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6
보름만에 풀이 크게 자란 농장을 예초기로 싹 밀어줬다.
지난번 보다는 약간 덜 자라 하룻만에 완료.
점심은 돌솥밥으로~
1차 수확한 고추는 햇볕에 한번 더 말려줬다.
7/27
일주일만에 고추를 수확.
이번에는 30근 정도 수확을 하였다.
아래 두칸은 고추 100주를 심어서 수확한 곰돌이 형님네것.
수세미와 가지를 수확하여 가져오신 곰돌이 형님.
쇠비름 효소와
매실효소가 잘 발효되고 있다.
점심은 콩이맘표 냉면으로~
요즘 콩이맘의 배려로 닭들이 신난다.
저녁은 서대찜에 막걸리 한잔
요 근래 부쩍 밥 같이 먹자는 사람들 덕분에 배둘레햄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7/28
아침에 고구마밭에 키가 넘게 자란 풀을 베어주려 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늦잠을 자고 하루종일 놀았다.
구례 오일장에 햇고추라고 가격을 올렸는데 1근 11,000원. 품질은 하품
말린 서대 구입.
제철에 먹는 고구마 줄기 반찬이 아주 그만이다.
가지나물도 여전히 맛있다.
오늘은 오일시장 잠시 다녀오고, 칼 몇자루 숫돌에 갈아 놓은게 한일의 전부였다.
첫댓글 음식들이 하나같이 맛갈지게 보입니다!고구마 줄기는 껍질 까는것이 만만치 않더라고요! 그마저나 농장에
닭들이 정말 주인님 잘 만나 호강하고 있네요^^
콩이맘이 고구마 줄기 까는게 힘이 들겠지만 맛은 일품 입니다.
고구마 줄거리와 가지나물이면 밥 2그릇 뚝딱이죠.....^^;
3그릇도 문제 없다지 아마 하하~