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되는 폭설로 West나 Central과 달리 Alpental에선 일부러 그루밍을 하지 않습니다. 산 하나가 아예 자연설 스키장인 것죠. 계속 그루밍하지 않은 파우더에서 타다보니 그루밍된 슬롭이 타고 싶어지네요. ^^ 어제 야간 주차장은 꽉 들어차서 두바퀴 돌았습니다. 주차장에 이미 30cm가까이 쌓인 눈으로 앞뒤로 눈을 다져서 주차하고, 세명의 동료들 (제프, 더그, 팻)과 산위에 올랐는데, 야간에 이런 딥 드라이 파우더라니, 믿을 수 없었습니다. 완전 드라이는 아니어서 허벅지까지 빠지는 눈을 감당하기 위해 속도를 줄일 수 없었습니다. 다들 레벨 셤 준비하는 사람들이라 시험종목들을 하나씩 연습하면서 내려갔지요.
첫댓글 그저껜 3밸리( 메리벨, 발토랑스) , 어젠 파라디스키( 르작, 라프랑) , 오늘 ( 에스파스낄리- 틴느, 발디제르) 내일은 3밸리 (쿠시벨, 메리벨) 예정인데 눈이 안오고 날씨가 따뜻해서 완전 스프링스노우 입니다. 오프피스떼는 콘크리트 같이 단단하고 파우더 구경도 못 하고 있읍니다. 스키장이 넓으면 뭐하나 집에 갈 날짜는 다가오는데 경치 구경하는것 으로. 위안을 삼고 있읍니다. 오늘밤이라도 좀 와주면 좋겠는데. 이상 프랑스 사부와 특파원 아었읍니다.
프랑스 지역에 계시는 군요. 예전에 파리 출장 갔을 때, 친하게 지내던 현지 직원과 몽블랑을 함 가려고 했었다가 시간이 안 맞아서 포기했었는데요. 제가 게을러서, 죄송하지만, 시간 나실 때, 여행기 함 올려주세요. 유럽 쪽 스키장 구경하고 싶어요.
집에 가면 사진 올리겠습니다. 호텔 와이파이 부실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