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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저녁(18일) 십여년만에 학교 친구의 전화에 무교동 코오롱 빌딩 2층 이따리 레스토랑에서 와인과 칼질을~~ㅋㅋ 와인 2병의 힘인가 ?
갑자기 보따리 챙겨 갈매기온다는데 밤 11시20분 차로 강릉으로~고!고! 물론 강릉 포스트엔 콜을 출발하니 아침에 보자구....
새복 3시 경 도착 교동 찜질방으로... 그러나 태풍 땀시 머릴 썼나..잠을 못이루고 7시에 나와 피시방으로...
비가 부슬 나리는 것을 보니 스케줄이 걱정스럽다...아침에 울 명동지기 전화도 받고 10시경 강릉 지인과 도킹 경포로... 호수를 보니 한 와본지 오륙년은 된것같네 ..그당시 못먹은 초당 순두부와 모두부로 아침을 마치고 바닷가에서 카푸치노 한잔씩을... 근처 참소리 박물관에서( 입장료; 7000원) 에디슨 의 발명품과 동영상 3편을 감상 한 100 여년전 의 주크박스 가 신기햇습니다..ㅎㅎ 아 직도 그때의 녹음된 소리를 들으니~
점심때 합류한 팀과 빗속을 뚷고 가진으로 ~ 도중 38 휴게소에서 써핑하는 팀을 ..하와이같은 파도는 아니지만 제기억에는 국내에서 서핑하는 건 처음 보는게 아닌지 아뭏든 비는 더거세지고 가진에도착 점심으로 물회를 이곳 물회는 다른곳과 달리 해삼,등 여러해산물을 오징어,국수사리와 함께 먹는게 빗속의 즐거움 이죠~
가진항
그많던 물회가 순식간에 바닥이 나려고 한순간
비가 많이와 할수없이 주문진항에서 문어와 자연산 횟감을 구입 경포옆 순긋 해수욕장에 잡아놓은 숙소에서 이스리로 밤을 패며하루를~
다음날 해장겸 아침을 주문진 모닥불 식당에서...
이곳은 6월 말까지 꽁치철에 꽁치회로 명성을 날리는 곳이다... 꽁치회는 내년을 기약하고 잡어 매운탕과 도루묵 찌게(각 25000원) 로 특별반주라는 약주와 밑반찬으로 나오는 가자미 식혜로 해장을~ 피곤함이 싹가시는 순간이다...ㅎㅎ 잡어탕 나오자 마자 다먹어버렸다, 어쩌면 그렇게 맛이있을까!!
가자미 식혜 이것도 역시,,,입에서 살살 녹았다 휴~~
근데 이식당은 신기하게 주방안에 바위와 주방바닥에 샘이있었다... 세상에 이런일이 에 제보해도되겟다..주인 할머니가 그러라고 ㅎㅎ 그래 주방이 항상 여름에도 시원하단다...
그음식점의 주방의벽은 바위돌이다. 얼마나 시원할까?
음식점 주방 바닥에서 솟아나는 샘물 식사를 끝내고 다이빙 크럽이 있는 사천항으로..전에는 하조대에서 많이했는데 요즘 몇년전부터 이곳에 다이버 클텁이 한둘 생겨 다이버들의 메카로 부상중인 소항이다.. 동호인 교육도하고..바다체험도 하고.... 그러나 태풍이일어 같이바다에 나가려던 계획을 변경 취소하려했으나 다행이 빗줄기가 소강상태를 보여 우릴위해 태풍속에서 현역전문팀이 입수 해산물 약속을~~~~~~~
스킨스쿠버 사천항에서 고생한 스쿠버 홍상식님 출항을 기다리며 드디어 출발
클럽내의 스쿠버 복장들...
기다리는 동안 사천항을 구경중 간이횟집의 어항에 살아있는 아귀와 여러 물고기,그리고 날개라는 꽃게보다작은 게가 많이 보인다 그중 한집의 할머니가 게를 한번 먹어보랜다 꽃게보다 낫다고 그리고 실하다고 아직 이곳은 관광지가 아닌 소항이라 인심이 후했다~~~그리고 모든 해산물을 직접 바다에나가 잡아와 파는것이었다.. 그래 산오징어는 없었다 작은 배들만 다니는 소항이라~모녀분의 인심에 감동 날개한소쿠리와 아귀,날쥐치,노래기,참가자미등 생선을 사서 클럽에있는 분들과 이스리로 목을 축였다..근데 아이러니 하나 어민들은 스쿠버들을 안좋아한다..해삼 성게등를 스쿠버하면서 채취해 생업에타격을 받고있단다...
날개와 자연산회 잡아온 해삼 멍게 성게를 클럽안 에서 직접손질하며(뒤)
우리를 대접하려 하는 성게와 멍게
그맛이란,,,, 먹어봐야 알지,,,, 멍게껍질로 만든 이스리잔,그향이란,,,,,,역시 마셔봐야 알지,,, 한잔의 이스리맛이란 비록 태풍땀시 직접 입수는 다음으로 미루었지만 잠수병특강(?),글구 각종 호이를 즐긴 무박3일의 여행이었네요..횐님들과 다음엔 해외든.제주도든,이곳이든 바다속 여행 가자구요~~참 아침이슬님이 만리포로 차비만 갖고 오라던데~~ㅎㅎ
2008,7월 여름속에서 love sol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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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 제 고향에서 저런 즐거움을~ 멋찌십니다 솔로님~
잠도 안 주무시고 술과 맛있는 음식에...
여러 일땀시 잠을 몬잤다는
솔로님 ~~ 그곳에 가고싶네요
언제 같이 올해는 학무님 해변공연 안하시나
아이고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어디서 어디로 다니신건지... 잡수신것도 많고...ㅋㅋㅋ
제목보고 왔다가 회만 많이 먹고 갑니다
solo님 평소 말씀하실 때처럼 숨차고 기승전결이 당체 헷갈립니당.암튼 잘 놀고 잘 먹고 잘 마셨단 말씀.그나저나 잠도 안자고 피곤하지 않으셨남요 뭐 하기사 맛난 걸 저리 많이 드셨으니
이보세요내가 그리 바다 귀경하고 싶다고 읊어댔건만...혼자 글케 놀러가서 회 먹을 때..내생각 나지 않았수
우린 상경하여 수족관에서 개헤엄치고 있는 징어군, 도미군, 돔군등을 보며 위로를...ㅎㅎ
멍게에 담긴 이스리향이 죽이겠네요~바닷내음이 확 느껴질것 같아요~
멍게 껍질로 만든 이스리잔 ... 부럽다는 ..
그야말로 인간답게 사신다는..
마냥 부럽다는 생각외엔.......
젊은이 쏠군~ㅎㅎ무지 부럽습니다. 맛있는 먹거리가 있는 여행.. 더 바랄게 없지요. 그림감상에 저도 시원해집니다. 군침도..ㅎㅎ
자유인 !! 빠삐온에 스티브 맥퀸이 떠오르는건 왠지...^^
그의 친구 더스틴 호프만도...ㅎㅎ
넘 회 사랑팀 같네요...군침만 흘리다 보니 벌써 맨아래가 됐는디~~~~~~즐거운 여행 참 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