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든 서거 200주년 기념 '서울챔버오케스트라' 제 75회 정기연주회 안내
서울챔버오케스트라 Seoul Chamber Orchestra 1978년 창단된 ‘서울챔버오케스트라’는 정선된 연주자 선발을 통해 맑은 음색과 앙상블의 긴밀한 일체감에서 오는 절도와 박진감을 자랑하는 실내악단이다. ‘서울챔버오케스트라’는 당시 거의 불모지나 다름 없었던 국내 실내악 운동을 정착시키고 활성화 시키는데 적지 않은 자극제가 되었고 현재 한국에서 많은 실내악단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음악적 토양이 이뤄지는데 실질적인 공헌을 하였다. 25명의 젊고 탁월한 단원으로 이루어진 서울챔버오케스트라는 작은 앙상블이 소화할 수 없는 독특한 레파토리를 무대에 올렸을 뿐 아니라 때로는 3관 편성까지도 수용함으로써 실내악의 다양한 연주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국내 음악계 각 분야에서 제자를 가르치는 정상급 연주자들로 앙상블을 이룸으로써 언제나 질 높은 집단적 연주력을 과시하였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연주 활동을 통해서도 전문 예술집단으로서의 모습을 분명히 했다. 창단 이후부터 매년 2회의 국내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이외에도 ‘대한민국음악제’, ‘서울국제음악제’, ‘예술의전당 개관기념 음악제’ 등에 초청되어 그 연주 기량을 인정 받았으며, 특히 해외에서는 1986년 ‘빈 여름음악제’, 1994년 ‘잘츠부르크 여름음악제’ 등에 초청되어 유럽에서도 역량을 발휘했다. 특히 1998년 2월에는 창단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미국 뉴욕과 워싱턴에서 연주회를 성공리에 마쳤는데, ‘워싱턴 포스트지’는 이날 연주회에 대하여 “서울챔버오케스트라는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작품들을 모아 프로그램을 구성하였고, 24명의 연주자들이 원숙한 기교와 상상력을 갖고 세련되게 연주하였다. 또한 지휘자 김용윤은 확고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한 명확한 제스쳐로 오케스트라를 이끌어 나갔는데, 벤자민 브리튼의 <프랑크 브리지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뛰어난 효과와 대비를 요구하는 기술적으로 난해한 곡인데 이 오케스트라는 이 곡을 매우 잘 연주하였으며 나는 아직까지 이 이상의 좋은 연주를 들어본 적이 없다.”는 평론가 조셉 맥크레란의 평을 실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휘 ㅣ 김 용 윤
서울챔버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귀국 후에도 독주, 협연 그리고 실내악 연주 등 많은 연주활동을 펼친 그는 1978년 2월 ‘서울챔버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오늘까지 이끌어 오고 있다. 또한 ‘광주시립 교향악단’상임지휘자를 역임하였으며,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산시향’, ‘인천시향’ 등에서 객원 지휘자로써 활발한 활동을 하였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중이다.
협연 Violin 김현미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는 서울예고를 거쳐. Helena Rubinstein Scholarship으로 메네스 음대, 대학원에서 휠릭스 갈리미어 (Felix Galimir)를 사사하였다. 재학 중 한국일보, 동아일보 콩쿨, 메네스 콩쿨 및 워싱톤 국제콩쿨 등에 입상하였고, 탱글우드, 말보로, 키리시마 음악제를 비롯하여 96년 베를린 윤이상 추모음악제와 98년 평양 윤이상 음악제에 초청되어 연주하였다. 피터 와일리, 스승 휠릭스 갈리미어 등과 Musicians from Marlboro 시리즈에 초청되어 미국 순회연주를 가졌으며, 브란덴브르그, 뉴욕 스트링앙상블 (Alexander Schneider 지휘)과 연주하였고, 2000년과 2002년 미국 The Quartet Program (Director, Charles Castleman)에 실내악 코치로 초청되어 학생들을 지도하였다. KBS홀 개관기념연주,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실내악축제, 재개관기념연주, 제야 음악회, 충무아트홀 개관기념연주, 이건음악회 등 수많은 연주 무대에 섰으며 부천시향, KBS 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수원시향, 광주시향, 마산시향, 원주시향, 청주시향, 제주시향, 목포시향, 진주시향, 충남 및 울산시향 등 다수의 교향악단과 협연하였다. 1991년 현악4중주단인 Quartet 21을 창단하여 1992년 제1회 예음상 (실내악 부문)과 2006년 올해의 예술상 (실내악 부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을 수상하였으며 2007년 제39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2008년에는 제3회 대원음악상 연주상을 수상하였고 공로를 인정받아 경희대학교 명에졸업장도 수여받았다. 브람스 소나타전곡연주, Quartet 21의 명곡 시리즈, 베에토벤 현악4중주 전곡시리즈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KBS 한국의 연주가 CD, 스즈끼 바이올린 교본 전집 CD 등을 발간하였고, 부천시향 악장을 역임한 후 현재 Quartet 21의 멤버와 경원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협연 Trumpet 안희찬
아시아 최고연주자의 한사람으로 손꼽히는 안희찬은 영남대와 네덜란드 로테르담 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그는 수차례의 독주회 및 초청독주회를 통하여 다양한 음악장르와 연주영역의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도 하여 국내 트럼펫 수준을 끌어올리는데 큰 영향이 되었다. 러시아 울리아노브스크 국제 금관악기 페스티발 초청독주, 뉴욕 레이크플레시드 금관악기 세미나 초청독주등 해외연주를 비롯하여 예술의 전당 교향악축제 협연, 국내 대다수의 오케스트라와 관악합주단과 협연, 카자흐스탄 대통령궁 오케스트라, 일본 야마하밴드와의 협연, 광복 50주년 독립기념관의 솔로연주를 가진바있다. 일본의 나고야 음대, 중국의 북경중앙음악원, 톈진대학, 샤먼대학, 연변대학에서 초청독주회와 마스터클래스를 개회하였고 2005 하마마츠의 국제관악기 아카데미에 초청연주로 세계적인 연주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2009 ITG(세계 트럼펫 협회 펜실베니아 대회 초청독주회와 마스트클래스를 개최하였다. 앨범으로는 KBS FM 한국 유명연주자 시리즈에서 독주음반과 아울로스 뮤직에서 한국의 명 성가곡집을 출반하였다. 2003년, 2005년 동아일보 한국의 최고 관악기연주자로 선정되었다. 추계예대 겸임교수와 제주국제관악제에 한국의 대표연주자 및 국제콩쿨 심사위원, 중국 국제 트럼펫 콩쿨 심사위원으로 활동하였다. 현재, KBS교향악단 수석주자, 코리아브라스 콰이어 리더, 연변예술대학의 객좌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하며 분당윈드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이며 글로벌기업 야마하의 솔로이스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