 시간 에 투자함으로써 인류의 지식과 지혜가 폭발적으로 늘어 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한국의 남한 정 도 되는 그리스가 그 후 얼마나 찬란한 문화를 꽃 피웠는지는 삼척 동자도 아는 일이다.
그 원동력은 바로 자음에 이은 모음의 발명이었다.
이것은 후에 아라비아 문자가 발명됨으로써 수학적 지식에 날개를 달아 주었던 것과 유사한 엄청난 일이었다. 여담이지만, 그리스에서 나온 영어 단어 rational(합리적인)은 원래 구구단을
욀 수 있는 천재적인 머리를 가진 사람이란 뜻이다. 그만큼 문자로 기록한 구구단은
머리가 아플 정도로 외기가 힘들었던 것이다. 그러나 아라비아 숫자로 기록해 버리면 천치
아닌 한 누구나 몇 대 회초리만 맞으면 초등학교 2학년이라도 외울 수 있다.
그리스인은 이 모음을 발명한 게 너무도 자랑스러웠다. 그래서 알파벳의 제일 첫 자와 끝 자를 모음 으로 장식했다. 그게 바로 알파(A)와 오메가(Ω)이다. 각각 'ㅏ', 'ㅗ' 발음이다. 알파벳이란 말도 첫 두 자, 곧 모음 하나와 자음 하나를 일컫는다. 로마자로 말하면 에이비(AB)나 마찬가지이다.
알파베타(Alphabeta)라고 하던 것을 나중에 영어에서 알파벳(Alphabet)이라고 한 것이다.
표음 문자는 크게 셋으로 구분되는데, 페니키아문자 같은 자음만으로 된 것, 일본의 가나와 같은
자음과 모음을 함께 발음하는 음절 문자, 로마자나 한글 같이 자음과 모음으로 나누어 있는
알파벳(음소 문자)이 그것이다. 이 중에서 음소 문자가 가장 발달한 것임을 두말할 필요 없다.
만약 음절 문자로 표현하게 되면 우리 나라같이 음이 다양한 말은 최소한 3천 자가 필요하다.
이렇게 완벽하지는 않지만 사람의 소리를 자음과 모음으로 구별하여 적는 데, 인류는 무려 3천년이 걸렸던 것이다. 그런데 세종대왕은 세종 즉위 후 바로 시작했다고 해도 불과 25년만에 그리스 문자 를 압도하는 완벽한 문자를 만들어냈던 것이다. 이건 세종대왕 혼자가 아니라 집현전 학사 모두가
오로지 이 일에만 매달렸다고 해도 경천동지할 일이 아닐 수 없다. 한국인의 창의력이 세계에
우뚝 서는 순간이었다. 한글 창제는 요새 식으로 계량화하면 노벨상 100개에 해당하는
위대한 업적이라고 본다,
한글의 위대성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데, 몇 개만 더 들자. 둘째, 소리와 발음 기관의 완벽한 연관성이다. 로마자는 소리와 문자는 전혀 별개이다. 그냥 약속 일 뿐이다. 이집트에서 예를 들면 '소'할 때 'ㅅ' 소리가 나니까 '소'를 그려 놓고 이를 'ㅅ'이라고 하자라는 식이었다. 이것이 말이 다른 페니키아, 그리스로, 로마로 가면 아무 의미가 없다.
그냥 약속일 뿐이다.
그런데 1940년 안동의 희방사에서 훈민정음 해례본이 발견됨으로써 한글은 발음 기관을
본떠서 만들었다는 것이 비로소 밝혀졌다. 이것은 세계 언어학자들에게 충격 그 자체였다.
서양에서 음성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겨우 [d, t], [b, p], [s, z], [v, f], [g, k] 등을 짝지어
유성음 무성음을 구별해 놓고 득의만면하고 있었는데, 15세기초에 벌써 이런 것을 완벽하게
알아냈을 뿐만 아니라, [g, k]를 혀가 입천장에 닿는 모양을 본떠서 아예 글자 모양과
비슷하게 [ㄱ, ㅋ] 더 나아가 된소리까지 표현하여 [ㄱ, ㅋ, ㄲ]까지 만들었던 것이다. [ㅋ, ㅌ, ㅍ, ㅎ]에서 보듯이 기본자 [ㄱ, ㄷ, ㅁ, ㅇ]에서 격음일 경우에 힘이 더 드는 걸 감안하여 줄을
한 두 개 더 그었던 것이다.
이 원리를 응용하여 한글을 가르치면(이런 교재가 빨리 나오기 바란다. 마음만 먹으면 아주 간단히 만들 수 있다. 일주일 이내에 만들 수 있다고 본다.) 한글은 정말 배우기 쉽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머리가 굳어질 대로 굳어진 어떤 외국인에게도 금방 가르칠 수 있다. 사람은 자기가 이미 알고 있는 것에다가 새로운 것을 연관시키면 아주 쉽게 배우고 잊어 버리지도 않기 때문이다.
모음은 더욱 경이롭다. 천지인과 발음 기관을 같이 본떴다. 하늘은 둥그니까 간단히 아래 아 [·], 땅은 평평하니까 [ㅡ], 사람은 서 있으니까, [ㅣ], 세상에 이보다 더 간단할 수가 없다. 실지로 발음 을 해 보면 전세계의 모든 발음이 [·]할 때는 입이 둥글게 크게 벌어진다. [ㅡ]는 입이 옆으로 벌 어지면서 혀가 평평해진다. [ㅣ]는 혀가 앞으로 내밀어지면서 세워진다.
여기서 각각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등이 나오는데, 물론 처음에는 [ㅣ, ㅡ]에 앞 뒤 또는 위 아래에 '아래 아'자를 덧보탠 것이었다. 이것도 경이로운 것이 세계 모든 발음이 [ㅏ] 발 음을 할 때는 반드시 숨을 내쉬게 되어 있고, [ㅓ]할 때는 숨을 들이쉬게 되어 있다. 그래서 각각 밖과 안에 '점'을 찍은 것이다. [ㅗ, ㅜ]도 마찬가지 현상이 일어나는데, [ㅗ]는 반드시 아래로 내리 쉬고, [ㅜ]는 아래에서 위로 치받치게 되어 있다.
놀라운 일은 하나 더 있다. 한글은 누가 보아도 자음과 모음을 구별할 수 있다. 왜? 모음은 반드시 가운데, 또는 오른쪽에 있기 때문이다. 로마자는 풀어쓰기 때문에 척 보고 자음과 모음을 구별할 수 가 없다. 한글은 소리나는 단위가 음절로 되어 있다는 것을 그대로 활용하여 한 자 한 자에 자모를 붙여 놓아 소리 단위를 금방 알 수 있게 되어 있다.
로마자는 어지간한 전문가가 아니면 음절 구분을 못한다. 한글은 바보라도 할 수 있다. 다른 말로 바꿔 말하면 한글을 아는 사람은 바보라도 로마자 아는 천재와 같은 급이 된다는 말이다. 음소 문자 이면서 음절 문자의 장점을 그대로 갖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컴퓨터가 나오면서 다시 위력을 떨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직 한글에서 뒤지는 이유는
바로 한글의 24자가 하나의 디지털로서 무한한 조합을 가능케 한다는 것을 간과하고 완성형을
택했기 때문이다. 반면에 이찬진의 한글은 조합형을 택했던 것이다. 역시 똑똑한 조상 덕에 간단히
미국의 천재를 바보로 만든 것이다.
한국 정부가 완성형을 표준으로 삼은 일은 정말 개탄스런 일이다. 디지털이란 것도 기껏해야 [0]과 [1]이라는 두 문자를 이용한 이진법을 무한히 연결하는 것인데, 한글은 그 자체가 무한히 응용할 수 있는 24개의 디지털 기호이다. 지금은 겨우 워드프로세서에 응용하는 정도이지만, 이를 잘 응용하면 엄청나게 새로운 것이 나올 수 있다고 본다.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세계를 휘어잡을 수
있을 것이다.
한글이 이렇게 자음과 모음을 확실히 구별하면서도 음절 단위로 쓰게 됨으로써 정보화 시대에 또
하나의 경이적인 장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공병우식 자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 원리는 바로
과학적인 한글의 장점을 그대로 이용한 것이다. 현재 널리 보급된 것과는 달리 왼손은 초성을 치고 오른 손은 중성과 종성을 동시에 치는 원리이다. 한 글자를 한 번에 치는 방식이다. 그러면 아무리 손가락 이 굳은 사람도 1분에 쉽게 3백 타 이상을 친다.
무려 1분에 1300타, 1400타까지 가능하다. 말하는 것을 그대로 받아 쓸 수 있다. 속기사는
전부 공병우식을 쓰고 있다. 속도가 생명인 정보화 시대에 이것은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그러나 이것도 어리석은 위정자 때문에 공병우씨가 그렇게 평생을 애썼는데도 일반에게
보급되지 않았다. 2년 전인가 삼성에서 공병우식 자판을 만든다고 했는데,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현재 방식으로는 아무리 빨라야 7백 타, 8백 타가 한계이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세종대왕은 한국의 바보도 외국의 천재와 비슷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는데, 서양 바보들에게 배워서 도리어 바보가 된 위정자가 서양 흉내내느라고 우리 좋은 것을
다 버렸으니 말이다.
한글의 위대성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또 있다. 그것은 바로 표음 문자이면서 표의 문자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글 전용을 해도
크게 불편하지 않은 이유는 바로 한글의 이 장점 때문이다.
그 이유는 한글은 음절 단위로 쓰기 때문에 조금 전에 말한 것처럼 음절 문자의 장점을 가질 뿐만 아니라, 어원을 밝혀 적을 수 있어서 표의 문자 구실도 제법 훌륭히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순수한 우리말과 한자말로 구별해서 설명하기로 하자.
우리말 -- 훈민정음 해례에서 종성부용초성법을 택해서 가능한 일이었는데, 조선 중기의 8종성법에 서 한글학회에서 이를 다시 살린 건 정말 잘한 일이다. 예를 들어 보자.
'나뭇잎'-이것을 소리나는 대로 '나문닙'이라고 적는다고 해 보자. 그러면 도대체 말로 할 때와는 달리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다. 어원을 밝혀 '나무'에다가 관형격 조사 '의'에 해당하는
사이시옷 'ㅅ' 거기다가 주둥아리 입이 아니라 받침에 'ㅍ'을 써서 '잎'이라고 함으로써
척 보면 이것이 나무에 달린 잎이구나, 라고 알게 된다. 어원을 밝히기는 매우 어려운 일인데,
한글을 배우면 웬만한 것은 초등학생도 다 안다.
'이것을'-이것을 소리나는 대로 '이거슬'로 적는다고 해 보자. 보통 어려운 게 아니다. '이것 을'은 '이것'과 '을'을 합한 것임을 아주 간단히 나타낸다. 뜻이 금방 머리가 들어오게 되어 있다.
'있다'-이것을 '이따'라고 적는다고 해 보자. 이것도 마찬가지의 현상이 일어난다.
한글의 이런 장점은 뜻글자인 한자도 도저히 나타낼 수 없는 것이다. 음성을 나타내되,
시각적인 효과로 뜻글자 구실도 훌륭히 해 내는 것이다.
한자말--이것도 아주 잘 나타낸다.
'천리만리'-이것을 '철리말리'라고 쓴다고 해 보자. 그러면 말할 때와는 달리 도대체 무슨 뜻인지 헤아리기가 머리가 아주 비상한 사람 외에는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천리만리'라고 쓰면 초등학생 도 '천 명, 만 명', '천 개 만 개' '천 원 만 원'의 '천, 만'이란 걸 알 수 있다. 선생님은 이런 걸 좀 가르쳐 주어야 한다.
한자까지 가르쳐 주면 더 좋지만, 그에 앞서 바보 학생도 알아들을 수 있게 이런 걸 가르쳐 주면
설령 한자를 모른다고 해도 말뜻을 아주 정확히 알 수 있게 되고 바보 학생도 천재가 되어
새로운 말을 척척 만들어낼 수 있다.
대신 천재, 천사, 천국, 천치, 천성 등의 '천'은 '하늘, 타고난'의 뜻이 있다는 것도 꼭 알려 주어 야 한다. 물론 한자를 곁들이면 더욱 좋고. 그러나 이를 꼭 한자를 병기해서 쓸 필요는 없다고 본 다. 이 정도만 가르쳐 주면 아주 정확한 언어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머리가 어느 정도 되는 학생들은 한자를, 한문을 꼭 가르쳐서 조상들이 한문으로 남긴 엄청난 정신적 유산을 계승하여 찬란한 문화를 꽃 피울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다.
한글은 바보를 보통 사람으로 보통 사람을 천재로 만드는 경이의 문자이다.
한글의 장점은 연구하면 할수록 계속 쏟아져 나올 게 틀림없다. 널리 알려진 것은 이 글에서
생략하기로 한다.
마지막으로 한글은 누가 만들었을까. 논란의 여지가 많지만, 나는 세종대왕이라고 본다.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이런 경이적인 창작품은 절대 여러 머리에서 나오지 않는다. 천재의 머리에서 나온다.
만유인력의 법칙이 위대하다고 수천 명의 머리를 합해서 나온 게 아니다. 상대성 원리가
신의 영역을 건드린 발견이라고 해서 일류 과학자 만 명의 머리를 합해서 나온 게 아니다.
고독하게 한 천재가 각각 발견한 것이다. 이런 것은 사람이 많을수록 오히려 방해가 된다.
둘째, 세종대왕은 두 가지만 스스로 했다고 실록에 기록되어 있다.
그것은 훈민정음 창제와 작곡이다. 나머지는 누가 했는지, 그 본인의 이름이 거의 다 밝혀져 있다.
만약 세종대왕이 왕의 신분을 이용해서 자기 공으로 만들 생각이 있었다면,
이런 것도 대부분 '어제(御製)'란 말을 붙였을 것이다.
세종실록에 보면 매우 겸손했던 세종대왕이 음운학에 대해서만은 자부심이 대단했다. 말도 아주
직설적이었다. '너희가 운서(韻書)를 아느냐, 사성과 칠음에 자모가 몇 개 있느냐? 만약에 내가 운서를 바로잡지 않으면 누가 바로잡겠느냐?' '너희가 (이두를 정리한) 설총만 옳게 여기고 임금의 일은 그르게 여기니 어찌된 일이냐?'
셋째, 당시 학자들은 오로지 유학이었다. 집현전이라고 해도 예외가 아니었다. 요새 식으로 말하 면 이런 따위의 음성학에는 도무지 관심이 없었다. 오히려 연구하는 걸 수치로 여겼다. 그런 상황에 서 설령 연구에 일부 참여했다고 해도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했을 리가 없다. 더군다나 한문 숭배가 종교의 수준까지 이르렀던 때이다. 실지로 신숙주, 성삼문이 만주로 음운학자 황찬을 만나러 가는 것 은 한글 창제 이후의 일이다.
이들은 완벽을 기하려는 세종대왕의 심부름꾼에 지나지 않았다. 그리고 황찬에게는 무슨 훈민정음 에 대해 자문을 구하려는 게 아니었고 동국정운을 정확히 만들기 위해 중국 음운에 대해 물어봤던 것 이다.
세종대왕은 왕자들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훈민정음을 거의 혼자 발명하신 듯하다. 설령 직접 창제하 지 않으셨다고 해도 관계없다. 그분이 아니었으면 훈민정음은, 한글은 결코 태어나지 않았을
것이니까.
한글날을 공휴일에서 뺀 것도 못난 위정자들 탓이라고 본다. 모든 공휴일을 다 폐지해도 한글날은 공휴일로 지정해야 할 것이다. 바보를 보통 사람으로 만들고 보통 사람을 천재로 만들어 주는 한글 을 기리는 날을 공휴일로 안하고 도대체 무엇을 공휴일로 한단 말인가. 열심히만 일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한글 창제하는 것처럼 창의적으로 머리를 쓰면 열흘 놀고 하루 일해도 능히 선진국을 앞설 수 있는 법이다.
|
첫댓글 이수만님과 활동을 하시던 초기엔 팀 이름도 없으셨군요.지금 생각해도 정말 산뜻한 이름인 '사월과 오월' 탄생의 배경을 직접 학무님으로부터 듣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똑같은 계절이라도 6월과 7월 혹은 10월과 11월 ..이러면 그다지 근사하지 않은 데 4월과 5월 그러면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장미와 콩나물이라는 드라마제목이 있었는데 콩나물과 장미 와는 영 느낌이 다르지요? 참 잘 만드신 팀 이름입니다. ...4월과 5월!
하하 ~ 소리미님 고맙습니다. 김치와 깍두기는 어때요 ㅎㅎ "세모와 네모" 라는 듀엣을 아세요. 제가 기획을 했고 편곡을 했었는데 명칭을 제가 만들어 주었습니다.혼성 듀엣이었는데 남자는 새모형 얼굴 여자는 네모형 얼굴..
4월과 5월의 명칭 탄생의 계기가 참 재밌습니다.세모와 네모의 '안개비'도 무척 좋아했었는데 명칭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그들과 정말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생각되는군요.^^
4월과 5월의 이름은 그 당시 정말 산뜻했습니다. 그런데 그 탄생배경 속에 시대적인 의미가 담겨있었다는 것은 몰랐네요. 새롭게 알게 되어 참 기쁩니다. 세모와 네모도 명칭이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학무님의 작품이었군요.
내 기억 속의 '백순진'님과 이렇게 가깝게 얘기를 나눌 수 있다는 사실... 4월과5월에 관한 뒷얘기를 또 이렇게 실감나게 들을 수 있다는 사실... 이렇게 기쁠 수가 없습니다.
4월과 5월. 지금도 여전히 산뜻하고 싱그러워서 좋습니다. 그날 음악 때문에 귀를 기울려도 말씀이 들리지 않아 안타까웠는데 생생하게 글로 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요즘'안 써서 사라져가는 아름다운 우리말'이란 책을 읽고 있는데 우리 말글을 사랑하시는 학무님 존경합니다.
계속 올려주실 음악 이야기 기대하며 항상 평안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마음이 따뜻하신 학무님은 글도 따뜻하게 쓰시는군요! 마음이 훈훈해지는 에피소드입니다! 계속 부탁드립니다!
SongAji 님 칭찬 감사합니다. 저는 칭찬 받으면 진짜 그런 줄 알고 좋아하는 띨방 기질이 있어서 ,,ㅎㅎ 저의 친구들이 부르는 제 별명이 뭔 줄 아세요? "또라이" 랍니다. ㅋㅋㅋ
님께 감사드립니다!
학무님께서 알려주신 내용을 제 주변의 사월과 오월 광팬 두명에게 자신있게 전달해야겠습니다..^^*참 신선하네요!!~
화이트님 잘 봐주시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