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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장 인사의 글 > "66 휘문건아여. 올해 신임회장이 되어 여러분 모두와 즐거운 시간을 같이하고 싶었습니다.
졸업 42년임에도 우리의 변함없는 우정을 확인하고 또 하나의 추억 만들기 계기를 갖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
했습니다. 싱그러운 계절의 여왕 5월의 어느 멋진 날에 함께하는 우르들의 자리를 마음껏 즐깁시다.
그리하여 신록예찬 계절에 우리의 처춘을 예찬합시다. 미래를 예찬합시다."
< 인사의 말 > "세월이 너무 빨라 눈 깜짝할 사이에 시간이 지나가 차라리 눈을 깜짝 안했으면 좋겠다는 말과
소화제 즉 소통, 화합을 제일로 하며 중장기 계획으로 66회 사랑방을 마련하여 소모임이라도 많이 참석하고
지원하여 동기의 모임을 할성화하고 교우가 만날 공간을 확보하자!" 는 뜻을 전한다.
또 올해 일정으로 9월에 가을 소풍을 가고 10월에 모교에서의 한마음 체육대회와 12월에 송년회도 남아 있어
집행부의 수고와 노력을 부탁한다! 는 취지의 연설을 한다.
7반(독어 김길용 선생)의 김수혁, 황정우, 엄호섭, 김인환.
아티스트(artist) 김수혁은 3년 전에 통기타(acoustic guitar)를 치며 Steppen Wolf 의 Born To be Wild 와
CCR 의 Susie Q 를 불렀고, 황정우는 황소답게 大食家로서 합정동에서 "도야족발" 음식점을 운영 중인데
설악산 공룡능선을 열다섯 번이나 갔다니 그의 산행 실력과 경력은 알만하다.
성대 영문과 출신에 호탕한 웃음소리의 거성(巨聲) 엄호섭은 과거 주식투자에 귀재였는데 지금은 은퇴했나 ?
등산, 당구, 골프에 몰두하는 김인환은 체중 15 Kg만 줄이면 인물(인)이 바뀌어(환) "미스터코리아" 일텐데.
아직 주인이 나타나질 않아 기다리고 있는 명찰들.
이어서 감사패 수여식(授與式).
前 회장부터.
김정로 전회장의 가장 큰 공로는 역시 2014년에 졸업4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성황리에 마쳤다는 것이다.
물론 그의 소속사 직원들과 66회 임원진도 수고했고.
조태형 전 총무에게도
그도 김 前회장과 함께 3년 간의 임무 중에 40주년 행사를 성사시키기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3년 전 이 자리에서는 당시 회장 홍승표(임기 4년)와 총무 이병무(6년)가 감사패(感謝牌)를 받았다.
이 두 상패는 이규원(1 반)이 기증했다 고 전하는 이 상규 現총무.
안산공업고등하교 행정실장인 1반의 이규원.
건배 제의.
도중에 가는 사람이 있으므로 지금 최대로 모였을 때 전체 기념사진을 찍기로 한다.
김재선이 86번으로 마지막 주자(走者)다.
담소 중.
그와 나는 원래 모르는 사이이나 1967년 12월 휘문중학교 입시때 우연히 같은 반에서 시험을 봤다.
당시는 검은 외투를 입고 큰 키에 하얀 얼굴을 가진 순진하고 애띈 모습이어서 눈길이 갔는데 이젠
어느덧 진갑(進甲)이 되었구나 !!!
특이하게 理科班 출신에서 美術大로 진학했고 이탈리아 체류 중엔 요리를 배워 특히 스파게티를 잘 만들며
山 속에선 아무도 못 피우던 불을 혼자 피워내는 등 손재주가 뛰어나다.
젊었을 땐 제주도 볼링장에서 기간제 알바도 했다.
矜持(긍지), 敦篤(돈독)
초청가수 김선미는 "사랑은 하나야, 님마중, 가슴에 담고, 우연히" 등의 히트곡이 있다.
전남 담양군 출신으로 1970년생이니 올해 만 46세.
5월 4일(수) 양평 리조트호텔 정원에서 식을 올려 요즘 꿀맛 같은 허니문을 즐기는 홍성호의 옆 모습도 보인다.
그 女는 한국연예인협회와 가요제, 문화예술대회에서 대상을 受賞한 적이 있다.
8반 민선근
박중석은 가끔씩 1반의 "민병석"(閔丙碩, 前하나은행 지점장)과 혼동되는데
그는 분명히 5반의 "박중석"이다(朴重碩, 前공군대령, 한국교통대 초빙교수).
웃고 노래하는 그녀가 제일 즐거워 보인다. 각 TV 에서 가수, MC, Anchor 로서 방송활동을 많이 하며
"서울 새마을운동회의 홍보대사" 로도 활약하고 있는데 그렇게 잘 알려진 연예인은 아닌 것 같다.
미모(美貌)와 가창력(歌唱力)을 자랑한다지만 그래도 46세의 나이를 감추지는 못하겠네 !!!!!!!
오늘도 음식과 과일, 주류(酒類), 음료가 많이 남는다. 참가 예정인원보다 30명이 덜 왔으니 그럴 수 밖에.
여흥시간으로 "가위바위보" 에서 이긴 자가 지정상품을 갖는다. 신용주는 5반.
김형준도 1반이고 뒤의 권수구와 김무정은 8반. 멀리 청주에서 올라온 류석현은 졌다.
8반 좌석.
3반의 차흥도 道士와 함께
행운상으로 등산용 고급기능성 티셔츠를 받음.
휴대폰 보조배터리.
미리 충전시켜 놓으면 비상시 쓸 수 있다.
"영일만 친구"(최백호)를 부르는 5반 조진홍.
경품을 받고 있다.
유리병 속에는 고급 골프공(박동호)이 들어 있다.
박동호는 이렇게 대량 경품분배 상황을 반기지 않는듯 좀 시무룩한 표정인데 비해 최희암은 몹시 즐거워 한다.
그가 프로농구감독 시절 작전타임 때의 설명 마지막엔 "무슨 말인지 알겠어????" 라고 선수들에 늘 다그치곤
했는데 그 때의 모습이 지금도 잊혀지질 않는다.
2반 황성재(삼성생명)는 오래 전 배재국(역시 2반)이 병사(病死)해 아까운 고향친구를 잃었다.
끝번호가 짝수여서 받은 가정용 LED 전구(임원빈).
김선미에게 CD를 선물받은 피부과의 김재선(6반)
행운권 추첨 마지막으로 최고가 경품 "곤지암 리조트 콘도이용권"(50만원 상당)을 받은 김재선.
그는 번호에 관심도 없다가 발표 직전에 "내 번호는 몇번인가 ?"하고 무심코 표를 보던 중 마침
바로 그 52번이 불리어 행운을 안게 되었다. 번호를 20초만 늦게 알았어도 남의 손에 넘어갈뻔.
전무(專務)로 승진한 효성의 최현태(5반)는 효성그룹에서 서열 6-7위 수준.
폐회식으로 교가를 부르고 구호를 외친다.
생물의 故 나형섭 선생아들 나기현은 불행히도 상처(喪妻)를 했는데 새 장가를 갈까 ? 홍성호는 갔는데...
동창회에 좀처럼 오지 않는 5반 김수환도 3년 전 喪妻했다.
오늘 불참한 동문들은 다음엔 꼭 참석하기를...
이로써 2016년도 합동반창회를 종료한다.
全員에게 분배되는 680만원 상당의 "남성용 로션세트와 여성용 화장품 키트"(회장 이경국).
무엇보다 3년만에 다시 반창회 장소를 제공해 준 김진용께 감사한다.
<< 협찬품/금/인 및 협조 내역 >> (가나다 순)
1. 김재선 - 보습제 외 2품 2. 김종립 - 곤지암 콘도이용권 3. 김진용 - 등산용 티셔츠
4. 박동호 - 고급 골프공 5. 신상균 - AOA CD/화보집 6. 윤영진 - 필름형 비아그라
7. 이경국 - 로션/화장품 8. 이상규 - 발렌타인 17년 9. 이승훈 - 닥스 양말
10. 임원빈 - LED 전구 11. 지광원 - GPS 전자시계 12. 홍승표 - 휴대폰 보조 배터리
13. 화장품 - 故 임현철 및 한불화장품 임직원 일동
14. 현 금 - 670만원(신동천, 이경국 500만원, 이종덕, 임규혁, 진장용, 최용, 홍성호)
15. 경 품 - 5-10만원권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7장 구매
16. 장 소 - 김진용 및 삼성출판사 임직원 제공
17. 행 사 - 김정로 및 (주)월드컴 임직원 준비/진행
또한 지난 5월 10일(화)에는 이번 합동반창회를 위해 예비미팅을 가져 다수의 동기가 참가할 수 있도록
통신연락을 취해준 각반 대표 8인의 협조도 있었음.
촬영+기록 : 6반 신동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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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무지수고하셧읍니다 미쿡에서관일이가얼렁보내라고성화야 멀리타양에서추억을기다리고있어서
암튼 동천아수고마나스요
1편에 이어 2편 기다렸는데 한컷,한컷이 다 소중하네요.본인 사진은 한두장 이지만 전체사진과 교우들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참 좋습니다. 신 촬영감독님 수고 많았구여,건강 하시게나...
동천님! 명품 후기 1,2 편 즐감했습니다. 저도 육산회 총무 시절 써봐서 압니다만
사진 올리랴 거기 맞추어 글 올리랴 보기 보단 제법 정성이 들어가지요.
애 많이 쓰셨고 똑딱이 디카 성능 문제로 사진 상태가 선명치 못한게 옥에 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