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이후의 가애교회 큐티 일정
1. 가애교회 큐티가 시작된 과정
가애교회의 큐티는 2009년 7월 31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큐티를 시작하기 몇 년 전부터 교회는 침체에 빠지기 시작했고, 저 역시 번아웃 되어 힘을 잃고 있었습니다. 무엇을 새롭게 할 의욕을 상실한 채 지내고 있었는데, 그때 교인 한 명이 교회에 컴퓨터 홈페이지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저는 작은 교회에서 홈페이지를 만들어봐야 그 안에 넣을 내용이 없으니 만들지 않은 것만 못하다며 만류했지만 그는 자기 돈으로 가애교회 홈페이지를 혼자 만들었습니다. 무엇을 할 엄두가 나지 않던 때라 생각 같아서는 없애라고 하고 싶었으나 교인이 만든 것을 제 마음대로 할 수가 없어서 일단 그대로 두었습니다.
그러나 홈페이지를 무엇으로 채웁니까? 큰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고민하다 큐티라도 하자 싶어서 시작한 것이 10년이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교회 홈페이지에서 하다가 나중에는 다음 까페로 옮겨 진행 중에 있습니다.
2. 지금까지의 큐티의 과정
제가 한 큐티방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이런 것을 인터넷 올릴만한 실력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목사로서 좀 부끄러운 이야기입니다만, 제가 살기 위해 무엇이라도 해야 했고, 인터넷에 올리지 않으면 며칠 하다 그만 둘 것 같아 저 스스로를 얽매기 위해서 인터넷에 올려 무작정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무작정 시작한 것이었기에 오타도 많고 내용상 오류도 많습니다. 간혹 지난 것을 읽어보면 부끄러움에 제 얼굴이 붉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몇 번 그만 두려고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만 두려고 할 때마다 제가 속한 기장 소속도 아닌 목사님들이 오셔서 제가 올린 큐티를 보고 있다고 인사를 하시는 통에 붙잡혀 지금까지 해 오고 있습니다.
두란노 서원의 생명의 삶의 흐름을 따라 한 것도, 그렇게 해야 멈추지 않고 계속 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리한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신약은 두 번 했고, 구약은 2018년 12월까지 진행하는 ‘역대하’로 한 번을 완료하게 됩니다.
3. 2019년 이후의 과정
제가 2023년이면 자원은퇴를 할 수 있고, 2028년이면 공식적인 은퇴를 하게 됩니다. 제 바람은 은퇴를 할 때까지 전체를 한 번 돌아보며 오타와 내용을 수정하고, 은퇴한 후에 다시 한 번 전체를 수정하여 누구라도 큐티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목사님들이야 제가 한 큐티방의 도움이 없어도 잘 하시겠지만, 성경을 잘 모르는 성도들한테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은퇴하기 전에 이거 하나라도 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8년 10월 20일
송호영 목사
첫댓글 귀하십니다.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격려해주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은혜를 나누어 받을 수 있어 고맙습니다. 저 역시도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언제나 샬롬~^^*
부족한 글을 잘 활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송목사님 귀한 자료에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계속 사역하시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응원해주심 감사합니다.
저 같이 다양한 사회활동과 목회를 병행할때 일관된 성경규티를 어떻게 지속할까 고민중이었는데 목사님께서 진행하신 이 큐티는 여러모로 체계있게 성경을 복음적으로 공부 할수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요일과 주일 오후 예배의 주 교재로 잘 사용 합니다. 감사를 전합니다.
부족한 글을 잘 활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한자료 감사히 보고 은혜받습니다.
자주자주 찾아뵙겟습니다.
주안에서 평안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너무나 소중한 자료입니다.
목사님이 정리하신 큐티내용을 통해 귀한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이 자료를 꼭 지켜주세요.
이 카페를 절대로 닫으시면 안돼요~^^
항상 건강하시고 주안에서 평안하세요~ 샬롬!!!
예 저도 그렇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은퇴할 때까지 전체를 한 번 수정하고
은퇴한 후에 다시 한 번 수정할 수 있게 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복의 근뭔되시는 생명의 말씀이 채워진 이런방이 있게하신
좋으신 아버지 감사합니다.
또 송호영 목사님의 수고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귀하신 말씀으로 나를 비춰보며
주님의 끝없는 사랑을 확인하고 힘을 얻습니다~~^^
부족한 글에 이리 말씀해주시니 민망하고 감사합니다.
저는 꿈이 있는 교회 하정완목사님이 내시는 밥이라는 QT집을 보고 있습니다. 하목사님은 QT집에 실린 글들을 모아 책으로도 출간하셨는데 읽기도 좋더라구요. 목사님 QT 글을 읽으면서 목사님도 QT집 아니면 말씀별로 묶어 책을 내셔도 좋을 듯 싶네요. 목사님들의 탁월한 글을 읽으면서 은혜도 되고 나와 다른 생각으로 말씀을 볼 수 있구나 싶어 좋습니다.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아 책을 내는 것까지는 생각을 못하고 있습니다.
신구약 전체를 한 번 수정한 후
제 2차 수정을 할 무렵에는 한 번 생각해보겠습니다.
격려해주심 감사합니다.
목사님과 함께 창세기 큐티를 오늘 마쳤습니다. 귀한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목사님~
감사합니다. 늘 평안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