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55회 2대회장 허지인입니다.
사실은 제가 회장이기 전에. 정말 교회 나오기 싫었고. 잠수타고 그랬었어요. 하나님을 모르고 참부모님을 잘 모르던 성화였어요. 그러던 어느 날, 제가 성극을 통해서 여러분에게 처음으로 얼굴을 비추게 되었었고. 온지도 얼마 안됐었는데, 회장으로 선출되어서.. 정말 열심히 하려고 노력을 했었고, 매주 토요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교회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저희가 1년 동안 해왔던게 좀 있는데. 59회 신입생 환영회, 세족식. 사실은 55회 회장단이 결성이 되고, 1년 목표로 200명 목표인원으로 세웠었어요. 청평에 정성도 드리러 갔었습니다. 시험기간이 되면 함께 목표를 세워서 서로 피드백도 하면서 공부했었는데. 그리고 체육대회(야외예배)도 함께 했었고. 찬양예배. 성지순례.. 정말 크고 작은 행사들을 저희는 함께 해 왔던 것 같습니다.
사실은 저희 회장단들이 처음에는 전화하는 것 조차도 그렇게 어려웠습니다. 전화 안받는 친구들, 무서운 친구들, 나온다면서 안나온 성화들을 보면서 너무 안타깝고 속상했어요. 그래도 꾹 참고 하나님을 알리고 싶고, 우리는 하나님의 MVP니깐, 교회 나오는건 당연한 일이니깐. 성화들에 변화가 있었다면, 성격도 많이 밝아지는 것 같고. 그렇지 않아요?ㅎㅎ 제 자신의 변화는. 하나님을 새롭게 느끼고 발견하고.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통일교인이 라는게, 당당해지고. 부끄럽지가 않는. 세상 앞에 자신있게 밝힐 수 있었습니다. 공부도 더 열심히하고. 그리고 정성을 드리면서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것을 해본자 만이 느낄 수 있는것 같은데. 물론 정성을 드린다는 것은, 온전히 하늘 앞에 다 바치는 거예요. 저에게 남는건, 정성 드린 그 횟수가 아닌, 정성 드리는 기간동안, 마음으로 느끼는 것 들이예요. 점점 더 성숙해 지는 제 자신을 봤거든요. 무슨일을 하던간에, 정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정성에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신앙1등 공부1등을 목표로 열심히 하고 싶었습니다. 나도 할 수 있다면, 나 같은 애도 한다면!!!(if i can you can!) 여러분들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봤습니다. 교회 더 많이 나온다고 성적이 떨어지는 것은 신앙 또한 성장하지 못했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그렇게 사랑하고, 꿈을 이루고 싶다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충분히 열심히 투입해서 한다면. 2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고 전 생각하거든요. 하나님의 60억 아들, 딸들이 있는데. 저희 부모님과 같은. 다 정말 사랑하지만. 똑같이 사랑하지만. 형제 중에 공부를 열심히하고, 더 잘하고 노력하는 형제를 조금 더 좋아하고, 편애 하는 게 아주 조금은 있지 않나요?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하나님한테 예쁘고 멋있는 아들딸이 되고 싶지 않으세요? 함께 열심히해서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제 다들 새학기에 들어섰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저희 성화들이 주변 환경에 얽매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MVP의 품위를 끝까지 지킬 줄 알았으면 좋겠어요. 내 스스로를 잘 알고 잘 찾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끝으로 1년 동안 아무탈 없이 행복하게 회장이임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하나님 참부모님 목사님 여기계시는 교사님, 선배님들과 성화학생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수능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 55회 제일 고생한 친구들에게 더없이 감사에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못된 회장 밑에서 고생 많이 했을텐데. 함께 였기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끔씩 아니 매주 나올건데, 왜 왔냐? 공부안하냐? 이런 말은 걱정해줘서 하는 말인거 알지만.
가급적이면 더 힘이 되는 말을 해주세요. 이런 말하면 저한테 혼납니다.
그리고 제가 회장됐다고 제일 자랑스럽게 여기신 저희 아버님.
저 때문에 자모회 회장까지 맡아주시고 고생하셨던 어머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먼 훗날, 50살이 돼서 생각해도, 행복했던 성화 시절일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천복궁 천심교회 회장을 맡은 정효. 정효 뿐만 아닌 사랑하는 56회 회장단 동생들 또한 !
회장단을 하면서 많이 많이 성숙해지고.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천심교회를 위해 더 투입하겠습니다!! 화이팅~♥
첫댓글 니도
머래~
아 저도 2009년때 많이 방황했는데요. 2010년 회장되고 나니까 책임감도 느끼고 성화를 위해 해야할것들을 생각하니까 너무 많아지더라고요. 그래서 2010년에 올리더쉽을 생각중입니다.
진짜항상많은피드백해주는지인언니 언닌진짜나의롤모델이얌 나정말열심히투입할께요 천심교회를승리로이끌꼐요오오
와우 화이팅 지인아 ㅋㅋㅋ 언니가 항상 기도해줄게요@^%^
늦었지만..허회장님 정말 고맙고, 감사하고, 한해동안 함께 성화부의 발전을 위해서 조력해 주심에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 모습이 많은 성화들의 본이 되고 모델이 되어서 진정 하나님의 MVP 성화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활동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10년 후 더 성장한 모습으로 만납시다. 아주
지인이 정말 일년동안 고생이 많았네^^ 내년에 대학들어갈텐데ㅋㅋㅋ 힘내고 꼭 원하는 대학들어가~ 언니가 이번에 40일청평 수련가니깐 많이 기도 해줄게요 ^^ 힘내지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