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모카페의 문유산님의 글을 옮겨 왔습니다. 100가지 산야초로 봄부터 가을 까지 담그는 백초효소 담그는 방법입니다.
계절의 여왕 오월의 녹음속에는 가지가지 새순들이 자연의 생명력을 머금고 자라고 있습니다.
새순에는 천연 성장물질과 함께 비타민 미네랄등이 가득하여 효소를 담기에는 좋은 재료가 됩니다.
청정한 자연환경이 보존되고 있는 이곳 산골에는 봄부터 가을까지 백초효소를 담그고 있으며
공해시대에 살아가야할 우리들에게 산야초효소는 가족의 건강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식품이라고 생각 됩니다.
* 찔레순 * 찔레는 더위를 식히고 위장을 조화시키며 뿌리와 버섯 모두 휼륭한 약재로 사용합니다. 찔레꽃의 은은한 향기는 시골이 포근함과 아름다운 정서가 배어 있는듯 합니다.
* 칡 순 * 칡은 혈액순환및 피로회복 숙취해소에 효능이 있으며 칡순에는 어린이들이 성장발육에 도움이 되는 천연 성장홀몬이 들어 있습니다.
* 산딸기 순 * 보리가 익어가는 유월 중순경이면 붉은 산딸기가 시골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운 간식거리 되었으며 지금은 옛날 이야기가 되어버린것 같군요.
* 산벚나무 * 이른봄철 산벚꽃은 아가벌님들의 중요한 밀원이며 피로회복 각기 치통 감기에 효능이 있습니다.
* 화살나무 *
화살나무는 항암작용과 함께 혈액순환및 생리불순 당뇨에 효능이 있습니다.
* 국수나무 * 줄기의 골속이 국수와 같다고 하여 국수나무라고 합니다. 새순에는 독성이 없으며 새콤한 맛이 있습니다.
* 청미래덩쿨 *
효능이 있습니다.
모아놓은 산야초들을 항아리에 넣고 백설탕을 1 : 1 무게 비율로 넣어 밀봉하면 음지에서 발효에 들어가게 됩니다. 일주일 정도 지나 산야초들은 숨을 죽여 항아리안에는 빈공간이 넓어지게 되며 그위에 다시 효소재료들을 가을까지 차곡차곡 설탕과 함께 채워 놓습니다. 이때 주의 할것은 여름이 넘어서면서 부터는 생태농으로 재배한 여주 물외, 호박, 야콘, 돼지감자등 수분이 충분한 재료가 들어가며 가을에는 으름, 돌배, 돌복숭아등이 들어가므로 수분 부족에 의해 설탕이 녹지않아 발효가 실패하는 경우가 없게 됩니다. 가을까지 한달에 한두번 뒤집어 주며 발효를 고르게 해주면 미생물이 먹이가 되는 설탕이 자당성분은 천연당인 포도당으로 전환되기 시작합니다. 효소를 담을때 사용하는 설탕에 대하여 여러가지 주장이 있어서 초보자들이 혼란을 겪을수 있으나 카라멜이나 색소를 첨가하여 가공된 흑설탕이나 황설탕보다는 당도가 높은 백설탕을 사용하는 것이 맛과 향이 깨끗하게 나오게 됩니다. 녹색생명이 파노라마가 푸르게 펼쳐지는 산골에서 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오며 앞으로 가을까지 생태농부가 담는 백초효소의 재료와 과정을 소개 합니다... |
출처: 산향 원문보기 글쓴이: 산향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