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예년에 비해서는 대중적으로 많은 분들이 온수매트를 접하게 되셔서
온수매트에 대해서 많은분들이 알게 되셨습니다.
방송에서 안좋게 포장해서 아주 나쁜제품인양 방송을 악의적으로 했는데 실상은 그렇지도 않구요
( 해당 방송게시판에 들어가 보시면 더 잘 아실거예요, 측정방법의 오류 및 방송기획방향의 맹점등
깨어있는 시청자나 사용자들은 오히려 방송을 질타했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온수매트라고 하면 모르는 분들도 상당수 있었는데
이제는 조금은 대중적인 제품이 되어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온수매트에 대해서 잘 모르고 제품 선택에 있어서 혹은 사용상 주의할점이나 올바른 사용법을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게시물을 통해 조금씩 알려드리려 합니다.
우선 이번 게시물에서는 온수매트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온수매트는 기본적으로 잘 만들어진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불어 잘 관리를 하시면서 사용하셔야 하는 것 역시 중요한 제품 중 하나입니다.
흔히 겨울철 집에서 사용하는 가습기 같은 제품도 청소 안하면서 쓰시는 분들 있나요?
아마 없겠죠? 비싸고 싸고를 떠나서 대부분의 가전제품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관리를 하면서 쓰는게 사실 맞습니다.
온수매트는 물을 매개로 그것도 가열을 해서 온수상태로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일정부분 관리가 필요합니다. 아무런 관리도 하지 않고 쓰시면서 몇년 쓰지도 않았는데 제품이 망가져서
작동을 안한다든지, 쓰지도 못할 물건을 만들었다든지 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ㅜㅜ
온수매트의 올바른 사용법 1.
주기적으로 물을 교환해 주고 청소를 해주면서 사용한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온수매트는 말그대로 물을 가열해서 온수상태로 매트에 순환을 시켜서 따뜻하게 하는 제품입니다.
한정된 공간에 있는 물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가열을 한다고 해도 물자체에 이물질이 생길수 밖에 없습니다.
제품 내부에도 일부 물때가 낄수도 있습니다. 사용기간을 기준으로 6개월에 한번 정도씩 기존의 물을 싹 비우시고
청소용으로 새물을 채우신 후 일정시간 가동하여 청소를 하신후(퐁퐁이나 락스를 한두방울씩 첨부하면 좋습니다.)
청소용물은 다시 비우시고, 작동용 물을 다시 채우셔서 쓰시는게 가장
좋은 사용방법입니다. 물론 번거로운 작업이긴 하나 소음경감 및 원활한 사용을 위해서 자주도 아니고 6개월에 한번
정도씩 물을 갈아주시면 되니 꼭 기억해 주세요
온수매트의 올바른 사용법 2.
보일러 통을 발 아래쪽으로 위치하고, 매트에서는 최소한 30cm정도는 떨어뜨려 놓고 사용한다.
이것도 전자파 때문에 올해 이슈가 되어서 그렇지 사실 집안의 거의 모든 전자제품에서는 30cm 이상 근접하면 상당한 전자파에
노출이 됩니다. TV, 전기밥솥, 전자렌지, 컴퓨터, 머리말릴때 쓰는 드라이기 부터 하다못해 멀티탭에서도 엄청난(?) 전자파가
나옵니다. ^_^ 이런 제품 유해하다고 하지 않죠? 온수매트의 조절기인 미니보일러통도 같은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사실 떨어뜨려 놓고 쓰시라는건 약간의 전자파 때문도 있지만 실상 모터의 작동 소음에 아주 예민하신 분들을 위해 좀 떨어
뜨려 놓으시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조작부가 가까워야 한다고 머리맡에 놓고 쓰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무던한 분들은 괜찮을지 모르지만 아직까지 국내에 나온 온수매트는 어떤 회사 제품도 소리가 안나는 제품은 없기 때문에
발 아래쪽으로 약간 떨어 뜨려 놓고 쓰시는게 올바른 사용방법이십니다.
온수매트의 올바른 사용법 3.
매트위에 보온이 될만한 커버나 패드, 혹은 이불류를 덮고 사용한다.
온수매트는 가정용 난방비 대비해서는 저렴한 전기세가 장점인 제품이기도 합니다. 저희 제품을 기준으로 하루 10시간 한달 30일 사용을 기준으로 5천원~1만원 정도의 전기세가 나오는데요(누진세 일부적용) 이것도 매트에 얼마정도의 단열을 하느냐에 따라서
미미하지만 그 정도가 달라집니다. 물을 가열하여 온수의 온기로 매트를 따뜻하게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온수자체가 덜 식으면
덜 식을수록 그만큼 가열을 덜합니다. 극단적으로 비교를 하자면 난방이 하나도 안되는 차가운 바닥에 온수매트를 그냥쓰는것과
기본 난방은 되고, 바닥의 냉기를 차단할수 있는 이불이나 매트등이 있고 그 위에 온수매트를 이불을 덮어서 쓰는것은 전기세가 2배차이 날수도 있습니다. (물이 빨리 식는 만큼 2배정도 더 가열시간이 길다고 가정할때) 그래서 온수매트는 최소한 매트위에는
얇은 이불이 되었든 패드가 되었든 매트위의 온기를 보존할수 있게 하고 사용하는게 기본적이자 올바른 사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특히 카페트 같은 경우는 매트의 상부 재질 자체가 모노륨장판 재질이기 때문에 특히나 더 뭘 깔고 쓰는게 맞습니다.
이렇게 쓰시면 당연히 더 따뜻한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전기세 적인 부분에서도 분명 도움이 됩니다.
온수매트의 올바른 사용법 4.
사용하지 않을때도 전원코드는 빼지 않는다.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시는 물을 완전히 빼고 사용하거나, 보관한다.
타사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동파방지라든지, 혹은 해피룸에만 있는 스케일방지 오토기동 기능 이라든의 기능은
전원코드를 연결해 놓았을때 작동이 되는 기본 기능입니다. 제품의 전원을 켜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코드선만 꽂아 놓으면
작동하는 일부 기능이 있으니 전기세를 아낀다고 코드선 자체를 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전원을 켜지 않은 제품의 전기세는 실제로는 한달내내 10원도 안나갑니다.^_^
그리고 추가적으로 여름철에도 매트를 그냥 깔고 쓰시는 분들이 많지만 장시간 사용을 아예 안한다고 하실때는
반드시 매트와 보일러통의 물을 전부 빼고 사용이나 보관을 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도움이 좀 되셨나요?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사용하는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