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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Melothria japonica (Thunb.) Maxim. |
생물학적 분류 | 계 : 식물계(Plantae) |
개화시기 | 7월~8월 |
분포지 | 한국, 일본 |
서식지 | 습지 근처의 풀밭 |
생활형 | 한해살이 |
3. 생리생태학적 특징
새박은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연약하고, 잎과 마주나는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는다.
2020.09.01. 잠두봉공원
잎
덩굴손이 잎과 마주나기한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삼각상 심원형, 편심형 또는 달걀모양이고 끝이 대개 뾰족하지만 둔하게 그치며 밑은 심장저이고 길이 3-6cm, 폭 4-8 cm로서 가장자리에 크고 낮은 톱니가 있으며 3개로 갈라진 듯한 것도 있다.
2020.09.01. 잠두봉공원
꽃
꽃은 7-8월에 피고 자웅화가 모두 잎겨드랑이에 한개씩 달리지만 수꽃이 가지끝의 총상꽃차례에 달리는 것도 있으며 꽃부리는 백색이고 5개로 갈라지며 꽃받침은 끝이 5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선형으로서 짧으며 꽃자루가 있다. 수꽃은 3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1개의 짧은 암술이 있으며 암술머리는 2갈래이다.
<사진 출처 : 위키백과>
열매
녹색의 구형으로 익으면 직경 1cm 정도의 백색 구슬처럼 보인다. 가늘고 긴 과경(果 梗)에 매달려서 아래로 처진다. 그 속에 편평한 회백색 종자가 들어 있다.
<사진 출처 :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서식지
습지 근처, 하천변, 산간 마을 근처 산비탈 풀밭의 풀밭에서 자란다.
4. 스토리텔링
한글명 새박은 박과에 속하면서 새알처럼 생긴 열매에서 비롯한다. 참새박으로 번역할 수 있는 일본명 스즈메우리(雀瓜, 작과)에서 힌트를 얻은 이름일 것이다. 속명 멜로트리아(Melothria)는 흰색 포도를 지칭하는 희랍어에서 유래하며, 새박의 익은 열매를 지칭한다.
새박은 제주도 습지근처 풀밭에서 종종 관찰되는데, 한반도 최남단 도서지방 및 남부지방에서도 분포하며, 최근에는 경남 우포늪 왕버들습생림 언저리에서 사는 몇 개체도 보고된 바 있다. 일본에서는 흔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개체군 크기가 작아서 희귀한 편으로 한해살이 덩굴식물치고는 주요감시대상종이다.
동일한 환경조건이라면 대륙성기후지역보다는 해양성기후지역에서 더 잘 살아간다. 건조하거나 수분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는 대륙성기후지역에서는 불리하다는 의미다. 일본보다는 우리나라에서 상대적으로 드물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지리적으로 대만과 중국 남부지방에도 분포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여전히 그 분포는 알려진 바 없으며, 동남아시아와 대만에 미국새박(Melothria pendula)이라고 번역할만한 북미산 새박 종류가 알려져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약재로 쓰는데, 관절염·사지마비·근육경련에 효과가 있고, 발열성 해수와 요로감염증에 사용하며, 인후염·결막염·유선염·볼거리염·습진·종기 등에 소염제로 쓰인다.
5. 유사종 : 가시박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단면이 다소 각이 져 있고, 곱슬곱슬하고 부드러운 털이 밀생한다. 끝이 서너 갈래로 갈라진 덩굴손이 마디마다 있다.잎은 어긋나며, 털이 있고, 잎자루가 호박처럼 길다.꽃은 7~10월에 잎겨드랑이에서 피며, 암수한그루이고, 긴 꽃자루에는 황백색 수꽃이 피고, 짧은 꽃자루에는 담녹색 암꽃이 피며, 충매화(蟲媒花)다.열매는 넓은 계란모양 열매가 여러 개 모여 송이를 이루고, 겉에는 긴 가시가 있으며, 그 속에 종자가 1개 들어 있다. 동물산포(動物散布) 한다.
<가시박 / 사진 출처 : 국립중앙과학관, 한국식물생태보감>
출처: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한국식물생태보감 1,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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