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치맥이 유행이다.
드라마에서 시작된 치맥열풍은 한류 붐을 타고 중국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맥주와 종종 먹는 편이다.
이태원의 수제맥주 전문점을 가면서 종종 맥주 안주로 주문해 먹는 피자
몇번 먹어보니 맥주에는 치킨 보단 피자가 더 맛있고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든다.
수제맥주 전문점 피자는 기름기가 적고 도우가 얇아 맥주와 먹어도 부담감이 적다.
주말에 마트에 갔다가 전용잔을 주는 벨기에 밀맥주 판촉을 한다기에 자칭 벨기에 맥주매니아고
맥주 가격이 아주 착해서 몇병 담고 이 참에 안주로 수제피자를 만들어 먹으려고 피자 재료를 샀다.
사서 먹으면 배달도 해줘서 먹기 편한데....
첨가제가 뭐가 들어갔는지? 어떤 재료로 만들었는지?
좋은 재료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입해 만들어 먹으니
먹고 나서도 느끼함이 덜하고 담백하고 깔끔한 수제피자의 맛이 느껴짐
맥주와도 찰떡궁합
재료 : 밀가루(강력분) 500g
물 270ml
설탕 4g
소금 6g
올리브 오일 6g
이스트 4g
1)우선 따뜻한 물에 설탕을 녹인다.(설탕은 효모의 먹이가 된다)
2)설탕을 녹인 물에 이스트를 넣고 잘 섞은 후 소금을 넣고 그 물로 도우 반죽을 10~20분간 한다.
(발효의 원리를 안다면 이스트는 4g이 아닌 3g만 넣어도 충분하며 소금은 토핑이나 치즈에 염도가 있기 때문에 6g 보다
적은 양인 4g만 넣어도 된다)
3)어느 정도 반죽이 되면 올리브유를 넣고 마지막 반죽을 한다.
4)잘 반죽된 도우를 공모양으로 만들어 공기가 통하지 않게 비닐로 싸서 실내에 30분 정도 둔다.
(비닐로 싸는 이유는 효모는 공기가 없어야 당분을 먹이로 알코올, 이산화탄소, 에스테르(부케)를 생성한다. 이산화탄소가
발생되면서 이산화탄소가 도우를 빠져나오려고 도우를 부풀린다)
5)도우가 부풀면 손가락으로 찔러보아 푹 들어간 그대로의 모양이면 팬에 도우를 편다.
6)편 도우 위에 토마토 소스를 바른다.
7)그 위에 토핑을 올리고 그 위에 치즈를 올리고 그 위에 토마토를 올린다.
8)오븐에 굽는다.
첫댓글 우와~~
피자까지
넘 맛있어 보여요.
꾸~~~울 꺽
담백한 맛이 두드러 집니다
먹고 싶어지네요~
내손으로 만들어 먹는 그 맛은 영양뿐 아니라 정성까지 들어가니 사먹는 맛과는 비교가 안될것같아요
우선 첨가물이 안들어가서 맛이 좋습니다
기회가 되면 만들어 보세요
어렵지 않습니다
맛이 깔끔해 보여요.
저도 꼭 만들어 먹어보고 싶네요.
맥주맛은 어떤가요?
저두 마트에서 본 맥주 같은데 가격은 저렴한데 맛을 잘 몰라서요.
피자맛은 좋아요 ㅎㅎ
맥주는 밀맥주인데 포발성으로 갈증해소에 좋고 특유의 바나나향이 납니다.
잘 흔들어 드시면 됩니다.
나중에 맥주에 대해 포스팅 해드리겠습니다
질문요?
소금은 언제 넣나요?
소금은 가루에 같이 넣으시면 됩니다...
오우~~ 대봑 대봑~~~피자도 만들어 드시는군요..
건강한 먹거리를 찾다보니 피자도 직접 만들어 먹다보면 재료가 다소 비싸더라도 자꾸 만들어 먹게 되는거 같습니다.
도우만드는게 생각보다어렵더라구요 조만간따라해봐야겠네요
도우 만드는 법은 어렵지 않으며 한번 할때 밀가루 500G정도로 해서 만들어 냉장고에 두고 먹으면 5번 정도는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