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묵스님 강의 -
▒ 수(受) - 느낌. feeling. 고/락/불고불락 (예: 미녀를 보고, 좋은 느낌 팍~ 드는 것. 미녀는 受를 강하게 자극)
▒ 상(想) - 인식. 무엇이라고 아는 것 (예: 미녀를 보고, '아, 이영애구나' 라고 아는 것. 책은 想을 강하게 자극)
수와 상은 동시에 작용하지만 다르다.
수(受)는 연민, 자애, 분노, 탐욕, 不貪, 不瞋 등 감정(이미 受가 아님)의 토대 -> 발전: 예술, 향수, 비단..
상(想)은 생각, 고찰, 지혜, 무명 등 지(知. 이미 想이 아님)의 토대 -> 발전: 철학, 사상, 이념..
느낌, 인식까지 안 할 수는 없고, 올바른 인식을 하도록 노력해야.
느낌: '두번째 화살을 맞지 말라' <붓다>
인식: 원리 전도몽상 (반야심경)
전도몽상: (1)常(無常으로 보라) (2)樂(苦로 보라) (3)我(無我로 보라) (4)淨(不淨한 것으로 보라)
(5)음식(탐착하지 말라) (6)죽음(두려워 말라) (7)세상사(애착하지 말라) <붓다>
※상락아정(常樂我淨)이 열반의 특성인가?
'모든 것은 상,락,아,정이 아니다' - 소극적 표현: 초기불교
-> 이후 표현이 변화됨: '열반은 상락아정이다' - 적극적 표현: 대승불교
▒ 행(行) - 심리현상들 (sankhara 상카라)
행(行)은 3가지 개념으로 쓰인다.
<1>'제행무상'에서 行 - 무든 유위법(열반 제외 모든 것. 諸法: 유,무위법 모두 의미). 인연에 의해 형성된 것들 (가장 넓은 의미)
<2>(여기) 오온에서 행온 - (受,想 외에 모든)심리현상들 (의도적 행위 포함)
<3>12연기의 行 - 의도적 행위(=業, 업 지음) (가장 좁은 의미로 사용)
▒ 식(識) - 대상을 아는 것(=마음, citta 찌타), 알음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