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회는 지난 10월 13일 집행부 간부와 서클활동 간부 35명이 보령화력 견학 행사를 가졌다.
아침 8시 지회에서 모여 유진관광버스를 타고 3시간을 달려 보령화력발전소에 도착하였다. 보령화력 본부장을 대신하여 황장용 경영지원처장이 우리일행을 영접하였고, 본사에서 나온 남정철 차장과 조혁준 대리가 우리를 안내하였다.
보령화력 발전부장의 안내를 받아 발전소 구내를 돌아보았다. 이어 에너지월드 홍보관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견학을 한 다음 기념촬영을 마치고 오천항 식당으로 이동하였다. 식사를 마친 후 바로 인근에 있는 충청 수영성을 구경하고 이어 석탄박물관으로 이동하였다.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지하 400m 모이 갱도까지 내려가는 효과가 있다는 고속 엘리베이트를 타 보기도 하였다.
박물관 구경을 40분 정도 하고 인근에 있는 편백나무 숲속을 거닐며 건강을 다지기도 하였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오후 4시에 서울로 출발하였으나 서해고속도로가 막혀 저녁 8시경에 서울에 도착하였다. 저녁을 감자탕으로 간편하게 떼우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에 모처럼의 나들이에 모두 흐뭇해 하였다. 발전소에서 나누어준 선물 김 한 박스 씩 들고 헤어지는 우리 일행들의 발걸음이 경쾌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