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캐드2008 리뷰] AutoCAD 설계시 장점①

[시골빤쮸]

지난 AutoCAD 2008 리뷰에서는 AutoCAD 2008의 ‘설계의 표준화’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덕분에 CAD 업무의 효율화

를 위해 사내에도 이제는 CAD 매니저라는 새로운 직책이 필요한 단계가 아닌가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이번 시간부터 총 5회에 걸쳐서 이어질 내용은 바로 AutoCAD 2008의 설계 시 장점에 대한 것입니다.

설계를 하는 경우 보통은 현장에서의 문제점 혹은 다양한 요구들에 의해 설계 변경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차피 초기

설계가 절대적인 것이 될 수 없는 상황에서 설계 변경은 피할 수 없는 조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예전과 같이 손으로 작업하는 설계 도면의 경우 이러한 설계 변경 요소가 발생했을 때 수정한다는 것은 정말 번거로운 작

업이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거의 같은 도면을 다시 그려야 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었죠.

CAD를 통한 설계 변경은 수작업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먼저 지우개판을 사용하여 변경 부분만을 지웁니다. 그리고 변경

요소를 반영해 다시 수정 작업을 하기만 하면 깨끗한 변경 도면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죠. 특히 아래 그림에서와 같이 특정 부분

의 중간 길이를 연장하는 설계 변경의 경우 예전에는 한 쪽 끝을 고쳐 쓰거나 ‘노트 스케일’의 표기에서 치수 값 만을 다시 쓰는

방식으로 변경 요소를 반영했습니다.

이런 경우 AutoCAD에는 끝부분의 형상은 그대로 두고 중간만을 잡아 늘리는 연장 기능이 있습니다. 즉 예전과 같이 끝부분 전

체를 수정할 필요 없이 간단하게 중간만을 연장해서 수정이 반영되는 것이죠.

                                          

보통 CAD 설계 시 좌우 대칭인 형상의 경우 설계는 반전 복사를 하면 손쉽게 그려 넣을 수 있습니다. 이런 동일 패턴이 많은 경

우에는 복사 기능을 사용하고, 패턴을 일정한 기준으로 배치하는 경우에는 배열 복사 기능을 사용합니다. 복사 기능을 잘 활용

한다면 설계의 효율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언제든지 잘못된 상황에서는 원상복구가 가능하기에 부담을 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한편, 이러한 특징을 잘 살리면 임의의 자리에 배열된 모양도 미리 점검해보는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AutoCAD에서는 밑줄 선을 긋지 않아도 설계를 할 수 있습니다. 아래 기능 화면처럼 선이나 원호의 끝점과 중간점, 도형의 교

차점을 정확하게 선택할 수 있는 ‘스냅’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연장선상의 점, 연장선끼리의 교차점도 ‘추적’과 ‘스냅’의 기능

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격자모양, 방사방향 그리드가 있어 그리드의 교차점에 선택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설계방법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리뷰 2부_ 6-1편 끝

                                                                                        * 출처 *

                                                       상상그이상의 현실  http://blog.naver.com/myautoc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