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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은 원형을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의 유교적․풍수적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조형물이며, 조선왕조의 세계관․종교관․자연관이 투영되어 있다. 왕릉의 입지선정과 조성에는 풍수논리가 철저하게 반영되었다. 왕릉은 한국의 음택풍수의 핵심이며, 음택풍수의 논리와 적용 및 기준을 내포하고 있다.
본 연구는 시각적인 풍수지리 요소를 객관화하기 위해 조선왕릉 19기의 풍수인자에 대해 계량적인 분석을 시도했다. 계량적 분석이론은 SPSS를 이용하였고, 상관분석, 회귀분석, T검정을 실시했다.
조선왕릉의 풍수입지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왕릉은 비산비야에 위치하며, 혈의 사상은 유혈이었다. 혈의 삼세는 2기의 인혈을 제외하면 모두 지혈이었다. 왕릉의 혈장에는 잉과 강이 있고, 사신사는 조화와 균형을 이루고 있다. 입수에서 혈장으로 들어가는 선룡선수가 있다. 사신사는 혈장인 현무는 양이고, 안산과 용호는 음으로 되어 음양배합의 조건도 구비하고 있다.
왕릉의 시각적 구조에 대한 계량적 분석은 다음과 같다. 혈장에서 주산과 안산의 거리는 아름다움의 극치인 황금비율과 금강비례로 구성되어 있었다. 청룡과 백호는 높이가 유사하여 조화와 균형이 이루어지는 형국의 왕릉이다. 주산은 경사가 있고 안산은 완만하다. 왕릉 경사에 대한 d/h비 조사 결과 앙각이 18도(d/h비=3) 이상인 경우 완만함이 뚜렷함으로서 시각적 효과가 최대화 되는데 통계분석 결과 역시 이를 증명해 주었다. 물의 유장성은 다른 음택지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1.18의 수치로 유속성이 느린 물길이다. 또한 Y형의 물줄기 원리보다는 좌우로 흘러 내려가 합수가 되는 y형의 물줄기의 모양이 많다. 환포성은 미환포가 3%이며, 환포가 97%이다.
왕릉의 시각적인 요소를 계량으로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혈에서 사신사의 거리는 황금비 1.618과 유사하게 나타나 황금비율이 적용되었다. 혈의 높이는 사신사의 높이와 강한 상관관계가 있다. 혈의 높이와 안산의 높이는 강한 인과관계가 있다. T검정 결과 안산의 높이는 혈 높이의 80-90% 정도가 되어 풍수의 이론적 판단이 현실적으로 조선왕릉에 적용되었다.
수구의 높이와 거리는 비례관계를 나타내며, 이러한 비례의 원칙은 계량분석에서도 확인되었다. 혈의 높이와 수구의 높이는 강한 상관성이 존재한다.
왕릉의 보국은 큰 국면(局面)이었다. 이러한 사실은 계량분석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주산의 크기와 안산의 크기는 정(+)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주산의 거리폭과 안산의 거리폭 역시 정(+)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회귀분석 결과 혈높이와 안산크기 및 안산거리의 폭은 95% 신뢰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왕릉의 좌향은 절대향으로 대부분 남향이었다. 국왕이 남면하는 의례와도 연관성이 있다.
왕릉의 궁각를 측정한 결과 궁포를 해주는 것으로 판단되며, 분도로 보면 137.5°의 내외이다. 이러한 궁각은 바로 황금각과 같다. 왕릉에는 혈장을 보호하는 사신사인 청룡과 백호의 환포궁각이 각각 137.6°와 137.2°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황금각인 137.5°에 근접했다. 또한 왕릉의 혈장에도 황금각을 가진 환포궁각이 있었다.
이러한 황금각과 황금비는 계량분석에서도 확인되었다. 청룡, 백호 궁각에 대한 T검정 결과 청룡궁각 및 백호궁각 모두 95%의 신뢰 수준하에서 황금각인 137.5°임이 확인되었다.
위와 같은 분석을 통해 조선 왕릉을 풍수적인 종합적 평가를 하면 혈장생성도는 원만상에 해당한다. 왕릉의 사신사가 전후, 좌우로 균형이 있고 조화로운 원만상(圓滿象)의 혈장 생성도와 부합되기 때문이다. 왕릉이 조화와 균형이 이루어진 능이라고 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왕릉이 음택지로 명당인 것은 분명하다.
표제지
목차
제1장 서론 11
제1절 연구의 목적 11
제2절 연구의 내용과 방법 19
1. 연구 범위와 내용 19
2. 연구의 방법 21
제2장 분석의 이론적 배경 23
제1절 이론적 배경 23
1. 용 23
2. 혈 25
3. 사 35
4. 수 45
5. 향 49
6. 형국 52
7. 기타 53
제3장 조선왕릉의 풍수지리적 해석 56
제1절 전기 왕릉의 풍수적 해석 60
1. 태조의 건원릉 60
2. 태종의 헌릉 68
3. 세종의 영릉 75
4. 문종의 현릉 84
5. 세조의 광릉 87
6. 예종의 창릉 96
7. 인종의 효릉 100
8. 명종의 강릉 105
제2절 조선후기 왕릉의 풍수지리적 해석 111
1. 선조의 목릉 111
2. 인조의 장릉 116
3. 효종의 영릉 120
4. 현종의 숭릉 126
5. 숙종의 명릉 131
6. 경종의 의릉 137
7. 영조의 원릉 145
8. 정조의 건릉 151
9. 순조의 인릉 160
10. 헌종의 경릉 165
11. 철종의 예릉 170
제4장 왕릉의 시각적구조에 대한 계량적 분석 176
제1절 왕릉의 시각적 구조 176
1. 사신사의 거리 181
2. 높이 183
3. 경사의 d/h비 185
4. 사신사의 앙부 관계 188
5. 혈장과 수구의 거리 및 경사 190
6. 가시역에 의한 넓이 191
7. 물의 유장성 191
8. 환포성과 용호의 환포 길이 192
9. 왕릉의 내명당 크기 193
10. 주산과 안산의 크기 비교 194
11. 사신사의 용 195
12. 입수와 절의 용 196
13. 용수의 좌우선법 197
14. 좌향과 절대향 198
15. 혈의 사상 199
16. 혈의 삼세 200
17. 전순의 하수사 201
18. 용호 갓의 하수사 202
19. 청룡 백호의 환포궁각 203
20. 점증 점감 법칙 204
21. 사신사의 면배 205
22. 사신사의 음양 205
23. y자형 물줄기 원리 206
24. 비보 208
제2절 시각적 구조의 계량적 분석 208
제3절 조선왕릉의 풍수지리적 종합분석 224
1. 특징 225
2. 조선왕릉을 통해 본 풍수이론의 변천 230
제4절 조선왕릉의 시각적·계량적 종합분석 233
제5장 결론 248
참고문헌 252
국문초록 258
Abstract 260
부록 264
표목차
〈표 1〉 조선시대 왕릉 현황 21
〈표 2〉 혈증의 요소 35
〈표 3〉 왕의 출생, 사망 및 장례 일자와 능의 위치 58
〈표 4〉 사신사의 거리 181
〈표 5〉 사신사의 높이 184
〈표 6〉 경사의 d/h비 187
〈표 7〉 사신사의 앙부각 189
〈표 8〉 수구의 거리와 높이에 따른 경사 190
〈표 9〉 가시역 191
〈표 10〉 유장성 192
〈표 11〉 환포성과 용호의 길이 193
〈표 12〉 내명당의 크기 194
〈표 13〉 주산과 안산의 크기 비교 195
〈표 14〉 사신사의 용 196
〈표 15〉 입수와 절의 용 197
〈표 16〉 선룡선수 198
〈표 17〉 좌향과 절대향 199
〈표 18〉 혈의 사상 200
〈표 19〉 혈의 삼세 201
〈표 20〉 전순의 하수사 202
〈표 21〉 용호 갓의 하수사 202
〈표 22〉 환포궁각 203
〈표 23〉 점증 점감의 법칙 204
〈표 24〉 사신사의 면배 205
〈표 25〉 사신사의 음양 206
〈표 26〉 y자형 물줄기의 형상 207
〈표 27〉 혈에서 사신사 거리간의 상관분석 211
〈표 28〉 혈에서 사신사의 거리간의 회귀분석 212
〈표 29〉 혈의 크기와 사신사간의 상관분석 213
〈표 30〉 혈의 크기와 사신사 거리간의 회귀분석 213
〈표 31〉 혈높이와 사신사 높이간의 상관분석 214
〈표 32〉 혈과 사신사 높이간의 회귀분석 215
〈표 33〉 혈과 안산 높이간의 T검정 215
〈표 34〉 혈의 크기와 사신사 높이간의 상관분석 216
〈표 35〉 혈의 크기와 사신사 높이간의 회귀분석 217
〈표 36〉 혈높이와 수구거리·높이간의 상관관계 217
〈표 37〉 혈높이와 수구거리·높이간의 회귀분석 218
〈표 38〉 혈크기와 수구거리·높이간의 상관관계 218
〈표 39〉 혈크기와 수구거리·높이간의 회귀분석 219
〈표 40〉 혈높이, 주산과 안산의 폭 및 크기의 상관분석 219
〈표 41〉 혈높이, 주산과 안산의 폭 및 크기간의 회귀분석 220
〈표 42〉 혈크기, 주산과 안산의 폭 및 크기의 상관분석 221
〈표 43〉 혈크기, 주산과 안산의 폭 및 크기의 회귀분석 221
〈표 44〉 혈의 크기와 내명당간의 상관관계 222
〈표 45〉 사신사의 d/h비에 대한 T검정 222
〈표 46〉 앙각에 대한 T검정 223
〈표 47〉 가시역 규모의 상관관계 223
〈표 48〉 청룡, 백호의 궁각에 대한 T검정 223
그림목차
〈그림 1〉 용의 진행 25
〈그림 2〉 와혈 29
〈그림 3〉 겸혈 30
〈그림 4〉 돌혈 31
〈그림 5〉 유혈 32
〈그림 6〉 패철 50
〈그림 7〉 왕릉의 분포도 57
〈그림 8〉 동구릉의 왕릉들 61
〈그림 9〉 태조 건원릉의 용맥도 63
〈그림 10〉 태조의 건원릉 66
〈그림 11〉 태조의 건원릉 68
〈그림 12〉 태종의 헌릉 74
〈그림 13〉 태종과 순조의 헌, 인릉 74
〈그림 14〉 세종과 효종의 영, 영릉 80
〈그림 15〉 세종의 영릉 82
〈그림 16〉 세종의 영릉(청룡 하사) 83
〈그림 17〉 세종의 영릉 83
〈그림 18〉 문종의 현릉 85
〈그림 19〉 세조 광릉의 입수 91
〈그림 20〉 세조의 광릉(위성사진) 91
〈그림 21〉 세조의 광릉 94
〈그림 22〉 세조의 광릉 95
〈그림 23〉 예종의 창릉 98
〈그림 24〉 예종의 창릉 100
〈그림 25〉 인종의 효릉 102
〈그림 26〉 인종 효릉의 입수와 주산 103
〈그림 27〉 인종의 효릉 105
〈그림 28〉 명종 강릉의 주산과 입수 107
〈그림 29〉 명종의 강릉 109
〈그림 30〉 명종의 강릉 111
〈그림 31〉 선조 목릉의 입수 부분 114
〈그림 32〉 선조의 목릉 114
〈그림 33〉 인조의 장릉 119
〈그림 34〉 인조의 장릉 120
〈그림 35〉 효종의 영릉 123
〈그림 36〉 효종의 영릉 124
〈그림 37〉 효종의 영릉 125
〈그림 38〉 현종 숭릉의 입수룡 127
〈그림 39〉 현종 숭릉의 사신사 127
〈그림 40〉 현종의 숭릉 128
〈그림 41〉 현종 숭릉의 비문 128
〈그림 42〉 현종의 숭릉 130
〈그림 43〉 숙종 명릉의 입수룡 132
〈그림 44〉 숙종 명릉의 안산 133
〈그림 45〉 숙종의 명릉 135
〈그림 46〉 숙종 명릉의 선원보감과 견취도 136
〈그림 47〉 숙종의 명릉 136
〈그림 48〉 경종 의릉의 주산과 입수룡 141
〈그림 49〉 경종의 의릉 141
〈그림 50〉 경종의 의릉 144
〈그림 51〉 영조 원릉의 입수 147
〈그림 52〉 영조의 원릉 147
〈그림 53〉 영조의 원릉 150
〈그림 54〉 정조의 건릉 156
〈그림 55〉 정조의 건릉 158
〈그림 56〉 정조의 건릉 159
〈그림 57〉 정조의 건릉 159
〈그림 58〉 정조의 건릉 160
〈그림 59〉 순조 인릉의 입수 161
〈그림 60〉 순조 인릉의 백호와 금성 162
〈그림 61〉 순조의 인릉 162
〈그림 62〉 순조의 인릉 163
〈그림 63〉 헌종의 경릉 167
〈그림 64〉 헌종의 경릉 168
〈그림 65〉 헌종의 경릉 168
〈그림 66〉 헌종의 경릉 169
〈그림 67〉 철종 예릉의 주산과 백호의 하수사 171
〈그림 68〉 철종 예릉의 안산 171
〈그림 69〉 철종 예릉의 백호 172
〈그림 70〉 철종의 예릉 172
〈그림 71〉 철종의 예릉 173
〈그림 72〉 철종의 예릉 175
〈그림 73〉 거리와 높이의 표시점 178
〈그림 74〉 삼각비의 표 179
〈그림 75〉 혈에서 사신사와의 거리 234
〈그림 76〉 사신사의 높이 235
〈그림 77〉 사신사의 d/h비 236
〈그림 78〉 혈에서 수구까지의 거리 및 수구의 높이 237
〈그림 79〉 가시역의 규모 239
〈그림 80〉 물의 유속거리와 직선거리 241
〈그림 81〉 왕릉의 환포성 242
〈그림 82〉 주산 및 안산의 거리, 크기 243
〈그림 83〉 원만, 좌우, 전후의 혈장도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