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들었던 상계동과 뿡뿡이 어린이집을 떠나 하남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모든 게 낯설고 이웃도 아직 사귀질 못해 쪼금 쓸쓸하네요.
재롱잔치 비디오 테잎보며 재원이와 저 쓸쓸함을 달래고 있답니다.
지난 금요일 재원이와 선생님들 아쉬운 작별 인사하던 날
짜잔형반 선생님 눈물 글썽 거리신 듯해서 ( 맞나요? ) 제 마음이 다 짠했답니다.
이사하고 나서 원에 전화 했을 때 재원이와 호승이 넘 다정하게 전화 통화하길래,
역시 티각태각 거리며 같이 큰 애들이 정이 많이 들었구나 싶었어요.
전화 끊고 나서도 " 호승이 고모집에 갔는데 다시 온거야?" 하고 묻더군요.
못보고 온 게 아쉬웠나봐요.
가끔 카페에 들러 뿡뿡 어린이집 소식도 보고, 글도 남기고 할게요.
우리 친구들 모두 건강하게 쑥쑥 잘 크고
뿡뿡 어린이집도 더 번창하세요.
첫댓글 재원이 어머님 이사 하느라 고생많았겠어요. 아이 데리러 가는 시간대가 달라서 자주 뵙진 못했지만 호승이랑 재원이랑 서로 아웅다웅 했지만 서로 정이 많이 들었나 봅니다. 위의 글귀보니 가슴이 뜨거워 지네요. 재원이 건강하고 씩씩한 아이로 자라길 기도하겠습니다. 건강하시길 ^^
그리고 혹 상계동 쪽에 오시면 한번 뵈요 아마 아이들도 너무 기쁠거예요. 저는 이제 방학해서 조금 여유롭거든요 오시면 연락 주세요. 우리 뿡뿡이에서 뭉쳐요 ㅎㅎ
이사 잘 마쳤다니...이제 친구도 사귀고 재원이 어린이집도 알아보고 여러가지로 바쁘겠네요. 전화도 못해봤네요. 사실 서로 바쁘고 시간도 잘 맞지 않아서 더 많이 교제 하지 못한것이 아쉽지만..아이들 마음속엔 추억으로 자리 잡았을 3-4세 시절이겠죠..재원엄마..빨리 자리 잡으시고 신나는 겨울을 맞이하셔야죠~ 정말 한번 날 잡아서 하남(그쪽 까페촌 이름이 생각이 또 안나네요..- -;;)으로 갈께요~~
호호호..미사리~ (사진첩을 봐 주세요~)
상계동 가게 되믄 꼭 연락드릴께요. 다들 미사리 근처 오실 때 연락주셔요. 재원인 아직도 갈 곳을 찾지 못해 백수(?) 랍니다.^_^ 집에서 저랑 노는 것도 꽤 좋은 가 봐요.ㅎㅎㅎ
우리 재원이^^* 보고싶구나!! 잘 지내지? 샘도 하루하루 아기나올 날을 기다리며 즐겁게 보내고 있어.. 우리 재원이는 혹시,할머니네^^* 감기가 무섭구나..아프지 말고 건강해라..보고싶다^^*
재원 어머니 흑흑 아쉽네요. 저번주 금욜에 저랑, 호승이랑, 호승아빠랑 미사리 카페에 갔었어요. 하긴 저녁이라 만나긴 어려웠겠네요. 좋은 곳으로 이사가셨군요. 저흰 이사가고 싶어도 호승이가 워낙 뿡뿡이 좋아해서리 오늘도 저 방학해서 같이 집에서 놀자고 했더니 " 아니야 선생님이랑 친구들이 기다려 가야돼" 하는거 있죠??? 벌써 자기일 찾아 가고 자기 생활이 좋고 쫌 쓸쓸하네요. 재원이 백수면 조만간 한번 봐요 저랑 호승이도 백수거든요 ㅎㅎ 연락처 017-233-3163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