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열대 유료 작물을 열거 하라면
대두, 참깨, 해바라기, 팜 등이 있습니다.
이중에 늘 궁금했던 것이 이 나라에서 해바라기가 자랄까? 라는 궁금증 였습니다.
오며 가며 해바라기를 흔하게 본적이 없고, 기억속의 해바라기는 이태리나, 스페인 혹은 남부 발칸반도나, 러시아, 그리고 중국등이 연상돼서 어쩌면 안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미쳐 알아보기를 포기했지요.
그런데 작년 태국의 유료작물 중개인(한국인)과 이야기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그분 왈 “바탐방에 큰 면적의 해바라기 농장을 운영하다 쫄딱 망하고 철수했다 ” 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왜 망했을까?
애초에 자라지 않는 조건이라면 재배 시도를 안했겠지만 재배 조건이 되니 시도 했을것인데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머리속을 굴려가며 추정 해 보기를 이곳 캄보디아에는 태국산 해바라가유가 많이 유통되는데 그렇다면 태국에서 해바라기 재배를 한다는 이야기이고, 남북으로 길게 늘여진 태국의 땅 모양으로봐서는 치앙마이 같은 북부 지방에서 재배되나????
생각을 그정도로 정리하고 또 알아보기를 접고 지금에 이르럿습니다.
그런데 두어주전 해바라기가 자라는 모습을 봤습니다.
꽃봉우리가 크게 핀 해바라기를 보니 반가워 차를 세우고 기사에게 꽃 이름을 물으니 “촉으로왓” 이라더군요.
이름은? 촉으로왓.
캄푸치들은 많이 키우나? 거의 키우지 않습니다.
용도는? 관상용
씨앗을 먹나? 안먹습니다
그때가 3월 말 이였으니 절기상으론 가장 무덥고 건조할때인데 심겨진곳이 주택의 마당이므로 인공으로 수분 공급하는 것은 추측할수 있겠지만 시골 오두막에서 그렇게까지 공들여 키울 것 같지는 않고 꽃망울이 크게 핀것으로 봐서는 족히 3개월은 된 것 같은데…
건기작물로 유효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캄보디아에서 돈 벌고싶은가?
그렇다면
첫째 노지 재배, 무시설 작물을 선택해라.
둘째 팔수있는 작물이어야한다.
셋째 캄푸치들은 팔수없는작물 이던가, 등짐지어 싫어 나른다해도 돈 안될 작물을 선택해라.
넷째 물류비가 과다하면 낭패본다.
정도로 요약 되는데 이놈 해바라기는
캄보디아에서는 팔수 없고, 태국으로는 판매가 가능하지만…물류비 부담이 있다.
대형 작물이므로 시비를 충분히 해야한다.
정도의 껄꺼러운 부분이 있답니다
농사꾼이 시비를 꺼끄러워 하면 되겠냐구요?
그럴수밖에요
예를 들어 50kg 요소비료(46-0-0) 의 가격은 벼 120kg 과 같으니,
원자재의 시세는 국제 시세에 근접해있고 수확물의 가격은 아주아주 저렴하거든요.
첫댓글 해바라기를 심으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모르겠습니다..ㅎㅎㅎ
이런 작물도 있다는 이야깁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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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좀 걸려도 땅을 먼저 살리고 자연농법으로 하면 영농비 부담이 줄어들텐데...
대규모 영농은 자영농법 자체가 불가능 합니다. 대규모 영농에서 자연농법을 추구하면 망합니다. 다만 화학 농업을 줄일 방법을 찾아야하는데 자연농법을 일부 도입하는 것 입니다, 토지조성 과정중에 특히 유효 합니다. 절대로, 절대로 시간, 비용 더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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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쉬운게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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