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전치환술(Total Hip Replacement : THR)
고관절전치환술이란 관절염이나 특정 질환 또는 외상에 의해 더 이상 기능을 나타내지 못하는 즉 파괴된 관절의 일부분을 제거하고 인체공학적으로 제작된 기계를 삽입해서 관절의 운동 기능을 회복시켜주면서 통증을 없애는 수술을 말한다. 고관절전치환술의 목적은 관절 부위의 통증 해소와 운동범위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인공관절술을 받아야하는 질병은 류마티스 관절염, 대퇴경부골절,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선천성 고관절 탈구, 골반골 비구골절등이 있다.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부위로는 슬관절과 고관절이 있으며, 이외에 견관절, 주관절, 족관절에도 시행되고 있다.
<CASE>
주관절 단락(Subjective)
▶ 성명 : 김연지
▶ 성별 : 여
▶ 나이 : 70세
▶ Onset : 2009.11.17
▶ Dx : Rt. Total Hip Replacement
▶ PI : 평소에 고관절에 만성관절염을 앓고 있던 중 집안에서 넘어져 오른쪽 외측으로부터 강한 외력을 받음. 이로 인해 대퇴골 경부가 골절되어 고관절 전치환술을 받음.
▶ Patian Goal : 혼자서 걸었으면 좋겠다.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을 하고 싶다.
객관적 단락(Objective)
Hip
RIGHT
LEFT
Flex.(120-130)
30
120
Ext.(10-20)
6
13
Abd.(45)
10
44
Add.(20-30)
11
23
1.ROM
Hip
RIGHT
LEFT
Flex.
P
N
Ext.
P
N
Abd.
P
G
Add.
P
G
2.MMT
평가(Assessment)
▶ Problem List : 오른쪽 고관절의 전치환술에 의한 통증, LOM, 중력에 대항하지 못하는 약한 근력(Poor grade), 도움 없이 환자의 앉기, 서기, 보행수행의 어려움.
▶ STG : 고관절의 ROM과 MMT 회복에 따른 정상보행.
▶ LTG : 고관절의 기능적 회복에 의한 일상생활동작 가능.
2000년 정우정/전민호「고관절 전치환술 환자의 입원 재활치료 후의 기능성취」에서는
1)고관절 전치환술 후 초기 재활치료기간은 8.3일이었다.
2)고관절 전치환술 후 하루 1회, 주 6회, 재활치료를 실시했을 때 앉기는 1.9일, 서기는 2.4일, 50m보행은 6.4일, 계단오르내리기는 7.9일이 소요되었다.
3)기능 성취속도는 환자의 성별, 나이, 원인질환, 환측지지정도등의 영향을 받는다.
이 논문에 내용을 바탕으로 평균적인 치료계획을 작성해보았습니다.
계획(Plan)
▶ 수술직후 최대보호시기
침상안정(내전방지위해 양측 하지사이 베개끼워두기, 이때 내회전/내전/90도 이상의 굴곡을 피함)
근육의 위축예방과 근육수축유도를 유지하기 위해 등척성운동(→ 전경골근/장지신근, 대퇴사두근)
침대생활 중 혈액순환장애에 따른 정맥 울혈, 혈전형성과 폐색전증을 방지하기 위한 환측 또는 양측하지에 Ankle pump운동
침대 지지한채 무릎 구부리기운동, 외전운동(내전 시, 주의)
침대높이 조절에 의한 고관절 굴곡훈련, 앉기훈련(각도를 점진적으로 증가시켜 90도까지)
침대 끝에 앉아 대퇴사두근 능동운동(무릎 굴곡/신전)
체간안정성 운동(Ball 이용)
Tilting table을 이용한 점진적 PWB와 서기훈련
다리 펴서 들기 운동(SLR)
▶ 중등도 보호시기
보조기구를 이용, PWB(10%→20%→30%으로 점진적 증가)로 서기훈련
보조기구 이용, 서서 고관절 환측 하지 굴곡, 신전, 외전운동
Walker나 평행대, 목발을 이용하여 보행훈련
계단 오르내리기
▶ 최소보호 회복시기
저항 고관절 환측 하지굴곡, 신전, 외전운동
전신 컨디셔닝과 근 지구력을 증진위해 자전거 타기
목발을 이용한 보행훈련(퇴원 후 보행을 위해)
★최대보호시기 시 운동치료 - 고관절의 과도한 움직임을 제한한 상태에서 근력운동이 필요하며 슬관절, 족관절의 운동도 동반되어야한다. 또한 근력을 강화시켜 불안정한 인공관절의 아탈구, 탈구의 재발을 방지한다. 이때는 과도한 굴곡, 내회전, 내전을 주의해야 한다.
환자의 인공관절이 탈구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외전 된 상태로 베개를 양측하지 사이에 끼워 놓는다.
이 때, 내회전/내전/90도 이상의 굴곡은 금지해야한다.
금지되는 사항을 환자와 간병인에게 교육 시킨다.
▷ 근육의 위축예방과 근육수축유도를 위해 최대하 강도의 대퇴사두근의 등척성운동(QSE)을 실시한다. 등을 바닥에 대고 누운 자세에서 고관절을 외전 시킨 상태로 수건을 무릎 아래에 대고 누르도록 한다. 이때 발목의 전경골근 수축보다 대퇴사두근의 운동을 교육한다.
전경골근, 장지신근의 등척성운동도 실시한다. 발목을 내회전/외회전 되지 않게 한다.
5~10초유지, 한번에 10회, 하루 3~4회
▷ 침대생활 중 혈액순환장애에 따른 정맥 울혈, 혈전형성과 폐색전증을 방지하기 위한 환측 또는 양측 하지에 Ankle pump운동 - 배측굴곡/저측굴곡 이 때, 발목의 내/외회전을 금지한다. 실시할 때 무릎 아래에 수건을 받쳐 GCM muscle tension과 마찰을 줄인다. 만약, 부종이 심할시 하지 거상 시킨다.
5~10분간 반복, 하루에 여러 번.
▷ 대퇴사두근 능동운동
침상에서 앉기 자세가 가능하면, 침대 끝에 앉아 대퇴사두근 능동운동을 실시한다. 고관절 90도 굴곡한 후 슬관절 굴곡, 신전을 반복한다. 이 때 체간과 경부는 바르게 정렬되어야하며, 치료사가 골반후방경사를 방지하기 위해 고정시켜준다. 환자는 table edge를 잡는다. 이 때, 고관절의 위치는 슬관절 보다 높게 위치해야 하며 그 이유는 낮은 고관절 자세에서 일어날시 체중의 약 8배의 부하를 받게 되어 탈구와 아탈구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운동 시, 슬관절의 굴곡보다 신전을 더욱 유의 깊게 실시한다.
★중등도 보호시기 시 운동치료 - 수술한 하지의 능동 운동성과 조절회복을 위한 운동과 PWB 보행을 위한 서기 훈련, 보행훈련을 실시한다.
▷ Walker나 평형대를 이용한 PWB로 서기훈련
환측 다리의 체중부하는 10%→20%→30% 점진적으로 증가시키면서 서는 훈련에 적응하도록 한다.
▷ 선 자세에서 고관절 굴곡
지지대를 잡고 환측 하지를 무릎을 구부린 상태로 굴곡 시킨다. 치료사는 보상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환자의 경부와 체간, 요추와 골반을 바르게 정렬시킨다. 이때, 환측 하지를 허리보다 높이 들어서는 안 되며 고관절 굴곡 시, 중립상태로 들어올린다.
한번에 10회, 하루에 3~4회
▷ 선 자세에서 고관절 외전
지지대를 잡고 환측 하지를 외전 시킨다. 치료사는 경부와 체간, 요추와 골반을 바르게 정렬시킨다. 반대측 체간을 이용한 보상작용을 방지한다.
외전 시, 고관절 중립상태를 유지한다. 한번에 10회, 하루에 3~4회
▷ 선 자세에서 고관절 신전
지지대를 잡고 환측 하지를 신전시킨다. 치료사는 경부와 체간, 요추와 골반을 바르게 정렬시킨다. 체간의 굴곡을 이용한 보상작용을 방지한다.
한번에 10회, 하루에 3~4회
▷ 보행훈련
서기훈련과 마찬가지로 환측 다리에 점진적인 PWB로 훈련한다. 반드시 Walker나 평형대를 이용하여 환측에 완전한 체중부하가 되지 않도록 한다. 순서는 상지→환측하지→건측하지 순으로 한다. 보행 시에도 경부와 체간, 요추와 골반이 바르게 정렬되도록 교육한다. 근력약화가 제대로 회복되지 않아 무릎의 굴곡이 약간 일어날 수도 있다. 훈련빈도는 환자의 컨디션에 따라 조절한다.
부종시 거상,. 알아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