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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알고 똑바로 쓰기(49선)《2》
51. 띄어쓰기 [고유 명사]
"성명 이외의 고유 명사는 단어별로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단위별로 띄어 쓸 수 있습니다."명성 대학교 사범 대학/
명성대학교 사범대학, 한국 중학교/한국중학교
☞ 부설(附設), 부속(附屬), 직속(直屬), 산하(傘下) 따위는
고유 명사로 일컬어지는 대상물이 아니라, 그 대상물의 존재
관계를 나타내는 말이므로, 원칙적으로 앞뒤의 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 학술원 부설 국어 연구소/학술원 부설 국어연구소,
대통령 직속 국가 안전 보장 회의/대통령 직속 국가안전보장회의
52. 띄어쓰기 [전문 용어]
"전문 용어는 단어별로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붙여 쓸 수 있습니다.
"만성 골수성 백혈병/만성골수성백혈병
모음 조화/모음조화 긴급 재정 처분/긴급재정처분
손해 배상 청구/손해배상 청구 해양성 기후/해양성기후
두 팔 들어 가슴 벌리기/두팔들어가슴벌리기
"☞ 다만, 명사가 관형어(=용언의 관형사형)의 수식을 받거나
두 개 이상의 체언이" 접속 조사로 연결되는 구조일 때에는
붙여 쓰지 않습니다.
간단한 도면 그리기 쓸모 있는 주머니 만들기
아름다운 노래 부르기
☞ 역사적인 서명, 사건명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합니다.
경국 대전 동국 여지 승람 어부 사시사
그러나 뚜렷이 별개 단어로 인식되는 것은 띄어 씁니다.
의암 선생 방랑기 무기여 잘 있거라
53. 띄어쓰기 [지리적 용어]
"도(道), 시(市), 읍, 면, 리, 군, 구, 해(海), 도(島), 섬, 만,
양(洋), 주(州)," "강(江), 사(社), 가(家), 인(人), 족(族), 계(系),
생(生), 선(船), 항(港)," "말·어(語), 가(街), 계(界), 식(式) 등의
말은 우리말 명사와 붙여 쓰나," 외국어와는 띄어 씁니다.
북해 카스피 해, 한강 유프라테스 강, 남산, 후지 산 부산항,
앵글로색슨 족, 런던 식, 프랑스 어
☞ 우리말과 외국어가 어울렸을 때는 띄어 씁니다.
그리스 신화 시베리아 벌판 라틴 문화 살라미스 해전
그러나 우리말과 외국어가 한데 어울려 한 낱말로 된 것이나
이에 준하는 말들은 붙여 씁니다.
금메달 우승컵 밴드부 볼링화 노벨상 페인트칠 이온화
54. 띄어쓰기 [색상]
"색상을 나타내는 순색의 빛깔 이름은 합성 명사로 보고
모두 붙여 쓰고,
순색이" 아닌 것은 각각 독립된 명사로 보고 띄어 씁니다.
"순색 - 검은색, 흰색, 빨간색, 노란색, 바다빛"
순색이 아닌 것 - 푸르죽죽한 빛, 검붉은 색"
☞ 어떤 명사에 '색, 빛'이 붙어서 색깔이 어떠함을 나타낼
때에는 붙여 쓰지만, 그 명사의" 빛깔이 어떠함을 나타낼
때는 띄어 씁니다.
지금의 하늘 빛은 잿빛이다. 황금 빛은 주황색이다.
55. 띄어쓰기 [위치]
"속, 안, 때, 앞, 전, 후 등의 명사는 다른 명사와 띄어 씁니다. "
"집 안, 식사 때, 얼마 전, 머리 속, 몸 안, 점심 전, 산 속,
시청 앞, 퇴근 후"
☞ 그러나 다음말들은 붙여 씁니다.
" 숲속, 품속, 품안, 눈앞, 아침때, 점심때, 저녁때, 오정때,
이맘때, 그맘때," " 저맘때, 여느때,보통때, 평소때, 기원전,
기원후"
56. 띄어쓰기 [붙여 써서 이해하기 어려운 것]
붙여 써서 이해하기 어렵거나 의존 명사로 인정되는 것은
띄어 씁니다.
" 문명인 간(문명인들 사이), 어떻든지 간에, 이렇든 저렇든 간에,
18세기 말"
☞ 그러나 중, 전(前), 박(外), 안(內) 등이 접미사처럼 쓰여,
띄어 쓸 때 말뜻이 다르게 되는 것은 붙여 씁니다. " 무심중, 안중,
부지불식중, 은연중, 병중, 안전(眼前), 문밖(城外), 문안(城內) "
57. 띄어쓰기 [의존 명사]
의존 명사(의미적 독립성은 없으나 다른 단어 뒤에 의존하여
명사적 기능을 "담당하므로, 하나의 단어로 다루어짐)는
띄어 씁니다. "
아는 것이 힘이다. 나도 할 수 있다. 먹을 만큼 먹어라.
아는 이를 만났다.
네가 뜻한 바를 알겠다. 고향을 떠난 지 20여 년이 흘렀다.
모르는 체 학자인 양 놓칠 뻔 그럴 리가 없다.
" ☞ 의존 명사에는 '것, 들, 지, 뿐, 대로, 듯, 만, 만큼, 차, 판, 데,
때문' 등이 있는데, 조사·어미 등과 혼동하기 쉬운 품사입니다.
이러한 '것, 들, 지, 뿐' 등이 관형어 아래 쓰이면 의존 명사
, 체언 아래 쓰이면 조사, 서술어 아래 쓰이면 어미로 구분됩니다."
"배, 사과, 감, 대추 들이 먹음직스럽다. / 사람들, 여자들 남자들,
우리들"
그가 떠난 지 오래다. / 집이 큰지 작은지 모르겠다. /
산이 어떻게나 높은지.
그 분을 따를 뿐이다. / 셋뿐이다. 여자들뿐이다.
" 본 대로, 느낀 대로, 아는 대로, 약속한 대로 / 법대로,
약속대로 얼마 만인가? 사흘 만에 돌아왔다. / 하나만 안다.
놀기만 한다.
/ 받기는 받는 다만 달갑지는 않다.
"볼 만큼, 애쓴 만큼 / 우리도 당신네들만큼 일한다."
보고싶던 차에 연락이 왔다. / 격려차 들렀다.
바둑 한 판 두자. / 씨름판에서 우승을 했다.
갈 데가 없다. 달리는 데는 선수다. / 얼굴은 예쁜데 키가 작다.
/ 저기 있는데 "한 편에서는 옳다 하고 / 한편, 형님 쪽에서는"
58. 띄어쓰기 [두 말을 이어 주거나 열거할 때]
두 말을 이어 주거나 열거할 때는 띄어 씁니다.
"국장 겸 과장 / 열 내지 스물 / 이사장 및 이사들 / 책상, 걸상 등이 있다.
/ "서울, 부산 등지 / 사과, 배, 감 등등 / 청군 대 백군"
59. 띄어쓰기 [단음절로 된 단어가 연이어
나타날 때]
단음절로 된 단어가 연이어 나타날 때에는 붙여 쓸 수 있습니다.
그때 그곳 / 좀더 큰것 / 이말 저말 / 한잎 두잎 / 이곳 저곳 /
내것 네것
60. 띄어쓰기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띄어 씁니다.
한 개 / 차 두 대 / 조기 한 손 / 옷 한 벌 / 열 살 / 신 두 켤레 /
버선 한 죽 / 연필 한 자루 / 북어 한 쾌 / 소 한 마리 / 고기 두 근 /
열 길 물 속 / 풀 한 포기 / 금 서 돈 / 은 넉 냥 / 논 두 마지기 /
물 한 모금 / 집 두 채 / 벼 석 섬
☞ 순서를 나타내거나, 숫자와 어울리는 경우에는 붙여 쓸 수
있습니다.
제일편 / 제일과 / 제삼장 / 삼학년 / 두시 삼십분 오초 /
일천구백구십칠년 팔월 오일 / 3년 / 칠층 / 55원 / 75마일 /
52그램 / 95미터
" 다만, 수효를 나타내는 '개년, 개월, 일(간), 시간' 등은 붙여 쓰지
않습니다."
오 년 팔 개월 이십 일간 체류하였다.
61. 띄어쓰기 [조사]
조사는 그 앞말에 붙여 씁니다.
꽃이 / 꽃마저 / 꽃밖에 / 꽃에서부터 / 꽃으로만 / 꽃이나마 /
꽃이다 /
꽃입니다 / 꽃처럼 / 어디까지나 / 거기도 / 멀리는 / 웃고만 /
너조차 /
바다보다 깊은 어머니 마음
☞ 조사가 둘 이상 겹쳐지거나, 조사가 어미 뒤에 붙는 경우에도
붙여 씁니다.
집에서처럼 / 학교에서만이라도 / 여기서부터입니다 /
어디까지입니까 /
나가면서까지도 / 들어가기는커녕 / 아시다시피 / 옵니다그려 /
알았다. 라고
62. 띄어쓰기 [용언]
"용언은 문장의 주체를 서술하는 기능을 가진 단어로,
용언에는 동사와 형용사가 있습니다.
꽃이 / 꽃마저 / 꽃밖에 / 꽃에서부터 / 꽃으로만 / 꽃이나마 /
꽃이다 /
꽃입니다 / 꽃처럼 /어디까지나 / 거기도 / 멀리는 / 웃고만 /
너조차 /
바다보다 깊은 어머니 마음 "
☞ 보조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붙여 쓸 수도 있습니다."
불이 꺼져 간다 / 불이 꺼져간다
어머니를 도와 드린다 / 어머니를 도와드린다
비가 올 듯하다 / 비가 올듯하다
그 일은 할 만하다 / 그 일은 할만하다
그릇을 깨뜨려 버렸다 / 그릇을 깨뜨려버렸다
☞ '-아/어' 뒤에 연결되는 보조 용언은 붙여 쓸 수 있습니다.
되어 간다 / 되어간다 알아 가지고 간다 /알아가지고 간다
이겨 냈다 / 이겨냈다 적어 놓다 / 적어놓다
떠들어 댄다 / 떠들어댄다 알아 둔다 / 알아둔다
써 본다 / 써본다 견뎌 오다 / 견뎌오다
그러나 '-아/어' 뒤에 '서'가 줄어진 형식에서는 뒤의 단어가
보조 용언이 아니므로, 붙여 쓰지 않습니다
사과를 깍아드린다 / 사과를 깍아서 드린다
고기를 잡아본다 / 고기를 잡아서 본다
63. 띄어쓰기 [보조 용언]
"의존 명사 '양, 척, 체, 만, 법, 듯' 등에 '-하다'나 '-싶다'가
결합하여 된 보조 용언은 붙여 쓸 수 있습니다.
학자인 양한다 / 학자인양한다
모르는 체한다 / 모르는체한다
올 듯싶다 / 올듯싶다
놓칠 뻔하였다 / 놓칠뻔하였다
64. 띄어쓰기 [보조 용언이 거듭되는 경우]
보조 용언이 거듭되는 경우는 앞의 보조 용언만을 붙여
쓸 수 있습니다.
기억해 둘 만하다 / 기억해둘 만하다
읽어 볼 만하다 / 읽어볼 만하다
도와 줄 법하다 / 도와줄 법하다
65. 띄어쓰기 [용언의 어미 '지' 다음]
"용언의 어미 '지' 다음의 부정 보조 동사 '아니하다, 못하다'와
질과 양의 우열을 나타내는 '못하다'는 붙여 씁니다.
먹지 못하다 / 사랑스럽지 못하다 동생만 못하다 /
저것보다 못하다 /
공부를 못한다(성적이 안좋다) 예쁘지 아니하다 / 뛰지 아니하다
그러나 그 이외에는 띄어 써야 합니다.
몸이 아파서 공부를 못 하다 / 몸이 아파서 일을 아니 하다
" 또한, 어미 '지' 다음의 '아니하다, 못하다'는 '지' 다음에
조사가 붙더라도 띄어" 쓰지 않습니다.
먹지를 못하다 / 예쁘지는 아니하다
66. 띄어쓰기 [보조 동사 '내다'가 한 음절의
말에 붙어 굳어진 것]
보조 동사 '내다'가 한 음절의 말에 붙어 굳어진 것은 붙여 씁니다.
" 퍼내다, 빼내다, 떠내다, 펴내다, 써내다, 짜내다, 파내다, 쳐내다,
캐내다"
67. 띄어쓰기 [접미사에서 용언이 파생된 경우]
"일부 명사에 '지다, 하다, 되다, 거리다, 싶다, 없다, 이다, 삼다,
나다, 들이다," "시키다, 받다, 당하다' 등이 붙어 접미사적으로
쓰여 용언으로 파생된 경우에는 붙여 씁니다.
한숨지다 노래하다 걱정되다 소근거리다 듯싶다 가뭇없다
끄덕이다 문제삼다 결론나다 길들이다 결정시키다 오해받다
봉변당하다
" ☞ 그러나 용언(보조 용언, 동사, 형용사) 등으로 쓰이면 띄어
써야 합니다. "
보고 지고 일을 하다 친척이 되다 먹고 싶다 경험이 없다
68. 띄어쓰기 [다니다]
보조 동사 '가다'를 윗말에 붙여 쓰는 합성어에서 '가다' 대신
'다니다'가 붙는 것은 붙여 씁니다.
뛰어가다/뛰어다니다 따라가다/따라다니다 지나가다/지나다니다
쫓아가다/쫓아다니다 날아가다/날아다니다
69. 띄어쓰기 [관형사]
"관형사 '이, 그, 저, 아무'는 다음 말에 한하여 붙여 씁니다. "
이것 그것 저것 아무것 이곳 그곳 저곳 이놈 그놈 저놈 이때 그때
저때 이번 그번 저번 이이 그이 저이 이즈음 그즈음 저즈음 이쪽
저쪽 그쪽 이편 저편 그편 그간 그새 아무짝
70. 띄어쓰기 [관형사 '몇']
관형사 '몇'은 수의 개념인 다음과 같은 말과 함께 쓰일 때
붙여 씁니다.
몇몇 사람 몇십 개 몇백 년 몇천 마리 몇십만 냥 몇억
71. 띄어쓰기 [부사인 '못, 안'과 함께 쓰이는
'하다, 되다']
"부사인 '못, 안'과 함께 쓰이는 '하다, 되다'는 다음과 같이
쓰입니다.
☞ '못하다'는 다음 경우에 붙여 쓰고, 그 이외에는 띄어 씁니다. "
먹지 못하다. 공부를 못하다.(성적이 나쁘다.)
☞'못되다'는 버릇없이 자라서 되어 먹지 못한 경우에만 붙여 쓰고
나머지는 띄어 씁니다.
못된 자식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
☞ '안 하다'는 모두 띄어 써야 합니다.
일을 안 한다. 그 일은 안 해도 된다.
☞ '안된다'는 섭섭하거나 가엾고 애석한 느낌이 있음을 나타내는
말만 붙여 쓰고 나머지는 띄어 씁니다.
그것참 안되었구나. 하지 않으면 안 된다.
72. 띄어쓰기 [두 개의 부사가 겹쳐진 것]
두 개의 부사가 겹쳐진 것 가운데 다음 경우에는 붙여 씁니다.
곧바로 더욱더 똑같이 제아무리 곧잘 더한층 또다시 좀더
73. 띄어쓰기 [부사로 간주하여 붙여 쓰는 말들]
다음 말들은 부사로 간주하여 붙여 씁니다.
그런고로 보다못해 이를테면 하루바삐 그런대로 아니나다를까
적지않이 한시바삐 다름아니라 오래간만에 제멋대로 덮어놓고
왜냐하면 하루빨리
74. 띄어쓰기 [첩어와 준첩어, 의성어, 의태어 등]
"첩어와 준첩어, 의성어, 의태어 등은 붙여 씁니다."
가끔가끔 곤드레만드레 기우뚱기우뚱 들락날락 왈가닥달가닥
요리조리 가만가만히 두고두고 머나먼 이러나저러나
이모저모 하루하루 본둥만둥 여기저기 이리저리
그럭저럭
☞ 그러나 다음의 경우는 붙여 쓰지 않습니다.
곱게 곱게 흘러 흘러 곧게 곧게 깊게 깊게
" ☞ 한편 '-디, -나(고)'를 취하는 말은 첩어로 보고 붙여 씁니다. "
곱디곱다 차디차다 크디크다 싸고싼 맵고매운
75. 띄어쓰기 [명사에 '좋다'가 붙는 말]
명사에 '좋다'가 붙어서 한 문법적 구실을 나타내는 말로 다음의
경우 붙여 쓰고 그 이외에는 모두 띄어 씁니다.
기분좋다 맛좋다 사이좋다 재미좋다 재수좋다 허울좋다
76. 띄어쓰기 [깊다]
'깊다'는 '뜻깊다'만 붙여 쓰고 그 이외에는 모두 띄어 씁니다.
뜻깊은 날 물속 깊이 가라앉다
77. 띄어쓰기 [구령]
모든 구령은 붙여 씁니다.
열중쉬어 앞으로가 옆에총 편히쉬어 뒤로돌아가 우로가 좌로가
78. 띄어쓰기 [접두사가 붙은 파생어]
접두사가 붙은 파생어(한자어 접두사도 포함)는 원칙적으로
붙여 씁니다.
갓스물 강추위 객식구 건포도 곁가지 군살림 덧니 암놈되새김
내리사랑 늦가을 선잠 애늙은이 웃어른 좀도둑 홑이불 햇곡식
소(小)극장 준(準)우승 중(重)공업 당(當)회사 대(大)가족 무(無)기력
외(外)삼촌 왕(王)새우 범(汎)신론
☞ 그러나 붙여 써서 이해하기 어렵거나 관형사로 인정되는 것은
띄어 써야 합니다.
별 이상한 말 전 국회 의원 순 우리말 매 회계년도 신 교육 과정
총 작업 시간
79. 띄어쓰기 [접미사가 붙은 파생어]
접미사가 붙은 파생어는 원칙적으로 붙여 씁니다.
전문가(家) 장난꾸러기 아시다시피 미국식(式) 본적지(地) 주간지(紙)
적정가(價) 겨울내 사랑채 접수처(處) 승강구(口) 소식통(通)
영감마님
세기말 눈매 총무국(局) 서울행(行) 이순신전(傳) 마음껏 히피족(族)
수준급(級) 은연중(中)
80. 문장 부호 [마침표 -
온점(.)]
마침표(.)는 다음의 경우에 사용됩니다.
" (1) 서술, 명령, 청유 등을 나타내는 문장의 끝에 씁니다."
젊은이는 나라의 기둥이다.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
학교로 돌아가자.
" ☞ 다만, 표제어나 표어에는 쓰지 않습니다. "
표제어 - 압록강은 흐른다
표어 - 꺼진 불도 다시 보자
(2) 아라비아 숫자만으로 연월일을 표시할 때에 씁니다.
1997. 8. 5. (1997년 8월 5일)
(3) 표시 문자 다음에 씁니다.
1. 느낌표 ㄱ. 표준어 가. 지명
(4) 준말을 나타내는 데 사용합니다.
서. 1997. 8. 5. (서기 1997년 8월 5일) Mr. No.
(5) 본문과 괄호 안의 문장이 겹칠 때에는 다음과 같이 합니다.
우리는 임금 인상을 요구한다.(지난 5년 동안 회사는
임금동결로 일관했다.)
그 과학자는 모든 것(동물이나 식물까지도 포함한다)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6) 짧은 글월이 여러 개 겹쳐 있을 때에는 마지막 이외의
글월 끝에 마침표 대신 쉼표를 칩니다.
" 간다, 간다, 나는 간다."
" ☞ 온점(.), 고리점(。 ) "
" 가로쓰기에는 온점, 세로쓰기에는 고리점을 씁니다. "
81. 문장 부호 [마침표(終止符) -
물음표(?)]
마침표(終止符) - 물음표(?)는 의심이나 물음을 나타냅니다.
(1) 직접 질문할 때에 씁니다.
지금 떠나면 몇 시에 도착하니?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2) 반어나 수사 의문을 나타낼 때에 씁니다.
제가 감히 거역할 리가 있습니까?
이게 그 일에 대한 첨부물이냐?
그 사람이 장관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3) 특정한 어구 또는 그 내용에 대하여 의심이나 빈정거림,
비웃음 등을 표시할 때," 또는 적절한 말을 쓰기 어려운 경우에
소괄호 안에 씁니다.
우리 집 강아지가 가출(?)을 했어요.
그것 참 탁월한(?) 선택이야.
☞ 한 문장에서 몇 개의 선택적인 물음이 겹쳤을 때에는 맨 끝의
물음에만 쓰지만, 각각 독립된 물음인 경우에는 물음마다 씁니다.
당신은 일본인입니까, 중국인입니까?"
너는 언제 왔니? 어디서 왔니? 무엇하러 왔니?
☞ 의문형 어미로 끝나는 문장이라도 의문의 정도가 약할 때에는
물음표 대신 온점(또는 고리점)을 쓸 수도 있습니다.
이 일을 도대체 어쩐단 말이냐.
아무도 그 일에 동의하지 않을 거야. 혹 미친 사람이면 모를까.
82. 문장 부호 [마침표(終止符) -
느낌표(!)]
"마침표(終止符) - 느낌표(!)는 감탄이나 놀람, 부르짖음, 명령 등
강한 느낌을 나타냅니다."
(1) 느낌을 힘차게 나타내기 위해 감탄사나 감탄형 종결 어미
다음에 씁니다.
앗! 아, 달이 밝구나! "
(2) 강한 명령문 또는 청유문에 씁니다.
지금 바로 대답해! 부디 운전조심하도록!
(3) 감정을 넣어 다른 사람을 부르거나 대답할 때에 씁니다.
춘향아! "예, 도련님!"
(4) 물음의 말로써 놀람이나 항의의 뜻을 나타내는 경우에 씁니다.
이게 누구야! 내가 왜 나빠!
☞ 감탄형 어미로 끝나는 문장이라도 감탄의 정도가 약할 때에는
느낌표 대신 온점을 쓸 수도 있습니다.
"개구리가 나온 것을 보니, 봄이 오긴 왔구나. "
83. 문장 부호 [쉼표(休止符) -
반점(,)]
"쉼표(休止符) - 반점(,)은 문장 안에서 짧은 휴지를 나타냅니다. "
(1) 같은 자격의 어구가 열거될 때에 씁니다.
"충청도의 계룡산, 전라도의 내장산, 강원도의 설악산은
모두 국립 공원이다. "
" ☞ 다만, 조사로 연결될 때에는 쓰지 않습니다."
매화와 난초와 국화와 대나무를 사군자라고 한다.
(2) 짝을 지어 구별할 필요가 있을 때에 씁니다.
" 닭과 지네, 개와 고양이는 상극이다. "
(3) 바로 다음의 말을 꾸미지 않을 때에 씁니다.
" 슬픈 사연을 간직한, 경주 불국사의 무영탑"
(4) 대등하거나 종속적인 절이 이어질 때에 절 사이에 씁니다.
" 콩 심으면 콩 나고, 팥 심으면 팥 난다. "
(5) 부르는 말이나 대답하는 말 뒤에 씁니다.
" 얘야, 이리 오너라. 예, 지금 가겠습니다. "
(6) 제시어 다음에 씁니다.
"용기, 이것이야말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젊은이의 자산이다. "
(7) 도치된 문장에 씁니다.
"이리로 오십시오, 사장님."
(8) 가벼운 감탄을 나타내는 말 뒤에 씁니다.
"아, 그것이 있었구나. "
(9) 문장 첫머리의 접속이나 연결을 나타내는 말 다음에 씁니다.
"첫째, 몸이 튼튼해야 무엇이든 할 수 있다. "
"☞ 다만, 일반적으로 쓰이는 접속어(그러나, 그러므로, 그리고,
그런데 등) 뒤에는 쓰지 않음을 원칙으로 합니다.
(10) 문장 중간에 끼여든 구절 앞뒤에 씁니다.
" 나는, 솔직히 말하면, 그 일이 별로 탐탁하지 않다. "
(11) 되풀이를 피하기 위하여 한 부분을 줄일 때에 씁니다.
" 여름에는 바다에서, 겨울에는 산에서 휴가를 즐겼다. "
(12) 문맥상 끊어 읽어야 할 곳에 씁니다.
" 철수가 울면서, 떠나는 영희를 배웅했다."
" 철수가, 울면서 떠나는 영희를 배웅했다. "
(13) 숫자와 수의 자릿점을 나열할 때에 씁니다.
" 1, 2, 3, 4, 5,…… 1, 234, 567"
(14) 수의 폭이나 개략의 수를 나타낼 때에 씁니다.
" 7, 8세기 5, 6개"
84. 문장 부호 [쉼표(休止符) -
가운뎃점(·)]
쉼표(休止符) - 가운뎃점(·)은 열거된 여러 단위가 대등하거나
밀접한 관계임을 나타냅니다.
(1) 쉼표로 열거된 어구가 다시 여러 단위로 나누어질 때에 씁니다.
" 시장에 가서 사과·배·감, 마늘·양파·고추, 조기·명태·고등어를
샀다."
(2) 특정한 의미를 가지는 날을 나타내는 숫자에 씁니다.
3·1운동 8·15광복
(3) 같은 계열의 단어 사이에 씁니다.
동사·형용사를 합하여 용언이라고 한다.
85. 문장 부호 [쉼표(休止符) -
쌍점(:) ]
쉼표(休止符) - 쌍점(:)은 다음의 경우에 사용됩니다.
(1) 내포되는 종류를 들 때에 씁니다.
" 문방사우 : 붓, 먹, 벼루, 종이"
(2) 소표제 뒤에 간단한 설명이 붙을 때에 씁니다.
일시 : 1997년 8월 5일 오전 10시
(3) 저자명 다음에 저서명을 적을 때에 씁니다.
" 정약용 : 목민심서, 경세유표"
(4) " 시(時)와 분(分),장(章)과 절(節) 등을 구별할 때나,
둘 이상을 대비할 때에 씁니다."
오전 10 : 30 (오전 10시 30분)
요한 3 : 16 (요한복음 3장 16절)
대비 55 : 65 (55 대 65)
86. 문장 부호 [쉼표(休止符) -
빗금(/) ]
쉼표(休止符) - 빗금(/)은 다음의 경우에 사용됩니다.
(1) " 대응, 대립되거나 대등한 것을 함께 보이는 단어와
구, 절 사이에 씁니다. "
남궁진 / 남궁 진 백칠십육 원 / 176원
착한 사람 / 악한 사람
(2) 분수를 나타낼 때에 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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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문장 부호 [따옴표(引用符) -
큰따옴표(" ")]
"따옴표(引用符) - 큰따옴표(" ")는 대화, 인용, 특별 어구 따위를
나타냅니다."
(1) 글 가운데서 직접 대화를 표시할 때에 씁니다.
"박물관에 간 적이 있니?"
"응, 지난 겨울 방학 때 갔었어."
(2) 남의 말을 인용할 경우에 씁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말한 학자가 있다.
☞ 가로쓰기에는 큰따옴표(" "),
세로쓰기에는 겹낫표(『 』) 를 씁니다. "
88. 문장 부호 [따옴표(引用符) -
작은따옴표(' ')]
따옴표(引用符) - 작은따옴표(' ')는 다음의 경우에 사용됩니다.
(1) 따온 말 가운데 다시 따온 말이 들어 있을 때에 씁니다.
"여러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말을
잊지 마십시오."
(2) 마음 속으로 한 말을 적을 때에 씁니다.
'만약 내가 미국으로 간다면 모두들 깜짝 놀라겠지.'
☞ 문장에서 중요한 부분을 두드러지게 하기 위해 쓰기도 합니다.
'배부른 돼지'보다는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겠다.
☞ 가로쓰기에는 작은따옴표(' '),
세로쓰기에는 낫표(「 」) 를 씁니다."
89. 문장 부호 [묶음표(括弧符) -
소괄호(( ))]
묶음표(括弧符) - 소괄호(( ))는 다음의 경우에 사용됩니다.
(1)" 원어, 연대, 주석, 설명 등을 넣을 때에 씁니다. "
커피(coffee)는 기호 식품이다.
3·1운동(1919) 당시 나는 15세였다.
「무정(無情)」은 춘원(6·25때 납북)의 작품이다.
니체(독일의 철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2)" 특히 기호 또는 기호 구실을 하는 문자, 단어, 구에 씁니다. "
(1) 서술어 (ㄱ) 동사 (가) 음성에 관한 것
(3) 빈자리임을 나타낼 때에 씁니다.
우리 나라의 수도는 ( )이다.
90. 문장 부호 [묶음표(括弧符) -
중괄호({ })]
묶음표(括弧符) - 중괄호({ })는 여러 단위를 동등하게 묶어서
보일 때에 씁니다.
91. 문장 부호 [묶음표(括弧符) -
대괄호(〔 〕)]
묶음표(括弧符) - 대괄호(〔 〕)는 다음의 경우에 사용됩니다.
(1) 묶음표 안의 말이 바깥 말과 음이 다를 때에 씁니다.
나이〔年歲〕 낱말〔單語〕 손발〔手足〕
(2) 묶음표 안에 또 묶음표가 있을 때에 씁니다.
명령의 불확실〔단호(斷乎)하지 못함〕은 복종의 불확실
〔모호(模糊)함〕을 낳는다.
92. 문장 부호 [묶음표(括弧符) -
꺽쇠(「 」)]
묶음표(括弧符) - 꺽쇠(「 」)는 가로쓰기 조판에서 주로 책이름을
표시할 때에 씁니다.
93. 문장 부호 [이음표(連結符) -
줄표(-)]
이음표(連結符) - 줄표(-)는 이미 말한 내용을 다른 말로
부연하거나 보충함을 나타냅니다.
(1) 문장 중간에 앞의 내용을 다른 말로 부연하거나 보충함을
나타냅니다.
그 애는 네 살에-보통 아이 같으면 한글도 모를
나이에-벌써 시를 지었다.
(2) 앞의 말을 정정 또는 변명하는 말이 이어질 때에 씁니다.
" 어머님께 말했다가-아니, 말씀드렸다가-꾸중만 들었다."
" 이건 내 것이니까-아니, 내가 처음 발견한 것이니까-절대로
양보할 수가" 없습니다.
94. 문장 부호 [이음표(連結符) -
붙임표()]
이음표(連結符) - 붙임표()는 다음의 경우에 사용됩니다.
(1) 사전, 논문 등에서 합성어를 나타낼 때에,
또는 접사나 어미임을 나타낼 때에 씁니다.
겨울나그네 불구경 손발 휘날리다
슬기롭다 (으)ㄹ걸
(2) 외래어와 고유어 또는 한자어가 결합되는 경우를 보일 때에
씁니다.
나일론실 디장조 빛에너지 염화칼륨
(3) 문장의 한 성분이 동등한 두 개 이상의 단위로 구성되었을 때
그 사이에 씁니다.
그것은 경험분석적인 제 과학의 결과로 생긴 이론이다.
95. 문장 부호 [이음표(連結符) -
물결표(∼)]
이음표(連結符) - 물결표(∼)는 다음의 경우에 사용됩니다.
(1) '내지'라는 뜻에 씁니다.
9월 15일 ∼ 9월 25일
(2) 어떤 말의 앞이나 뒤에 들어갈 말 대신 씁니다.
새마을 : ∼운동 ∼노래
-가(家) : 음악∼ 미술∼
96. 문장부호 [드러냄표(顯在符) -
드러냄표(˙˙˙)]
드러냄표(顯在符) - 드러냄표(˙˙˙)는 문장 내용 중에서 주의가
미쳐야 할 곳이나 중요한 부분을 특별히 드러내 보일 때에 씁니다.
. . . .
한글의 본 이름은 훈민정음이다.
. . . . . . . . . .
중요한 것은 왜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이다.
☞ 드러냄표 대신 밑줄( )을 치기도 합니다.
97. 문장 부호 [안드러냄표(潛在符) -
숨김표(××, OO)]
"안드러냄표(潛在符) - 숨김표(××, OO)는 알면서도
고의로 드러내지 않음을 나타냅니다.
(1)" 금기어나 비속어의 경우, 그 글자의 수효만큼 씁니다."
배운 사람 입에서 어찌 OOO란 말이 나올 수 있느냐?
그 말을 듣는 순간 ×××란 말이 목구멍까지 치밀었다.
(2)" 비밀을 유지할 사항일 경우, 그 글자의 수효만큼 씁니다. "
육군 OO부대 OOO명이 작전에 참가하였다.
"그 모임의 참석자는 김××씨, 정××씨 등 5명이었다."
98. 문장 부호 [안드러냄표(潛在符) -
빠짐표(□)]
안드러냄표(潛在符) - 빠짐표(□)는 글자의 자리를 비워 둠을 나타냅니다.
(1) 옛 비문이나 서적 등에서 글자가 분명하지 않을 때에 그 글자의
수효만큼 씁니다.
大師爲法主□□賴之大□ (옛 비문)
(2) 글자가 들어가야 할 자리를 나타낼 때에 씁니다.
훈민정음의 초성 중에서 아음(牙音)은 □□□의 석 자다.
99. 문장 부호 [안드러냄표(潛在符) -
줄임표(……)]
안드러냄표(潛在符) - 줄임표(……) 는 다음의 경우에 사용됩니다.
(1) 할 말을 줄였을 때에 씁니다.
"어디 나하고 한 번……."하고 철수가 나섰다.
(2) 말이 없음을 나타낼 때에 씁니다.
" 빨리 말해!……."
-옮긴 글-
Ref.http://blog.daum.net/cozygarden/11775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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