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힐스 Bana Hills Mountain Resort
해발 1487m에 자리한 테마파크. 바나산은 베트남의 고온다습한 날씨를 견디기 힘들었던 식민 시절 프랑스인들이
휴양지로 개발한 곳으로, 고도가 높아 연중 서늘한 기온을 유지한다. 프랑스인이 돌아간 후 오랫 동안 방치되었던
이곳에 케이블카가 들어서면서 지금의 테마파크가 조성됐다. 현재는 호텔과 정원, 사원, 와인 저장고, 레스토랑
및 놀이공원이 갖추어져 있다. ‘베트남 속 유럽’이라고 할 만큼 프랑스 건축양식 그대로 복원되어 여행자의 포토
스폿으로, 현지인에겐 웨딩 촬영 장소로 유명하다. 바나힐스를 꼭 방문해야 하는 이유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케이블카가 있기 때문. 총 5801m에 달하는 케이블카는 지상 수오이모 역에서 바나 역까지 약 20분 소요된다. 안
개가 낀 날이면 산 정상에 오르는 동안 무릉도원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한여름에도 선선하니 외투를 꼭 챙
길 것. 호텔 컨시어지나 현지 여행사를 통해 차량 이동과 식사가 포함된 투어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
법이다.
첫댓글 이선생님 그동안 여행 많이 다녀오셨네요 저도 다낭은 가보았는데
바나산 데마파크는 처음 들어보는데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인가봐요
상세한 설명과 사진 즐겨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