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산 정상부는 억새군락지로 규모는 148만㎡ 억새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드넓은 평원이 눈과 가슴을 뻥 뚫리게 한다. 무장산 정상부는 원래는 억새군락지가 아니었다. 1970년대 목장 을 조성해 운영했으나 축산회사가 1996년까지 목장으로 운영하다 문을 닫은 이후 목장 관리 가 되지 않으면서 억새가 생겨난 것이다.
무장산은 정상 경관도 빼어나다. 발 아래에 보문단지와 동해바다가 보이고, 저 멀리 토함산과 단석산, 함월산, 운제산 등 경주와 포항의 고만고만한 산들이 길손들에게 다시 한번 감탄사를 쏟아내게 한다. 무장산 길에는 '무장사'라는 절터가 있는데, 삼국유사에 의하면 태종무열왕이 삼국을 통일한 뒤 병기와 투구를 이 골짜기에 숨겼다는 유래가 전해오고 있다. 이곳에는 현재 보물 제125호 인 무장사아미타불조상 사적비 이수 및 귀부와 보물 제126호인 무장사지 3층석탑이 남아 있다.
무장산은 짧게는 서너 시간, 길게는 5시간 정도의 코스인데다 산길이 가파르지 않아 연인 또 는 가족나들이 길로도 권할 만하다. 무장산은 TV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인기 역사드라마인 선덕여왕'이 무장산 일대에서 촬영했고, 2003년에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가 촬영되기도 했다 이가을 함게 무장산에서 가을의 전령사인 억새 함게 보면어떨까요?
첫댓글 박귀례님갑니당
김석한님 조정말님 정임찬님 장석분님 김명자님 김진선 참석합니다
박재석님 참석합니다
최성현님 참석합니다
차량정원초과 관계로 번개인원 마감합니다.^^(산대장님 업무관게로 산대장님 지시입니다)
내일 가을의 억새 그끝 함게할시간이 기대됩니다
언니 오빠들 번개 잘 갔다와요..^^
사진많이 찍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