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주말 원더풀 마마 [4월 13일 방영예정]
내 사랑 나비부인 후속
연출 : 윤류혜 (그대를 사랑합니다, 나비 등)
극본 : 박현주 (애정만만세, 살맛납니다 등)
출연 : 배종옥, 정겨운, 정유미, 안내상, 견미리, 김청, 이민우, 이청아, 유영, 나광훈, 최민
제작사 : SBS프로덕션
내용 : 잘나가는 사채업자인 한 어머니가 치매 환자가 된 뒤, 세 자녀와 풍랑을 헤쳐나간다는 스토리로 홈드라마
저의 배역은 웨인왕이라는 중국인 투자자의 비서겸 통역사役입니다.
이 작품을 통해 나광훈(웨인 왕 役) 형님을 만나서 너무 기쁩니다.
요즘 형님께 중국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 나광훈
http://startic295.blog.me/8018255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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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봄이였습니다.
여동생 "오빠! 크림 떨어졌어. 인터넷으로 주문할까?"
최민 "나둬. 면세점에서 사면 되지."
여동생 "외국 갈 일 있어?"
최민 "아니, 필요한게 있으니까 외국 갈일이 생기겠지."
그리고 얼마 후 파리로 가서 중국 푸조 TV광고를 찍었습니다.
작년 여름 향수가 떨어졌습니다.
그걸 본 "친구가 내 샘플 하나 줄까?"
"아니, 향수는 면세점에서 사야지. 곧 나갈 일이 생길 꺼야."
그리고 얼마 후 상하이로 날아가서 중국 아우디 TV광고를 찍었습니다.
작년 겨울 여러가지 일로 머리 아파서 홍콩활동을 구체적으로 알아 보고 있었습니다.
아님 '어디 멀리가서 디톡스하면서 몇 달 있다올까?' 하고 여동생과 이야기 하곤 했습니다.
이 얘기한 다음 주 태국으로 날아가서 'MBC 7급 공무원'을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저번 달 내 몸의 일부분과도 같은 레이벤 선글라스를 차 지붕위에 올려 놓고 출발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있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야 사실을 알게 되었고, 동승한 친구들은 '아이고! 어떡해?!' 이러고 난리가났는데...
영화의 한 장면 처럼 씩~ 웃는 최민!
속으로... '조만간 또 나갈 일이 생기겠군...ㅋ'
4월 13일 방송 예정인 SBS <원더풀 마마> 촬영을 위해 오늘 세부로 떠납니다.
8일정도 채류할 예정입니다.
잘 다녀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