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날씨가 꽤 쌀쌀해졌지요???
비가 며칠 계속 내리다보니 평균온도가 많이 떨어진것은 사실입니다
오늘은 '가습기'편입니다
슬슬 건조할때도 되었고 저도 건조에 대해 민감한편이라...........
(겨울만 되면 상당히 괴로워하는 사람중의 하나지요
조상중에 동남아시아 혈통이 있나......)
10월중순부터는 슬슬 가습기를 끄집어내어서
자기전 1시간정도 돌려놓고 잡니다......
겨울에는 하루종일 풀가동하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가습기의 기능은 간단합니다
높아진 건조지수를 적정히 낮추는 기능이지요................
요즘보면 가습기도 종류가 꽤 많이 있습니다
초음파식,자연기화식,가열식,에어워셔 등등등.......
크기도 여러가지이고 종류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가격은......
자연기화식<가열식<초음파식<에어워셔 순이구요.......
1.자연기화식
말그대로 젖은수건 자기전에 방에 널어놓는것처럼 자연적인 방법이지요
(어릴때 빨래가 덜말라서 방에 빨래줄 길게 걸고 널었던거 기억나시나요??
오히려 그때 아침에 목아픔이나 이런것이 적었었지요....)
장점 : 가격이 싸면서 몸에 해로운것이 전혀 없다
단점 : 장기간 쓰기 힘들며 한해 지나면 또 사야되고 번거롭다,큰공간은 사용불가
2.가열식
이것 역시 예전에 마루에 연탄난로 위에 주전자 올려놓았던거 아시죠??
(보글보글 끓으면서 수증기가 마루 전체에 습도를 조절해주었지요...
모친은 친구분들과 난로주변에서 고스톱을 치시고.....쿨럭~~~)
장점 : 이것 역시 가격이 싸면서 몸에 해로운것이 없다,큰공간도 가능하다
단점 : 전기세 은근히 꽤나온다, 만지면 뜨겁다,끓는물이 넘친다,2년정도 쓰면
다시 사는것을 고려할정도로 고장이 많다
3.초음파식
가장 대중적인 가습기이지요
초음파로 진동자를 두드려서 수증기를 만들어내는 방식이구요
장점 : 최대 12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고장이 적다,간편하다
단점 : 청소가 불편하며 세균이 번식하고 가습제살균제로 인한
사람들의 우려가 꽤나 크다,큰공간에서는 사용이 의미없다
4.에어워셔
가장 최근의 가습제품이지요
팬을 돌려 물을 공중으로 불어올려서 먼지는 필터에붙게하고
강제적으로 미세수분을 날리는방식입니다
(선풍기앞에 수건을 널어 놓는것이라면 이해가 쉬울까요??)
장점: 사용시간및 수명이 길며 큰공간에서도 가능하다
단점: 팬으로 구동하는 방식이라 소음이 은근 거슬린다
(짜증 은근나게 잠 안옵니다),비싸다,세균번식의 위험이 있다
위의 네가지방식중 하나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자신의 환경에 맞게요...........
디자인은 뭐.... 본인의취향대로 고르시면되구요....
가격은 3천원부터 기십만원까지 다양하니......
알아서들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전자식보다 기계식(로터리식)이 싸고 고장률이 적습니다
(전자식은 기판이 부식되어 2~3년지나면 수명이 다합니다
뭐 디자인면은 전자식이 있어보이긴합니다 근데.......뭐
가습기가 가습기지.......뭐........)
사족 : 저도 가습기 청소랑 매일 물가는거 귀찮아요........
이건 방법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