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현실의 어떠한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슈퍼파워2 역시 빈곤하면 어렵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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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작할 때 모든 국가는 빚을 지고 시작합니다만 처음부터 재력이 있는 미국과 일본의 경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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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가 통제하더라도 빠르면 2~3년, 늦어도 10년 이내에 모든 부채를 탕감할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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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반면에 소말리아나 콩고민주공화국, 아프가니스탄, 팔레스타인 등은 게임하는 동안 줄곧 보유국고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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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흰색으로 표시되는 일이 없죠. 물론 어느정도 실력이 되는 플레이어라면 금방 부채를 없앨 수 있지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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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먼저번에 '인구'를 국력의 가장 큰 조건으로 내었습니다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플레이어가 통제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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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잘 한다는 가정하에서입니다. AI가 통제하는 경우 인구대국인 중국이 만년 적자를 면치 못하는 경우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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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허다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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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반면에 슈퍼파워2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플레이어라도 대한민국 정도의 경제력만 되는 국가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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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선택한다면 소득세와 무역관세, 예산만 잘 컨트롤하면 부채탕감은 물론 GDP 5위권 정도는 얼마든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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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들 수 있습니다. 물론 어느정도의 시간은 걸리겠습니다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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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리하자면, 인구는 경제성장의 잠재력을, 현재경제력은 경제성장의 난이도를 결정하는 요인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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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경제는 모든 힘의 근원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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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무리 군사력이 강해도 경제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엄청난 유지비로 인해 파산하고 말 것이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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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무리 정권지지율이 높아도 경제력이 약하다면 언제 선거에서 다른 정당에게 패하게 될 지 모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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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첩보요원의 유지비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경제력이 약하다면 테러나 암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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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심한 경우 쿠데타의 희생양이 될 수도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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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반면에 재력이 강하다면 연구개발 예산에 많은 투자를 함으로써 군사강국이 되는 것도, 수많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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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첩보요원을 통한 국내 첩보활동 견제 혹은 타국에의 원활한 첩보활동도 가능합니다. 세율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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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잠시 낮추거나 의료보험, 교육 등의 예산을 늘임으로서 정권 역시 보장됩니다. 만만치 않은 지출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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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요구하는 외교 역시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마음껏 자국에게 유리한 조약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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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렇다면, 이와 같이 중요한 사항이면서도 달콤한 매력이 될 수 있는 경제를 어떻게 성장시키느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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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러가지 방법이 있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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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개인소득세율 증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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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인당GDP가 높은 국가, 특히 서방 선진국이나 대한민국, 일본 등일 경우에 사용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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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권지지율이 극악으로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가장 손쉽게, 그리고 가장 빠르게 경제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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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안정시킬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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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물론 정권지지율도 어차피 조금씩 오르므로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만 아니라면 최선의 방법이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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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경우 부분별관세와 종합소비세는 모두 0으로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사회경제기반시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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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부문에 많은 예산을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관세는 자동적인 자원 증산을 저해하고 경제의 안정성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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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떨어뜨리므로 없애고, 사회경제기반시설은 가장 성장잠재력이 높은 2차산업의 기반이 되어 주므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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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른 어떠한 예산보다도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어느정도의 경제성장이 이루어 진 뒤라면 예산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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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줄여도 상관없겠습니다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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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쨌든 위의 세가지 작업만 하면 가만히 앉아서도 흑자로 되돌아와 금세 부채를 탕감하고 보유국고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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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쌓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동적으로 생산량과 인구는 늘어나므로 개인소득세를 통한 국고수입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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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점점 늘어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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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기서 만족해도 되지만 보다 더 큰 것을 바라신다면 소득세율을 40% 이하로 떨어뜨려도 국고수지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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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붉게 변하지 않을 경우 그만큼 낮추고(39%를 최적으로 봄) 정부안정성을 증가시키기를 권장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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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부안정성이 증가되면 관광수입이 늘어나고, 대략 수십년 후면 소득세에 맞먹는 관광수입을 볼 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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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있을 것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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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 국제무역과 외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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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것은 후진국일 경우에 효과적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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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많은 후진국들은 부채의 이자(연 이자율 10%)가 경제에 엄청난 부담이 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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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선진국에게 "빌붙는"것이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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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국제무역을 통해 자국의 땅을 선진국에게 선물합시다. 미국이나 일본을 추천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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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단, 주의해야 할 점은 땅을 선물할 당시의 대상국가는 보유국고가 +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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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쨌든 땅을 선물하고 나면 외교관계는 보통 99가 됩니다. 2000년 기준으로 미국과 영국의 상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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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호도가 90인 것을 감안하면 99는 반 동맹 상태나 다름없다고 보아야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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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호도 99가 되면, 조약 중 부채대납을 선택하여 A측에 자국을, B측에 땅을 선물받은 국가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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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넣습니다. 그리고 승인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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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웬만하면 대상국가도 승인합니다. 그러면 모든 부채는 사라지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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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럼 그 때에 소득세를 올려주고, 적자를 각오하고 자원 탭에서 생산량을 증가시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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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소득세도 같이 오르지요. 그러나 다시 부채가 생겼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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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면 또 부채대납을 요구합니다. 여전히 우호도는 거의 최고치이므로 대상 국가의 보유국고가</P>
<P> </P>
<P>+인 이상 들어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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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계속 반복합니다. 소득세는 같은 세율임에도 계속 오릅니다. 부채 이자로 인한 지출은 없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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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선진국 반열에 오르면 1의 방법을 통해 경제부흥을 꾀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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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경제 성장 완료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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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많은 분들이 즐겨 사용하는 방법이지만, 실력이 되는 분들은 위의 방법을 부채대납이나 국제무역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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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용하지 않고 경제 성장을 이루시더군요. 저도 그런 경지에 오를 때까지 노력해야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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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 수입관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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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수입하는 자원이 많을 경우 효과적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중국이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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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은 시작할 때부터 마약류를 제외한 모든 자원이 국영화로 되어 있으면서도 수입하는 자원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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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많기 때문에 무역적자가 엄청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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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실, 총수출액이 총수입액보다 월등히 많지 않는 한 자원을 국유화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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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로의지를 떨어뜨려 생산량에 많은 타격을 주기 때문이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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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쨌든, 수입하는 자원이 많다면 모든 자원을 민영화합니다. 그리고 종합소비세를 높이고 개인소득세는</P>
<P> </P>
<P>낮춥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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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수입하는 모든 물품에 종합소비세만큼의 세금이 붙으므로 국고수지는 크게 늘어납니다.</P>
<P> </P>
<P>(세율은 너무 낮은 폭으로 변동하면 효과가 없고, 너무 높은 폭으로 변동하면 안정성이 떨어지므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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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50%정도를 변동 폭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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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면 생산량은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퇴보되지만, 수입량은 여전히 많으므로 국고수입에는 타격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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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없습니다. 오히려 늘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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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렇게 두고 국고가 +되어 쌓이기를 기다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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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국고가 많이 쌓였다면, 그것으로 자원을 마구 증산합니다. 수입량이 줄게 되므로 국고수입에는 타격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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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커집니다. 하지만, GDP는 큰 폭으로 오르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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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때 국고는 수입되는 자원량을 어느정도 커버할 만큼의 생산량 증가가 가능해야 합니다. 수출이 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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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면 더욱 좋겠지만....증산 후 어느정도의 수입액이 있는 상태라도 무방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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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렇다면 그 때 수입관세는 철폐하고 개인소득세를 올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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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변동폭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비슷한 정도의 국고수입이 있을 것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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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 후는 방법1을 참고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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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경제는 국력의 바탕이요, 인구는 경제력의 바탕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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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모든 자원의 총 생산량≒GDP 이므로, 자원을 생산할 수 있는 인구가 많다면 자연히 GDP는 오르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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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허나 경제기반이 없다면 경제성장은 불가능합니다. 위에 열거한 방법들은 그 경제기반을 만드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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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방법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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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네요... ^^ 다음 편도 기대할께요... ^^
부족한 자원의 수입에 대해서는 외교 면에서 다루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제좀 뭐가뭔지 알듯하네요
수정-부채대납시 상대국은 보유국고가 아닌 '수지'가 +이어야 합니다. 실수했군요
d이거보구이제 바로 흑자보구 있어요. ^^
d이거보구이제 바로 흑자보구 있어요. ^^
1번이 마음에 들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약간한 지식이라도 쌓고사네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