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22:11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가라사대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여기 있나이다‘ @he (2005 헨 ynINEhi Q.CXS) 보라! 자! 비록~일지라도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피하여 숨었다. 하나님이 계속 부르심에도 하나님을 멀리하고자 몸을 깊이 숨긴다. 아브라함은 번제 단 앞에서 하나님이 부르심에 즉각적으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말한다. 사무엘 선지자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말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당당히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어야 한다. 바쁘고 힘든 길을 가고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부르시는 음성에 ‘내가 여기 있나이다’ 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핑계와 변명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멀리하면 안 된다.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능치 못함의 역사가 일어난다. 하나님은 부르심으로 믿음을 확인하신다. 그때 ‘자! 보세요, 제가 여기 있습니다(힌 네니)’라고 확고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어려운 상황에도 하나님이 부르시는 자리에 당당히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 형편과 처지를 잘 알고 계신다. 복 주시기를 원하신다. 하지만 하나님이 부르시는 장소에서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말할 때 축복하신다. 이를 ‘힌 네니’의 믿음이라 말하고 싶다. 곤고하고(어렵고 고생스러움) 어둠의 장소일지라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응할 때 하나님은 준비하신 복을 베푸신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부르심은 이삭을 죽이지 말라는 다급함의 음성이다. 그러나 이보다 앞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말씀에 끝까지 순종하는 모습을 보신 것이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능력과 보호를 의심하지 않았다. 끝까지 순종하여 지금보다 더 좋아질 것을 확신하였다. 하나님은 이 믿음을 인정하여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부르신 것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누구도 대신하여 대답할 수 없다. 아브라함은 아들을 제물로 바치는 힘겨운 과정에서도 조금도 흔들림 없이 ‘보세요 제가 여기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