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최근 수장대]
견지낚시를 배우고 나서
제일 먼저 만들었던
견지낚시 장비가 바로 수장대였다.
처음에는
삼지창 모양으로 생긴 수장대를 만들었었다.
희한한 모양의 수장대를 가지고 나타났다고
별 웃기는 녀석이 다있네 하는 눈치들이었다.ㅋㅋ
2m10cm 정도의 길이였음에도
너무 길다는 소리를 들었었다.
지금은 2m40cm도 뭐라 하시는 분이 없는 것 같다.
견지낚시를 처음 접하고나서 만들었던 수장대여서
조금씩 새로운 여울에 서서 줄을 흘리며
필요한 부분들을 수정해 나가기 시작했다.
십 여번의 디자인이 바뀌어
2011년 겨울에
지금의 수장대가 탄생했다.
2단에서
3단으로
3단은 체결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하여
다시 2단으로...^^
지금은
일반적으로
2m40cm 정도의 길이로 만들고 있다.
지금은 아래와 같은 디자인으로 수장대를 만들고 있다.
근래 만들고 있는
제 수장대를 보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사진을 올려 봅니다.
파주지니표 수장대 사진 올리니
직접 찾아오지 못하셔도
자세히 잘 보세요~~~^^
사진에 나오는 수장대는
지난 늦가을에
여울에서 주문하신 분의 주문대로
2m30cm 가깝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여울에서 만났는데도
전혀 수장대에 대한 말씀이 없으셔서
제가 먼저 얘기 꺼내기가 뭐해
그냥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
주문하신 분의 취향에 맞게 미끄럼방지 고무를 끼우려고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수장대 집에 넣을 때는 이렇게...^^
손잡이 양쪽에 STS304 볼베어링 도래가 달려있습니다.
비룡대교와 같은 물흐름이 좋은 곳에서
설망을 내릴 때는
자연스럽게 도래가 돌면서 힘들이지 않고 설망을 내려보낼 수 있습니다.
작지만 70kg의 하중을 견디는 도래입니다.
자작하실 분은 손잡이를 반듯하게 용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용접부위는 말끔하게 사포로 갈아내어 용접자국이 보이지 않습니다.
무척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도 듭니다.
이렇게 보아도 용접자국이 보이지 않지요?^^
어느 쪽에서 봐도 용접자국은 보이질 않습니다.
이 구멍이 바로 견지대 꽂이입니다.
바늘을 다시 맬 때나 덕이를 끼울 때 견지대를 꽂아 놓을 수 있습니다.
수장대보고 낚아 보라고 견지대 꽂아 놓고 물 밖으로 나갈 때도 사용하기도 합니다.
견지대에 흠이 생길까봐 무척 매끄럽게 갈아야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살림망을 걸어 놓는 부분에도 도래가 달려있습니다.
견지 조사의 몸으로 인해 수장대 앞에서 물이 돌아도 살림망이 꼬이질 않아서 좋습니다.
STS304 재질의 볼도래 모습이 잘 보이시죠?^^
눈이 흐리신 분을 위해서 좀 더 가까이 찍어 봤습니다.
체결부위의 모습입니다.
볼트 길이는 2cm가 약간 넘습니다.
체결부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맨 아래부분의 모습입니다.
육각 스텐(STS304)봉을 담금질해서 용접했습니다.
이 부분을 만드는데만 4시간은 족히 걸립니다.
스텐은 담금질이 안된다고 하던데...
제가 엄청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만들어 보니 담금질 됩니다.
전에 제가 구매해 사용하던 일제 치즐보다 더 단단한 것 같습니다.ㅋㅋ
땅에 꽂는 부분은 12cm 정도를 뾰족하게 만들었습니다.
손잡이를 잡을 때 미끄러지는 것을 줄이기 위해 수축고무를 감았습니다.
갑자기 수위가 변하는 여울에 서서 견지낚시를 즐길 때 유용한
수위표시 고무입니다.
수위에 맞춰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겨울에 수장대 들고 다닐 때 손시럽지 말라고 수축고무를 무게 중심에 감아놨습니다.
그동안 주문하신 분의 추가 연락이 없어서
만들어만 가지고 있다가
제 마음대로 빨강색으로 마무리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좀 더 가까이 찍어 본
현재 만들고 있는 디자인의 수장대 모습입니다.
수장대 전체가 스텐레스 재질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물기가 묻어 있어도
오래동안 사용하지 않아도
녹슬 염려는 전혀 없습니다.ㅎㅎ
메일이나 쪽지를 통해
제 수장대를 구매하고 싶다고 연락하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처음에는
취미로 만들어 쓰는 것을 판다는 것이 좀 쑥스러워 정중하게 거절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파주지니표 수장대를
제작의뢰 하시는 분에게는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거절의사를 보내드렸던 분들께는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사진에서 보셔서 아시겠지만
수장대 집도 있습니다.
이상
제 수장대의 모습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사진 올려드렸습니다.
제 수장대를 보시고
제가 사용하는 디자인으로
개인적으로 만들어 쓰시는 것은 뭐라 하지 않겠지만
상업적으로 만드시는 분에게는
정중히 사용을 금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GOOD 입니다
날로 새롭게 진화하시는군요
필드테스트를 하면서 검증된 수장대일거같습니다
얼마전에 저두 비스므리하게 맹길어봤는데 아직 완성을 못했슴다
장비연구 열정에 박수보냅니다 ,,컨닝 잘했습니다 ㅎㅎ
이런겁니다
볼트부분을뽑으면 분리됩니다
이케요
아랫도리
ㅋㅋ 소양강님은 이 디자인으로 직접 제작해 보셨네요.
저는 아랫도리가 너무 날씬한 것 같아서 생각만하고 제작은 포기했었습니다.
견지대 거치대를 접목시키기도 어려워서...^^
아주 잘 감상 햇습니다. 노하우와 정성이 많이 들어가고
무엇보다 노미부위를 녹물이 나지않는 스텐으로 제작했다는것에 놀랬습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주문하신 분은 왜? ~~ 말씀드리지 그랬어요
박수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직접 만드시게되면 치즐 부분은 육각으로 만드세요. 원형 환봉으로 만들면 호박돌이 많은 여울바닥에 꽂을 때 좀 더 힘을 써야합니다.^^
요즘 바쁘신지 아니면 필요가 없어지셨는지 말이 없으시니 제가 먼저 얘기 하기가 좀 쑥스러워서 못했습니다.
회원님이시니 이 글 읽으시다가 생각 나실지도 모릅니다.ㅎㅎㅎ
용접 부분의 마감 작업까지 생각하셨듯이 아주 세밀한 정성이 들어간 것으로 느껴집니다. 들어간 소재나 선배님의 정성을 생각하면 명품 수장대가
되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잘 구경했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좋타! 명품이닷!
명품이라 말씀해 주시니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감사합니다.^^
수위조절 고무링까지 생각하신 정성에 홀랑 반했습니다.ㅋㅋ 명품 수장대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근디 컨닝하고 싶어도 만들 여건이 안되여 ㅋㅋ
용접기와 사포는 저희 작업장에 있으니 시간 나실 때 오셔서 직접 만드세요~~~^^
손잡이 부분이 용접을 안한것처럼 매끄럽고 좋아보입니다~ 수위 확인용 고무링은 참 요긴한것 같고요~ 좋은 수장대 탐하고 싶습니다~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울에서 언제나 뵐 수 있을지... 만나뵙기를 기대합니다.
제가 합수머리 위쪽으로 가야겠지요?^^
파주지니님의 명품수장대에 정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저 수장대를 보노라면 저도 갖고 싶은 생각이 솔솔~~ 납니다.
수장대 외경과 무게가 제원에서 빠졌습니다.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짚멍석님만 궁금할겁니다
왜냐하면요
알필요가 없을겁니다 맹길게아니니깐요
좋은거 지름신을 앚아서 질르면됩니다
혹 내무장관이 얼마냐고물으면 만원이라하면 암말안합니다
명품이라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게는 3.5Kg을 아주 살짝 넘어갑니다.^^
직접 수장대를 제작하실 분들은 개인의 취향(길이)이나 힘(무게)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만드시는 분에게 맞게 만드시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ㅋㅋ 엔터를 치고는 소양강님 덕분에 많이 웃었습니다.
작품을 또 하나 만드셨네요. 대단합니다.
작품이라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단순하면서도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어 본 것입니다.
해가 바뀌고 또 바뀌고...그 옛날 썰망추부터 계속 줄 서고 있는데...이젠 사람 불러야 돼~~인내심 강한 놈으루다~~ ㅡ*-,,,
헉! 없는 줄을 서서 기다리고 계셨어요?
저도 설망추 재료가 없어서 못 만들고 있습니다.
선배님께 재료 구해 가지고 제 작업장으로 오시라고 말씀드렸는데... 답글을 못 읽으셨나 봅니다. ㅠ.ㅠ
수장대는 만들기가 너무 시간이 많이 걸려서 아예 줄을 없앴습니다. 죄송합니다!
드디어 선을 보이시는군요. 무게감도 좋고 그립감도 좋고 여울 바닥에 잘 박혀서 좋고 잘 만드셨습니다
더군다나 AS까지 책임져주실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좋게만 봐주지 마시고 단점도 갈켜 주세용~~~ 그래야 제 수장대가 발전하지요.^^
a/s 야 당근이죠.^^
바쁜 것은 언제쯤 나아지나요? 이러다 얼굴 잊어버리겠어요.^^
정말 탐이나는 명품수장대 입니다 ^^
좋은물건 소개해주신 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당~~~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임진강 수위가 높아져야 끝판대장님을 자주 뵐 수 있을텐데...
견지도 잘하시고, 수장대는 정말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네요^^ 저는 단양에서 잃어버린 후 계속 만2천원 짜리 수장대 쓰구 있습니다. ㅎㅎㅎ
요즘도 바쁘셔요?
얼굴 뵌지 너무 오래되서 다시 뵈면 알아 볼 수나 있을런지...
제 수장대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장대 좋다고 꼭 손맛 많이 보는 것도 아닌데요 뭘~ ^^
임진강에서 다시 만나 뵐 날을 기다립니다.^^
장만하려면 어찌하나요 ? 메일 주세요 ysuhmd@paran.com
감사합니다!
저에게 쪽지 주세요~~~^^
참 잘만드셨네요 근데 2단봉이라 이동시 특별가방이 필요할것 같습니다.주문하고 싶어도 그게 좀...금액은 쪽지로 좀 알려주세욤
감사합니다!
수장대 사진 밑에 깔려 있는 것이 수장대 집입니다.^^
저의 질문에 답변을 안해주시네용..가격이 어케 되나요? 쪽지로 가격과 연락처좀 부탁드립니다.
8월23일 쪽지 보내드렸는데 아직 읽지를 않으셨네요.^^
명품 수장대 저도 구입 하고 싶네요 ㅎ
가격 좀....
쪽지로 보내 드렸습니다.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두 명품 모시고 싶습니다.이종훈(010-5303-7027).문자 바랍니다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가격좀알고 싶습니다! 탐나는대요! 010ㅡ8925ㅡ4350 연락주세요!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두 수장대 구입하고 싶습니다. 연락 부탁드립니다!(010-2200-8337)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도 구매하고싶은데 너무 멋쪄보여 비싸지않을까.....잘만드셨어요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