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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수원삼익한마음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늑대와춤을
야생복숭아(개복숭아)
백운산 입구 주차장옆 지점과 과 산행을 시작해서 얼마 안되는 지점에 야생복숭아가 한참 열매를 부풀리고 있다.
어릴 적 주전부리거리 가 귀하던 시골에선 채 덜익은 야생복숭아를 솥에 쪄서 먹기도 했던 기억이 있다.
복숭아나무는 장미과에 딸린 잎지는 떨기나무다.
잎은 버들잎 모양이고 어긋나기로 난다.
봄철에 흰색, 또는 연한 분홍빛 꽃이 피어서 가을에 열매가 익는다.
옛 선비나 수도자들은 꽃을 즐기기 위해서나 약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마을이나 집 주변에 돌복숭아나무를 많이 심었다.
강원도 삼척에 있는 무릉계곡 무릉반석 주변에는 『제왕운기(帝王韻紀)』를 지은 이승휴(李承休)가 복숭아나무를 많이 심고
은거했는데 지금도 그때 심은 돌복숭아나무가 남아 있다.
영월 동강 주변엔 무릉골이라는 곳이 있는데 옛 선조들이 복숭아나무를 많이 심었고
지금도 돌복숭아나무가 온 골짜기를 뒤덮고 있다.
복숭아는 동양문화권에서 불로불사와 신선세계, 이상향의 상징이었다.
복숭아꽃이 만발한 골짜기, 곧 무릉도원(武陵桃源)은 신선(神仙)들이 사는 곳이며,
동해의 선도성모(仙桃聖母)가 가꾸고 있다는 선도복숭아는 한번 먹으면 3,000년을 살 수 있다는 과일이다.
또 복숭아나무 가지는 온갖 잡귀를 내쫓는 선목(仙木)으로 전해져 오며,
복숭아 씨는 어혈과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막힌 것을 치료하고 나쁜 기운을 없애며 몸 안에 있는 벌레를 죽인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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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뱅이
조뱅이
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로서 밭 가장자리와 빈터 등지에서 주로 자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군데군데에서 순이 나와 높이 25∼50cm로 자란다.
줄기는 어긋나고 타원상 바소꼴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와 더불어 가시 같은 털이 있다.
꽃은 5∼8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열매는 9∼10월에 결실한다.
백색 꽃이 피는 것을 흰조뱅이(for. lactiflora)라고 하고, 어린 순을 나물로 한다.
전초를 지혈의 효능이 있어 토혈·혈뇨·혈변에 사용한다.
-지칭개와 조뱅이..
지칭개와 조뱅이는 너무도 흡사하여 도대체 지칭갠지 조뱅인지 알 수가 없다.
야생화에 대한 초자들은 지칭개와 조뱅이를 구분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겨우 두 녀석을 나란히 세워 놓고 찍은 사진을 보고 나서야 겨우 구분할 수 있다.
그래서 간단히 구분하는 방법으로 잎을 살펴봅니다.
-조뱅이와 지칭개의 구분
-잎모양 :
지칭개는 깃꼴겹잎(잎이 여러갈래로 갈라진 형상)이고,
조뱅이는 잎이 갈라지지 않은 긴 타원형 모양에 어긋나며 작은 가시가 많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를 가지고 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의 기록 에서는
조뱅이를 자라귀, 조바리, 조병이, 조방가시 라고도 한다.
거미, 뱀, 전갈에 물린 독을 풀어주며, 어혈을 풀어 주고 출혈을 멎게 해 준다.
지칭개
는 짓칭개라 부르며 열을 내리게 해주고 독기를 없애고 뭉친 것을 풀어 준다.
외상이나 출혈, 골절상 등 에는 잎과 뿌리를 짓찧어 붙이면 효험이 있다. 고 기록하고 있다.
고들빼기
고들빼기
학명 Youngia sonchifolia MAX.
국화과에 속하는 이년생 초본식물.
국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서 쓴 맛이난다.
고들빼기의 대궁을 자르면 흰 즙이 나오는데, 이것을 사마귀에 떨어뜨리면 저절로 떨어진다.
이 흰 즙이 젖과 비슷하여 젖나물이라고 한다.”고 명칭의 유래를 밝히고 있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분포하며, 산기슭·들·밭두둑·길가에 자생한다.
키는 80㎝ 정도이며, 줄기는 적자색을 띤다.
뿌리부근에서 나는 잎은 털이 없고 타원형이며, 길이 2.5∼5㎝, 너비 14∼17㎜ 정도이고, ]
잎의 가장자리가 빗살처럼 갈라져 있으며 잎자루는 없고, 잎의 앞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회청색이다.
줄기에 나는 잎은 난형이고, 길이가 2.3∼6㎝ 정도이며, 밑이 넓어져서 줄기를 감싼다.
잎에는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위쪽으로 갈수록 작아진다.
식용할 때는 4월경에 어린잎을 채취하여 데친 다음, 무쳐서 나물로 먹기도 하며 김치를 담가 먹기도 한다.
특히, 전라도지방의 고들빼기김치가 유명하다.
물에 2, 3일 동안 담가서 쓴맛을 우려낸 다음 이용한다.
어린잎 100g에는 단백질 1.8g, 지질 0.5g, 탄수화물 4g, 섬유질 1.2g, 칼슘 120㎎, 철 3㎎, 카로틴 1.7㎎,
비타민 B1 0.03㎎, 비타민 B2 0. 18㎎,비타민 C 12㎎ 등이 함유되어 있다.
쓴맛이 있으나 이른 봄에 뿌리와 어린순을 나물로 먹고 성숙한 것은 한방에서 지정제로 쓴다.
비슷한 모양으로 씀바귀가 있다.
노랑색의 꽃은 거의 유사하여 구분이 쉽지 않은데 구별법 은..
고들빼기 꽃은 수술이 노랑색이고
씀바귀 꽃의 수술은 검정색 으로 구분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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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가 그윽해서
유행가 가사 로도 많이 불려지고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찔레꽃도 지천이다.
-찔레꽃
찔레꽃
학명 Rosa multiflora
찔레란 이름은 ‘가시가 찌른다’라는 뜻에서 온 것으로 짐작된다.
찔레는 전국 어디에서나 자라며 키가 2미터 정도이고 가지가 밑으로 처져서 덩굴을 만든다.
새하얀 꽃이 가지 끝에 5~10여 송이씩 모여 피는데 향기가 아주 좋아 꽃차 로 마셔도 좋다.
빨간 열매는 겨울까지 남아 배고픈 산새나 들새의 먹이가 된다.
다른 이름으로는 야장미(野薔薇), 우리말로 들장미다.
합창곡으로도 귀에 익은 〈들장미〉가 있고,
만화 영화 〈들장미 소녀 캔디〉도 많은 사람들이 어린 날의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다.
찔레꽃은 옛사람들에게는 아픔과 슬픔을 알려주는 꽃이기도 했다.
찔레꽃이 필 무렵은 모내기가 한창인 계절이다.
안타깝게도 이 중요한 시기에 흔히 가뭄이 잘 든다.
그래서 특히 이때의 가뭄을 ‘찔레꽃가뭄’ 이라고도 한다.
또 배고픔의 고통을 예견하는 꽃이었다.
찔레 꽃잎은 따서 입에 넣으면 아쉬우나마 배고픔을 잠시 잊게 해주었다.
이어서 돋아나는 연한 찔레 순은 껍질을 벗겨서 먹으면 약간 달콤한 맛까지 있다.
가을철에 열매는 굵은 콩알만 한 크기로 빨갛게 익는다.
열
매는 영실(營實)이라 하여 약으로 쓴다.
동의보감》에는 “각종 종기와 성병이 낫지 않는 것과
머리에 나는 부스럼과 백독창(白禿瘡) 등에 쓴다”라고 했다.
뿌리 역시 “열독풍으로 종기가 생긴 것을 치료하며, 적백이질과 혈변으로 피를 쏟는 것을 멎게 하고,
어린이가 감충(疳蟲)으로 배가 아파하는 것을 낫게 한다”라고 했다.
출처..다음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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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나물로 먹기도 했던 눈에익은 녀석이 보여 자세히 보니 "명아주" 다.
-명아주
명아주
학명은 Chenopodium album var. centrorubrum MAKINO
명아주과의 한해살이 초본 으로 1~2m 정도 자라며 “는장이” 라고도 부른다.
꽃은 황록색이고 이삭꽃차례 로 달리는데 전체적으로 원추꽃차례가 된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생즙은 일사병과 독충에 물렸을 때 쓴다.
줄기에 녹색줄이 있고 모두 자라면 가볍고 단단하여 지팡이를 만드는데
명아주 지팡이는 이를 청려장이라 하여 고급지팡이로 친다.
전국 각지에 넓게 분포되어 있는 식물로서 높이 1m, 지름 3㎝에 달한다.
줄기는 위로 곧게 서 있으며 모가 져 있고 녹색의 줄이 있다.
잎은 3각상 난형으로 어긋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황록색으로 6∼7월에 피며, 9∼10월에 흑색의 열매를 맺는다.
어린잎은 나물로 식용하는데 정유와 지질이 함유되어 있다.
약효로는 해열·살충·이뇨 작용 등이 있으며, 이질로 복통·설사를 일으킬 때 40∼80g을 달여서 복용한다.
피부의 습진, 전신 소양증, 백전풍 등에도 이용되며, 독충에 물렸을 때에 찧어서 환부에 붙이기도 한다.
-엉겅퀴
엉겅퀴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한국·일본·중국 북동부에 분포하며, 가시나물· 항가새 라고도 한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50∼100cm이고 전체에 흰 털과 더불어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꽃은 6∼8월에 피고 자주색에서 적색이다.
잎이 좁고 녹색이며,
가시가 다소 많은 것을 좁은잎엉겅퀴,
잎이 다닥다닥 달리고 보다 가시가 많은 것을 가시엉겅퀴,
백색 꽃이 피는 것을 흰가시엉겅퀴라고 한다.
엉겅퀴는 모양 때문에 그런지 이름도 가지각색이다.
고양이를 닮았다 하여 '호계, 묘계'라고 도 하며,
닭벼슬 같다 하여 '가시털풀(계향초)' 이라거나
소 주둥이 같다고 하여 '우구자' 라고 부르기도 한다.
자홍색을 띤 작은 꽃들이 한데 모여 핀다고 하여 '야홍화' 라고도 하고,
뿌리가 우엉뿌리를 닮았다고 '산우엉(산우방)' 이라고도 부른다.
왜 엉겅퀴란 이름이 붙었을까?
작명의 비밀은 바로 약효에 있다.
이 식물은 출혈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피를 엉키게 한다는 뜻에서 엉겅퀴가 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이 식물의 라틴어 학명 중 속명인 서시움(Cirsium)은 그리스어 서시온(Kirsion 또는 Cirsion)에서 유래되었는데
이 말은 정맥확장 이라는 뜻을 가진다.
어린 잎은 나물이나 국거리로 식용하고 연한 줄기는 껍질을 벗겨 된장이나 고추장에 박아 두었다가 먹기도 한다.
잎을 찹쌀가루에 튀겨 먹으면 가시까지 바삭바삭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연한 식물체와 어린순을 나물로 먹고 성숙한 뿌리를 약으로 쓴다.
약효는 지혈작용이 현저하여 소변출혈·대변출혈·코피·자궁출혈·외상출혈에 활용된다.
민간에서는 뿌리로 술을 담가 신경통·요통의 치료제로 응용하고 있다.
-출처..두산백과
-산조팝,
산조팝
"장미과"
조팝나무는 꽃핀 모습이 좁쌀을 붙여놓은 것 같아 보인다 하여 조팝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조팝나무는 많은 종류가 있는데
주로 꽃의 색과, 수술과 꽃잎의 길이차, 잎의 형태, 털의 유무 등으로 구분한다.
'산조팝나무'는 전국의 산지 능선 바위 곁에서,
때로는 작은 군집을 형성하여 자라는 '잎지는 작은키나무' 로서 나무의 높이는 2m 정도 되고,
여러 개의 줄기가 올라와 포기처럼 되며, 지난 해 가지는 적갈색을 띈다.
잎은 어긋나며 원형에 가까운데 긴 잎자루가 있고 잎가장자리의 위쪽이 얕게 3~5개로 갈라진다.
꽃은 5월경에 하얗게 우산 모양의 산형꽃차례로 피는데,
꽃의 지름은 1cm가 채 되지 않으며 하나의 꽃차례에 작은 꽃이 30개 정도씩 탐스럽게 달린다.
10월에 열매가 익으며 관상용. 밀원용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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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참대
물참대
학명 : Deutzia glabrata Kom.
명칭 : 물참대
다른이름 : 댕강말발도리, 댕강목
범의귀과 이고 2~3m 정도의 관목이며 전국 산의 계곡에 자란다.
꽃의 크기는 약 5~10mm 이다.
물참대꽃은 조팝나무꽃과 비슷 하지만 느낌은 한결 고상스럽게 느껴진다.
말발도리와 물참대는 유사하나 말발도리는 잎 양면과 씨방에 털이 나있고 물참대는 없는 것이 틀리며
말발도리속은 씨앗이 말굽모양이어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하며 꽃잎은 5장이라 하지만 가끔씩 4장도 보인다고 한다.
참고로 고광나무는 꽃잎이 4장이고 잎의 거치가 덜 촘촘하고 잎맥이 잎 기부에서 올라온다.
물참대와 말발도리나무는 거의 비슷한 동속의 식물이다.
식물에 별모양의 털이 있다는 것과 없다는 것의차이,
별모양의 털이 있으면 말발도리나무, 없으면 물참대,
그리고 수피가 저절로 벗겨지지 않는 것(말발도리나무)과 벗겨지는 것(물참대)의 차이,
별모양의 털은 아마도 벌레들이 갉아먹는 것을 막기 위한 수단일것으로 생각되고,
그리고 수피가 저절로 벗겨지는 것은 아마도 묵은 껍질을 벗어버림으로써
해충이나 오염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일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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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 백운산 에서 산조팝과 더불어 가장 많이 볼수있는 나무꽃 ..
바로 당조팝나무꽃 이다.
-당조팝나무
당조팝나무
백운산 등로변 색바랜 안내팻말에는 공조팝나무 로 안내 되어 있는데
잎의 생김새로 볼 때 당조팝나무로 보여진다.
당조팝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장미과의 키가 작은 낙엽활엽수로
줄기가 무더기로 올라와 곧거나 굽어져서 키 1.5m 정도 자라며 긴 가지가 아래로 굽어지듯 쳐져서 위쪽이 넓게 둥그스름해진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이며 양 끝은 둥글거나 뾰족하고 길이 3∼5cm로
가장자리에 깊게 패어 들어간 모양의 예리한 톱니가 있거나 3개로 갈라진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잔털이 있으며 뒷면에는 노란 털이 밀생한다.
5~6월에 새로 나는 햇가지 끝에 지름 1cm 내외의 흰색 꽃이 피는데
잔털이 있고 끝이 우산살처럼 갈라진 꽃대가 나와 끝마다 꽃이 달린다.
*당조팝나무는 아구장나무와 생긴 모습이 거의 똑같아서 구분이 어렵다.
구분은 꽃대에 털이 있고 없고 차이로 구분하는데..
화서에 털이 있으면, 당조팝나무 털이 없으면, '아구장나무' 로 구분 한다.
-참고..
아구장나무.
아구장나무는 1.5-2m 정도 자란다.
꽃은 어린 가지 끝에서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꽃대와 꽃자루에 털이 없다.
꽃잎은 흰색이고 수술의 길이와 비슷하다.
한글명 아구장나무는 함북지방에서 부르는 이름으로,
만주에서는 아구장조팝나무라고도 한다.
여기서 아구장이란 아구와 장이 합쳐진 말로 해석을 한다.
아구는 우리말로 벌린 입 또는 틈이라는 아귀의 방언이기도 하고,
산사나무를 지칭하는 아가위의 방언이기도 하다.
장은 아구장나무의 한자말 토장화(土庄花)의 농막 庄(장)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본다.
광합성기관인 잎의 뒷면 면모는 뜨거운 여름 암벽에서 치밀어 오르는 열기로 인한 증발산으로 빼앗길 수 있는
수분손실을 완충하는 역할을 한다.
본 종에 비해 잎에 털이 적고 열매에 털이 없는 것을 초평조팝나무(var. leiocarpa Nakai),
꽃차례에 털이 없고 열매의 배면에 털이 있는 것을 설악아구장나무(var. lasiocarpa Nakai)로 구분하기도 한다.
꽃은 꽃 인데 전체적으로 모양이 커서 귀여운맛은 좀 덜한듯 하지만 엉겅퀴꽃 처럼 화려한 색으로
눈길을 끄는 뻐꾹채..
외따로 피어서 인지 좀 외롭다는 생각이 든다.
-뻐꾹채
뻐꾹채
초롱꽃목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뻐꾸기가 날아와 노래하는 5월에 꽃이 핀다고 해서 뻐꾹채라는 이름이 붙었다.
건조하고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식물 전체에 흰 털이 밀생하며, 키가 1m까지 자라고 줄기에는 줄무늬가 있다.
잎은 깃털처럼 갈라지고 잎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은 톱니가 나 있다.
6~9월에 홍자색 꽃이 줄기끝에 두상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봄철에 어린잎을 나물로 먹고 꽃줄기와 잎자루는 껍질을 벗겨 삶아먹기도 한다.
말린 뿌리는 만성 위염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노랑갈퀴나물
노랑갈퀴나물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풀.
꽃이 황색이기 때문에 노랑갈퀴라고 한다.
주로 깊은 산기슭에서 나며 한국(강원·경북·함경)에 분포한다.
높이는 80cm정도로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1회 깃꼴겹잎[一回羽狀複葉]이고 잎 끝에 덩굴손의 흔적이 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꽃자루가 길게 나와 총상꽃차례[總狀花序]를 이루어 밑으로 처진다.
꽃받침은 통형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진다.
꼬투리는 선상 타원형이고 2∼4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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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나무
고광나무
장미목 범의귀과 식물.
봄이 무르익어 갈 때쯤 하얗게 피는 꽃의 모양이 매화를 닮았다하여 한자로는 산매화(山梅花)라고 한다.
전국의 산 골짜기에 주로 자라는 낙엽활엽수 관목으로 높이 2∼3m 정도이며 많은 줄기가 올라와 덤불처럼 된다.
꽃은 5-6월에 피고 향기가 있으며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꽃의 색깔은 흰색이며 꽃잎은 4장 이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피침형이고 가장 자리에는 뚜렷하지 않은 톱니가 띄엄띄엄 있다.
염증이 심한 치질에 달여서 복용하고 허리와 등이 결리면서 아픈 증상에 활용한다.
꽃은 신경계통 강장제 또는 이뇨제로 쓴다.
어린잎은 식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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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나물
나비나물
학명 Vicia unijuga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풀.
이 녀석은 백운산 8부능선쯤부터 눈에 띄기 시작 하는데,
생긴 모양이 꼭 새같이 생겨서 특별히 다가온다.
내가 볼땐 새 모습 인데 분류를 보면 나비모양을 닮아서 나비나물이 된 것 이라한다.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
나비나물은 드물게 콩과식물이면서도 순과 꽃봉오리를 나물로 이용하는 귀한 산채의 하나다.
이른봄에 어린싹을 따서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하며,
국거리, 찌개거리, 샐러드로도 좋고 묵나물로도 이용하며 꽃은 튀김으로 별미의 요리도 만들 수 있다.
개화기에 뿌리채 전체를 채취하여 썰어서 씻어 볕에 말렸다가 다려서 먹는데 혈압을 내리며,
숙취에도 좋고 근(根) 또는 새잎(若葉(약엽))을 歪頭菜(왜두채)라고 하며 가을에 채취하여 약용한다.
이뇨작용도 있으며 현기증, 피로회복에 약효가 있다 한다.
잎의 길이가 10cm, 폭이 5cm인 것을 큰나비나물(var. ouensanensis),
높이가 20cm에 달하고 전체가 작은 것을 애기나비나물(var. kausanensis)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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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
붓꽃
학명은 Iris nertschinskia LODD.
붓꽃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
붓꽃이라는 이름은 꽃봉오리가 벌어지기 전의 모습이 붓에 유사하여 붙여진 것이다.
붓꽃은 높이가 60㎝에 달하며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새싹이 나고 잔뿌리가 많이 내린다.
꽃은 5, 6월에 피고 지름 5㎝로서 자주색이며 꽃줄기 끝에 2, 3개씩 달리고 잎 같은 포(苞)가 있으며
끝의 포는 선상피침형이고 길이 5, 6㎝로서 녹색이며 뾰족하다.
과실은 삭과(朔果)로 삼릉주형(三稜柱形)이며 삭과의 끝이 터지면서 갈색의 종자가 나온다.
붓꽃은 들과 산기슭에 자라며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나고 일본·만주·동시베리아에 분포한다.
뿌리에는 소화(消化)·구어혈(驅瘀血)·소종(消腫)의 효능이 있어 민간에서는
소화불량·복창만(腹脹滿)·질타손상(跌打損傷)·치질(痔疾)·옹종(癰腫)·개선(疥癬) 등의 치료제로 사용한다.
* 붓꽃의 전설 *
이탈리아 어느 한 마을에 아름다운 미망인이 살고 있었다.
너무나 아름다운 미망인에게 구혼자가 많았지만 미망인은 꿋꿋하게 정절을 지키며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언덕길을 산책하고 있는데 한 화가가 그 미망인을 보고 말았다
화가의 집요한 청혼은 계속되었고 미망인은 이윽고 실제와 똑같은 그림을 그린다면 받아 드리겠다고 말했다.
화가는 며칠 밤을 잠도 자지 않고 그림을 그렸고
드디어 사랑의 그림을 완성 시켜 미망인에게 그림을 보여 주기로 했다
처음 만났던 그 언덕에서 그림을 펼쳐 보여주며 '이 그림은 상상의 꽃입니다.
'당신을 향한 사랑으로 그렸지요.'
그림을 본 미망인은 내심 놀랐지만
“그 그림은 실제와 다르잖아요.
꽃이라면 향기가 있어야 하는데..'라며 억지를 썼다
처음부터 청혼을 받아드릴 마음이 없었던 것.
그런데 바로 그 순간 한 마리의 나비가 날아와 그림에 앉는 것이었다.
그
것을 보고 화가는 “제가 내기에 이긴 것 같군요”
화가는 정식으로 청혼을 하였고 미망인은 승낙을 할 수 밖에...
결혼을 한 두 사람은 행복하게 살았고 훗날 미망인이 죽은 후 그림도 함께 묻게 되었는데
무덤에서 피어난 꽃이 바로 상상의 꽃 붓꽃 이었다고 전설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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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꽃창포
노랑꽃창포
노랑꽃창포는 붓꽃 모양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데서 '꽃창포'라는 이름이 붙었고
노랑색 이므로 '노랑꽃창포'라고 부른다.
원래 유럽 원산의 원예용 귀화 식물이므로 '서양꽃창포'라고도 한다.
노랑꽃창포는 꽃색깔만 다를 뿐 식물 전체가 붓꽃을 닮았으나 붓꽃보다 훨씬 크며 잎의 모양도 차이가 난다.
붓꽃의 잎은 두터워서 위로 꼿꼿이 서 있는데 비해 창포 꽃 의 잎은 얇고 부드러워서 끄트머리가 밑으로 처져 있다.
지금은 민간에 널리 퍼져서 웬만한 연못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기도 하다.
옛날부터 단오날 창포를 삶은 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소담스럽고 윤기가 난다고 하고,
목욕을 하면 일년 내내 병이 없을 뿐만 아니라, 피부가 비단결처럼 고와진다고 하여 젊은 아낙네들이나
처녀들이 단오에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풍습이 있다.
이 창포는 온대지방이 고향으로 우리나라에서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어디에서나 자생하는 수생식물 인데,
꽃은 단오절을 넘긴 6~7월경에 피며. 손가락 같은 부들 모양의 육수화서(꽃차례)가 옆으로 비스듬히 나오면
여기에 작고 보잘 것 없는 연한 황록색의 작은 꽃들이 무수히 핀다.
그런데 정작 단오날 머리감는 창포가 흔히들 꽃창포라고 잘못 알고 있는데
꽃창포는 자라는 곳부터가 물가가 아닌 산이나 들의 습지에 나며, 6~7월에 피는 창포와 달리 5-6월에 꽃을 피운다.
다만 창포와 땅속줄기를 갖는 점이 흡사하기는 하고, 잎 모양이나 생태는 같아,
그 우리말 이름만 아주 비슷한 식물이며 식물학적으로 전혀 그 계통을 달리하는 식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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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붕이
구술붕이
양지바른 풀밭에 모여 작은 꽃을 피우는 구술붕이는
용담과 용담속 에 속하는 두해살이 식물이다.
4~8월까지 긴 시간을 개화기인 구슬붕이는 옅은 하늘색 꽃이 피는데..
사진으로 볼 때에는 참으로 커 보이는 꽃이지만 한 1cm정도의 지름으로 워낙 작은 꽃이라
유심히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마련 이다.
줄기가 많이 퍼져 나며 줄기 끝마다 꽃이 달리는데, 작은꽃 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정말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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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
다래
다가오는 가을의 약속을 위해 다래는 오늘도 한창 영글어가고 있다.
다래는 다래나무과의 낙엽 덩굴식물로서 한국의 산에 널리 자생하는 열매이다.
노란색인 골드 키위는 다래와 키위의 교배종이다.
꽃은 6-7월에 피고 옅은 노랑색이다.
열매는 8-10월에 성숙하며 달걀 모양으로 생겼으며 키위와 달리 털이 없고, 진한 초록색이다.
과육의 중심부는 묽은 초록색이며 주변은 진한 녹색이며 작고 검은 씨들이 박혀 있다.
또, 매끈한 초록색 껍질을 갖고 있는데,
꽃은 이가화이므로 심을 때는 암나무 몇 그루에 수나무 1그루씩 섞어 심는 것이 좋다.
열매는 주로 생식이나 주스를 만들어 먹는데,
비타민 C가 풍부하여 열매 1개로 성인 1명이 필요로 하는 하루의 양이 충분하다고 한다.
후숙된 다래의 맛은 키위보다 달지만,
수확 후 충분한 숙성기간(상온에서 3~7일)을 거치지 않으면 양다래(일명 키위)와 같이 신맛이 강하다.
때문에 다래는 후숙 과일로 분류된다.
추석을 지나 서리를 맞혀서 열매에 쪼글쪼글한 잔주름이 생겼을 때 먹게되면 다래열매 최고의 맛을 느낄수 있다.
출처..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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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방제비꽃(민졸방제비꽃)
졸방제비꽃(민졸방제비꽃)
학명 Viola acuminata Ledeb.
제비꽃과 제비꽃속 여러해살이풀
한국 원산 으로서 산지의 양지쪽에서 20~40cm크기의 높이로 자란다.
5~6월에 원줄기 윗부분의 엽액에서 길이 5~10cm의 화경이 나와 백색 또는 연한 자줏빛이 도는 꽃이
옆을 향해 달리며 화경 윗부분에 선상의 포가 달리고 백색꽃의 순판에 자주색 줄이 있다.
제비꽃은 전 세계에 약 400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1속 64종 이상, 9변종 이상이 분포되어 있다고 하는데 원예종까지 합한다면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졸방제비꽃은 60여종의 제비꽃중 키가 가장 큰 꺽다리 제비꽃 이다.
털이 꽃잎 안쪽에만 있는 것을 민졸방제비꽃(for. glaberrima)이라 한다.
사진속의 꽃은 털이나 꽃잎의 상태로 볼 때 민졸방제비꽃 일 것으로 생각된다.
*야생화 설명 인용 및 참고 자료,문헌..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위키백과
*잡초가 없다면 온 세상은 사막이 된다.*
* 나 하나 꽃 피어*
/조 동 화
나 하나 꽃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 들고
너도 물 들면
결국 온 산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이상으로 동강 백운산의 생태 이야기를 마칩니다.
2015년 6월 13일
블랙야크 생태 셰르파 김 주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