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 용호동 선창에서..
부산 여행중에 있었던 일1,
성수기 호텔 객실요금이 천정부지로 솟아
예측할수 없어 예약을 받을수 없단다.
한국콘도처럼 아주 낡은시설도 4인이 쓸수있는 방 하나에
12만-20만원 쯤이라니 (예약불능)
그런방 13개 필요한 45인 손님이 방값으로 지불해야할 돈이
200만원 이상이라니.. 놀랠 노짜다.
특급호텔 메리어트에 임금처럼 대접받고 아침식사 포함
280만원이라니 (예약가능)
나 같으면 얼른 호텔에 잠자고 황제대우 받겠다.
그래도 알수없어 발로 뛰어 찾아나서니
발값은 톡톡하더만.
..
부산에서2,
사촌 동생이 자기가 저녁을 사야한다며
맛있는 회집을 예약했다고..
여기는 절대로 아는 사람만 가는 곳이니
묻지말고 따라오란다.
용호동에서
번잡한 네온싸인 거리를 지나 골목으로 접어들어
좁고 으슥한 곳으로..
사람이 다니지 않을듯한 어둑하고 좁고 으시시..
아파트 10층쯤 높이의 둥근시설물을 가리켜
똥통이란다. 크흐.. 어찌 냄시가 좋지않음.
환경시설이라 이름한 정화조통이 모여있는 곳
그 담을 끼고 바다끝, 더이상 길이없는 허접한 곳에
포장마차가 모여있는데
'선창' 이란 집에 들어가니 손님이 바글바글
예약손님이라 세팅한 테이블이 준비되어 거기 앉으니
포항에서부터 달려온 보일러통을 비워야겠기에
'화장실 어딨어요?' 찾으니
손가락을 가리키며 "쩌쪼 가가 문 꼭 잠그고 누이소. 남녀공용"
화장실이라 쓴 문을 밀고 들어가 주인이 시킨대로 문부터 꼭 잠그고
이리저리 둘러봐도 서서 배출하는 거시기 한개뿐
한구석에 수도꼭지와 고무다라이에 바가지 한개 띄워있는 것이 전부.
급한 마음에 바지부터 내리고 엉거주춤.
어쩌란 말이냐?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다시 바지를 올려 옷매무새를 단정하고 잠근 문고리를 열고 나와
'아지매 여 무신 화장실입니꺼? 앉을데가 엄서요!'
아지매 왈 " 바닥에 누고 물한바가치 부으소"
띠용~!@$#$%^
`09, 2,24
토함산 된장녀의 일상탈출기 중에서.
..
남은 사진 이것저것,
고속도 휴게소 화장실에서 장난하는 아줌씨들..
해운대 한국콘도에서,
사람이나 집이나 오래되면 볼링이 필요해
콘도에서, 노래방입구
방은 시설이 무지 낡았고 보수하지 않은 상태지만 노래방은 근사해보인다
해운대 아침바다에서
고기잡이 배,
돌리고 돌리고~♪
달맞이 언덕 산책길 작은 공간에 간이 운동시설,
가던길 멈추고 한판 돌리는 된장녀..
달맞이 철학의 거리에 버려진 호미, 끝이 망가지면 아무데나 버려?
청사포에서
호텔룸 밖으로 보이는 등대 (블루스카이?) 호텔은 깨끗하고 전망도 좋더라.
45인승 버스가 들어가기엔 길이 좁아서 생각중.
자갈치명물 돼지형제,
돼지초밥은 도야지 껍딱으로 초밥을 싸는줄 알았다. ㅎㅎ
자갈치명물, 돼지형제.
노래도 일품, 회솜씨도 일품이래요~
태종대에서 관광차를 기다리는 중..
하루 이틀새 물고기를 너무많이 묵고 옆구리가 뽀샤지는 된장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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