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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10월 정기산행 설악 태극종주 ◈
◆ 산행일자 : 2010년 10월9일 01:40~ 10월10일 03:25[총 산행시간 약 25시간 40분] ◆ 산행코스 : 한계리 모란골-1257봉-안산-대승령-귀청-한계삼거리-중청-대청봉-공룡능선-마등령- 황철봉-계조암-달마봉-목우재-주봉산-싸리재-떡발재-청대산-속초해맞이공원 ◆ 산행거리 : 실거리 58km ◆ 누 구 랑 : J3회원 45인 ◆ 날 씨 : 산행초반 야간 안개, 이후로 날이 밝으며 구름이 걷히며 오전부터 맑음.
10월 클럽 정기산행 설악태극종주.... 산을 아는 사람이면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코스임엔 두 말 할 필요가 없죠. 기대와 설레임속에 드디어 D-day, 8일 저녁 서울 송파구 복정역 1번출구에서 반가운 노송형님을 비롯한 수도권 회원님들을 만나 수도권차량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중에 까마귀 지부장님께서 인원 점검차 전화를 주셨네요. 얼마지나 10시쯤 수도권 차량 도착하고 까마귀 지부장님, 바랭이 대장님을 비롯한 반가운 회원님들과 간단한 인사를 마치고 지부장님의 안내말씀이 끝남과 동시에 취침모드로.....
언제나 이 시간은 참 편한 시간으로 다가옵니다. 잠시나마 일상의 번잡함을 떠나 조용히 이것저것 생각할 시간도 되구요. 가끔씩 버스가 고속도로를 달리는 소리만 들릴뿐 캄캄한 실내엔 고요한 적막만이 감돕니다. 종주 중에 비는 오지 말아야 할텐데..... 이런저런 생각에 잠기며 잠깐 선잠에 빠져들었다 깼는데 벌써 홍천을 빠져나와 인제를 지나고 있습니다.
얼마 후 12시 좀 지난 시간 내설악광장에 도착하여 각자 식사와 산행 준비를 마치고 영남권차량이 도착하기를 기다립니다. 예상시간 보다 좀 지체되어 1시20분쯤 영남권차량 도착하고 방장님을 비롯한 반가운 회원님들과 바쁜 인사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마침과 동시에 바랭이 대장님의 안내로 모란골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드디어 모란골 민박집옆 등로를 기점으로 45인의 대원들의 힘찬 발걸음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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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팀 먼저 도착하여 대기중.... ▲ 영남권차량 도착. 방장님의 안내 말씀이 이어지고, 오드리님 눈가에선... 아이구 무서버라~~~
▲ 들머리에서 순서를 기다리며... 약1시40분쯤 출발합니다. ▲ 출발한지 약30분 후 바위를 통과하며 ▲ 두번째 벙커 통과 ▲ 작년에 참가했던 우일신님의 안내로 알바위험이 있는 지점을 지나 무덤가까지 수월하게 진행합니다.
▲ 안산까지 3시간 40분 소요. 안산까지 오는 중에 잠깐씩 등로를 이탈하는 과정에서 순서가 바뀌고, 함께 진행하던 후다닥님, 아더님이 조금 늦습니다. 안산까지는 고도차가 거의 1,000이상의 오르막의 연속이었으며 잡목이 등로를 가려 자칫하면 부상의 우려가 염려 되더군요.
▲ 안산에서 여니고님, 산너머님 잠시 지도를 펼쳐놓고 코스를 살펴봅니다....
▲ 드디어 금줄을 넘고...
▲ 십이선녀계곡 갈림길 이정표
▲ 날이 밝을무렵 대승령에 도착합니다.
▲ 대승령을 지나 서북능에서 잠시 휴식중인 선두팀 여니고님, 산마실님, 빨간티의 아린님....
▲ 제삼리의 KTX 여니고님, 오늘은 속력을 좀 낮춰잡습니다...
▲ 가야할 길이 멀고도 멀기에....
▲ 발걸음에 온 힘을 다하여~
▲ 잠시 숨고르기 중에 여니고님, 산너머님, 블루문
▲ 여유 있습니다^^ 산마실님.
▲ 저도 잠시....
▲ 산너머님, 설악의 가을 풍경 담기에 여념이 없고.
▲ 오늘은 여니고님도 셧터를 자주 누릅니다.
▲ 설악의 가을색이 짙어만 갑니다.
▲ 좀 전까지 구름에 가렸던 삼형제봉, 주걱봉, 가리봉이 활짝 다가옵니다.
▲ 산너머님
▲ 점봉산, 망대암산 방면...
▲ 설악은 언제 봐도 멋스러움이...
▲ 드디어 귀떼기청봉입니다.
▲ 귀청 삼각점.
▲ 갈 길이 멀기게 서둘러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 너덜지대를 건너며 서로 찍고 찍히고...^^
▲ 휴식중인 산너머님. 한계삼거리를 지나면서 부터 일반산행에 나선 많은 인파로 북적댑니다. 따라가면 마냥 늦기에 무조건 치고 나가야 뚫립니다.
▲ 한참 속도를 내어 개선문에 도착했습니다. 바지가 너덜너덜 보는 산객들마다 한마디씩 합니다. "아이구 도대체 어디서 오시길래 바지가 그래요?"
▲ 가을은 어느새 설악을 한창 물들이고 있고...
▲ 그 속에 있는 저도 오늘 설악의 가을을 만끽합니다. 오늘 참 복 받은 날입니다.....^^
▲ 구름이 서서히 걷히고 설악엔 가을이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 내설악 용아장성의 아름다움...
▲ 어느새 중청이 눈앞에...
▲ 여기도 인파에 막혀...
▲ 단풍과 대청봉, 구름의 조화...
▲ 중청대피소에 도착입니다. 대피소에서 캔커피 하나씩 마시고... 산마실님 덕분에 잘 마셨습니다. 잠시 후 대청봉으로 GO~~
▲ 대청봉에서 중화기님
▲ 대청봉 인증샷(앞 줄서 부터 좌측으로 여니고님, 산마실님, 블루문, 중화기님. 산너머님은 촬영)
▲ 중청대피소 앞, 수 많은 인파속에서
▲ 화채능 방면.... 설악의 멋진 가을 풍경.
▲ 화채능선엔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고 있고...
▲ 희운각 대피소로 향하는 중에 잠시
▲ 내설악에도 단풍이 물들고 있고....우뚝우뚝 솟아 있는 용아장성의 멋스러움.
▲ 희운각 대피소를 향하여
▲ 울산바위는 살짝 구름에 가려 있고
▲ 뒤돌아 본 대청봉과 중청봉▼
▲ 용아장성릉
▲ 봉정암 갈림길
▲ 전망 좋은 곳에서 한 컷(산너머님, 산마실님, 여니고님, 중화기님)
▲ 이제 울산바위가 또렷이 다가오고
▲ 희운각대피소가 눈앞입니다.
▲ 대피소에서 간단히 점심 해결하고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 무너미고개, 이제 공룡능선을 향하여....
▲ 너무나 아름다운 가을 설악
▲ 오르막이 제일 길죠...
▲ 공룡을 넘어 드디어 마등령에 도착했습니다.
▲ 마등령을 넘어 너덜지대로 접어들기 전 휴식을 취하며....
▲ 걸레봉을 넘어...
▲ 저항령을 지나고
▲ 너덜지대를 지나 한참 힘들게 올라온 황철봉
▲ 활철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너덜지대
▲ 황철봉 주위엔 운해가 둘러싸여 있고
▲ 아름다운 운해와 너덜지대.... 너덜지대를 거의 벗어날 무렵 갑자기 방장님이 나타나셨네요^^ 배낭에 메고온 꿀 맛 같은 막걸리로 피로를 달래고 원기충전하여 길을 나섭니다. 방장님 덕분에 적절한 타이밍에 아주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미시령 갈림길에서 계조암까지 꽤 지루한 길을 걷는동안 날이 어두워졌습니다.
▲ 내리막길을 한참을 걸어 계조암에 도착하고 식당에서 저녁식사와 맥주 한잔으로 피로를 달래고 8시20분 출발합니다.
▲ 흔들바위
▲ 계조암을 출발하여 달마봉 부근에서 길찾느라 좀 지체하고 이후로는 졸립기도 하고 천천히 진행합니다. 목우재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목우재에 도착합니다. 계조암 출발한지 약2시간 50분 소요.
▲ 목우재 주봉산 들머리
▲ 주봉산 못 미쳐 헬기장에서 지도 확인하고....
▲ 주봉산 산불감시초소를 지나며
▲ 싸리재에 도착합니다.
▲ 청대산 들머리까지 잘 찾아왔습니다.
▲ 청대산 들머리 부근에 신라샘 약수 맛이 참 일품이더군요.
▲ 약수터에서 약 18분 후에 청대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 청대산 벤치에 않아 잠시 휴식을 취하며 찍은 속초시내 야경입니다. 낮에는 전망이 좋을 것 같더군요....
▲ 청대산 정상에서 떡발재로 직진하는 바람에 잠시 들머리 찾기가 애매했었죠.^^ 산너머님 방장님께 전화 확인 후, 도로따라 도로공사 절개지까지 쭉 올라가서 마지막 능선 들머리를 찾아냈습니다.
▲ 떡발재 이후 능선길은 인적이 드문 곳이고 야간이라 길찾기가 좀 애매 했습니다. 이제 저 앞에 최종 날머리 호텔이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 드디어 최종 날머리에 도착했습니다. 마지막 인증샷 남기고 드디어 설악태극종주 마무리합니다. 처음부터 쭉 함께하며 수고하신 여니고님, 산너머님, 산마실님, 든든하신 중화기님 함께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아름다운 가을날에 여러 회원님들과 함께했던 설악태극종주.... 바지는 흙투성이고 온 몸에선 땀냄새가 배어나오고 얼굴은 초췌하고 그야말로 폼은 안 나오지만 여러 회원님들과 가을이 깊어가는 설악의 능선에서 정말 아름다운 추억 많이 새겨 넣었습니다.
행사를 주관하시고 여러모로 고생하신 방장님을 비롯한 산행대장님, 지부장님께 감사 드립니다. 또한 함께하신 모든 회원님들께도 감사 드리며,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의미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이번에도 선두에서 달리셨네예 종주 축하드리고예 멋진 설악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안산 오르면서 그러잖아도 산마실님 한테 보스톤님 안 오셨냐고 물어봤습니다.^^ 함께 하셨으면 지난번 같이 같이했을걸요. 실크에는 안오시는지요?
설악의 비경을 싹쓸이하셨군요 이제는 놀라움보다는 님의산행기에 중독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축하드립니다...
날씨가 좋아서 정말 아름다운 설악의 비경을 맘껏 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리구요 대간길 무탈하게 잘 이어가시길 빕니다....
블루문님 항상 선두이시네요. 설태완주 축하드리고, 강북5산때 뵐께요....
바라산님께서도 함께했으면 좋았을 걸요^^ 강북5산때 서울막걸리 마니 대접할테니 꼭 오셔야합니다 ㅎㅎ~
빠른 걸음중에도 좋은 그림 많이 남기셨네요..즐감했습니다..^^
날씨가 좋았고요 회원님들과 함께하는 산행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드디어 반열에 오르심을 축하드립니다...왕복하셔도 될듯한 표정이시네요...늘 푸근한 인상의 블루문님 자주뵙시더~
후다닥님 별 말씀을^^ 안산에서 뒤에서 금방 쫒아오시는줄 알았는데 이번에도 또 알바 땜시 마음을 비우셨더군요. 후다닥님 언제나 뵈면 정겹습니다. 자주자주뵙시더^^
그속도에 사진 까지 정말 부럽고, 대단 하십니다 단풍 원없이 잘 보고 갑니다,행복한 날 계속 이어 가십시요
날씨도 좋았구요 설악의 가을 정취 물씬 풍기는 좋은 날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블루문님 뿐만아니라 이번 설악태극 참여하신분들 모두 복 받으신거 같아요 ^^ 부럽습니다
완주 축하드립니다^^
현정님 이번에 회사일로 참여 못하시고 아쉬웠겠습니다. 맞아요 그날 모든 회원님들 복받은 날이었어요^^ 감사합니다~~
블루문님께서도 이번 설태에서 짐승반열에 가입하셨군요....먼~길 빠른 걸음으로 완주하심을 축하드립니다.
ㅎㅎ 아닙니다요... 이번에도 사모님과 정말 아름답고 행복한 태극길을 열어가셨습니다. 함께 하면 고통은 분배되고 기쁨은 배가 되는 모양입니다. 두분도 축하드리구요 감사합니다~~
설악 단풍이 잘 들어 가는것 같습니다. 사무실 출근 때문에 얼굴을 뵙지 못했네요, 완주 축하드립니다. 영알은 모친 생신 관계로 참석 못하겠네요
일 때문에 못 오셨군요.... 설악 단풍 지금쯤 절정이겠네요. 영알엔 집안 행사시고 그럼 강북5산땐 꼭 오세요. 서울막걸리 한잔하시게요^^
선두구룸설악산 산행 대단합니다..
날씨가 좋았구요 방장님과 산행대장님들께서 잘 이끌어 주셔서 무사히 잘 마칠수 있었습니다....
정말로 행복한 산행을 하고 오셨네요. 설악태극종주 축하드립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설악에서 고생은 했지만 끝나고 나니 정말 행복한 산행이었더군요^^ 감사합니다~~
대단 하신 블루문님!선두가 좋은가 봅니다.^^* 몸은 지쳐도 눈이 즐거운 설악. 수고했습니다.
가팔환초님께서도 함께 하신는 줄 알았더니 못 오셨더군요. 맞습니다. 몸은 지치고 힘들어도 눈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뛰어가고 사진찍고 여유까지... 역시 선두팀 답습니다.
마등령부터 계조암까지 진행이 2진팀과 많은 시간차가 있네요... 수고 많았습니다.
황철봉 너덜 구간은 아무래도 밤에 진행하셔서 시간이 지체됐던 것 같습니다.
방장님을 비롯하여 산행대장님, 지부장님께서 잘 이끌어 주셔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느새 훌적 커버린 아우님, 이젠 함게 하기가 버거울것같네.... 나는 이제 하향길이니, 후미에서 살방 살방 다닐려네....
빠른 시간에 완주 축하하네.... 실크에서도 멋지게 비상 하시길.... 화성에서 老 松
큰형님! 별 말씀을요...언제나 큰형님과 함께하는 산행은 즐겁구요. 빨리 발목이 완쾌 되셔서 즐거운 산행하시구요 언제나 후배들의 버팀목이 되어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와우~~~ 믿기지않은 시간대지만 사진을 보니 믿을 수 밖에요...
환상의 선두팀들 , 수고 많으셧습니다~^^
캔디님 설악의 가을 정취를 많이 느끼고 오셨지요^^ 산행끝나고 총무 역할도 꼼꼼히 수행하시고 여러모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실크때도 오세요....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빨리진행하시면서도 ~
맘은행복한 산행이셨을것같습니다.종주축하드립니다~!
설악의 멋진 가을 풍경에 몸은 힘들었어도 눈과 맘은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블루문님 도량이 경지에올라있는듯합니다~ㅎ 수고많이했읍니다
무대장님 캔디님 길안내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멋진 설악의 풍경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립니다^^
우리 J3클럽의 벗님中 속도전군단의 전사들의 실체가 궁금했습니다. 이번 실태에서 직접보게되어 기뻤습니다.
강인한 체력과 파워를 무기로 25시간대에 설태를 완주한 블루문님이 자랑스럽습니다.
언제나 넘치는 건강미와 유연성을 바탕으로 전사중의 전사로 우리 J3클럽을 지키며, 자긍심을 높이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설악의 가을 풍광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립니다. 같은 날 함께 같은 길을 걸었던 아름다운 추억 깊이 새겨넣습니다.
자경산님께서도 종주 축하드리구요 늘 멋진 산행 이어가십시요. 감사합니다~~
무쟈하게 빠른 속력으로 설태를 하시면서도 설악의 가을을 잘담으셨네요 즐감했구요....설악태극종주 수고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날씨도 좋았고 좋은 분들하고 함께해서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