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8월은 무더위에 장마를 핑계로 개점휴업했던 삼산회가 오랜만에 등산다운 산행을 하였습니다.
9월15일10시, 토요일 쾌청한 날씨, 맑은 공기, 전철 6호선 독바위역에서 김무갑, 이재경, 이종천, 홍동식, 황규억 합5명이 북한산 비봉을 향해 출발. 가볍게 산행후에 맛집에서 뒷풀이 할 예정이었으나 이재경군의 강력추천으로 비봉까지 가기로!
약 4시간여 등산후에 은평역 두부전골 맛집에서 늦게 온 김중회, 신한석군까지 합세하여 뒷풀이하고 그도 모자라서 홍박사 단골 노래방에서 늦도록 뒷풀이 2차, 다시 김포쪽 3명은 고촌에서 사께로 3차; 다음부터는 조금씩 마십시다.

등산로 입구 불광사 앞에서 인증샷,

전문가용 카메라에 전문찍사와 함께,

빗자루 싸리나무 꽃이 가을에 피는군요.

전문찍사의 자세,

더이상 시원할 수가 없어요.


심봤다?

야생 구절초꽃,

가끔은 내려다 보는 시간도 가집시다.

멀리 가장 높은 바위산이 백운대, 그 오른쪽 계곡 사이가 위문, 가까이 민둥바위산이 노적봉,

비봉,
국보 3호 : 북한산신라진흥왕순수비
종 목 : 국보 3호
명 칭 : 북한산신라진흥왕순수비 (北漢山新羅眞興王巡狩碑)
분 류 : 석비
수 량 : 1기
지정일 : 1962.12.20
소재지 : 서울 용산구 용산동 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 대 : 신라 진흥왕
소유자 : 국유
관리자 : 국립중앙박물관
신라 진흥왕(재위 540∼576)이 세운 순수척경비(巡狩拓境碑) 가운데 하나로, 한강유역을 영토로 편입한 뒤 왕이 이 지역을 방문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것이다. 원래는 북한산 비봉에 자리하고 있었으나 비(碑)를 보존하기 위하여 경복궁에 옮겨 놓았다가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비의 형태는 직사각형의 다듬어진 돌을 사용하였으며, 자연암반 위에 2단의 층을 만들고 세웠다. 윗부분이 일부 없어졌는데, 현재 남아 있는 비몸의 크기는 높이 1.54m, 너비 69㎝이며, 비에 쓰여져 있는 글은 모두 12행으로 행마다 32자가 해서체로 새겨져 있다. 내용으로는 왕이 지방을 방문하는 목적과 비를 세우게 된 까닭 등이 기록되어 있는데, 대부분이 진흥왕의 영토확장을 찬양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의 건립연대는 비문에 새겨진 연호가 닳아 없어져 확실하지 않으나, 창녕비가 건립된 진흥왕 22년(561)과 황초령비가 세워진 진흥왕 29년(568) 사이에 세워졌거나 그 이후로 짐작하고 있다. 조선 순조 16년(1816)에 추사 김정희가 발견하고 판독하여 세상에 알려졌으며, 비에 새겨진 당시의 역사적 사실 등은 삼국시대의 역사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간밤에 배탈, 설사로 고생하고도 참석했습니다.



서울의 보물, 이런 계곡이 있는 북한산, 사랑합니다.


길거리 공연도 보고,
첫댓글 동참하지 못하여 미안 합니다..배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