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러브하우스 59호점으로 선정된 해남 황산초등학교 진지수(13), 지혜(10), 인수(8) 3남매 새 보금자리가 지난 20일 공개됐다.
지난 20일 3남매를 위한 MBC 러브하우스가 완공돼 입주와 함께 공개 장면이 녹화됐다.
이날 녹화에는 프로그램진행자 박수홍,윤정수씨와 국악인 오정해씨, 디자이너 오석규씨가 함께 했다.
녹화가 진행되는 동안 3남매와 할아버지 할머니는 놀라움에 와∼와를 외쳤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공개된 3남매의 새보금자리는 18평의 스틸하우스로 방3개 거실, 주방, 목욕탕, 테라스, 내부정원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신축건물과 함께 TV, 대형냉장고 세탁기, 가구, 침대, 컴퓨터, 이불등 온갖 가전제품 및 생활용품이 갖추어져 있고 심지어 숟가락 밥그릇까지 준비돼 있어 TV에서 보던 대로 화려하고 부러울 정도였다.
지수3남매의 러브하우스는 지난달 10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40여일에 걸쳐 진행된 신축공사로 5000만∼1억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됐으며 비용은 MBC의 자체 예산과 협찬으로 마련된 것이라고 한다.
러브하우스팀은 오석규, 박창하 디자이너 등 5명의 디자이너가 5개팀으로 구성 돼있고 러브하우스 당 50여명의 인력이 동원돼 30∼40여일 동안 건물을 신축하거나 개축 한다.
지수3남매의 러브하우스는 오석규 디자이너가 설계 및 디자인 했으며 모든 구조와 시설을 3남매 위주로 설계, 신축됐다.
이번 러브하우스 신축시 해남지역의 각 업체에서도 목재, 레미콘, 유리, 합판 정화조등의 협찬을 아끼지 않는 등 십시일반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도·남향레미콘, 금강판넬, 대주환경, 상일가설재, 금강설비, 미주건설 등 많은 업체와 자원봉사자들이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사를 맡은 현장소장 강태우씨는 “이번 러브하우스는 아이들을 위한 집으로 디자인 됐다”며 “비오는 날이 많아 힘들었지만 지역민들의 많은 도움으로 무사히 공사를 끝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수3남매가 러브하우스에 선정된 계기는 황산초교 문재식교사가 5년 전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잃고 노환과 지병에 시달리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어렵게 살아가는 지수남매의 사연을 MBC러브하우스팀에 보내 선정됐다.
지난 20일 녹화를 마친 지수남매의 러브하우스는 오는 25일 오후 6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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