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5월1일 일정입니다>>
요코하마의 환상야경 한 번 구경해 볼까요~~^^
먼저 랜드마크타워 전망대에서 본 시간대별 야경입니다.(▼)
조금 어두워지니까 저~~ 뒤로 도쿄타워도 보이네요...(▼)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대관람차 시계가 7:34분을 가리키고 있네요...(▼)
맨 위에 사진의 대관람차 시각이 6:33분이니까 거의 1시간 정도를 이자리에서 지켜본 듯하네요...
여기서 보는 야경이 제일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반대편쪽 사진 한 장 찍고 내려갑니다.(▼)
랜드마크타워 전망대는 완전 강추!!!입니다.^^
이제 미나토라이를 한 번 거닐어 보겠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봤던 대관람차입니다.(▼)
어디에서 보든 요코하마의 상징은 역시 랜드마크타워와 대관람차인 듯...(▼)
여기(▲)서 카메라를 꺼내다 유리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 뭔가하고 두리번거리고 있는데
마침 앞에서 일본인 가족 한 무리가 오고 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약속이나 한 듯 그 가족 모두가 땅바닦에 쪼그리고 앉아 제가 떨어트린 것을 찾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DSLR카메라 랜즈 앞부분에 있는 유리가 헐거워져서 떨어진 것이었는데...
(이게 돌려서 조이고 풀게 되어 있더군요... 이번에 이런 것인 줄 처음 알았답니다...ㅋㅋ)
이 어두운 밤에 길바닦에서 그 투명한 유리를 찾기란 쉽지 않을 것같아 거의 포기하고 있는데...
그 가족중 7~8살쯤 돼 보이는 꼬마가 위에 사진에 나오는 화단에서 그 유리를 찾아 제게 주는 것이었습니다.
감동!!! 또 감동!!!
일본인들의 진심이 듬~~뿍 담긴 몸에 베인 친절!!!
제가 운이 좋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7번의 일본여행에서
저는 늘 일본인들의 친절과 배려심에 감동을 받으며 여행을 하고 있답니다.^^
일본사람들이 겉과 속이 다르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던데
제가 지금까지 느끼기에는 전혀 그런 것 같지가 않았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일본인들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최소한 한국에서는 경험하기 쉽지않은 진심어린 그런 몸에 베인 친절과 배려였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친절한 금자씨가 아닌...(썰렁~~ㅋㅋ) 친절한 일본인가족 덕분에
계속해서 아름다운 요코하마의 야경을 무사히 담아올 수가 있었습니다.^^
요코하마베이브릿지와 아카렌가소코...(▼)
요코하마베이브릿지...(▼)
아카렌가소코...(▼)
마지막으로 야마시타공원 주변을 거닐면서 요코하마 환상야경여행을 마무리합니다.(▼)
똑딱이용 삼각대를 가지고 다니다 보니 높이가 맞지 않아 배낭위에 올려놓고 찍었더니 조금씩은 사진이 흔들린 것 같네요...(▼)
야경은 정말 환상이었는데...
제가 사진 초보자이고 삼각대도 똑딱이용이라 제대로 써먹을 수가 없어
아름다운 야경을 제대로 담아오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고수님들이 찍은 야경사진들이 가끔 후기로 올라 오니까
그 사진들을 보시면 아마 환상야경이라는 말에 공감이 가실 거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요코하마 야경은 강추! 강추!! 강추!!! 드립니다~~~^^
다음 편은 여행 마지막날 도쿄메트로1일권으로 도쿄시내 돌아댕기기입니다.
도쿄에서 지하철 타기가 복잡하고 어렵다고하시는 분들이 꽤 있어 긴장 좀 했었었는데
막상 타고 돌아댕겨보니 한 마디로 "참~~~ 쉽죠잉~~~"이었습니다.
이정표가 너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일어를 전혀 모르는 저도 노선도 딸랑 한장 들고
정말 정말 너무 쉽고 편하게 타고 다일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도쿄에서 지하철타기가 두려우신 분들은 결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첫댓글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 시간은 일몰 후 30분까지래요. 그래서 프로작가들도 그 시간대에 야경촬영을 주로 한다고 합니다.
아~~ 실제로 그렇군요.^^
요코하마, 야경이 정말 멋진곳이져. 골든위크 기간에 여행하셔서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가 많았을 듯...
올해는 대지진 때문에 절전을 해서 그런지 일본의 야경이 작년만 못하더군요... 이 때 정말 잘 가봤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