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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산악회 회장이며 산행대장을 겸하고 있다.
근간에 와서 산악회 회원의 스트라이크 기운을 감지하고
분위기를 예의 주시 해보니 산악회 탈퇴도 불사한다고 큰소리 치며 압박 해온다.
자기도 다른곳에서 러브콜을 많이 받는다고 .... 이젠 초보가 아니란다
하나뿐인 회원이 저러니 잘못하면 산악회가 와해 되는건 불을 보듯 뻔 한거다.
그도 그럴것이 처음엔 산행 안전을 위해 필요할것 같은 단순한 목적을 위해
입문하게 된 바위 오름짓이 4월달 부터 두달 교육 받고도 지금껏 다섯달 넘어
여섯달이 지나도록 스무번도 넘는 일요일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도봉산 에서 북한산으로
북한산에서 도봉산으로 인천에서 새벽 첫전철을 타고 출근을 했으니
당연 ,불만의 깨스가 무거운 뚜껑을 들어 올리고도 남으리라..
그동안 바위에 빠져 내생각만 했다. 뭔가 변화를 줘야 한다.
어디가 좋을까? 뚜껑 열리려 하는 저 폭발력 만땅의 깨스를 잠재울 한방이 필요하다.
그래! 설악이다. 옛날 인연의 끈이 닿았던 백담사쪽으로 가자.
방향이 정해 졌으니 마음이 바쁘다.
추석 휴가때로 잡고 이번엔 산에서 하룻밤 지내기로 하고 중청산장을 예약 하기로 했다.
아내에게 계획을 풀어 놓으니 갑자기 집안 분위기 좋아진다.
"여보 새벽 두시쯤 제사 지내고 출발 하면 안될까?"
"아줌마! 제사가 아니고 차례 거던요. 아침에 조상님 뵙거던요!"
"아참! 그렇치,헤~헤~ 한번 해본 소리야"
용대리에서 백담사행이 7시에 첫차니 스케즐 잡기가 애매하다
어쩔수 없이 추석날 차례 지내고 저녁때 설악으로 이동해서 원통쯤 모텔얻어 손만 잡고 자고
담날 첫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언제나 당일 산행만 했었지 산에서 밤을 맞는 산행은 처음이었기에 경험도 없고 정보에도
어두웠다.산장예약은 15일 전에 해야 된단다.
내가 필요로 하는날은 8월31일 오전 10시 부터 예약이 가능 하다
달력을 보니 그날은 일요일이다. 더구나 벌초 때문에 지방에 내려 가야한다.
얼핏 듣기는 주말이나 휴가때는 일,이분만에 자리가 매진 된다고 알고 있었기에 큰일났다.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에 카메라에 빠져서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서 잠복 한다는 사진 매니아가
아내의 안테나에 걸렸다. 한다리 건너 이런저런 사정 이야기 하니 걱정 말란다.
고속도로상에서 7번째로 예약 했다는 통고를 받았다.역시 도사는 도사다.
그런데 12시간 내로 입금을 해야 된단다. 저녁10시 까지.안그러면 취소 된다네.
저녁에 집에가서 텔레뱅킹 하기로 하고 둘이서 벌써 마음은 설악에 가 있다. 종일 산 이야기다.
큰일 났다. 올라오는길이 정체가 장난 아니다. 일찍 출발 했는데도 오늘중으로 갈수 있을지 모르겠다.
국도로 빠져봐도 마찬가지고 어렵게 예약한 산장의 잠자리 날아가게 생겼다.
그러면 모든게 일시에 차질이 생긴다.
길가에 보니 충남공주 시립도서관이 보이기에 그곳으로 들어갔다.저긴 컴퓨터가 있을거야.
국립공원 홈피 들어가면 무슨 수가 나겠지..
14,000원 입금시킬 대책이 없다.계좌 이체도 안되고 텔레뱅킹 PC뱅킹 모두 인증서 없으면 불가하다.
오직 국립공원 홈피에서 실시간 지불만이 가능 하다.그러려면 인증서가 있는 집의 내컴퓨터 에서만 가능하다
뭔놈의 산장예약 시스템이 이렇게 번거롭냐?
천안 톨게이트 들어 서는데 한시간에 100 미터 조금 못온 것 같다.
아무리 생각해도 오늘 중으로 들어가긴 틀렸다.
아내 얼굴을 보니 낙심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나역시 마찬가지고..
요즘 따라 국립공원 단속이 심해 비박은 생각도 못하고 또 그러한 장비도 충분 하지 않고 낭패다.
아내가 전화를 한다. 친구 만나서 잘놀고 있는 딸내미에게 빨리 집으로 들어가서 컴퓨터 켜놓고 연락하란다.
오홋! 구하면 이루어 지리라. 아내의 중계방송이 한창이다. 산에대해선 아무 관심도 없는 딸아이에게
"국립공원,설악산, 중청산장, 예약 ,농협, 인증서비번,이체,어쩌고저쩌고 확인들어가봐!"
"엄마 됐어 천천히 와"
한시름 놓았다. 둘이서 얼굴 마주보며 금새 웃음이 핀다.옛날 백담사의 추억을 떠올리며 지난날들을 이야기한다
거의 열두시가 다되어서 집에 도착 했다. 국립공원 부터 들어가서 확인을 하니
이런! 120석 중에 80석 까지만 예약이 되어 있다. 자리가 아직도 충분하다.
이런걸 가지고 하루종일 둘이서 맘 졸이며 난리를 쳤으니, 순진 하기도 하고 허탈하기도 하고 ㅎㅎ
차례도 지냈고 친지들도 모두 돌아가고 드뎌 둘만의 일탈의 시간이 왔다.
여름 산장의 산행이니 그렇게 큰 짐은 필요 없으니 브릿져 배낭 만으로도 충분 하겠으나
그옆에 있는 G6000 에 자꾸 눈길이 간다. 저놈 매고 폼나게 한번 오르고 싶다.반이나 채울수 있으려나...
까짓거 폼생폼사지 인생별거있나.브릿져 들어가고 G6000 나와라.
너무 큰 용량에 채우지 못하는 마음에 찔리고, 테스트 해 보고픈 욕심에 이것저것 조금이라도 필요하겠다
싶으면 집어 넣는다. 그래도 3분의2를 못채운다. 나머진 꼼수로 각을 잡고 마무리.20키로를 마추려 했지만
안된다 겨우17키로 좀 넘는다.
모처럼 둘만의 여행이다. 어둠속에 지나는 강원도의길은 아직도 많은 그림을 그려내며 설레게 한다.
물론 밝음이 오면 하나같이 편리함을 위하여 발전 되어지는 모습에 그꿈을 깡그리 날려 버리게 하지만
어둠은 그래도 내가슴속에 "샹그리-라" 를 떠오르게 한다
아침에 용대리로 올라가는길이 조용하다.
휴가 마지막날 이라 산에 오는 사람이 별로 없는모양이다 하며 매표소 쪽을 보니 줄선 사람이
버스 정류장을 한바퀴 돌았다. 봉정암에 무슨 법회가 있는 가보다.
나이 많으신 불자님 들이 많이 보인다.
30분도 더 기다려서 버스를 탓다. 예전에 산을 몰랐을때 놀러 왔다가 급한 성질에 버스 기다리지
못하고 청바지 입고 걸어 갔다가 죽는줄 알았던 기억이 난다. 생전 걸어보지 않다가
그날 오며가며 4시간 걷고 몇일 동안 녹초가 됐던 기억이다.
백담사 경내를 천천히 둘러보고 나니 그많던 사람들이 모두 사라져 버렸다.
둘이서 오랬만에 손도 잡고 호젓한 강가를 걷는다.
산행이라기 보다 잘 정비된 산책로를 걷는것 처럼 길이 좋다.
봉정암 까지 다섯시간 정도 걸린단다. 그럼 우린 일곱시간 정도 잡자.
느릿느릿 걸으며 설악을 품는다. 물빛깔이 어쩜 저리 고울까? 보는것 마다 탄성이다.
물소리에 취해 그 푸른 색에 취해 느린산행이 더 늦어 진다.
이러다 오늘 해지기전에 올라 갈려나! 하지만 여유만만이다.오늘은 내려올일 없으니
그저 오르기만 하면 되니까.
칠순도 넘어 보이는 할머니가 손녀인지 젊은 여인네의 부축을 받으며 앞서가고 있다.
그 어떤 불심이 저토록 믿음의 열망을 갖게 했을까.노인이 결코 자기의 영화를 위해
저 걸음을 옮기진 않으리라.
물빛이 좋으면 가는길 멈춰 선다.물가에 조용히 누워 물소리 듣고
성질 급해 벌써 변하는 나뭇닢 밑에 서면 초록의 무게가 부담스러워 가진것 조차 놓아 버리고 싶은
내인생의 무게처럼 발걸음 을 쉬 떼어 놓지 못하고
척박한 틈새 에서 내 젊었던 날의 열정을 보며 무었이 저토록 질긴 삶을 이어가려 하는지...
이젠 그마저 부질없어 보인다.
지금 까지 유유자적 하며 걸었던 길이 봉정암을 알리는 표식 앞에서 갑자기 경사가 급해진다.
무게 맞춘다고 이것저것 막 넣었던게 후회 막심이다.
급하지 않은 경사의 이동에서는 정말 무게감을 그렇게 느끼지 못한다.
초보시절 싼맛에 지고 다녓던 배낭이 신체의 한두곳에 집중하던 무게가 이놈은 여러 부분으로
무게를 분산 시키니 그런 모양이다. 하지만 급경사를 오를때면 무게 분산이 아무리 잘된들 그무게가 어디가나?
그대로 하체에 다 실려 버리니 보통 힘든게 아니다.이런걸 삼~사십키로씩 어떻게 매고 다니나, 에고 나는 못한다.
이십키로가 나로서는 맥시멈이다. 그 이상은 나를 위한게 아니다.혹사 시키는거다.
님들아~!
무게 많이 지고 다닌다고 자랑들 마소.
남들보다 빨리 걷는다고 자랑들 마소.
나이들어 다 골병으로 남습니다.
세상 이치 모든게 넘치는게 모자람만 못하다 잖소.
부처님께 바치는 봉물을 가득싣고 봉정암으로 향하는 소달구지의 모습 (깔닥고개에서 바라본 건너편 바위능선)
산사의 규모가 생각 보다 너무 크다.이렇게 험한곳에 지어진 건물이 부처님이 대단 하다기 보다
사람이 대단하다고 여겨 지는건 나만의 어리석은 생각일까?
법당 밖 한귀퉁이에 앉아 스님의 설법 동냥을 한다.
내 종교가 불교는 아니지만 이순간 만큼은 부처님의 제자로 산사의 기운에 나를 맡긴다
알아듣지 못하는 불경소리의 리듬이 오래전 부터 내깊은곳에 있었던 한부분처럼 친숙하게 감싸온다.
사찰에서 제공하는 무료 커피를 한잔 들고 (자판기 옆 조그만 통에 백원 동전을 많이 넣어 놓았다)
첩첩산중 절 한켠에 당당하게 자리하고 있는 커피 자판기를 보는 묘한 느낌을 뒤로하며
소청산장으로 발길을 옮긴다. 이놈의 경사 또한 장난 아니다.
소청에서 보는 석양이 그렇게 좋다고 하던데 이렇게 댓가를 치러야 하나보다.
아내가 나보다 잘 걷는다. 토칼루 노란 배낭의 색깔이 참 이쁘다. 금새 사라진다.
산객들로 앉을 자리가 없다.햇살이 한여름 처럼 따갑다. 석양을 볼려면 해는 아직도 높아 보인다.
이내 소청봉을 향해 발길을 재촉 한다. 거기서 같이 하늘처럼 물들어 버리자.
능선의 시원한 바람과 눈앞에 펼쳐진 그림들은 내가 설악을 찾아야만 했던 이유로 충분 했다.
둘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경광에 취해 있는데 내려 가는 산객이 중청에 예약했냐고 묻길래
그렇다고 했더니 빨리 올라 가란다, 여섯시 넘으면 인터넷상에 자동 취소 된단다. 일곱시로 알고 있었는데
이무슨 흔들바위 굴러 떨어지는 소리!!??
시계바늘은 고개를 쳐들어 세우기 일보직전 이고 큰일났다. 아내가 나보고 먼저 뛰어 가란다.
이런....!! 100리터 배낭 진 내가 뛰어야하나? 25리터 배낭 맨 자기가 뛰어야지!! 하는 소리는 차마 입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급히 발걸음을 옮긴다.눈 앞에 빤히 보이는 중청 고갯 마루가 왜그렇게 멀어 보이는지
마음만 뛰는거지 몸은 걷는거나 매 일반이다.
산장에 도착하니 여섯시 십오분,헉헉대며 담당지 찾아 예약 확인 부탁 하니
식사중이니 나더러 저녁 해먹고 천천히 오시란다.
이런,아니 예약 했으니 빨리 확인 해야 되지않냐고 다시 물으니 빙긋이 웃으며 걱정 마시고 식사부터 하라네.
일곱시 까지인데 늦는 사람도 있어 여덟시 부터 대기자 받는단다.아~이 허탈감- 다리 힘,쪽 빠지고...
뒤늦게 도착한 아내, 자초지종 듣고 맥빠져 누운 내모습 보며 웃는다.
그 아줌마 어디서 택도 아닌 소리듣고 하필이면 우리를 만나서 이렇게 힘들게 했는지,
그바람에 소청의 노을은 붉은지 푸른지 구경도 못했다.
1대피실 3번 4번 자리를 받고 누웠지만 아내나 나나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 불편 하기만 하다.
낮동안 땀에 쩔은 몸이며 옷이 처음겪는 환경에서 쉽사리 적응 하기 힘들게한다.
페트병의 물을 타올에 적셔가지고 탈의실에서 몸을딱고 옷을 갈아 입고서야 겨우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옆자리의 산객이 우릴보고 몇시간이나 걸렸냐고 묻는다.가만히 따져보니 백담사서 아홉시 출발, 여섯시 넘어
도착 했으니 아홉시간이 더 걸렸다. 작은 산악회 대단하다. ㅎㅎ
속세의 시간에 길들여진 리듬이 아홉시 소등에는 순종을 못한다.
별을 보려고 밖으로 나갔다. 중청에 자고 싶은 이유중 하나가 별을 보기 위함이다.
지금 내게 보여지는 저별빛이 수십,수백억년 전에 떠난 것들 이란걸 알았을때 난 별을 그리워 하기 시작했다.
별들이 사는 세계에서는 끝 이란 것은 없다. 수백억년도 수천억년도 진행되어지고 있는 과정의 공간으로
존재 하기에 그속에서 난 열세살적의 내 빛을 찾아 헤맨다.
그곳엔 지금 나보다도 훨씬 젊은 서른아홉 모습의 내 어머니가 있다.
구름이 너무 많은 가보다. 북두일곱별마저 숫자가 모자란다. 새벽엔 오리온이 보이려나,,,,,
별을 기다리며 긴의자에 누웠지만 너무 실망스런 하늘이다.춥다. 바람이 너무 차다.
온도계를 보니 14 도를 가르키는데 느끼기엔 그보다 한참이나 아래다.
새벽에 눈을 뜨니 벌써 공룡으로 떠난사람 대청 일출 맞으려는 사람, 분주 하다.
여기까지 와서 대청일출 안보면 안된다며 어둠을 지고 모두들 떠난다,
우린 대청 오르지 않기로 했다. 그것은 이곳에서 가장 높은곳 이란것 외에 별다르게 나의 감성을
건드리지 못한다.찬란히 떠오르는 일출마저 그저 일상일뿐,
차라리 풀어 놓지 못한 회한으로 붉게 물들이는 황혼을 보고 싶었다.
그 속에 간직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누군가는 들어 줘야만 될 것 같았다.
오세암으로 내려 오려던 계획이 갑자기 수정 되었다.
올라 오던 길이 너무 이뻐 아내가 그길로 다시 가잔다
나 역시 그러고 싶었기에 우린 어제의 감격을 떠올리며 하산을 한다.
봉정암 험한길 내려 서는데 어제 오름길에 지나쳤던 고령의 할머니가 위태하게 한발 한발 내 딪고 있다.
어제 봉정암 까지 열한시간 걸렸단다.무척 행복해 하시는 모습이다.
무었을 빌었을까. 무었이 저토록 행복한 미소를 갖게 했을까?
이번의 산행에 아내는 많이 행복해 한다. 그런 모습 보고있는 나 역시 행복하다.
잠시 불안했던 우리 작은 산악회는 다시 옛 모습 을 찾아간다.
욕심이 라면 저 아래에서 빌레이 보고 있는 아내의 모습인데 머지 않아 그것도 가능 할것 같다.
나 혼자서 하는것은 아무 의미가 없는 껍데기 일뿐이다. 그것 또한 다른 모습의 인생길 이기에
나는 오늘도 아내와 같이 돌아오는 일요일의 속리산을 꿈꾼다.
첫댓글 참 좋아 보입니다. 행복하게 사시는 것 같구요. 건강한 날들 되세요.
한편의 소설을 읽은 것 같습니다. 항상 안산 즐산 하세요.
안녕하세요. 산행기 읽으면서 입가에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행복을 느끼게 해주신 옛날옛적에님 정말 감사합니다. "꿈없는 잠처럼, 잡념없는 산행 그 안에서 언제나 좋은날" 되십시요.
"우린 대청 오르지 않기로 했다. 그것은 이곳에서 가장 높은곳 이란것 외에 별다르게 나의 감정을 건드리지 못한다.찬란히 떠오르는 일출마저 그저 일상일뿐, 차라리 풀어 놓지 못한 회한으로 붉게 물들이는 황혼을 보고 싶었다" .... 옛적님의 무르익은 삶의 지혜가 산을만나 어떻게 투영되는지 알수있게 해주는 글귀인듯하여 참 맘에 와닿습니다. 지혜를 보여주심 감사합니다.
두분의 모습이 초가을 햇살과 어우려 더없이 여유롭게 보입니다 두분 늘 좋은산행 하십시요
멋진 산악회의 멋진 산행기 이군요...박수를 안보낼수 없습니다....짝짝짝~~~^^
참 부러운 산악회 입니다..
옛날옛적에 선배님 너무 부러워 보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구 즐거운 산행 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가을이 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참 부러운 산악회 입니다...2
당분간 둘만산악회 회장직은 유지하실수 있겠네요-^^
손만 잡고 주무시는 것을 왜 강조하시는 지 ㅎㅎ 부럽습니다.
행복한 부부의산행 참 부럽습니다^^*. 멋진 산행기 잘보았습니다.
산행기를 읽어 내려가는 동안 마음속이 뭉클하면서 한편 엷은 미소가 입가에 돕니다. 잘 읽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봉정암 밑에서 뵈었던 좋은 배낭 가지고있던사람입니다^^ 글이 참 멋지네요
회원님의 인내력이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우리회원같으면 바로 탈퇴했을건데...영원한 산악회유지하시고 하시는것마다 소원성취하십시요 필~승~~
잘 보고 갑니다.
두분 앉아 찍으신 사진..참으로 이쁘고 부럽습니다..우리집안내는 장비장만해드려도..아무리 꼬시고 구슬러도..능력밖인데.. 참으로 참으로 부럽습니다..작은산악회는 영원합니다..필승..!!..
두분 부럽습니다.........................
참으로 오랫만에 좋은 산행기 읽었습니다. 지난여름 아내와 한신계곡에서 세석까지 일곱시간 걸리고 세석일박 장터목거쳐 백무동으로 하산했습니다. 님과 같은 생각으로 천황봉을 오르지 않았는데 ....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함께하는 산행 너무 부럽습니다. ^^*
많은 카페님들의 관심 고맙습니다. 평생 가정이라곤 모르고 살다가 산을 알면서 인생을 깨우치고 이제 철나는 중입니다 저희들 "작은 산악회" 영원히 이어 가겠습니다.
가슴이 뭉클하며..잔잔히 스며드는 두분의 행복한 모습이 느껴집니다..아름다운 산행,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꾸준한 거북이 산악회 만드세요^^
ㅎㅎㅎ 오늘 만낫죠? 만 반가웠습니다. 산행은 잘 하셨는지...
글로만 대하다가 직접 만나뵈니 모두들 반가웠습니다. 한층 더 카페에 애정이 생기는걸 느낌니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들이 되시길 바람니다
두분의 멋진 모습을 잘 감상했습니다 앞으로도 산악회 소식 꾸준히 전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