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사람들과 멀리 있는 사람들이
아는 행님이 점심 밀면 먹자기에 대신동까지 옵니다.
위치 설명이 어렵습니다.
꾸냥만두 한 골목 밑이고요...
동대신동 지하철역 2번 출구로 나와 좌측 골목으로 걸어서 3분 정도
먼저 입구입니다.
옛날 그 유명했던 삼호냉면이 상호를 바꾼 것입니다.
사연은 부산에서 밀면으로 성공하여
서울의 그 유명한 함*면옥 바로 옆에서
부산 밀면의 화끈함과 진수를 보여주고 싶어 장사하다가 거의 망했데요.
아시죠?
밀면은 부산 사람만 먹는 것....
덕분에 지금은 테이블 6~7개 정도로 좁게 하고 있습니다.
위치도 참 찾기 어렵게 골목 안에 있습니다.
대신동에서 제일 오래된 빌라- ‘보현빌리지’ 골목입니다.
이 동네 옛날에는 부산 최고의 주택가였는데....
자리 없습니다.
밖에서 기둘립니다.
꾸냥 만두 말고 동대신시장에서 파는 만두 사먹습니다. ㅋㅋ
드디어 입성~
먼저 육수 맛부터 봅니다.
그리 강하게 느껴지진 않지만 꽤 깊은 맛은 있습니다.
곱빼기로 시켜 봅니다.
만두 먹었지만...그래도 면인데....
육수 맛이 약간 단 듯한 느낌입니다.
흔히 유명한 집에서 먹는 굉장이 자극적인 맛은 없습니다.
그러나 묘하게 깊은 맛이 잡힙니다.
중독성이 생길 만한 집입니다.
아마 근처에 있었으면 자주 갈 집인데....
젓가락 샷
좀 이뿌게 잡아주지~~ㅋ
첫댓글 그집이 그렇게 유명한 집인감 가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