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이 늦어 2세경 치료센터에서 상담받고, 놀이치료 권유를 받았으나 어려서 기다려 보기로 하였다고 해요.
. 언어자극을 위해 6개월 전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답니다.
. 어린이집 교사가 아이가 친구를 때리기도 하고 산만해서 치료 권유를 받았다고 합니다.
. 상담평가시
아이의 행동은 빠릿빠릿하진 않았고, 놀이는 것저것 꺼내서 나열하는 방식이었고,
새로운 장난감들을 만져보고 싶어하였으나 직접 꺼내진 않고 모에게 꺼내달라고 도움을 요청하고
모에게 계속 보여주며 모의 반응을 재촉하며, 모가 반응해주면 좋아했습니다.
. 베일리검사 결과
동작성 지수와 행동지수는 정상범주로 나왔으나 인지지수는 조금 낮은 편이고
. 언어발달은 15~18개월 수준으로 표현 가능한 낱말은 있으나 문장 표현은 없었습니다.
. 언어발달이 14개월 지체되며, 인지이해발달도 또래보다 늦어
어린이집에서의 4세반 활동을 잘 수행하기 어려워 짜증과 공격성, 산만함 등이 출현한 것으로 보여져 언어치료를 권하게 되었습니다.
<가정지도>
어머니가가 아이에게 '이건 뭐지?'라는 질문을 많이 해 주면 좋고, 라디오를 틀어놓으면 소리를 많이 들어서 언어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하여, 그건 아니라고
언어발달에 대한 올바른 정지도를 안내해 드렸습니다.
=> 언어를 처음 배울 때는
1) 질문하기보다는 들려주기(쉽고 재미있게)로 언어동기를 촉진하는 것이 좋으며,
2) 질문이 많을 경우 언어를 의사소통 수단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질문에 답하는 수단으로만 인식할 수 있고,
3) 언어의 즐거움보다는 스트레스를 가중 시킬 수 있으므로 좋지 않다는 설명을
영어배우기로 응용해 드리니 바로 이해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