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의 새로운 트렌드, 저밀도 주택
‘잠시 눈을 감고. 먼 훗날 살고 싶은 집을 마음속에 한번 그려보세요’
얼마 전 40~50대 소위 베이비 부머라고 불리우는 중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부동산 투자 강연 때 , 불쑥 이런 질문을 던졌다.
빽빽한 고층 아파트를 마음속에 그리신 분 손들어 보세요?
그렇다면, 넓은 정원이 딸린 단독주택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살고 싶은 분 손들어 보세요?
50여명의 참석자들 중 1~2명을 제외한 모든 분들이 활짝 웃으면서 번쩍 손을 들었다.
손을 번쩍 든 중년들은 심적으로나마 재테크와 자녀들 교육이 아니라면 도심속의 고층 아파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것이다.
즉, 나이가 들어 은퇴를 앞둔 중년에 접어들수록 ‘숨막힌 도심속의 시멘트 벽안’보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웰빙을 누릴 수 있는 전원속의 집’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누구나 마음속으로 ‘숨막힌 도심속의 고층 아파트’보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웰빙을 누릴 수 있는 ‘전원속의 저밀도 아파트’를 꿈꾸고 있다.
저밀도 아파트란 지구단위계획에 의해 조성된 신시가지에 조성된 아파트 용지 중 용적률이 낮게 적용된 단지를 일?는다.
용적률만을 놓고 볼 때 저밀도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180∼300%)의 절반 수준이기 때문에 세대 당 차지하는 대지 면적이 일반 아파트에 2배 정도 높다.
저밀도 아파트는 말 그대로 층수도 낮아 ‘쾌적한 웰빙 주거환경’을 꿈꾸는 분들에게 제격이다.
이렇듯 ,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심근교의 공기 좋은 지역의 집을 마음속으로 그리워 하고 있는 것이다.
즉, 25층의 경우 1/4인 1~6층과 19~25층을 제외한 7층~18층이 로얄층이 아닌 직접 땅을 밟고 느낄 수 있는 정원이 딸린 저층 단독주택 같은 ‘저밀도 고급아파트’를 원한다.
최근 들어, 이런 저밀도 고급아파트의 인기에 편승해 저층 주택인 타운하우스와 용적율이 낮은 친환경적인 저밀도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앞으로는 시간이 갈수록 환경적인 요인이 더욱더 중요시되어 ‘웰빙 생활이 가능한 저밀도 아파트가 일반 고밀도 아파트보다 프리미엄이 높을 것이다.
특히 지구단위계획에 의해 조성되고 기반시설이 갖춰지는 신시가지에 아파트가 들어서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프리미엄이 상승할 수밖에 없다.
투자가치만 놓고 보더라도, 향후 저밀도 아파트가 재건축시, 대지지분이 일반아파트에 비해 월등히 많기 때문에 투자메리트도 충분하다.
서울지역만 놓고 보더라도 대표적인 저밀도 단지인 ‘도곡주공1차’가 현재 평당 4천만원을 넘나드는 ‘도곡주공렉슬’로 새로 거듭나면서 비교적 짧은 기간에 투자자들은 소위 말하는 ‘대박’을 터트렸다.
저밀도 주택인 ‘타운하우스’ 관심도 폭발적
저밀도 주택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최근 들어서도 타운하우스에 대한 상담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타운하우스란, 쉽게 정의하면 공동정원에 연속저층으로 건축된 주택을 뜻한다. 즉, 수직적으로는 복층형식을, 수평적으로는 합벽식(合壁式) 구조를 취하고 있는 저층 저밀도의 공동주택이다.
타운하우스뿐만 아니라 용적률 100%, 건폐율 50%을 적용해 직접 집을 지을 수 있는 주거전용택지에 대해서도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지방에서도 저밀도 아파트 바람이 불고 있는데, 충남 지역에선 지난 2003년 말 노은지구에 선보였던 '카운티스'가 저밀도 부지에 고급빌라로 건립된 이후 첨단시스템을 갖춘 저밀도 고급아파트가 선보이고 있다.
이왕이면 브랜드 있는 저밀도 아파트를 선택해야
서울지역만 놓고 보더라도 강남권 같은 경우 지난 5년간 상위5대 브랜드아파트는 100% 이상 상승율을 보였고 비브랜드 아파트는 70% 가량 가격 상승율을 보였다.
평균 평당가 측면에서도 2000년 8월 서울 강남권의 5대 브랜드 아파트 평균 평당가와 그 외 단지의 평당가 갭은 134만원에 불과했으나 2006년으로 들어서자 2배 이상 벌어졌다.
위의 예처럼 브랜드만 놓고 보더라도 같은 지역, 같은 단지, 같은 평형대 아파트라도 유명 브랜드냐 ,비 유명브랜드냐에 따라서 적게는 수천만원까지 시세 차이가 나고 있는 게 현실이기 때문에 가급적 브랜드 있는 저밀도 아파트를 선택하는 게 좋다.
카페 게시글
★★경매성공사례★★
미래의 주택 선호 방향이 아닌가 싶어서?
유지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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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7
07.02.09 17:26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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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네....많은 공감이 가네요 ^^
공감... 시내쪽은 주상복합정도 서비스의 원룸 초고층... 1인가구용..... 전원은 타운하우스.. 단 안전보장요.. ^^
대구에도 타운하우스 (?) 있는데요....ㅎㅎ약간수정이 필요하긴 하지만요~~
아마도 미래에는 그렇게 될 것 같애요... 서울쪽은 벌써 시작한 것 같고 대구는 아무래도 조금 시간이 걸리지 않겠어요...저도 눈여겨 보고 있는 중이에요^^*
앞으로의 타운하우스 주목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만......어케될지~~^^ 잘읽었슴당~
그렇지요. 대구도 벌써 시작되었지요. 옛 덕원고 옆 우방에서 분양한거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
존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참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