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자 : 교우 여러분 성탄전례가 곧 시작 되오니 마음을 가다듬고 정숙한 분위기를 유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성당안의 모든 불을 다 끄겠습니다.
하느님의 아드님께서 한 인간으로 오실 때까지 온 세상은 어두움 속에 있었습니다. 세상은 이 어두움 속에서 구세주의 오심을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우리도 이 어두움 속에서 구세주의 탄생을 조용히 기다리며 먼저 우리 자신을 살펴야 하겠습니다.
소등: 성당 안의 밖의 모든 불을 끈다. 해설대와 성가대 제대는 미리 초나 랜턴을 준비해 놓는다.
2. 입당 전 해설
해설자 : 그동안 우리는 손꼽아 기다리던 예수님 성탄 대축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오늘은 ‘무’에서부터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느님의 말씀,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 인류의 구원을 위해 우리와 똑같은 인간의 모습으로 그것도 가장 나약한 어리아이의 모습으로 가장 비천한 마굿간에서 태어나신 날입니다. 그러므로 소외되고 잊혀진 이들과 함께하지 않는 성탄은 무의미 합니다. 우리는 얼마나 이웃과 함께 하였습니까? 예수님의 성탄은 모든 이를 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이러한 예수님의 성탄의 신비를 깨달아, 우리 곁에서 아파하고, 소외 당하고, 잊혀져 있는 아기 예수님을 만나 뵈올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기도하며, 이 기쁨을 우리의 모든 이웃과 나눕시다. 이제 우리의 몸과 마음을 가다듬어 보다 뜻 깊은 성탄이 되록 이 전례에 참여 합시다.
3. 묵상기도
해설자 : 고요한 이시간 우리는 당신앞에 머리 숙여 기도합니다. 주님! 나를 사랑하시니 당신께 감 사합니다. (침묵)
☞ 주님은 알고 계십니다. 우리가 주님께로 가는 길이 얼마나 힘들고 고통이 따른다는 것을..... 우리를 유혹하는 마귀와 헛된 쾌락을 제공하는 이 세상, 감각적 행락과 이웃사람들을 잊어버리게 하는 이기심을 당신은 너무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러기에 주님! 우리는 두손이 저려 오도록 손모아 기도드립니다. 우리의 모든 허물과 죄를 용서하소서! 당시이 이 세상에 태어나셔도 당신께 드릴 예물이 없습니다. 당신께 보여드릴 아무런 자랑거리가 없습니다. 당신이 이 세상에 태어나셔도... 당신을 맞아들일 자리가 없습니다. 당신을 모셔 드릴 마음이 부족합니다. 오직 메마르고, 차갑고, 상처 투성이인 내 영혼 뿐입니다.(침묵)
☞ 주님! 받아 주소서! 이몸과 마음을.... 있는 그대로 모두 당신께 바치옵니다. (침묵)
☞ 당신은 오늘도 우리의 냉대 속에 탄생하십니다. 우리들의 무관심 속에 탄생하십니다. 가난한 마음과 그른 것을 감싸주시는 주님! 우리들 마음안에 탄생하소서!(침묵)
☞ 주님! 이전의 모든 나의 허물을 기억하지 마소서! 나는 당신께 드릴것이 아무것도 없나이다. 오시어 나의 모든 것을 받으시고 감싸주소서. 우리는 이렇게 기도 드립니다. 주님! 받으소서. 이 몸과 마음을..... 있는 그대로 모두 당신께 바치옵나이다. 이제 잠시 침묵 가운데 각자 묵상을 하시겠습니다.
(묵상글이 끝나면 행렬전 해설이 시작된다. 이때 드레스를 입은 10명의 어린이들은(앞쪽의 두명은 촟불을 든다) 성당 입구 양옆으로 서 있고 평협회장은 아기 예수님을 모시고 뒤에 서있는다. 해설자의 해설이 끝나면 성가대에서 고요한밤 성가를 부른다. 성가대에서 1절을 마치면 어린이들은 중앙통로를 이용하여 제대로 천천히 출발하며 2절을 무반주로 부른다. 어린이들의 2절이 끝나면 성가대에서 3절을 계속 이어서 부른다. 입장후 어린이들은 신자석 양옆으로 간격을 두고 서있다가 평협회장이 아기 예수를 사제에게 인계하면 좌.우통로를 이용하여 퇴장하여 드레스를 벗고 자기옷을 입는다.)
4. 행렬 전 해설
해설자 : 이제 곧 구유 안치식이 있겠습니다. 우리들을 너무나 사랑하셨기에, 모든 영광과 위엄을 버리시고 이 세상에 강생하시는 예수님께 감사드리며 그분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 합시다. 모두 뒤를 향해서 아기 예수님을 맞이하십시오. 입당성가는(91)번 입니다.
5. 구유행렬 시작
사제와 복사단 입장.
* 준비 사항 : 구유 점등, 성당등 점등. 제대 초 점화. 신자들 초 점화. 성수.구유 앞 마이크 준비.
* 행렬 대형 : 십자가 - 촛대 - 복사단(초) - 본복사 - 사제(아기 예수님)
6. 구유에 안치
(사제가 아기 예수님을 높이 들어 보이고 구유에 안치하면)
해설자 : 모두 무릎을 꿇으십시오. 신부님이 구유에 향을 드리는 동안 성가 99번 고요한밤을 부르시겠습니다.(분향이 끝나면)
해설자 : 우리는 구유에 누워 계신 아기 예수님께 우리 마음을 모아 기도 드립시다.
7. 구유 축성 기도문(사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친애하는 교형자매 여러분 그리스도님의 강생의 신비를 묵상함으로써 우리 구원의 결실을 거둘 수 있기 위하여 전능하신 천주 성부께 기도합시다.
(주례자는 손을 펴들고 다음의 기도를 바친다.)
† 성부여, 찬미받으소서. 주는 당신의 성자를 세상에 보내시어, 동정의 손상없이 마리아 몸에서 인성을 취하시고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고 죄 외에 모든 점에 있어서 우리와 같아지심으로써 우리의 맏형이 되게 하셨나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성덕의 최고 모범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으니, 교회는 어린 그리스도를 경배하며 구유의 허약한 어린이 안에서 전능하신 천주를 알아 흠숭하오니, 그의 얼굴을 바라볼때에 당신의 사랑스러운 얼굴을 뵈오며, 그의 입에서 생명의 말씀을 들을 때에 당신의 지혜를 가득히 받나이다. 그러므로 주여 간절히 비오니 구유안에 계신 예수님을 경배하는 신자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께 나아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비추는 진리가 되게 하시며, 마음의 어두움을 몰아내는 빛이 되게 하소서. 또한 구원 희망의 복된 표지와 은총이 되게 하소서. 주님은 세세에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이어서 주례 사제는 성수로 구유를 축성하고 경배 및 분향한다. 경배와 분향이 끝나면 제대 쪽으로 올라가 자리에 않는다) 구유점등. 츄리 점등. 제대 점등. 성당내부 점등. 각자의 초 점등. 복사단 경배)
8. 신자들의 구유 경배
(사제와 복사단 경배가 끝난 후 신자들의 경배가 시작된다)
해설자 : 모두 촛불을 끄고 자리에 앉으십시오. 이제부터는 구유 경배 예절과 구유 봉헌 예절이 있겠습니다. 신자분들은 영성체 하시는 행렬로 앞 줄부터 나오시어 예물을 봉헌함에 넣어 주시고 경배를 하시기 바랍니다. 경배하시는 동안 성가(111번, 101번, 109번)을 하시겠습니다.
(경배 행렬이 모두 끝나면 제2부 성탄 밤미사가 계속된다)
제2부 성탄 밤미사
해설자 : 이제 미사가 시작 됩니다. 어두움의 고요 속에서 하느님이신 말씀이 사람이 되셨습니다. 구세사의 이 엄청난 신비가 나약하고 보잘 것 없는 모습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가나하고 비천한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은총이 내리고 죄인들에게 구원의 빛이 내리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가난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갑시다. 모두 일어서십시오.
1. 자비송(Kyie ♬) 자비송을 시작하면 타종자는 미리 종대 밑에 가 있다가 대영광송이 시작됨과 동시에 종을 치고 대영광송이 끝나면 종치는 것도 마친다.
2. 영광송(Gloria ♬)(성당종 타종, 제단에 향 분향)
† 주례사제 : Gloria in excelsis Deo(♬하늘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 사제의 선창 후 종소리와 오르간이 한동안 연주되고 나서 합창에 들어간다.
3. 본기도
해설자 : 그리스도 탄생의 기쁨을 주는 이 밤에 평화를 끝없이 누릴 수 있게 해주시기를 기도 드립시다.
(주례사제)† 기도합시다.
찬란한 빛으로 이 거룩한 밤을 밝혀주신 하느님, 세상에서 이 빛의 신비를 깨달은 저희가 천국에서 그 빛의 기쁨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세세에 영원히 다스리시는 천주성자 우리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 아멘.
4. 제 1독서 및 화답송
(독서 전)해설자 : 아기로 태어나시는 그리스도는 온 세상 모든 민족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시는 하느님이십니다. 또한 우리 가운데 한 사람인 나 자신을 위해서 오십니다. 제1독서는 이사야 예언서 9장1절부터 3절, 5절부터 6절 까지의 말씀입니다.
5. 화답송(♬)
(제1독서후 화답송)
해설자 : 화답송은 성가대에서 해 주시겠습니다.
6. 제 2독서 및 복음전 해설
(제2독서 전)
해설자 : 오늘 미사의 두 번째 독서는 3천년저 예수님의 역사적인 오심을 되돌아보게 하면서 동시에 그분이 영광중에 다시 오실 그날을 기다리게 합니다. 오늘 제2독서는 디도서 2장 11절부터 14절까지의 말씀입니다.(향복사는 향 준비)
7. 복음 환호송(♬)
(제2독서후)해설자 : 모두 일어서시어 알렐루야를 노래 하겠습니다.(향로와 향배 및 초 복사)
8. 복음해설(알렐루야가 끝난후)
해설자 : 베들레헴의 목자들에게 울려 퍼지는 메시지, 거룩한 도시 예루살렘을 향한 기쁜 노래와 구원이 가까이 왔음을 선포하는 말씀을 들읍시다. 오늘 복음은 루가복음 2장 1절부터 14절 까지의 말씀입니다.
* 사제에게 분향이 끝나며 신자들에게 분향 - (복사가 제단 중앙으로 향을 들고 나오면)해설자 : 모두 일어서십시오.
예물기도(사제)
† 주님. 오늘 이 축베의 제물을 기꺼이 받아들이소서. 인간의 본성이 그리스도 안에서 주님과 결합되었사오니 저희가 이 거룩한 제사로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을수있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13. 거룩하시도다.(Sanctus et Benedictus) ♬
* 촟대복사 및 향로복사 등장
14. 거양 성체와 거양 성혈시
* 분향(3번씩 3번)
15. 신앙의 신비여(Mysterium Fidei) ♬
16. 아멘. (Amem)♬
17. 주님의 기도(Oratio Dominica)♬
18. 우리 주 천주께 (♬)
19. 하느님의 어린양(Agnus Dei) ♬
20. 영성체
해설자 : 성체를 영하는 동안 성체 성가( )을 부르시겠습니다.
21. 영성체 후 묵상
해설자 : 이제 각자 침묵 가운데 우리 안에 오신 그리스도를 찬양하고 경배하며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시간을 가집시다.(배경 오르간 연주)
오늘 우리는 주님의 오심을 기뻐하고 경축합니다. 하늘과 땅을 지어 내셨고, 한마디 말씀으로 만물을 지어내신 전능하신 하느님께서는 동정 마리아에게서 당신 아드님을 탄생하게 하셨습니다. 당신이 하시는 일은 안되는 일이 없으십니다. 인류의 구세주께서 강보에 싸여 말구유에 누워 계십니다. 세상을 가르시는 큰 힘을 발휘한 손이 고사리 손이 되셨고 만물을 지으시고 모든 피조물을 심판하시는 입이 성모의 품에서 젖을 빱니다. 도대체 인간의 상상을 뒤엎으시고 당황하게 하시는 하느님의 솜씨입니다. 당신의 이 놀라운 솜씨는 오늘밤을 계기로 세상의 역사가 하느님께로 향하여 흐름을 바꾸게 하고, 하느님의 평화가 온 누리에 깃들이게 합니다. 이렇게 인간을 위하신 하느님의 엄청난 사랑이, 우리 인간을 당신 사랑으로 충만케 하십니다. 하느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참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은 세세에 영원히 감사와 찬미를 받으소서. 아멘,
22. 영성체후 기도
† 기도합시다.
주 하느님! 해마다 우리 구세주의 성탄을 기쁘게 지내는 저희가 현세를 거룩히 살아, 마침내 영원히 주님과 함께 있는 행복에 이르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23. 파견성가(♬)
해설자 : 마침성가는 ( )입니다.
(성가가 끝난 뒤)
해설자 : 이것으로서 성탄 밤미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구유조배를 하실분은 계속하시고 늦은밤 안녕히 돌아가십시오. 내일 대축일 낮미사는 10시 30분에 있겠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전야 밤미사 전례(2)
A. 행렬 전 까지
1. 소등전 해설
(복사는 1분전에 제대초에 불을 당긴다. 복사가 불을 당기면 소등 준비를 한다.)
해설자 : 교우 여러분 성탄 전례가 곧 시작되오니 마음을 가다듬고 정숙한 분위기를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성당안의 모든 불을 다 끄겠습니다.
2. 소등
성당 안과 밖의 모든 전 등을 소등한다. 해설대와 성가대는 랜턴이나 초를 준비하고 제대위에서 초를 준비한다.
3. 소등 후 해설
해설자 :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이밤은 고요하고 거룩한 밤입니다. 이 밤은 하느님께서 우리와 하느님을 용서가 없는 우리 서로 서로를 화해 시키기 위해서 몸소 오는 밤이기 때문입니다. 어두움은 우리 모두의 모습입니다. 용서와 화해 보다는 다툼과 자랑을 좋아하고, 사랑보다는 사람들에게 무관심한 우리 마음이 바로 어둠입니다. 오늘 이 어두움 속으로 우리가 그토록 기다려온 하느님께서 오시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몸소 어두움 속에 빛으로 오셔서 우리 마음에 놓여 있는 모든 어둠을 몰아내고자 하십니다. 우리 마음속에 다툼과 자랑보다는 용서와 화해가 무관심보다는 사랑이 태어날 수 있도록 청하면서 이 예절을 시작합시다. 모두 일어나서 통로 쪽을 향하여 주십시오. 입당성가는 91번을 노래하겠습니다.
4. 행렬
입당순서 : 향 복사, 십자가, 초복사, 폼복사, 본복사, 주례사제 순으로 성당입구로 향한다.
B. 개회식
1. 인사 및 참회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 사랑을 베푸시는 하느님 아버지와
은총을 내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시는 성령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 친애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또한 우리 모두의 어려움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느님이시만 사람이 되시어 탄생하신 이 거룩한 밤에, 여러분 모두와 가정에 아기 예수님의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메시아의 탄생이, 예언자들을 통하여 알려 주신 하느님의 말씀이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울려 퍼져야 할 것입니다. 참으로 위로와 평화, 희망과 구원의 빛으로 가득찬 하느님의 말씀과 이 구원의 빛이 우리 사회와 분단된 조국의 온 계례와 온 세상을 밝혀 주시기를 우리 모두 간구합시다. 형제 자매 여러분, 이 거룩한 신비를 합당하게 봉헌하기 위하여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전능하신 천주와 형제들....)
자비송
본기도
† 기도합시다.
온 인류의 구원을 기묘히 안배하시는 하느님, 저희로 하여금 언제나 어디서나 당신의 자비로우신 구속사업에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도록 보호하시며, 또한 저희에게 베푸신 구원의 은총을 항구히 보조하여, 오늘 탄생하시는 당신의 아드님과 함께 영광에 들어가데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모두 자리에 앉고 묵상에 들어간다. - 묵상자는 반주와 함께 성가 단원 중 한분이 성가대에서 하도록 한다.)
3. 묵상기도(묵상)
해설자 : 고용한 이 시간 우리는 당신 앞에 머리 숙여 기도합니다. 주님! 나를 사랑하시니 당신께 감사하니다.(침묵)
▶ 주님은 알고 계십니다. 우리가 주님께로 가는 길이 얼마나 힘들고 고통이 따른다는 것을....
우리를 유혹하는 마귀와 헛된 쾌락을 제공하는 이 세상, 감각적 향락과 이웃사람들을 잊어버리 게 하는 이기심을 당신은 너무도 잘 알고 계십니다.
▶ 그러기에 주님!
우리는 두손이 저려 오도록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우리의 모든 허물과 죄를 용서하소서!
▶ 당신이 이 세상에 태어나셔도 당신께 드릴 예물이 없습니다.
당신께 보여 드릴 아무런 자랑거리가 없습니다. 당신이 이 세상에 태어나셔도.....
당신을 맞아 들일 자리가 없습니다. 당신을 모셔들일 마음이 부족합니다.
오직 메마르고, 차갑고, 상처 투성이인 내 영혼 뿐입니다.(침묵)
▶ 주님! 받아 주소서. 이몸과 마음을.... 있는 그대로 모두 당신께 바치옵니다.(침묵)
당신은 오늘도 우리의 냉대 속에 탄생하십니다. 우리들의 무관심 속에 탄생하십니다.
우리들의 무관심 속에 탄생하십니다. 가난한 마음과 그른 것을 감싸주시는 주님!
우리들 마음안에 탄생하소서!(침묵)
▶ 주님! 이전의 모든 나의 허물을 기억하지 마소서! 나는 당신께 드릴것이 아무것도 없나이다.
오시어 나의 모든 것을 받으시고 감싸주소서. 우리는 이렇게 기도드립니다.
주님! 받으소서. 이몸과 마음을.... 있는 그대로 당신께 바치옵나이다.
이제 잠시 침묵 가운데 각자 묵상을 하시겠습니다.
(묵상하는 동안 초복사 6명이 평협회장과 함께 아기 예수님을 모시고 대기한다.-아기예수님은 제의방에 모신다.)
또다른 방법은 묵상글이 끝나고 행렬전 해설이 시작되면 평협회장이 아기 예수님을 모시고 흰 드레스를 입은 10명이 성당 입구에 대기하고 서있는다(앞의 두 어린이는 촛불을 들고 서있는다.) 묵상글이 끝난 뒤 해설자의 해설이 끝나면 성가대에서 고요한밤을 노래한다. 성가대의 1절이 끝나면 어린이들은 고요한밤 2절을 즉시 시작하며 중앙통로를 이용하여 천천히 2줄로 제대로 나아간다. 평협회장은 맨뒤에서 온다. 2절이 끝나면 성가대에서 3절을 받는다. 어린이들은 입장후 신자석 양옆으로 서 있다가 평협회장이 아기 예수를 사제에게 인수하고 나면 좌우통로를 이용하여 퇴장하고 옷을 갈아 입고 미사에 참여한다.)
C. 구유 축성 예절
1. 행렬 전 해설
해설자 : 이제 곧 아기 예수님의 성탄 행렬이 시작됩니다. 그리스도께서 계시지 않는 이세상은 죄악과 암흑뿐입니다. 길이요, 진리요, 빛이신 그리스도께서 오십니다. 이천년 전 베들레헴 마굿간에서 탄생하신 예수님을 오늘 우리 공동체가 맞이 합니다. 희망과 기쁨에 벅찬 마음으로 아기 예수님을 맞이합시다. 구유 안치식을 거행합니다.(성가대에서 허밍으로 99번을 부른다.)
* 묵상이 끝나고 교우들이 뒤로 돌아설 때 복사들은 사제와 함께 아기 예수님을 맞이하러 앞으로 나온다. 단 초 복사는 점등을 위해 남아 있는다. 그리고 점등 복사들은 각자의 위치로 향한다.
* 아기 예수님 행렬이 시작된다.(성당입구에서 6명이 초복사와 함께 평협회장이 아기 예수를 모시고 입장한다. - 또는 어린 소녀들과 함께 입장하는 방법을 이용 하는 것도 아름답다.)
* 신자들이 초에 초복사들은 불을 당겨 준다.
* 초복사 6명은 양옆에 서고 평협회장은 주례사제에게 아기 예수님을 드린다.
* 사제는 아기 예수님을 구유에 안치한다.
* 아기 예수님을 구유에 안치할 때 구유 및 성당트리, 그리고 성당 안과 밖의 모든 불을 켠다.(성 가 99번 허밍 끝)
* 점등복사는 점등한 후 마이크와 파일을 가져온다.
* 점등 복사가 앞의 제대를 점등하면 신자뒷자석쪽도 준비하고 있다가 불을 켠다.
2. 구유 축성
해설자 : 주님께서는 아주 보잘 것 없는 마굿간에서 탄생하셨습니다. 이렇게 자신을 한없이 낮추셔서 오시는 아기 예수님께 경배 드리며 축복을 청합시다. 이제 사제는 구유를 축성하십니다.
(구유 축성 기도문)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 친애하는 교형 자매 여러분. 그리스도의 강생의 신비를 묵상함으로써 구원의 은혜를 풍성히 받을 수 있도록 전능하신 하느님께 기도합시다.
(주례사제는 손을 펴들고 다음의 기도를 바친다.)
사랑하시는 외아들 그리스도 예수를 이 세상에 보내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의 구원을 얻을수 있도록 안배하신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오늘 저희는 구유 안에 누운 작고 허약해 보이는 어린 아이의 모습 속에서 아버지의 깊은 사랑을 알아 뵈옵고 흠숭하나이다. 또한 자신을 낮추셔서 겸손되이 저희에게 오신 그리스도 예수님께 감사드리며 기쁘게 맞아 드립니다.
그러므로 주님 간절히 청하오니, 구유안에 계신 예수님을 경배하는 신자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께 나아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비추는 진리가 되게 하시며, 마음의 어둠을 몰아내는 빛이 되게 하소서. 또한 사랑으로 가득 어린 그리스도의 모습이 구원 희망의 복된 표지와 은총이 되도록 저희 안에 새겨지게 하소서. 주님께서는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 주례사제가 성수와 향으로 구유를 축성한다.
* 주례사제와 복사들 경배 후 복사는 신부님과 함께 제대 위로 올라간다.
* 신부님과 복사들이 제대위로 올라간 후 6명의 초복사는 경배하고 구유를 중심으로 사선으로 정열한다.
* 복사들이 사선으로 정열한 후 본 복사들은 예물 봉헌 준비를 한다. 그후 신자들의 경배와 예물 봉헌이 이루어진다.
3. 아기 예수 경배와 예물 봉헌
해설자 : 지금부터 구유의 아기 예수님께 대한 경배 예절이 시작되겠습니다. 우리 구세주께서 구유에 누워 계십니다. 이제 우리도 목자들이 아기 예수를 경배했던 것처럼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며, 그분의 탄생을 축하드리도록 합시다. 경배하는 방법은 봉헌하는 방법으로 나오셔서 깊은 절로 경배하시고, 대림기간 동안 준비하신 예물을 드려 흠숭과 찬미와 감사의 마음을 봉헌하시면 됩니다. (경배하는 동안 성가대에서 성가를 부른다.)
* 교우들의 경배가 끝나면 6명의 초 복사는 제의실로 퇴장한다.
* 본복사는 예물 봉헌을 정리한다.
4. 구유 경배식의 마침기도
† 기도합시다.
당신의 외아들로 하여금, 저희와 같이 육신을 취하시어, 이 세상에 태어나시게 하심으로서, 인류의 간절한 소망을 이룩하신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저희로 하여금 당신 외아들의 모습대로 저희 자신을 겸손과 봉사로써 당신 천주성에 참여하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나이다. ◉ 아멘.
대영광송으로 성탄 축하 밤미사가 거행된다.
(대영광송이 시작될 때 성당종을 타종한다.)
영성체후 묵상
해설자 : 오늘 우리는 주님의 오심을 기뻐하고 경축합니다. 하늘과 땅을 지어 내셨고 한마디 말씀으로 만물을 지어내신 전능하신 하느님께서는 동정 마리아에게서 당신 아드님을 탄생하게 하셨습니다. 당신이 하시는 일은 안되는 일이 없으십니다. 인류의 구세주께서 강보에 싸여 말구유에 누워 계십니다. 세상을 가르시는 큰 힘을 발휘한 손이 고사리 손이 되셨고, 만물을 지으시고 모든 피조물을 심판하시는 입이 성모의 품에서 젖을 빱니다. 도대체 인간의 상상을 뒤엎으시고 당황하게 하는 하느님의 솜씨입니다. 당신의 이 놀라운 솜씨는 오늘밤을 계기로 세상의 역사가 하느님께로 향하여 흐름을 바꾸게 하고, 하느님의 평화가 온 누리에 깃들이게 합니다. 이렇게 인간을 위하신 하느님의 엄청난 사랑이, 우리 인간을 당신 사랑으로 충만케 하십니다. 하느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참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은 세세에 여원히 감사와 찬미를 받으소서. 아멘. 우리 안에 오신 그리스도를 찬양하고 경배하며,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시간을 가집시다.
성탄 밤미사 전례(3)사목국 제공
제1부 : 말씀의 전례
1. 말씀의 전례 전 준비
* 밤11시. 성당내의 모든 불을 끄고 제대 위에만 촛불 2개를 켠다. 신자들은 자리에 앉아 고요히 묵상하고 있다가 해설자의 해설이 끝나면 모두 일어서서 성가를 부른다.
* 사회자. 성가대는 작은 등과 마이크를 준비하여 맡은 봉사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 주례사제는 깝바를 입고 입당준비.
2. 입당 전 해설
해설자 : 친애하는 교형 자매 여러분!
그동안 우리는 손꼽아 기다리던 예수님 성탄 대축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오늘은 “무”에서부터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느님의 말씀,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 인류의 구원을 위해 우리와 똑같은 인간의 모습으로, 그것도 가장 나약한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가장 비천한 마굿간에서 태어나신 날입니다. 그러므로 소외되고 잊혀진 이들과 함께하지 않는 성탄은 무의미합니다. 우리는 얼마나 이웃과 함께했습니까? 예수님의 성탄은 모든이를 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이러한 예수님 성탄의 신비를 깨달아, 우리 곁에서 아파하고, 소외당하고, 잊혀져 있는 아기 예수님을 만나 뵈올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기도하며, 이 기쁨을 우리의 모든 이웃과 나눕시다. 이제 우리의 몸과 마음을 가다듬어, 보다 뜻깊은 성탄이 되도록 이 전례에 참여합시다. 모두 일어서서 성가 91번을 노래합시다.
3. 사제와 복사단 입장
4. 개회식
* 주례사제는 성호경을 긋고 개회 인사를 한 뒤 다음과 같은 취지의 말씀을 한다.
† 친애하는 교형자매 여러분!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또한 우리 모두의 어려움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느님이시지만 사람이 되시어 탄생하신 이 거룩한 밤에, 여러분 모두와 여러분 가정에 아기 예수님의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메시아의 탄생이 예언자들을 통하여 알려주신 하느님의 말씀이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울려 퍼져야 할것입니다. 참으로 위로와 평화, 희망과 구원의 빛으로 가득찬 하느님의 말씀과 이 구원의 빛이 우리 사회와, 분단된 조국의 온 겨례와, 온 세상을 밝혀주시기를 우리 모두 간구합시다.
형제 자매 여러분! 이 거룩한 신비를 합당하게 봉헌하기 위하여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5. 고백의 기도, 사죄경
6. 자비송(Kyrie eleison)♬
7. 본기도
†. 기도합시다.
온 인류의 구원을 기묘히 안배하시는 천주여 비오니, 우리로 하여금 언제나 어디서나 당신의 자비로우신 구속사업에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도록 보호하시며, 또한 우리에게 베푸신 구원의 은총을 항구히 보존하여, 오늘 탄생하시는 당신의 아드님과 함께 영광에 들어 가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세세에 영원히 다스리시는 천주 성자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모두 앉는다.)
8. 독서 전 인간의 고난사 묵상
남자 : 아주 먼 옛날에는 세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때에도 하느님은 계셨습니다. 어느 날 세상과 그 안의 모든 것을 만드시고 첫 번째 사람인 아담과 하와를 만들어 낙원에서 살게 하셨습니다.
여자 : 그러나 그들은 하느님께서 결코 먹지 말라고 하신 과일을 먹고 낙원에서 쫒겨나 괴로움과 불행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 때 하느님께서 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남자 : ‘나는 네 후손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라. 너는 그 발꿈치를 물려고 하다가 도리어 여자의 후손에게 머리를 밟히리라’
여자 : 뱀은 죄이며, 여자의 후손은 그리스도를 뜻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만드신 때부터 인간이 죄의 권세 아래 있으리라는 것을 아셨고, 이를 물리치기 위해 하느님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실 것을 계획하셨던 것입니다.하느님의 아들을 이 세상에 오시게 한 오! 복된 죄여!
남자 : 그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이 세상을 죄에서 구원하시고자 하는 하느님의 손길이 이스라엘 백성을 통하여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 역사는 고난의 역사였습니다.
여자 :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그 후손을 시련으로 단련 시키십니다. 에집트에서의 노예생활, 출애굽을 통한 민족의 대이동, 대소 민족들 간의 끊임없는 전쟁, 바빌론에서의 유배생활 등.....
남자 : 이제 이스라엘 백성은 수백 년에 걸친 고통과 고난과, 시련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처음으로 야훼를 ‘아버지’라 부르며 절규합니다. “아버지 당신의 종들을 생각하시고 하늘을 뚫고 내려 오소서. 우리가 죄를 지었나이다. 우리를 용서해 주소서”
여자 : 온 인류로 대표되는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들의 힘으로는 도저히 구원받을 수 없음을 깨닫고 그들의 아버지께 신뢰심을 가지고 의탁합니다. 지금까지 저질러 온 불충한 생활을 반성하고, 용서를 빌며, 뉘우치고, 생활태도를 바꿉니다. 이에 하느님께서 예언자들을 통하여 응답하십니다. 그 응답이 이제 봉독됩니다.
9. 제1독서와 화답송
해설자 : 이사야 예언자는 구세주께서 탄생하시리라는 것과 탄생하신 구세주께서는 지금까지 모든 불의와 미움을 없애실 것이며, 죄악의 세력과 모든 억압된 상태에서 인간을 구원하실 분이라고 하십니다. 제1독서는 이사야 예언서 11장 1절부터 10절까지의 말씀입니다.
화답송(♬)
해설자 : 화답송은 성가대에서 하시겠습니다.
10. 제 2독서와 알렐루야
해설자 : 미가 예언자는 구세주께서 탄생하실 장소와 가문에 대하여 예언하시면서, 구세주께서 앞으로 이룩하실 일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제2독서는 미가 예언서 5장 1절부터 3절 까지의 말씀입니다.
알렐루야(♬)
해설자 : 모두 일어나십시오.
11. 복음전 해설
해설자 : 성모님의 겸손한 응답으로써 이제 그토록 오랫동안 고대하던 구세주께서 이 세상에 탄생하시게 됨을 말씀하십니다. 우리도 성모님처럼 겸손되이 하느님의 말씀을 따를 수 있는 지혜를 간청합시다. 오늘 복음은 루가복음 1장 26절부터 38절까지의 말씀입니다.
12. 복음 후 묵상기도(오르간 반주로 배경음악 연주한다.)
해설자 : 조용히 앉으셔서 잠시 묵상하시겠습니다. 우리 마음에 예수님께서 탄생하시도록 열심히 기도합시다.
기도 - 고요한 이시간, 우리는 당신 앞에 머리 숙여 기도합니다. 주님! 나를 사랑하시니 당신께 감사드리나이다. (침묵)
☞ 주님은 알고 계십니다. 우리가 주님께로 가는 길이 얼마나 힘들고 고통이 따른다는 것을.... 우리를 유혹하는 마귀와 헛된 쾌락을 제공하는 이 세상, 감각적 향락과 이웃 사람을 잊어버리게 하는 이기심을 당신은 너무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러기에 주님! 우리는 두손이 저려 오도록 손모아 기도드립니다. 우리의 모든 허물과 죄를 용서하소서!
당신이 이 세상에 태어나셔도 당신께 드릴 예물이 없습니다. 당신께 보여드릴 아무런 자랑거리가 없습니다. 당신이 이 세상에 태어나셔도... 당신을 맞아 들일 자리가 없습니다. 당신을 모셔드릴 마음이 부족합니다. 오직 메마르고, 차갑고, 상처투성이인 내 영혼뿐입니다. (침묵)
☞ 주님! 받아주소서. 이몸과 마음을.... 있는 그대로 모두 당신께 바치옵니다.(침묵)
☞ 당신은 오늘도 우리들의 냉대속에 탄생하십니다. 우리들의 무관심속에 탄생하십니다. 가난한 마음과 그른 것을 감싸주시는 주님! 우리들 마음안에 탄생하소서!(침묵)
☞ 주여! 이전의 모든 나의 허물을 기억하지 마소서! 나는 당신께 드릴것이 아무것도 없나이다. 오시어 나의 모든 것을 받으시고 감싸주소서. 우리는 이렇게 기도드립니다. 주님! 받으소서. 이몸과 마음을.... 있는 그대로 모두 당신께 바치옵나이다.
이제 잠시 침묵 가운데 각자 묵상을 하시겠습니다.
* 사제와 복사단은 퇴장하고 구유 안치식 및 경배 준비를 한다. 주례사제는 제의로 갈아 입는다.
제2부 : 구유 안치식 및 경배
1. 행렬 준비 및 행렬
성당 내부 소등, 행렬 순서는 향로-촛대 복사2명-예절지기-성수(Sanctus복사 1)-동물들(Samctus복사2)-목동들-천사-요셉상-성모상-아기 예수님(주례사제)순으로 행렬한다.
2. 행렬 전 해설
해설자 : 이제 곧 구유 안치식이 있겠습니다. 우리들을 너무나 사랑하셨기에, 모든 영광과 위엄을 버리시고 이세상에 강생하시는 예수님께 감사드리며, 그분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 합시다. 모두 뒤를 향해서 아기 예수님을 맞이 하십시오.
3. 구유 행렬시작 (구유 행렬 시작과 동시에 성가99번 1절을 허밍과 솔로로 하고, 2절부터 합창으로 한다.)
4. 구유에 안치
구유에 안치, 주례사제의 구유 축성, 주례 사제의 구유 경배 및 분향, 사제단은 제대로 올라가 앉는다. 구유 점등, 츄리 점등, 제대 점등, 성당 내부 점등, 각자의 초 점등, 복사단은 경배 후 제대로 올라가 지정된 좌석에 앉는다.
(구유 축성 기도문)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 친애하는 교형 자매 여러분
그리스도의 강생의 신비를 묵상함으로써 우리 구원의 결실을 거둘 수 있기 위하여 전능하신 천주 성부께 기도합시다.
(주례자는 손을 펴들고 다음의 기도를 바친다.)
성부여 찬미받으소서. 주는 당신의 성자를 세상에 보내시어, 동정의 손상없이 마리아 몸에서 인성을 취하시고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고 죄 외에 모든 점에 있어서 우리와 같아지심으로써 우리의 맏형이 되게 하셨나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성덕의 최고 모범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으니, 교회는 어린 그리스도를 경배하며 구유의 허약한 어린이 안에서 전능하신 천주를 알아 흠숭하오며, 그의 얼굴을 바라볼때에 당신의 사랑스러운 얼굴을 뵈오며, 그의 입에서 생명의 말씀을 들을때에 당신의 지혜를 가득히 받나이다.
그러므로 주여 간절히 비오니 구유안에 계신 예수님을 경배하는 신자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께 나아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비추는 진리가 되게 하시며, 마음의 어두움을 몰아 내는 빛이 되게 하소서. 또한 구원 희망의 복된 표지와 은총이 되게 하소서. 주는 세세에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이어서 주례사제는 성수로 구유를 축성하고 경배 및 분향한다. 경배와 분향이 끝나면 제대 쪽으로 올라가 자리에 앉는다.)
5. 신자들의 구유 경배 전 해설
(사제와 복사단은 제대로 올라가서 앉으되, 예수님께 대한 신자들의 경배를 돕기 위해서 향로와 예절지기는 아기 예수님을 제단 앞 정 중앙로에 임시로 안치할 수 있다. 이후부터 신자들의 경배 예절이 시작된다.)
해설자 : 모두 촛불을 끄고 자리에 앉으십시오.
아! 구세주 탄생하셨도다.(오르간) 오랜동안 기다리던 구원의 빛이여! 주께서 약속하신대로 사랑과 평화를 가지고 오셨도다. 죄악과 악습을 섬멸하고자 진리와 정의를 안고 만 백성에게 구원의 기쁨을 주고자 오셨도다.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신분을 버리시고 비천한 종의 모습을 취하시어 뭇 인간을 그 죄악에서 구원하시려 스스로 사람이 되셨도다.
생명과 거룩함의 빛이시며 진리와 사랑의 샘이신 주님, 오늘 밤에 베들레헴 마굿간에서 나셨도다.(오르간)
만백성아 기뻐하며 용약하라. 구세주 우리 위해 탄생하셨으니, 저 천사들의 노래에 합쳐 이 밤이 다가도록 노래 부릅시다. 지금부터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면서, 우리의 기쁨과 고뇌, 우리의 정성어린 예물을 소원과 함께 차례대로 앞으로 나오셔서 봉헌하시기를 바랍니다.
경배하는 방법은 봉헌하는 행렬로 나오시어 [중앙 통로에서 두 사람씩 깊은 절을 올린 후 양옆에 마련된 구유 예물함에 구유 경배 예물을 봉헌하신 후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경배하시는 동안 성가대에서 성가( )을 하시겠습니다.
당신의 외아들로 하여금, 우리와 같이 육신을 취하여 겸손되이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시어, 인류의 간절한 소망을 이룩하신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천주여, 비오니 우리로 하여금 당신 외아들의 모습대로, 우리 자신을 겸손과 봉사로써 당신 천주성에 참여하게 하소서. 성자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천주 세세에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이어 성탄 밤미사가 계속 진행된다.)
제 2부 성탄 밤미사(子時)
1. 미사 전 해설
해설자 : 어두움의 고요 속에서 하느님이신 말씀이 사람이 되셨습니다. 구세사의 이 엄청난 신비가 나약하고 보잘 것 없는 모습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가난하고 비천한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은총이 내리고, 죄인들에게 구원의 빛이 내리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가난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갑시다. 모두 일어나십시오. 이제 곧 자시미사가 시작됩니다.
2. 제대분향
향복사는 대기하고 있다가 사제 앞으로 나아가 사제에게 향을 내민다.
3. 대영광송(Gloria).............. 주례사제 : Gloria in excelsis Dio
사제의 선창 후 종소리와 오르간이 한동안 연주되고 나서 합창에 들어간다.
4. 본기도 전 해설
해설자 : 그리스도 탄생의 기쁨을 주는 이밤의 평화를 끝없이 누릴 수 있게 해주시기를 기도드립시다.
(본기도) † 기도합시다.
참 빛의 광채로 이 거룩한 밤을 밝혀 주신 하느님, 비오니, 세사에서 이 빛의 신비를 깨달은 우리로 하여금, 천국에서 그 빛의 기쁨도 또한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세세에 영원히 다스리시는 천주성자 우리 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 아멘.
5. 제 1독서 및 화답송 해설
(독서 전)
해설자 : 아기로 태어나시는 그리스도는 온 세상 모든 민족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시는 하느님이십니다. 또한 우리 가운데 한 사람인 나 자신을 위해서 오십니다. 오늘 제1독서는 이사야 예언서 9장 1절부터 3절, 5절부터 6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독서 후) ♬
해설자 : 화답송은 성가대에서 하시겠습니다.
6. 제 2독서 및 알렐루야 해설
(독서 전)
해설자 : 오늘 미사의 두 번째 독서는 2천년전 예수님의 역사적인 오심을 되돌아 보게 하면서 동시에 그분이 영광중에 다시 오실 그날을 기다리게 합니다. 오늘 제 2독서는 디도서 2장 11절부터 14절 까지의 말씀입니다.
(독서 후 알렐루야 전) ♬
해설자 : 모두 일어서십시오. 다함께 알렐루야를 노래 하겠습니다.
(동시에 향복사와 예절지기는 주례사제에게 향을 분향한다. 그후 사제와 함께 독서대로 가는데 촛대복사2명도 함께 사제와 함께 따라가 2열로 선다.)
7. 복음 전 해설
해설자 : 베들레헴의 목자들에게 울려 퍼지는 메시지, 거룩한 도시 예루살렘을 향한 기쁜 노래와 구원이 가까이 왔음을 선포하는 들읍시다. 오늘 복음은 루가복음2장 1절부터 14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이때 사제는 복음서에 분향한 뒤 복음을 분향한다. 복사들은 사제의 복음봉독이 끝난후 초복사는 제자리로 돌아가고 향복사는 향을 정리한 뒤 자리에 가 앉는다)
8. 강론
9. 신경
10. 보편 지향기도
11. 봉헌 (♬)................ 성가 103번. 104번
(1). 신자들은 빵과 포도주, 봉헌함을 바친다.
(2). 향복사들은 사제에게 향을 전달하고 이어 사제는 제단에 분향 하는데 포도주 봉헌 후와 손씻기 전의 사이에 분향한다.
(3). 제단 분향이 끝난후 향복사는 사제에게 분향하고 이어 신자들에게 분향한다.
(신자들 분향시)
해설자 : 모두 일어나시어 향을 받으십시오.(분향이 끝나면 향복사는 향을 정리하고 제자리로 간다.)
사제의 봉헌기도
† 주님, 비오니 오늘 축제의 제물을 기꺼이 받아들이소서. 우리의 인간 본성이 그리스도 안에서 주님과 결합되었사오니, 우리로 하여금 이 거룩한 제사로써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을 수 있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12. 거룩하시도다.(Sanctus et Benesictus) ♬ ................. Sanctus(향복사2명) 촛대복사2명은 거룩하시도다가 끝나면 제대 앞으로 나와 향복사 좌우로 촛대복사가 함께 무릎꿇고 대기한다.
13. 거양성체와 거양성혈시
(향복사는 제대 앞에 무릎꿇고 대기하고 있다가 거양성체와 거양성혈시 3번씩 3번 분향한다음 그 자리에 무릎꿇은 채로 있는다.)
3. 해설자 : 이제 각자 침묵 가운데 우리 안에 오신 그리스도를 찬양하고 경배하며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시간을 가집시다.(성가대 오르간 주자는 조용한 배경 오르간을 연주해 준다. 이때 묵상시나 다른 방법으로 신자들의 묵상을 이끌어 준다.)
묵상시 낭송(사랑이 머무는 곳에) - 김봉희 신부 지음
한 밤. 인적없는 외진 마굿간에 고이 탄생하신 메시아 임금님,
구유를 요람삼고 가녀린 처녀품에 안겨 어이 이리 오셨나이까?
한낮 꼴사나운 족속과 흥청대는 패거리가 그리도 역겨워
차라리 어둡고 퀴퀴한 짐승 우리를 찾으셨는지요.
가냘푼 아기로 벌거벗고 오신 당신의 초라한 성탄, 신의 육화(肉化)에
저희 조생 두렵고 놀라와 감격 앞서 몸둘 바 없사옵니다.
그 높으신 뜻 어찌 다 헤아리이까. 새기리이까.
가이없으신 사랑, 님의 크신 그 은총을,
그렇지만 오만한 똑똑이들은 너무도 어설푼 강생(降生)이 믿기지 않아
자꾸만 의아했습니다.
오시기로 되어 있는 분이 정녕 님이신가하고.....
님의 강생 기린다는 오늘 이성탄(聖誕)에
인간들은 아예 마굿간조차 생소해 한답니다.
오누리는 지금 떠들썩한 징글벨로 소란하고
번쩍이는 네온 싸인에 온통 들떠 축하파티 준비만 한창 꾸미고 있습니다.
당신이 누우신 구유는 생각지도 못하고요. 현대에 베들레헴 고을은 무엇인지요?
소와 양과 목동, 그리고 마리아는 어디있고요.
어디를 가야 아기 예수님을 뵈올 수 있단 말입니까?
화려하게 장식된 도심, 교회와 가정
거창한 저희들의 축제에, 주님! 그래도 여기 오시겠습니까?
어이 없어도 경축 메리 크리스마스인데....
아닙니다. 감히 뵙겠습니다.
어두움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
이젠 날도 빗가오니
다시 울고 애통해 한들 서러운 생,
묻혀사는 무리들에 내리옵소서.
그리고 차디찬 세상이지만
아직 하늘 닮은 자선의 따뜻한 마음에 포근히 임하시옵소서.
사랑이 머무는 곳에....... 아멘.
공지사항
성가대 및 자모회, 성모회, 청.장년회와 그밖에 성탄을 위해 수고하신 모든 신자들에게 대한 신부님의 치사
21. 영성체 후 기도
† 기도합시다.
우리 주 천주여 비오니 해마다 우리 구세주의 성탄을 기쁘게 지내는 우리로 하여금, 현세를 거룩히 살아감으로써 마침내 영원히 그와 함께 있는 행복에 이르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21. 파견(♬)
해설자 : 마침성가는 성가 102번입니다.
(성가가 끝난 뒤)
해설자 : 이것으로서 성탄 밤미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내일 대축일 낮미사는 오전 11시에(또는 10시30분에)있겠습니다. 구유조배를 하실 분은 계속하시고 늦은 밤 안녕히 돌아가십시오. 메리 크리스마스
전능이 유한속에 감싸이고 영원이 순간으로 변했으며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 그 세상에 낳음을 받으셨고, 하늘에서는 어머님없이 탄생하셨으나 땅에서는 아버지 없이 탄생하셨도다. 당신 모친을 만드신 분이 자기가 만든 어머니에게 나시고, 우주를 창조하신 이가 구유에 누워 계시며 세계를 다스리시는 이가 엄마의 젖을 빨며, 주인이 종이 되시고, 영원한 말씀이 벙어리가 되셨도다. 이는 너와 나를 영원한 죽음에서 구원하시려고 하시는 하느님의 불타는 사랑이시다.
오! 지고한 겸손이여, 형언할 수 없는 사랑의 신비여! 하느님 친히 사람이 되셨음이로다.
성탄전야 밤미사 전례(2)
A. 행렬 전 까지
1. 소등전 해설
(복사는 1분전에 제대초에 불을 당긴다. 복사가 불을 당기면 소등 준비를 한다.)
해설자 : 교우 여러분 성탄 전례가 곧 시작되오니 마음을 가다듬고 정숙한 분위기를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성당안의 모든 불을 다 끄겠습니다.
2. 소등
성당 안과 밖의 모든 전 등을 소등한다. 해설대와 성가대는 랜턴이나 초를 준비하고 제대위에서 초를 준비한다.
3. 소등 후 해설
해설자 :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이밤은 고요하고 거룩한 밤입니다. 이 밤은 하느님께서 우리와 하느님을 용서가 없는 우리 서로 서로를 화해 시키기 위해서 몸소 오는 밤이기 때문입니다. 어두움은 우리 모두의 모습입니다. 용서와 화해 보다는 다툼과 자랑을 좋아하고, 사랑보다는 사람들에게 무관심한 우리 마음이 바로 어둠입니다. 오늘 이 어두움 속으로 우리가 그토록 기다려온 하느님께서 오시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몸소 어두움 속에 빛으로 오셔서 우리 마음에 놓여 있는 모든 어둠을 몰아내고자 하십니다. 우리 마음속에 다툼과 자랑보다는 용서와 화해가 무관심보다는 사랑이 태어날 수 있도록 청하면서 이 예절을 시작합시다. 모두 일어나서 통로 쪽을 향하여 주십시오. 입당성가는 91번을 노래하겠습니다.
4. 행렬
입당순서 : 향 복사, 십자가, 초복사, 폼복사, 본복사, 주례사제 순으로 성당입구로 향한다.
B. 개회식
1. 인사 및 참회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 사랑을 베푸시는 하느님 아버지와
은총을 내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시는 성령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 친애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또한 우리 모두의 어려움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느님이시만 사람이 되시어 탄생하신 이 거룩한 밤에, 여러분 모두와 가정에 아기 예수님의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메시아의 탄생이, 예언자들을 통하여 알려 주신 하느님의 말씀이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울려 퍼져야 할 것입니다. 참으로 위로와 평화, 희망과 구원의 빛으로 가득찬 하느님의 말씀과 이 구원의 빛이 우리 사회와 분단된 조국의 온 계례와 온 세상을 밝혀 주시기를 우리 모두 간구합시다. 형제 자매 여러분, 이 거룩한 신비를 합당하게 봉헌하기 위하여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전능하신 천주와 형제들....)
자비송
본기도
† 기도합시다.
온 인류의 구원을 기묘히 안배하시는 하느님, 저희로 하여금 언제나 어디서나 당신의 자비로우신 구속사업에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도록 보호하시며, 또한 저희에게 베푸신 구원의 은총을 항구히 보조하여, 오늘 탄생하시는 당신의 아드님과 함께 영광에 들어가데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모두 자리에 앉고 묵상에 들어간다. - 묵상자는 반주와 함께 성가 단원 중 한분이 성가대에서 하도록 한다.)
3. 묵상기도(묵상)
해설자 : 고용한 이 시간 우리는 당신 앞에 머리 숙여 기도합니다. 주님! 나를 사랑하시니 당신께 감사하니다.(침묵)
▶ 주님은 알고 계십니다. 우리가 주님께로 가는 길이 얼마나 힘들고 고통이 따른다는 것을....
우리를 유혹하는 마귀와 헛된 쾌락을 제공하는 이 세상, 감각적 향락과 이웃사람들을 잊어버리 게 하는 이기심을 당신은 너무도 잘 알고 계십니다.
▶ 그러기에 주님!
우리는 두손이 저려 오도록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우리의 모든 허물과 죄를 용서하소서!
▶ 당신이 이 세상에 태어나셔도 당신께 드릴 예물이 없습니다.
당신께 보여 드릴 아무런 자랑거리가 없습니다. 당신이 이 세상에 태어나셔도.....
당신을 맞아 들일 자리가 없습니다. 당신을 모셔들일 마음이 부족합니다.
오직 메마르고, 차갑고, 상처 투성이인 내 영혼 뿐입니다.(침묵)
▶ 주님! 받아 주소서. 이몸과 마음을.... 있는 그대로 모두 당신께 바치옵니다.(침묵)
당신은 오늘도 우리의 냉대 속에 탄생하십니다. 우리들의 무관심 속에 탄생하십니다.
우리들의 무관심 속에 탄생하십니다. 가난한 마음과 그른 것을 감싸주시는 주님!
우리들 마음안에 탄생하소서!(침묵)
▶ 주님! 이전의 모든 나의 허물을 기억하지 마소서! 나는 당신께 드릴것이 아무것도 없나이다.
오시어 나의 모든 것을 받으시고 감싸주소서. 우리는 이렇게 기도드립니다.
주님! 받으소서. 이몸과 마음을.... 있는 그대로 당신께 바치옵나이다.
이제 잠시 침묵 가운데 각자 묵상을 하시겠습니다.
(묵상하는 동안 초복사 6명이 평협회장과 함께 아기 예수님을 모시고 대기한다.-아기예수님은 제의방에 모신다.)
C. 구유 축성 예절
1. 행렬 전 해설
해설자 : 이제 곧 아기 예수님의 성탄 행렬이 시작됩니다. 그리스도께서 계시지 않는 이세상은 죄악과 암흑뿐입니다. 길이요, 진리요, 빛이신 그리스도께서 오십니다. 이천년 전 베들레헴 마굿간에서 탄생하신 예수님을 오늘 우리 공동체가 맞이 합니다. 희망과 기쁨에 벅찬 마음으로 아기 예수님을 맞이합시다. 구유 안치식을 거행합니다.(성가대에서 허밍으로 99번을 부른다.)
* 묵상이 끝나고 교우들이 뒤로 돌아설 때 복사들은 사제와 함께 아기 예수님을 맞이하러 앞으로 나온다. 단 초 복사는 점등을 위해 남아 있는다. 그리고 점등 복사들은 각자의 위치로 향한다.
* 아기 예수님 행렬이 시작된다.(성당입구에서 6명이 초복사와 함께 평협회장이 아기 예수를 모시고 입장한다. - 또는 어린 소녀들과 함께 입장하는 방법을 이용 하는 것도 아름답다.)
* 신자들이 초에 초복사들은 불을 당겨 준다.
* 초복사 6명은 양옆에 서고 평협회장은 주례사제에게 아기 예수님을 드린다.
* 사제는 아기 예수님을 구유에 안치한다.
* 아기 예수님을 구유에 안치할 때 구유 및 성당트리, 그리고 성당 안과 밖의 모든 불을 켠다.(성 가 99번 허밍 끝)
* 점등복사는 점등한 후 마이크와 파일을 가져온다.
* 점등 복사가 앞의 제대를 점등하면 신자뒷자석쪽도 준비하고 있다가 불을 켠다.
2. 구유 축성
해설자 : 주님께서는 아주 보잘 것 없는 마굿간에서 탄생하셨습니다. 이렇게 자신을 한없이 낮추셔서 오시는 아기 예수님께 경배 드리며 축복을 청합시다. 이제 사제는 구유를 축성하십니다.
(구유 축성 기도문)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 친애하는 교형 자매 여러분. 그리스도의 강생의 신비를 묵상함으로써 구원의 은혜를 풍성히 받을 수 있도록 전능하신 하느님께 기도합시다.
(주례사제는 손을 펴들고 다음의 기도를 바친다.)
사랑하시는 외아들 그리스도 예수를 이 세상에 보내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의 구원을 얻을수 있도록 안배하신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오늘 저희는 구유 안에 누운 작고 허약해 보이는 어린 아이의 모습 속에서 아버지의 깊은 사랑을 알아 뵈옵고 흠숭하나이다. 또한 자신을 낮추셔서 겸손되이 저희에게 오신 그리스도 예수님께 감사드리며 기쁘게 맞아 드립니다.
그러므로 주님 간절히 청하오니, 구유안에 계신 예수님을 경배하는 신자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께 나아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비추는 진리가 되게 하시며, 마음의 어둠을 몰아내는 빛이 되게 하소서. 또한 사랑으로 가득 어린 그리스도의 모습이 구원 희망의 복된 표지와 은총이 되도록 저희 안에 새겨지게 하소서. 주님께서는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 주례사제가 성수와 향으로 구유를 축성한다.
* 주례사제와 복사들 경배 후 복사는 신부님과 함께 제대 위로 올라간다.
* 신부님과 복사들이 제대위로 올라간 후 6명의 초복사는 경배하고 구유를 중심으로 사선으로 정열한다.
* 복사들이 사선으로 정열한 후 본 복사들은 예물 봉헌 준비를 한다. 그후 신자들의 경배와 예물 봉헌이 이루어진다.
3. 아기 예수 경배와 예물 봉헌
해설자 : 지금부터 구유의 아기 예수님께 대한 경배 예절이 시작되겠습니다. 우리 구세주께서 구유에 누워 계십니다. 이제 우리도 목자들이 아기 예수를 경배했던 것처럼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며, 그분의 탄생을 축하드리도록 합시다. 경배하는 방법은 봉헌하는 방법으로 나오셔서 깊은 절로 경배하시고, 대림기간 동안 준비하신 예물을 드려 흠숭과 찬미와 감사의 마음을 봉헌하시면 됩니다. (경배하는 동안 성가대에서 성가를 부른다.)
* 교우들의 경배가 끝나면 6명의 초 복사는 제의실로 퇴장한다.
* 본복사는 예물 봉헌을 정리한다.
4. 구유 경배식의 마침기도
† 기도합시다.
당신의 외아들로 하여금, 저희와 같이 육신을 취하시어, 이 세상에 태어나시게 하심으로서, 인류의 간절한 소망을 이룩하신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저희로 하여금 당신 외아들의 모습대로 저희 자신을 겸손과 봉사로써 당신 천주성에 참여하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나이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